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즈와의 경기에서 참패한 덴버팀의 노력은 용서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고 전한 브라이언 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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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3-10-25 07:30:22

덴버 너겟츠는 지난 수요일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98-79로 참패를 당하면서 상당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소식입니다. 인터뷰를 통해 오늘밤 (선즈와의 경기결과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며 실망감을 피력했습니다. 팀의 노력에 매우 놀랐다며 이야기를 이어간 쇼 감독은 보통

덴버로 원정경기를 오는 팀들은 높은 고도 때문에 홈팀인 덴버에게 유리하며 게다가 선즈의 경우

백투백 경기를 치루는 바람에 늦게 도착해서 무척 피곤하고 힘든 상황이라 덴버에게는 더없이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덴버팀의 활기없는 모습 덕분에 관중들은 홈팀인

덴버를 응원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질타하면서 우리의 시합을 보기 위해 돈을 내고 들어온

관중들과 팬들에게 뭔가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평했습니다.

포워드 JJ힉슨 역시 그 시합은 엉망이었다고 동의하면서 프리시즌 경기였던 것도 있긴 했지만

분명 그건 후퇴하는 경기였다고 평했습니다. 이어 말하길 우리팀은 더 열심히 경기에 임해야만

한다고 하면서 시즌은 길고 가끔은 후퇴하는 경기도 있겠지만 항상 반등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음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는 좀 더 나은 모습을 가지고 제대로 팀이 되어 경기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Comments

2013-10-25 02:13:40

올시즌 서부지구 최하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약체 선즈를 맞이해서 형편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는 선수들 정신차리라는 루키 감독의 일갈이었네요. 하긴 홈경기에다가 상대는 백투백

시합을 하는데 그것도 4쿼터에 엄청난 역전을 허용했으니 좀 화도 날만 하겠네요.

과연 쇼 감독의 질타가 약이 되어 시카고의 프리시즌 무패행진을 멈추게 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2013-10-25 02:28:10

보드를 타러 콜로라도에 간적이 있는데 고도가 높으니 정말 힘들더군요.

아침마다 코 풀다가 코피 팡팡 터지고... 리프트에서 앉아만 있다가 내렸는데 숨이 차더군요.

이틀인가 지나니까 좀 괜찮아 지긴했는데 확실히 덴버가 홈에서는 이점에서 유리한듯합니다.

2013-10-25 07:24:26

1쿼터부터 저질 경기력을 보이더니..4쿼에 아주 박살이 나버렷죠.

덴버 정말 올시즌 암울할 것 같은데..그 시초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