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에 폴조지-릴에 대해 글썼었는데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하긴 폴보단 조지나 좌지로 부를때가 더 많긴 하죠.

계속 미운털 미운털 그러시는 데.조롱글이 있을 지는 몰라도 온전히 미운털 박힌 걸 이유로 오클이 비판 받은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잘 달리다가 후반기부터 안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순위가 떨어진 오클
후반기 너키치를 잃었음에도 가드들의 힘으로 어떻게든 3위를 만들며 올라온 포틀(요키치 잃은 경기와 그 후까지 해 총 10경기 치뤘는데 8승 2패입니다.)
여기에 오클은 포틀이랑 정규시즌 4전 전승이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와서 오클의 실망스러운 경기력,폴 조지의 덩크도발 후 전쟁이다,릴라드한테 버저비터 맞고 배드샷 인터뷰
이와 비교해 포틀은
플레이오프 와서 릴라드를 앞세워 화끈한 폭발력,너키치를 잃어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음에도 기대 그 이상을 보여준 칸터의 자리매꿈,데임타임 릴라드의 로고버저비터,덩크도발과 배드샷에 쿨하게 인터뷰했던 릴라드

애초에 상황과 맥락,행동 자체가 다른데 미운털이 박혀서 욕을 먹는다구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우리팀에서 한짓을 좋아하지 않았고 저역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단지 경기력이 안좋다고 욕을 먹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았거든요.
그래서 오클이 미운털이 꽤 박혔다고 생각하게 됐네요.

음... 제 글에 대해 말씀하신 건가요?

아뇨 당사자끼리 배드샷 배드디펜스 주고받았으면 그걸로 끝내면 된다는 겁니다.
말씀대로 이 이상은 소모적인 논쟁이라는거죠.

아 그건 그렇죠... 결국 뒷말을 한건 폴조지고 여기서 더 나아가는게 영양가가 있어보이진 않으니까요. 파이어 난김에 생각을 써보긴 했는데, 한동안은 이 일에 대해 얘기 꺼내는건 피해야겠네요.

포틀팬들이 폴 조지를 조롱하는 글을 올린 것도 아닌데, 굳이 나서서 좋은 주제도 아닌 것에 대해 글을 올리니 가만히 있다가도 조금 화가 나긴 하네요. 

화나셨다면 죄송합니다. 저도 슬슬 잊혀질 타이밍의 얘기를 들출 생각은 없었는데, 이미 다른분의 글로 갑자기 파이어가 나버려서 한마디 덧붙이고자 써봤습니다. 아무래도 댓글분들 반응을 보니 워딩에 대한 부분은 제 욕심이 맞는 것 같네요.

아 들출 생각이 '있다'라고 오타가 있었네요. 수정했습니다.

저도 슬슬 잊혀지겠다 싶었는데, 결국 아래에 있는 다른분의 글에서 다시한번 파이어가 난지라...

네 그래서 저도 존중이나 과함에 대한 기준은 제가 정할수 없다고 썼습니다. 제 욕심이 맞았나 보네요.

응원하는 팀에 따른 차이라고 봐요. 

오클 입장에서는 시리즈 끝났는데, 댓글에서 쪼잔하다는 등의 반응이 나오니 불편하고.

포틀은 종료덩크에 배드샷 발언이 불편했는데, 마침 기사 나오니 솔직한 심경을 적는거고.

전 양쪽 다 그럴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도 역시도 배드샷 발언은 좀 쪼잔하다 느껴졌습니다.

이건 제가 좋아하는 선수가 말했어도 똑같이 느꼈을거구요.

저도 옹졸 정도는 허용되어야한다고 생각
" '쿨하지 못해서 아쉽다' 정도로 충분히 부드럽고 온건하게 표현할 수 있는 문제인데 "
아쉽다는 느낌이 다른 걸 포괄할 수 있는 느낌이 아니니
쿨하지 못해서 '아쉽다'고는 안느끼고 저렇게 느끼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엄밀히 말하면 매냐에서 순화해서 쓰는 '아쉽다'는 실제 용례랑은 동떨어진 부분들이 좀 있죠

네 조지에 대한 비판 자체에 문제제기 할 생각은 없습니다. 아까 써봤던 글은 다시보니 앞뒷말이 안맞는 것 같아서 삭제했구요.
단지 워딩에 대한 얘기를 하려 하는데... 그마저도 뭐 제 생각이 기준이고 남들에게 적용할만한게 못되니 결국 설득력있는 글은 못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