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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Talk
매니아발 설레발 for the sp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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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7 22:35:41

매니아에서 설레발치면 반대작용한다는 설을 믿고 설레발쳐봅니다.

작년시즌초반 기억을 떠올려보면, 샌안 위기설 돌 때도 여유롭게 웃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친한 동생이 릅 팬인데 레이커스를 기대하라 며 샌안의 플올 탈락을 예언하고 조롱해도 의심한 적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샌안의, 그리고 포포비치 감독님의 승리 DNA 를 믿었기 때문입니다.

늘 위닝팀인 팀은 승리에 익숙하죠. 패배를 의심하지 않습니다. 작년 샌안은 지고있는 순간에도 이길 궁리를 하는, 퍼거슨 말년의 맨유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드로잔이 녹아들고 데릭화이트가 만개하면서 로테이션이 정상화되었고, 경쟁력있는 팀이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론 헬서부 플옵을 뚫어내고 서부2위팀 덴버를 벼랑끝까지 몰아붙였죠.

그런데 올해는 샌안의 농구를 보고있기가 힘이 듭니다.

시즌 초 알드리지의 슛감이 나빠서가 어닙니다. 클러치 타임에 흔들리는 드로잔 때문도 아닙니다. 떨어진 수비 집중력도, 집나간 3점도, 더이상 흔적도 보이지 않는 모션오펜스 때문도 아닙니다. (다 합치니 이것들 때문인 것 같긴 힙니다만.....)

샌안은 비로소, 더이상 승리를 궁리해낼 구석을 찾기 힘들만큼 벼랑끝에 몰렸다는 느낌입니다. 로테이션으로 극복할 수 없는 결정적 한계에 도달한 느낌입니다. 선수들이 가진 한계들이 맞물력 극한의 마이너스를 내뿜는 그런 느낌. 서로의 단점이 상쇄되지 않고 흠집이 배가되는 라인업. 이렇게 짜도 저렇게 짜도 한계만 분명한. 그런 느낌입니다.

올시즌이 끝나면 감독님도 은퇴하지 않을까요? 그 때에도 제가 샌안을 응원할 이유가 남아있을지 궁금합니다.

주저리 긴 푸념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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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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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7 22:38:15

포할배의능력으로 작년을 만들어냈으나 이번시즌은 정말 힘들어보이긴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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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7 22:47:53

던컨이 감독된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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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7 23:20:03

작년에 반등한 건 화이트의 선발과
단테 커닝햄을 로테이션에서 제외하고 그 자리에 베르탕스의 출장시간을 늘리면서 3점 폭발력이 있는 달리는 벤치를 만든 것도 큰 요인이긴 합니다

올해도 라인업 조정이 필요한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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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8 00:51:55

베르탕스가 두고두고 아쉽네요..

모리스 좋아하는 선수였는데 정말 화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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