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래도 쿤보 미래는 밝다고 봅니다.

다른 것보다 나이라는 최강의 장점을 가지고 있죠.

다음 시즌이 고작 ‘25세’ 시즌입니다.
아직도 엄청 어린 선수.
대부분 운동선수의 최전성기가 26,27세 경 입성하는걸 생각하면 내년에도 여전히 최전성기가 아닌거죠.

그런데 벌써, 24세 시즌에 유력한 MVP 컨텐더로 발돋움했고, 팀을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올려보낸 뒤 올 시즌 이번 플옵 최강자, 싹 쓸어담고 있는 카와이 레너드와 맞짱 까지..

이미 대성공 시즌을 보낸 선수가 아직 24세 밖에 안된걸 생각하면 오랫동안 남은 커리어가 너무 무궁무진해서 기대가 안될 수가 없죠!
미래도 밝을 수 밖에..

올 시즌 너무 기대감을 키워놔서 바로 뒤인 다음 시즌엔 그 기대감보다 못미치는 결과를 기록할 수도 있지만..
확실한건 몇 년안에 동부 패권을 차지하고 팀에게 우승 트로피까지 안겨줄 수 있는 탤런트가 아닐까 하네요!

25살에 MVP 탈 선수가 많지 않죠. 포스트업이나 장착해봤음 좋겠네요

이미 MVP 유력 후보까지 왔기 때문에, 선수 개인으로서의 역량은 절정에 올라왔다고 봅니다.

첫 컨파에서 쓴맛은 봤지만, 저는 되려 그의 첫 파이널이 얼마 안 남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밀워키가 대단히 좋은 구단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쿰보 본인 건강만 지금처럼 계속 잘 챙기면 기회는 언제든 올겁니다.

 쿤보야 슈팅슨생님 잘 만나자 

더이상 슛이 안 늘어도
조금 경험이 쌓이고
팀에 조금 더 솔리드한 2옵션이 갖춰진다면
우승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번 시리즈 통해 쿰보 팬이 됐습니다. 원래 샌안 팬이었는데, 폽 감독 은퇴하면 진지하게 쿰보 개인팬이 될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다음시즌 스텝업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