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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때가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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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6 16:07:40

 학교 다닐때 학교가서 강의 끝나면 농구장 가면 동아리 사람들 있고 불꺼질때까지 농구 하고 주말에 또 동아리 사람들이랑 농구하고 교류전 가고 그때는 농구 잘하고 싶어서 단체로 헬스장 다니고 뭐 그랬는데... 하고자 하면 늘 함께 할 사람이 있었는데.. 나이드니 하나둘 장가가고 애기낳고 뭐 그러니 점점 없어지는.. 농구가 재미없어서라기 보다 체력이 떨어져서라기 보다 같이 할 사람이 없어서 농구에 흥미를 잃어가는거 같아요. 인생 반절은 농구가 유일한 취미였는데 이제 인생 반절 다른 취미를 찾아 보려고 하는데 참 마땅치 않은... 혹시 낚시나 바둑 취미이신분 있으신가요? 재미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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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3-12-06 16:14:22

전 이제 막학기인데 졸업하면 다시 농구할 수 있을까 싶네요. 동아리사람들이랑 늦ㄱㅔ까지 운동하고 치맥먹고 자취방가서 자고 대회영상 찍어서 강의실 빌려서 분석하고 우승도 몇번하고... 참 좋은 기억들 뿐입니다.
아직 졸업은 아니지만 벌써 아련하고 먹먹하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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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6 17:21:39

아.

최근 매냐서 읽은 글중에 제일 슬프네요.
게임뛰어본지는 4년이 넘어가고..
간만에 공들고 집앞 코트를 가봤는데
핑거롤이 짧아요.
레이업이 불가한 점프력이 되어버렸어요.
2013-12-06 17:49:41
그러게요... 돈벌기시작하니 이건뭐 시간나면 자거나 쉬어야지 농구는 해야지, 하고싶다, 해보고싶다, 사둔 농구화들 굴려보고 싶다 하면서도 농구장 가서도 혼자 슛만하다 들어오게 되고, 조기축구회처럼 조기농구회같은게 활성화되면 좋겠네요. 오죽하면 아들이라도 낳아서 데리고 다녀야하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2013-12-06 18:54:52

음... 결혼하고 축구는 많이해도 농구는 많이 못하시나보네요

2013-12-06 19:38:15

낚시 괜찮은거같네요 혼자서도가능하고 두셋이서 밤에 술한잔하면서 하는것도 나름 괜찮네요 장비만 갖춰놓으면 돈도 별로안들고요 한번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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