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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은 공격욕심이 별로 없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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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1 21:48:39

커리어가 길어서 커리어 평득이 조금 낮은건 알았지만 생각보다 커리어 최고득점이나 고득점 빈도수도 낮네요.
당시 nba보지 못해서 글이나 늦게나마 영상으로만 접했는데 많은 분들의 평가가 던컨은 당시 오닐과 리그 쌍두마차에 오닐에게 밀릴지언정 거의 비등한 공격력을 가진 빅맨이라고 묘사되더라고요.

그에 비해서 둘의 야투율이나 평득 차이가 꽤 많이 나던데 역시 이타적이고 팀플레이 마인드가 강한 던컨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결과물일까요?

결국 그 스타일로 오닐보다 우승도 한 번 더 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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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9-01-11 21:51:51

전 던컨 공격력이 어빙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s급 선수들에 비해서볼륨은 작지만 그래도 중요한 순간에 득점이 필요할때 넣어주는 선수죠
득점욕심이 없다기 보다는 그냥 무리를 안하는거 같아요

2019-01-11 21:53:25

추가로 오닐과 비슷한 공격력이라는 얘기는 들은적이 없습니다

2019-01-11 22:19:36

넵 던컨은 가져갈 수 있는 공격폼은 다양하지만 스스로 시스템에 많이 녹은 선수죠
공격력은 사실 마누나 파커가 자리잡기전 고독하게 팀 유일의 올스타레벨 이상의 플레이어이던 03년도에 우승했을때 플레이오프 경기력 보면 확실히 아이솔에 엄청난 강점이 있음을 알게되죠

03년 플옵 24게임 평균 (우승시즌)
24.7득점 15.4리바 (공리 평균4개)
5.3어시스트 평균블락3.3개
종합선물세트

표본이 9게임밖에 안되나
02년 플옵 27.6득점 찍었죠 에이스로서
플옵 평득이 27넘으면 레전드로서도 뛰어난거죠

Updated at 2019-01-11 21: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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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1 21:52:26

오닐과 거의 비슷한 공격력을 가졌다기엔 차이가 많이 나지 않나요  

2019-01-11 21:55:19

던컨의 공격력이 샼과 비등하다는건 처음 듣는듯 합니다만..

2019-01-11 21:58:59

던컨이나 가넷은 공격보다 수비에서 더 존재감이 있었네요. 공격을 못한다는 게 아니라 수비에서 굉장히 큰 역할을 했음...

WR
2019-01-11 22:01:17

수비왕이 없는게 참 아쉬워요.

2019-01-11 21:59:41

커리어 초반엔 던컨을 위한 세팅 위주였다면 부상 이후에는 관리 부분도 있고 파커와 지노빌리의 성장으로 던컨을 중심으로 팀플레이 그리고 수비가 샌안의 주요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래서 볼륨은 낮을수있으나 효율적인 공격과 효율적인 패션을 추구하던 선수였죠

WR
2019-01-11 22:03:08

제가 봤던 글들을 보면
던컨은 당시 오닐에 이어 리그 넘버투의 공격력을 가진 빅맨이며 평득은 20점 언저리지만 득점이 필요할때는 던컨고로 득점을 해줄 수 있는 순도높은 득점력이라고 봤거든요.
그래서 평득은 조금 평범할지라도 당시 오닐 다음의 공격력을 가진 빅맨이라고 언급되었다고 하고요.

2019-01-11 22:06:31

던컨의 비교대상은 역대급 빅맨들이죠.

2019-01-12 01:28:33

오닐 다음가는 공격력은 맞겠지만... 그 둘의 차이는 꽤 났었죠

Updated at 2019-01-11 22:08:49

던컨의 공격력이 오닐과 비등하다는 얘기는 들은 적이 없네요. 오닐 커리어 평득보다 높은 던컨 단일시즌 평균 득점이 한 시즌밖에 없습니다. 비등할 수가 없습니다.

Updated at 2019-01-11 22:11:53

글의 결론이 공격력은 오닐 던컨이 비슷하나 던컨이 더 이타적이고 그로 인해 우승이 1회 더 많다. 요걸로 읽혀지는데

감히 말하건데 샤크 정도의 공격력이면 조금 이기적이어도 됩니다

2019-01-11 22:27:05

저도 동감합니다. 오히려 전성기 샤크급의 공격력을 갖춘 선수는 공격에서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는게 팀에게 더 좋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Updated at 2019-01-11 22: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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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1 22:10:25

교과서긴 한데, 리그에서 탑급 공격력을 갖춘 선수들은 그 이상의 비인간적인 실력을 갖고 있다 봐야죠.

교과서만으로는 전교1등 못하는 느낌...?

Updated at 2019-01-11 22:15:45

던컨은 전교 1등은 몇번 한거 아닌가요..

100점짜리 과목은 없지만 전 과목 평균이 95점 정도로요..

2019-01-11 22:18:00

전교 1등의 기준이 무엇인지에 따라 다르죠.

2019-01-11 22:20:28

아무리 기준을 높게 잡아도 한시즌에 시즌mvp+파이널mvp 수상하면은 전교1등이지 않을까 생각해서

적어봤습니다.

2019-01-11 22:23:15

교과서긴 한데, 리그에서 탑급 공격력을 갖춘 선수들은 그 이상의 비인간적인 실력을 갖고 있다 봐야죠.

공격력 말하는 거 아닌가요?

2019-01-11 22:53:49

공격력에 대한 얘기니까 공격력만 보면 그렇다는거겠죵.

공격력에서 전교1등은 득점왕일테구요..

2019-01-11 22:19:17

전교1등이라기보단 수능1등이랄까?

2019-01-12 04:28:13

3년간의 내신 1등이라고 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1등한적은 없지만 마지막에 모아서 평균치로 봤을때 가장 높은 느낌

2019-01-11 22:12:37

샼 정도까지는 모르겠지만.. 

던컨 공격력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금 저평가 되고 있는 거 같네요. 

샌안이라는 마켓에서.. 그런..패션... 감각........과 ... 젓가락...덩크로...

수퍼스타 반열에 오르는건.. 괜한 일이 아닙니다..


2019-01-11 22:12:47

그래도 샼이랑은 차이가 많이 나죠..

2019-01-11 22:19:54

 샼이 득점력이 좋아서 평득이 훨씬 높은 거죠.

 

던컨은 대신 샼보다 수비력이 더 좋은 선수였구요.

 

그리고 반지 갯수는 둘의 스타일에 따라 1개 차이가 난다고 보기엔 너무 연관성이 없습니다.

2019-01-11 22:31:22

욕심이 없다기보다는 욕심을 낼 필요가 없었습니다. 어차피 4쿼터 클러치 같은 중요한 상황에서는 알아서 스퍼스가 던컨에게 공을 몰아주고 의지하거든요. 그냥 평소에는 본인이 다 하기보다 팀플레이로 공격하는 걸 더 즐겼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19-01-11 22:35:34

던컨의 공격력은 절대 단순히 득점력으로 평가되어질수없는 영역입니다. 이미지와 달리 샥 역시 골밑에서 매우 효율적인 무브를 보여주는 빅맨이지만 던컨은 샌안의 수비와 공격 모든부분의 시작이자 끝이였습니다.
특히 그중 공격부분에서 이루어지는 던컨의 수많은 스크린과 킥아웃패스는 샌안 득점의 모든부분에 관여하고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더이상 완성되어질수없는 높은수준의 무브들이였습니다. 하지만 던컨의 공격력에서 가장 무서운 부분은 팀이 득점을 원할때 우겨넣는한이 있더라도 어떤식이든 반드시 득점을 올린다는 점이죠. 득점누적은 샤크에게 부족하지만 이러한 부분들이, 전문가들이 던컨의 공격력도 위대하게보는 이유들이죠.

Updated at 2019-01-11 22:41:35

던컨은 커리어 내내 40득점 이상 기록한 경기가 5번뿐입니다. 효율성에서 특출난 것도 아니고 평득 25이상 기록한 시즌도 1번 뿐이죠. 던컨은 15-16, 16-17시즌의 카와이랑 비슷한 케이스입니다. 카와이도 40득점 이상 경기가 2번뿐이고 릅듀에 비하면 득점력에서 떨어지지만 전체적으로는 릅듀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는 않아 보이죠. (올해 카와이는 득점력에서도 더 스텝업했네요)

2019-01-11 22:37:28

던컨의 상대팀을 주로 응원해왔던 입장으로서

던컨의 득점 스탯 자체가 폭발적이지는 않을지언정

정말 '살아있는' 득점을 하는 선수였다고 기억합니다

2019-01-11 23:13:38

조용히 멋없게 같은 2점이다 식으로
찬물을 끼얹을 줄 아는 아주 유의미한 득점원이었죠
평소에 하던거 하다가 중요할때 아이솔 모드로 경기의 추를 기울게 하는 그런 남자

2019-01-11 22:45:32

볼륨이 작아서 객관적인 수치로 샼에게 공격력으로 비교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주관적인 감상으로는 평소에는 수치로는 보이지 않는 팀 동료들의 기회를 살릴줄 아는 선수였고, 필요할때는 샼 못지 않은 믿음을 주는 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9-01-12 02:07:37

 던컨의 득점력 자체는 비슷한 급으로 비교되는 선수들 사이에서 특출나지 않은게 맞습니다. 다만 시즌보다 플옵에서 더 지표가 좋아지고 실제로도 플옵에서 고투가이가 되는 선수였다는 점에서 상당한 가산점을 받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2019-01-11 22:48:35

일단.. 오닐은 체임벌린과 자바 같은 고대 괴수들을 빼면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빅맨입니다. 티미의 팬이지만 오닐과 공격력을 다투기에는 여러가지 수치나 임팩트 차이가 크다고 생각하구요..
윗분 중 어빙 얘기를 하신분이 계시는데 개인적으로 좀 비슷하다는 생각은 드네요. 페이스업 포스트업에서 구사못하는 공격기가 없는데다가 상대가 어떤 매치업이더라도 공략 가능한 클래스 높은 공격수였습니다. 근데 경기를 보면 주로 잠잠하다는 느낌에.. 심지어 어빙은 화려하기라도 한데 티미는 밋밋하거든요. 크게 임팩트를 주는 공격수는 아니었죠.
그리고 기본적인 스퍼스의 농구 철학부터 던컨에게 야투 30개씩 몰아주고 이런 팀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던컨 자체도 더블팀이 들어와도 우겨넣고 이런 타입이 아니다보니 자기가 찬스가 아니면 빼줬거든요. 그리고 지금 포포비치와는 달리 던컨의 커리어 전성기 때의 포포비치는 던컨 고만 하냐는 얘기를 듣기도 할 정도로 90년대와 2000년대를 지배했던 필 잭슨의 트라이앵글 하에서 뛰던 오닐과는 오펜스 전술적으로도 좀 부족했습니다. 스퍼스는 저득점 경기를 실수 없이 해나가면서 던컨의 무덤덤한 정석과 같은 공격으로 득점해내던 팀이었죠. 애초부터 티미가 뛰던 스퍼스는 공격중심의 농구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포포감독이 강조하는건 디펜스기도 하구요.
요약하면 티미가 오닐급 공격수라는건 무리라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수치대로 해석하기에는 스퍼스와 던컨은 던컨이 40점 이상 넣어야 이기는 농구를 한적도 추구한적도 없습니다.
예를들어.. 최근 워리어스 팬들이 커감독의 너무 심한 로테이션과 팀바스켓볼 고집과 개인기록을 추구하지 않는 칼퇴근 강제 등으로 커리나 듀랜트 개인팬들의 아쉬움이 있지 않습니까? 그거의 원조 중 원조가 포포비치와 스퍼스입니다. 핫핸드라고 몰아주는것도, 기록 세우라고 공 계속 주는것도, 이런거 하나도 없는 팀이었어요.
그래서 티미와 스퍼스가 한창 2000년대에 정말 인기 없기도 했죠.

2019-01-11 23:09:46

이해가 안되는게 있는데
커리어 초반의 포포비치가 던컨 고만 한다고 하셨는데, 뒤에성 핫핸드라고 공 몰아주는게 없는 골스로 예를 들면 그건 모순 아닌가요?

2019-01-11 23:26:36

저는 개인적으로 포포비치가 던컨 고만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구요. 당시에는 공격쪽에서 특히 스퍼스가 접전 경기를 많이하고 많이 지면서 무조건 던컨 고만 한다는 답답함을 지적받은 적도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고만 하는것과 선수 감 좋을때 몰아주는건 또 다른 얘기긴 합니다.. 이쪽도 저쪽도 다 막혀 있는데 공 주고 알아서 하라는것과 핫핸드인 선수를 살려주려고 공 몰아주는건 상당히 다른 얘기니까요.
그리고.. 워리어스와 뒤에 핫핸드 얘기는 다른 얘기입니다. 워리어스는 클레이 탐슨 슛감 좋고 이럴때 보면 무리할 정도로 밀어주고 커탐 서로 쏘라고 주다가 턴오버도 나오고 이런 팀이죠. 정확히 하면 커리나 탐슨은 몰아주고 스티브커는 좀 안 그러는 성향이긴하네요. 커가 스퍼스에서 선수생활을 하며 농구를 상당히 연구해서 그런것도 있구요.

2019-01-11 23:44:10

던컨 고 얘기랑 골스 얘기 모두 포포비치를 대상으로 한 얘기 아닌가요? 뭐가 어떻게 다르다는 건지.. 답글 보니까 이해가 더 안되서 묻는 건데 그래서 포포비치는 커리어 초반에 골스처럼 했다는 건가요 아니면 던컨 고까진 아니라도 감 살아있을때 몰아주기정도는 했다는 건가요?

2019-01-11 23:52:53

고 하는것과 감 좋을때 몰아주기를 같다고 생각하셔서 생각이 다르신거 같은데요.
던컨은 슈터도 아니라 감 좋다고 몰아줄 필요도 없을뿐더러 포포비치는 누구 감 좋다고 밀어주는 감독이 아닙니다. 그냥 일단 포스트에 공 집어넣거나 빅맨 불러서 스크린 거는 감독이라 무조건 그렇게 한거고 비판하는 분들은 공격 전술이 너무 단조롭다. 던컨 고 밖에 없냐 라고 한거죠. 특히 빅맨에게 공을 넣기 힘든 클러치 때는 그게 더 빡빡했으니 그럴만도 했구요.
어쨋든 그런 인식을 바탕으로 던컨 고를 한건 맞고 몰아주기를 한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고를 하는것과 감 좋을때 몰아주기를 하는건 다른거구요.
그러면 고 한건데 야투 던질만큼 던진거 아니냐 하시겠지만 던컨은 자기에 대한 견제가 심하면 빼주는 선수지 무리하는 선수가 아닙니다.
제가 포포비치가 던컨 고를 한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한건 기본적으로 포포비치의 농구가 빅맨 기반을 하기에 빅맨을 무조건적으로 활용한거지 던컨 공 주고 니가 알아서 해라 이런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하기에 던컨 고를 한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씀드린겁니다.

결론적으로
1.빅맨 활용도가 높은 포포비치가 던컨에게 공을 넣어주던 스크리너로 쓰던 던컨을 굉장히 공격에서 활용한 것은 맞으나..
2.그게 던컨 고. or 던컨 야투 몰아줬다. 와는 다른 얘기다.
3.던컨은 자기에게 주어진 전술과 메뉴얼대로 수행하는 선수였지 내가 에이스니까 공 줘봐 무조건 던진다 이런 선수가 애초에 아니다..

이런 얘기입니다. 샤크만큼은 아니더라도 티미도 프라임 타임때는 더블팀 달고 다니던 경우라 패스패스로 풀어나가는 편이었구요.

2019-01-12 00:18:49

빅맨(던컨 로빈슨)중심의 시스템은 맞으나 던컨이 야투 다쏘는 그런 던컨고 전술은 아니었죠 던컨이나 로빈슨이 가드들과 하는 픽앤롤이 주를 이뤘던걸로 기억해요 그러다보니 공 근처에 던컨이 자주 보이고 그래서 던컨고만 하냐는 비아냥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그게 던컨이 가장 잘하는거고 포포비치가 던컨을 위해 그런 전술을 많이 이용한거고 둘다 잘만난거죠 결국은..
거기다 파커와 지노빌리의 성장으로 그게 더 강력해진거고요

2019-01-12 00:27:25

저도 포포비치가 던컨 고만 했다는건 너무 과한 비판이라 생각합니다. 그럴 수 밖에 없고 그렇게 보일 수 밖에 없던게 포포비치는 제독 시절부터 빅맨을 주무기로 쓰는 팀을 만들어왔는데 당시 레이커스와 오닐과 비교하면 그들은 코비 브라이언트라는 스타가 있어서 가능했지 스퍼스는 파커와 지노빌리의 기량이 올라오기 전에는 클러치 때 그런 공격을 할 수가 없었거든요.
당연하게도 혼자서 공 몰고 클러치 해줄 핸들러가 거의 없는 팀이다보니 빅맨이 스크린을 걸던 받아서 해결을 해주던(그나마도 이건 상대팀이 던컨이 볼 못잡게 디나이 하면서 어려웠구요.) 뭐라도 해야했기에 더 두드려졌죠.

2019-01-12 00:12:21

제가 아재블라킹님 댓글 읽어봤을땐 골스선수들이 커감독의 심한 로테이션과 팀 바스켓을 고집으로 인해 스탯의 손해를 보는 경향이 있어서 어떤 기록에 가까워져도 바로 빼버리는 등의 팬들이 아쉬워 하는면이 있는데 예를 들어 레이커스 월튼감독 경우에 얼마전 릅이 트리플더블해서 퇴근하고 볼이 트리플더블에서 리바운드 한개 남았을때 계속 뛰게한거처럼 기록을 챙겨주는 모습이 있기도 하는데 커감독은 그런거 없다
근데 골스 선수들은 가령 탐슨 시카고전 3점 기록 세울때처럼 일부러 공을 몰아준다 이런거죠 선수들은 몰아줘도 커감독이 빼버려서 기록을 못세우는 상황이 올수도 있죠 다행히 탐슨이 자기 시간내에 기록을 세워줬긴 했지만요
그리고 그 로테이션 고집과 팀바스켓 고집의 원조격인게 포포비치감독이고 던컨도 팀바스켓을 더 중요시 여기던 선수였다는걸 설명해주시는거 같네요
그러고보니 커감독이 포포비치감독밑에서 선수로 배우기도 했네요 보고 배운대로 하나봐요

2019-01-12 00:24:47

제가 말을 잘 못 하는지.. 정확히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제로 커 감독은 스퍼스의 농구에 대해 얘기하고 리스펙 한게 있죠.

2019-01-12 00:36:11

던컨과 포포비치와 샌안 시스템을 일목요연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좋은 글 읽게 된 제가 더 감사하죠
그나저나 커감독은 정말 역대급 스승님들에게 배웠네요 필잭슨 포포비치...

2019-01-11 22:52:24

 던컨과 오닐의 공격력을 비교하기엔 물론 오닐의 파괴력에 손을 들어주지만

스타일부터가 다르죠 둘은

2019-01-11 23:28:54

던컨이 샼처럼 파괴력있고, 폭발력있는 공격력으로 높게 평가 받는게 아니라, 기복 없이 꾸준히 솔리드한 플레이해주는 것이 던컨의 가치죠.

2019-01-11 23:57:36

던컨 공격력은 볼륨에 있기보단 다양성에 있죠.
3점빼고는 다 a+은 받을겁니다.
저 볼륨으로도 원맨캐리로 우승까지 해봤으니 말다했죠.
아마도 시대가 지날수록 던컨은 저평가 받을겁니다.
시스템덕분에 선수생활을 오래했지만 시스템때문에 볼륨은 형편없으니깐요.

2019-01-12 00:10:19

매치업되면 서로 맞불을 놓는다는 묘사는 자주 나오지만
공격력 자체가 거의 비등하다는 평가는 본 기억이 안 나네요

2019-01-12 00:43:02

넘사벽이죠...샥 첫12년간 평득이 27입니다...던컨 커리어하이가 25점이고요 그런데 야투는 1할차이납니다

2019-01-12 01:06:37

 알드리지 상위호환

Updated at 2019-01-12 02:45:40

공격력이 오닐급라거나 수비왕은 못탔지만 빌러셀 바로 아랫급의 수비수라거나 하는 주장은, 과거 매니아에서 지분이 높았던 과도한 던컨 찬양러들의 왜곡 및 과장에 불과하죠.

오닐은 우선 지금과 환경이 아주 달랐던 고대시절의 윌트-카림을 제외하면 거의 최강의 공격력을 가진 빅맨이었습니다. 그에비해 던컨은 스코어링 능력에선 딱히 역대 정상급이라는 호칭이 붙을 정도의 수준이 아니였구요.

 

애초에 공격이나 수비나 리바운드 등 한두가지 분야에서 던컨을 능가하는 선수는 역대 빅맨중에 널리고 널렸습니다.(그래도 수비에서는 던컨보다 위에 둘만한 선수가 그렇게 많다고까진 못하겠습니다만, 득점이라 리바운드는 뛰어나긴 해도 골밑을 두드려 박살내버리는 수준은 아니었죠.) 다만 던컨은 위의 카테고리를 포함해 빅맨에게 필요한 거의 모든 부분에서 A~A+를 마킹한다고 봐도 될 정도로 종합적인 능력이 매우 뛰어났고, 그 덕분에 S급 공격력을 가진 샤크에게도 비견될 수 있는 역대급 빅맨으로 평가받고 있는겁니다.

 

던컨이 마음만 먹으면 40득점을 올린다던가 수비왕 3연패인 전성기 하워드보다 수비력이 뛰어나다던가 하는 주장은, 오히려 던컨의 플레이스타일과 그 진가를 조금도 이해하지 못한 분들이나 하시는 말씀이라고 봅니다.

굳이 과장하지 않아도 올타임 탑10급 선수이자 역대 넘버원 파워포워드인 선수인데... 스타일이나 득점스탯이 다소 심심하다 보니, `안그래보이지만 사실은 최강의 창이자 방패`라는 식으로 극성팬들에 의해 별 과도한 찬양이 난무하던 시절이 있었고, 공격력이 오닐에 비견된다는 소리도 그것의 연장선이라고 생각되네요.

den
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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