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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커리를 재평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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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5-21 23:22:22

커리 백투백MVP에 최초 만장일치까지 엄청난 선수인건 인정하지만

제가 스윙맨 우월주의에 빠져있고,

또 커리는 아이솔레이션 능력도 다른 릴라드, 하든, 어빙보다 떨어져서

플레이오프에서 골스는 듀란트가 없으면 힘들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와...너무 완벽한 퍼포먼스 였습니다.

물론 D그린도 커리못지않게 큰 활약을 펼쳤지만

듀란트의 빈자리를 채우는 커리의 아이솔레이션 능력과 

그냥 '커리'하는걸 보고,

 

이번시리즈를 통해 커리를 재평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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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5-21 23:23:42

커리는 성격이 좋아보여요
크게 연연하지 않아보이는...?
여튼 타고난 재능과 그걸 실현해내는 퍼포먼스
그것도 웃으면서...
많은 영감을 줍니다

WR
2019-05-21 23:24:14

그래서 타팀팬들은 더 얄미워 할지도...?

2019-05-21 23:37:06

농구라는게 골대에 넣으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다 들어가는데 어떡해요 라는 듯한...

2019-05-21 23:27:27

커리가 워낙 슛이 대단해서 아이솔레이션이 저평가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커리는 오히려 슛이 넘사벽이라 아이솔레이션 능력을 배가시켜주는 선수죠. 아무리 먼거리라도 일단 붙을 수밖에 없으니 돌파 저지가 상대적으로 힘들어지고 일신의 드리블링도 현역 넘버2를 다투는 수준이라 몬스터 운동능력을 지닌 가드들 못지않게 아이솔레이션이 좋은 것 같습니다. 거기다 손끝 감각이 매우 좋은 편이라 돌파 마무리도 아주 좋고요. 이래저래 위태위태한 느낌이 들면서도 막상 보면 그런 장면들이 반복되서 결국은 안정적인 스코어링을 해내는, 참 유니크한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Updated at 2019-05-21 23:33:09

제가 감독이라면
선발 1순위는 당연히 조던이지만
2순위는 커리, 듀란트입니다.
효율적이고 이타적이고 다른 선수의 역할 제한을 최소로 하면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2019-05-21 23:35:09

2라운드 휴스턴전5~6차전부터 듀란트 없는 골스를 완벽하게 이끌며 보여준 믿을수없는 클러치활약에 이어  서부컨파의 활약까지 커리는 완벽한 톱티어선수로서 다시 재확인해줬죠. 커리의 팬인 저조차도 톱티어레벨에서 조금은 폼이 떨어졌다는걸 인정해버렸는데... 그 믿음을 완벽하게 깨버려서 팬으로서는 기분 좋네요.

 

올해, 그리고 내년에 골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어떻게되든 커리를 응원하면서 즐길수있을것같습니다.

Updated at 2019-05-21 23:47:33

저는 커리를 보면 이치로가 생각납니다

이치로도 현역때는 전성기 일본에서 다 보내고 나이들어 왔다, 장타력이 없다, 볼넷, 타점이 적다...

신인왕, MVP, 10년연속 올스타, 10년연속 골든글러브, 역대 최다 안타 기록을 내고도 항상 증명해야되는 입장이었죠

커리도 수비력 부족하다, 클러치가 약하다, 팀원에 얹혀간다, 부상이 잦아지고 전성기 지났다... 

만장일치 MVP, 우승, 역대 3점슛 기록 등을 계속 만들어가면서도 항상 증명해야되는 입장이죠

 

항상 증명을 요구받는 이유가 커리는 곱상한 외모탓이라고 봅니다

이치로도 체구가 작고 동양인이어서 그랬던것과 비슷하구요.

 

이치로도 다 지나고 보니 동시대 넘버 1이었듯

커리도 다 지나고 보면 그럴거라고 봅니다

기록에는 외모가 없으니까요

2019-05-21 23:51:11

이치로는 팀성적과 우승이 못받쳐주니 어쩔수없었죠. 푸홀스처럼 MVP를 타거나 팀을 우승시켰다면 저런 이야기가 안나왔을겁니다.
거기에 반해 커리는 우승도 시키고 백투백MVP도 받았는데 누군가들은 계속 증명이니 뭐니 소리하고 있죠...외모나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그냥 까고 싶은 사람들은 깝니다.

2019-05-21 23:57:23

저는 진심으로 외모탓7 성격탓 3라고 봅니다.

미국에서도 외모때문에 저평가받는다는 이야기도 많고

커리가 얼굴이 카이리였으면 저평가따윈 없었을텐데

 

이번 웨스턴 컨파 트로피 세레모니에서 커리는 무대 중앙에 서있지도 않고 트로피에 손도 안대더군요

이건 성격탓인데 르브론이나 조던같으면 항상 무대 중앙에서 자기만 트로피 들고

내가 짱이라고 신체의 언어로 보여주는거죠 사람은 원래 본질보다 이미지로 인식하니까 커리는 그런 이미지를 주는데 관심이 없는 거고 그래서 저평가도 따라오는거죠

2019-05-21 23:59:29

이궈달라가 커리만큼 겸손한 인간을 못봤다 슈퍼스타처럼 행동하지 않는다고 리스펙을 했었는데 타고난 성향인가 보네요

2019-05-22 09:17:48

공감합니다. 당장 구글에 too pretty to play 라고 치면 남자 운동 선수는 커리만 나와요

2019-05-21 23:38:13

스테픈커리의 아이솔은 과소 평가 받는게
맞는거 같아요
물론 피지컬이 강한 편이 아니라
르브론
카와이
듀란트
하든 급은 아니죠
다만 커리의 아이솔과 슛을
나눌순 없거든요.
그 위협적인 슛이 커리의 아이솔에
영향을 끼친다 봅니다.
저같은 커리 팬도
휴스턴 로켓츠의 최강수비수
Pj터커 상대로 아이솔후 삼점 꽂는거
보고 감탄 했을정도로
커리 팬인 저도 커리의 온볼을 과소평가한거
같아요.

Updated at 2019-05-21 23:42:04

전 듀란트 오고 어느정도 나이가 들어서 기량하략이 왔고 이제 더이상 mvp급 기량은 아니다 라고 생각했는데...이번 시리즈 보면서 여전히 1옵션일땐 예전 모습을 보여주는거 같아서 놀랐네요.

2019-05-21 23:51:11

전 오히려 아이솔을 즐겨하지 않으면서도 이런 퍼포먼스를 보이는 것을 높게 평가합니다.
다른 팀동료들도 공 만져봐야죠..

2019-05-21 23:59:09

혼자 잘 하는 선수는 넘치고 넘치지만..

 

우승팀에서 어떻게 해야 잘 하는건지 

제일 잘 실천하는 선수는 

커리가 거의 독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05-22 00:17:02

커리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관점이라 생각됩니다.

2019-05-22 00:32:22

3점 시대라곤 하지만 3점이 주무기인 선수에 대한 평가는 아직 과소평가의 영역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커리는 그 가운데에서도 또 카테고리화가 안되는 선수라서요. 저도 이번 시리즈 보면서 커리는 그냥 농구를 잘하는 선수구나 하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2019-05-22 00:32:53

저는 커리에게 하든같은 롤을 주면 골스가 더 강해질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롤플레이어들도 3 & d 선수들로 채워야겠죠. 커리가 탑에서 볼핸들링할 때 3점 되는 선수가 스크린 올라오면 사실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지금의 골스는 너무 많은 패스를 하고 있고, 패스가 많으면 턴오버도 늘어납니다.

 

미드레인지게임으로 원맨쇼하던 아이버슨이나 멜로나 코비같은 선수들 야투율 보면 물음표가 붙죠. 아이솔은 얼핏 비효율적으로 보이지만 패스가 주는만큼 턴오버도 줄어요. 

2019-05-22 00:53:41

참 커리는 스텟도 스텟이지만 스텟 이외의 영향력이 엄청난 선수여서 정말 다른말보단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철저하게 팀바스켓을 추구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2019-05-22 02:47:11

저는 최근 3년간 리그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는 줄곧 커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정규시즌중에 그 생각이 쿰보로 바꼈지만요

2019-05-22 03:21:37

골스가 파이널올라갈때부터 지금까지 5년간 가장 뛰어난선수는 커리,듀란트라고봅니다 아마도 듀란트합류안했면 우승을떠나 3번째 시엠까지 가능했다고생각합니다 자신도 강하지만 팀을 파이널팀으로 만들죠 이런점이 커리가 현역중에 가장뛰어난 선수인 이유라고봅니다 

2019-05-22 08:25:14

커리가 대단한 점은 아이솔과 오프볼을 다 어마어마한 레벨로 수행할 수 있다는 거죠. 

2019-05-22 09:30:39

최근 5년간 최고의 선수는 커리라고 생각되요
실력과 결과물...핫 아이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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