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캠비입니다.
호리 호리한 몸으로 잔부상은 많았지만 96시즌에 데뷔해서 2013년까지 뛰었습니다.
82경기를 모두 뛴 적은 없구요...
올해의 수비상과 4번의 블락왕은 덤입니다.
이 분도 현재 트렌드랑 더 잘맞는 분이라 요즘 시대에 나오셨으면 연봉 두둑히 챙기셨을듯
카펠라 정도로 받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보면 볼수록 타이슨챈들러랑 너무 겹쳐보입니다..
둘다 2픽이라는 굉장한 기대를 안고 데뷔했지만 굉장한 실망감을 안겨주게 되고..
하지만 수비로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팀에 알짜배기 선수로 커리어 긴 커리어 동안
사랑받는 선수로...
득점 부분에서 발전이 너무 없었던 점이 아쉬운 챈들러와 캠비죠.
그래도 신체 프레임은 챈들러가 더 좋은 듯 보여요.
저 시대때는 몸빵이 안되었는데 요즘 오면 날라다닐듯 싶네요.
프레임이 가늘어 덩치있는 빅맨들에게 많이 밀렸었죠.
수비왕 수상했을 때도 던컨이 받았어야 했다는 평가도 있었으니까요.
96 드래프티 중 제일 눈여겨 봤던 선수네요. 경기도 afkn에서 해주면 챙겨보고 했는데 그러다가 토너먼트에서 죠지타운과의 경기에서 알렌 아이버슨을 보고 깜짝 놀란 기억이 나네요.
루키시즌을 보면 참 실망스러웠고 닉스로 트레이드 되고 나서는 벤치 맴버가 되었죠...
기대에 비해 성장하지 못했지만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나름 장수했네요.
대학시절 플레이만 보면 전 캠비가 던컨보다 NBA에서 훨씬 더 잘할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조 스미스, 마커스 캠비, 던컨...
NBA 데뷔 시기는 달랐지만 대학 최고의 빅맨들이 생각납니다.
대학교 때 선배 루 로가 더 잘해보였는데..
nba에서 금방 사라지는 거 보니 nba랑 대학이랑은 천지차이라는 걸 느꼈던 기억이..
이 분도 현재 트렌드랑 더 잘맞는 분이라 요즘 시대에 나오셨으면 연봉 두둑히 챙기셨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