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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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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요즘 nba는 정말 끊임없는 전력보강만이 살길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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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23:24:37

지난시즌 골스와 휴스턴의 플옵 경기를 보면서 느꼈던게 있습니다.
휴스턴이 말 그대로 골스를 벼랑 끝까지 몰고간 그 시리즈죠.
정말로 영원한 강팀은 없구나.. 당연한 말 같지만서도 솔직히 그 끝판왕 골스가 파이널 탈락 문앞까지 갈거란 생각을 못했거든요.
생각해 보니 지난시즌은 말 그대로 지지난시즌 우승멤버 유지만으로 치룬 시즌이었다는게 생각났습니다.
그러고 보면 골스는 4년전 우승때도 비슷한 길을 걸었었죠.
우승 -> 전력유지 -> 우승실패 -> 듀란트보강 -> 우승 -> 전력유지 -> 실패 목전까지 감 -> 커즌스 보강
결국 올해의 커즌스 보강이 얼마나 효과를 내느냐에 3핏이 달려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생각해 보면 이미 골스처럼 선수들이 거의 완성형이라 자체 업그레이드는 한계가 있는 팀은 유지만으로도 벅찬게 현실이죠.
듀란트라는 역대급 재능의 실질적 페이컷이 없었다면 더욱 힘들었을 겁니다.

올해도 지난 시즌에 큰 성과를 이룬 팀들일수록 전력유지를 넘어서 보강에 심혈을 기울인걸 알 수 있습니다.
골스뿐만 아니라 휴스턴도 라앤을 멜로로 교체했고, 오클도 슈뢰더를 보강했죠. 오늘 서버럭이 있었다면 경기는 알 수 없었을 겁니다.
동부도 토론토가 카와이를 수혈했고 보스턴 필라는 그냥 유지한거 같아도 각각 헤이우드, 펄츠 영입 효과를 얻을 수 있죠. 주축들이 아직 유망주라 자체 업그레이드도 충분히 기대해 볼만 하구요.
결국, 우승을 했거나 컨파 정도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더라도 단순 유지만 해서는 지키기도 힘들다는걸 강팀일수록 깨닫고 있다고 보입니다.
그만큼 따라붙는 팀들도 필사적인 거겠죠.
과연 어떤 팀의 선택이 올해는 맞을지 흥미로운 한 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
드디어 시즌이 시작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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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8-10-17 23:26:33

어느 종목, 어느 팀이나 전력 보강은 필수고 가장 큰 과제죠. 

그러다 요즘 말이 많아지고 있는 게 탱킹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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