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에 포르징기스 어떻게 보시나요?
부상에서 1년넘게 쉬다 복귀한 선수이고 이제 막 프리시즌 치뤘을 뿐이지만 전 포르징기스가 돈치치의 파트너로 댈러스에 맞는 선수인지 좀 의구심이 듭니다
돈치치 플레이하는거 보면 뭔가 하든 비슷하게하더군요. 삼점 많이 던지면서 자유투도 잘 뜯어내는 반면 미드레인지는 적게 시도하고 뛰어난 플레이메이킹/아이솔이 가능한 선수.
어차피 댈러스의 확고한 1옵션이자 미래는 돈치치인데 개인적으로 이런 선수에게 어울리는 빅맨 파트너는 골밑에서 높은확률로 잘 받아먹는 고베어/카펠라같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오프시즌에 사진들 보니까 포르징기스가 몸을 잘 만들어온거 같은데 플레이하는거 보면 초장신 슈팅가드마냥 너무 외각에서만 겉도는거 같다는걸 머리에서 지울수가 없더라구요. 7-2의 장신선수가 근육까지 붙였으면 야니스/ad 만큼은 못되더라도 골밑에서 왠만한 빅맨들한테 우위를 점하고 위에서 피니쉬를 할수 있어야 될텐데 말이죠.
슛감은 시즌 치루면서 조금씩 올라온다 쳐도 애초에 이선수가 듀란트급의 슛터/외각 스코어러도 아니고 빅맨이 골밑 몸싸움을 피하면 효율은 떨어지고 수비에서도 이러면 결국 지치는건 돈치치 아닌가요? 연봉이랑 피지컬 생각하면 25득하면서 적어도 평균 10리바는 잡아야 된다고 보는데 이번시즌 댈러스 리바운드는 또 돈치치가 가장 많이 잡을거 같네요. 개인적인 바램은 슛은 ad/엠비드처럼 픽앤팝과 스페이싱 용도로 오펜스를 원할하게 하는역할로 쓰고 주력으로 페이스업과 롤링으로 림어택하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미드레인지 줄이고 3점은 경기당 4~5개정도만 시도?
아니면 제가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는건지.... 댈러스 팬분들은 이번시즌 포르징기스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글쓰기 |
포징이는 건강하기만 한다면 바그냐니와는 다르게 초장신 슈팅가드로써 최고 효율을 낼 수 있는 선수가 맞습니다. 근데 개인적인 바램으로 쓰신게 포징 스타일인데요..그래서 별명이 유니콘(물론 환상의 포켓몬 이미지까지 더해서)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