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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 전 캡스 단장: 캡스가 우승하면 르브론은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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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2-16 13:44:38

데이빗 그리핀 전 캡스단장이 Golic and Wingo 쇼에 출연하여 질문에 답하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UnUxoKkjVU

 

지속가능한 미래를 생각했을 때, 만약 르브론이 잔류하지 않기로 결정한다면, 캡스가 계속해서 남은 선수조각들을 갖고 갈 수 있다고 봅니까?


그리핀: 지금 캡스는 훨신 좋은 기회를 갖고 있다고 봅니다. 브루클린 픽을 갖고 있고, 아마 현재 6~7번째 best chance 죠? 이번 드래프트는 최상위층에 매우 좋은 신인들이 촘촘히 있다는게 대부분의 평가입니다. 올해가 바로 그들이 미래를 위한 팀의 주춧돌로 삼을 수 있는 선수를 뽑을 수 있는 해이고, 캡스가 지금 가진 선수들을 보면, 케빈러브는 내년에 건강하게 돌아올 것이고, 플레이오프 팀 수준에 걸맞는 많은 선수들을 갖고 있고, 그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잘 발전할 겁니다.



 

외부에서는 르브론이 팀의 많은 결정을 돕거나, (팀의 형성 같은 것을) 그가 결정한다고 인식되고 있는데요,

실제로는 어떻습니까?

 

그리핀: 실제로는, 만약 르브론 제임스가 당신의 팀에 있다면, 그는 그러니까 일종의 농구 servant죠. 그에게 당신이 어떤 선수를 영입하려고 하는지 말하지 않으면, 당신은 당신의 일을 하지 않는거죠. 하지만 우리가 하려던 것은 '가족'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문화적으로 우리에게 진짜 중요했던 것은 기존 선수들에게 우리가 영입하려고 하는 선수들에 대해 상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르브론에게 얘기했고, 카이리에게 얘기했고, 케빈에게 얘기했었습니다. 더 중요하게, 우리는 마이크 밀러나 제임스 존스에게서도 정보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건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라커룸에서의 '가족'이 서로 신경써주고, 대화하고, 서로에게서 무엇을 들어야 하는지 얘기하고요. 그래서 그들 스스로가, 누가 그들과 같이 뛰어야하는지에 대해 큰 역할을 하는거죠. 

제 생각에, 르브론에 대해서 부풀려진 것은, 르브론이 1년 계약을 하기 때문이고, 그가 이 시대의 가장 위대한 선수이고, 모두가 추측하기에 르브론이 역사상 그 어떤 선수보다 더 큰 힘을 가졌을 것이고, 물론 그래요. 그가 1년 계약을 하니까 매년 자신의 성과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구요. 그건 엄청난 힘이죠. 그는 다른 어떤 것도 하고 싶어하지 않았어요. 그는 단장을 하고 싶어하지 않았어요. 그는 감독이 되고 싶어하지도 않았구요. 모든 그가 하고 싶었던 것은, 이 선수들을 리딩하고, 경쟁하고, 이 선수들을 그들이 도달하기 원하는 지점까지 데려가고, 그런 것들이 그가 신경썼던 것들이죠. 그래서 당연히 그와 얘기를 해야하는 거구요. 그는 한번도 내 사무실에 와서 어떤 요구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한번도 제 일을 르브론을 위해 한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저는 그의 관여(input)을 원했습니다.




르브론이 올 여름에 남을 것인지 어디로 갈 것인지 느낀 점이 있습니까?


그리핀: 흥미롭습니다. 저는 사실 그가 원하는 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르브론이 북동쪽 오하이오에 해왔던 것은, 문자 그대로 애크론의 수천명의 아이들이 르브론 덕분에 대학에 갈 수 있었습니다. 만약 르브론이 결정을 한다면, 캡스에 남는 것보다 떠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면, 그럴 권리가 있죠. 저는 최근의 이 트레이드들이 장기적으로 르브론을 캡스에 남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면, 르브론이 이제 팀동료들이 가장 높은 수준의 경쟁을 하기 위해 충분하다고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그 젊은 선수들은 그와 한동안 함께 할 겁니다. 그래서 그들이 만약 우승을 할 수 있다면, 그는 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상황에서 그가 떠날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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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2-16 06:15:23

 그리핀이 아주 명쾌하게, 르브론의 관여(?)가 없음을 얘기하네요.

2018-02-16 06:18:19

아마 6~7위 정도의 픽이겠죠? 가 아니라 지금 현제 6위에서 7위라 한거같네요

WR
2018-02-16 06:25:17

네 맞습니다. 양이 많아서 급하게 하다보니 현재란 말을 빼먹었네요. 감사합니다.

2018-02-16 11:13:19

수고하셨어요

2018-02-16 06:41:28

끝까지 아니라고 맏지 않을 분들도 계시겠지만 각종 추측, 느낌만으로 월권, 간섭, 관여한다는 것은 없었네요. 오히려 스탭들이 바랬어도 그러지 않았고요. 뭔가 팬이 홀가분해지는 인터뷰군요~~

2018-02-16 06:44:16

제발 이 뒤로 르브론이 구단정책에 관여한다느니.. 이 인터뷰에 대해서 그리핀이 르브론을 옹호해준다느니.. 한다는 이야기가 최소한 매니아에서는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경험자한테서 이런 말을 들으니 후련하네요.

2018-02-16 06:49:58

정말 일 잘 하는 그리핀, 말도 깔끔하게 잘 하는군요.

Updated at 2018-02-16 09:42:31

가장 최근까지 르브론 소속팀 경영진에 있었던 사람의 말이니 신용이 가네요.

2018-02-16 07:27:22

추측성 만으로 이렇게 클블이 꼬이게 된건 결국 르브론이 관여한것 즉 "자업자득" 이란 말도 나왔죠.

 

그런 논리면 이번 트레이드도 르브론의 공인가? 

 

의사는 의사. 약사는 약사듯이 

그냥 선수는 선수. 경영진은 경영진이라고 봅니다.

2018-02-16 07:33:41

진짜 직접 르브론에게 들은 것처럼 말도 안되는 소리 하던 사람들이 꼭 봤으면 하는 기사네요.

2018-02-16 07:34:51

이쁜번역 감사히 봤습니다!

Updated at 2018-02-16 07:42:42

르브론이 블렛 감독을 잘랐다부터 해서 루감독 꼭두각시설에 프론트 압박해서 구단운영에 간섭한다 등등 전혀 확인되지도 않은 뇌피셜들 가지고 아주 사실인 것 마냥 까대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젠 좀 없었으면 좋겠네요.

2018-02-16 08:06:34

사람들은 자신이 믿고싶고 보고싶어하는 것만 보는 법이죠. 그래서 한쪽면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고 재단하는것은 정말 비겁한 짓입니다. 

2018-02-16 08:21:03

그런분들은 이글을 보지도 않을뿐더러 본다해도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 

반성안하죠 

2018-02-16 11:32:30

그걸로 까시는 분들은 이런 글을 읽지 않아요

 

르브론이 직접 찾아가서 해명해도 믿지 않으실 분들이거든요

Updated at 2018-02-16 07:49:47

결국 르브론이 팀 운영에 관여하고 리크루팅에 개입하는 게 아니고, 프런트도 팀 구성을 르브론에게 허락받는 게 아니고 주요 선수로서 '상의'를 했고 그것은 어빙이나 러브, 제임스 존스에게도 마찬가지였다는 거네요. 짐작만으로 아무말이나 하는 다른 미국 언론들도 반성해야할 문제입니다. 그런 온갖 낭설들을 듣고 사는 릅론도 답답하겠어요.

2018-02-16 08:53:33

애초에 가장 말도 안되는 이야기 중 하나가 르브론 프런트설이라고 봅니다. 무슨 빌러셀 시대 이런 때도 아니고 요즘 같은 규모의 단체에서 말이죠. 르브론이 그렇게 해왔다면 이미 언론에서 매장하고도 남았을겁니다. 전에 르브론이 플레이메이커 영입해달라고 한번 징징 댓다가 그리핀 단장과 트리스탄 탐슨이 뭐라고햇던게 기억나네요. 그 정도 하고서 그런 얘기를 듣는데 누구 방출해라 영입해라 감독 짤라라 이런걸 했으면 진작 별소리가 다 나왔겠죠.
그리고 원래 르브론 제임스란 사람의 성격이 코트 내에서나 밖에서나 그런 문제들에 대해 방관자형에 가깝지 (차라리 아무말 없이 있다가 떠나면 모를까요) 이래저래 어떻게 할 케릭터와도 거리가 멀다고 보구요.

2018-02-16 09:15:52

물론저리말해도 깔사람들은 까겠지만 공식적으로 월권은 없었고 오히려 관여하길원했다는말은 릅이 감독이고 단장이다라고 비방하는 릅까들에게 한방먹여줘서 시원하네요

Updated at 2018-02-16 10:07:03

캐브스 1기 시절의 수많은 잘못된 영입들의 책임이 르브론에게 있다는 르브론 단장론을 지치지 않고 끈질기게 밀고 있는 분들을 위해, 대니 페리나 마브감독도 인터뷰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Updated at 2018-02-16 11:18:04

사실상 2018 드래프트 탑 10은 최근 몇년을 통틀어도 미래 수퍼스타-올스타-핵심주전이 될 재능들이 섞여 있는 드문 드래프트라 보고 있기에 클리블랜드로선 즉전감으로 멋진 선수를 뽑을 가능성이 매우 높죠 내년 후내년까지 르브론 기량은 여전할 것이므로 이 영건과 함께 여전히 우승을 노리는 팀일 것입니다

그간 슈퍼스타 트리오 같은 합체-우승 공식보다는 지금같은 르브론 맞춤 팀 구성이 훨씬 보기 좋아보이고 명분도 좋죠 그렇기에 며칠 전에도 제가 주장했던 르브론의 mvp와 반지를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본 거구요(모든 분들이 부정적으로 보시더군요)

설령 올해 반지 얻지 못하고 동부 재패만 해도 르브론이 고향팀을 저버릴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이게 제가 보는 시각입니다

2018-02-16 13:36:52

슬프지만 윗 분들이 언급한 그 분들은 이런 글에 나타나지 않죠. 르브론은 지역교육에 기여한 것 만으로도 무한 까방권 줘야됩니다.

2018-02-17 14:25:18

팀원 모두와 감독의 경질여부나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했다는 말이네요. 탐슨 과다비용 지출과강압적이지 않은 루감독 선임에 관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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