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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의 새로운 공격형태(트라이앵글 오펜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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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6 23:05:20


개인적인 관심으로 인해,

요즘 "트라이앵글 오펜스"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게되고 자료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필잭슨의 전매특허처럼 되어버린 그 전술은 시카고 시절부터 현재레이커스까지 필잭슨 옆에 벤치에서 항상 붙어있던 "텍스 윈터"

라는 백발 노인이 고안해서 발전시킨 전술이라고 하지요 ^^(창안한 사람은 텍스윈터의 선수시절 감독 누구라고 했습니다. 실제적으로 다시 끄집어내 지금까지 발전시켜 시카고 왕조를 만든건 윈터코치이죠)

이 전술에대해 여러 자료들을 살펴보니, 가장 큰 특징은 "포인트가드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입니다.

이 전술에서 필요한건 포인트가드의 장시간 볼소유가 아닌 슛이 가능한 여러선수들이 자신의 주 영역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마크가 쳐진곳을 찾다가 오픈되면 공격을 성공시키는 것이더군요.

리딩을 통한 공격창출이 아닌 "쉴새없이 빈곳을 찾아 움직이며 볼을 돌리다 오픈되면 슛"이 트라이앵글 오펜스의 요지인것 같습니다.

압니다 말만 쉽지 실제론 무쟈게 어려운 전술인거.....ㅡ,.ㅡ;;;;

하지만 덴버는 리딩되는 포가를 영입해야한다는 글을 보며 그 짱짱한 로스터를 가장 효울적으로 쓸수있는 방법이 어딘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고수님들께 질문드립니다. ^^

덴버의 현 셀러리상 1번의 추가영입은 무쟈게 어렵습니다.

트라이앵글 오펜스를 사용한다 가정했을때, 기존의 로스터를 살펴보면 1번 앤써(사실상 포가는 아니고 볼운반 및 슈터겠죠)

2번정도에 J.R스미스, 3번에 멜로, 4번 마틴 5번 캠비, 이러게 될텐데 캠비를 제외하곤 공격력 하나 무쟈게 끝내주는 선수들이니

넷이서 빈공간 찾아 이리저리 뛰어다니면 상대는 어떻게 막을지 참 곤란한 상황이 닥칠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

뭐 포가가 필요없으니 앤써는 볼운반후 슈팅포지션을 찾아 수비를 위협하면 될거같구요.

현재 앤써가 볼을 잡으면 일부 어떤분들은 볼소유시간이 길어서 다른 동료에게 볼이 안돌아간다~

이런 주장을 하시는 분도 계신데 다들 트라이앵글 오펜스의 공격유형상 볼을 받기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게 되므로

전체적인 공격균형과 컷, 백도어 외곽 오픈샷 등의 기회창출이 훨씬 늘어날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다 제 생각일 뿐입니다..^^;;

뭐 제가 식견이 낮으므로 몇몇분들은 말도안된다~~!!

라고 생각하실지 모릅니다 ^^

맞습니다 뭐 말도 안되겠지만 하나의 재밌는 생각정도로 치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트라이앵글 오펜스 보니깐 제가 좋아하는 팀중 하나인 덴버가 구사해보면 정말 멋지지 않을까 싶은 괜한 마음이 들었거든요.

덴버하면 화려한 공격력~!! 멤버 구성만 봐도 한방씩 터뜨려 줄거같은 공격수들의 멋진팀!!

얘네들이 한게임에서 공격 포텐셜을 돌아가며 모두 터뜨린다면 정말 무서울거 같다는 저만의 생각? 크크~

이글 가볍게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쌈하지 마시고 ^^


덧붙여서 트라이앵글 오펜스의 대표적 성공작~~

시카고 불스의 오펜스를 한번 살펴보고 마칠까 해요 ^^

이건 저의 생각이 아닌 다른 농구 고수분들의 의견을 많이 빌려와서 쓰는것이니 오해마시길 바라구요

트라이앵글 오펜스의 필수요소 - 강력한 한명의 에이스(또는 원투펀치)

시카고 불스는 트라이앵글 오펜스를 구사하며 모든 선수들의 공격력 극대화를 꾀했다.

포인트가드의 역할이 그리 크지않은 상황에서..

피펜혹은 조던이 볼을 몰고온다..

하프라인을 넘은후 파라미터의 슛터에게 패스, 바로 자신의 슈팅위치를 찾아 이동한다.

사이드 혹은 45도로 공이 패스되자 센터는 바로 픽을 걸기위해 나오고 파워포워드는 반대편에서 컷을 시도한다.

컷을 시도했으나 패싱이 여의치 않자 다시 반대편 사이드 혹은 탑으로 볼을 넘겨주고 또다시 빈공간을 찾아 이동하며 센터는 이번엔 공간을 열어주고 컷을 시도하기 위해 위크사이드쪽으로 이동한다.

슛을 쏘려고 했으나 가까이 붙은 수비때문에 여의치 않자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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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8-07-06 23:25:00

2011/ 12 시즌이 막이 내려서 2012년 여름 쯤이면 나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다음 유로 끝날 때 쯤이 되겠네요. 다음 유로는 어느나라가 우승할까요?

2008-07-07 14:21:51

요즘 위닝하시나봐요?

참 잘됐습니다

WR
2008-07-06 23:40:05

뭐 유로야 어느나라가 우승해도 이상하진 않습니다....만?

갑자기 전 축구매니아에 온줄 알았습니다 ^^

포기마세요 덴버는 강하니까요.

2008-07-06 23:56:02

공격은 타팀에비해서 큰 걱정은 없죠.

문제는 수비라고 생각해요.

WR
2008-07-07 00:01:52

음... 제생각인데요^^

농구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공격이 조직적으로 물흐르듯 이루어 지는 팀들이

수비도 정말 열심히 조직력 있게 하는것 같습니다.

팀 전술이 공격에서 톱니바퀴 돌듯 굴러가서 기분좋게 한골시작~!!

자 이젠 수비에서도 한건해볼까? 이런거죠 ^^

보통 공격이 안됨ㄴ 수비에서부터 풀어가라~
이런 명언이 있긴 하지만... 덴버의 경우엔 그 반대로 해보는것도 재밌을것 같습니다.^^

2008-07-07 00:16:30

덴버의 트라이앵글이라... 멋있어 보이고 정말 재미있는 농구가 될 듯 합니다.
하지만 덴버에게 아쉬운건 공격이 아니죠. 가끔 답답하게 전개가 되긴 합니다만 넣을 만큼은 넣습니다. 문제는 넣은 만큼 먹어준다는 거... 바로 수비에서의 아쉬움때문에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성과를 내고있다고 생각합니다. 덴버팬들이 하인리히의 영입을 염원하는것은 그의 리딩력보단 상당한 백코트 수비력 때문이죠.

현재 덴버에게 필요한 포인트 가드는 오픈 찬스 났을 때 여지없이 터뜨릴 수 있는 3점 및 미들점퍼를 갖추고 아이버슨의 백코트 수비부 담을 상당수 상쇄시켜 줄 수 있는 수비력을 지닌 선수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리딩력도 있으면 금상첨화겠지만, 제1의 조건은 수비력과 오픈점퍼라 생각해요. 특히 아이버슨의 높이를 고려했을 때 키가 커야하고요. 이 모든 조건을 가장 잘 갖춘선수가 하인리히입니다.

누구를 영입하든, 감독이 수비전술을 잘 짜든, 덴버의 수비력이 향상된다면, 그래서 넣은 만큼 먹는다는 비난만 면할 수 있다면 덴버도 충분히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이라 생각합니다. 이게 꼭 이루어져서 많은 덴버팬분들 웃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2008-07-07 00:57:20

찍어주신 요점이 옳은 말씀이시긴 한데, 하인릭을 염원하는건 공격에서의 속시원한 전개를 원하는것도

상당부분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파이널 3차전이었나 4차전이었나.. 앤써와 멜로가 1:1에서 막히기

시작하니 공격에서 정말 답답하게 풀리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져버렸죠. 만일 그 당시에 하인릭이 있었더라면

과연 어떻게 풀렸을지는 잘 모를 일이라 생각됩니다. 현재 덴버의 상태는 여러가지로 엉켜있다고 생각되요.

수비도 큰 문제긴 한데, 공격 자체도 그닥 효율적인 공격이라곤 보지 않습니다.

앤써&멜로의 아이솔레이션이 큰 빛을 발휘해서 간당간당하게 플레이오프에 가긴했습니다만..

하인릭이 가세함으로서 그 둘의 시너지가 어떻게 될지는 .. 결성되어 봐야 알겠지만 매우 긍정적이라 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하인릭이 현 덴버의 최고의 퍼즐이란 말이 나오는게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공격에서든 수비에서든 최선책이 될 수 밖에 없는 선수이기 때문이라 봅니다. 그 무엇도 꿀리지 않으니 ..

2008-07-07 00:22:18

덴버가 트라이앵글이라...

멜로와 아이버슨이라는 아이솔레이션 특화 공격머신이 있는 팀이 트라이앵글을 꼭 해야할 필요는 없을것 같기도 합니다

일단은 수비력만 좀 어케해본다면 당장 대권에 도전할만한 공격력을 가진 팀이기에... (적어도 1선 압박만 업그레이드 해도 제대로 런앤건 뛰면서 막강 오펜스+준수한 디펜스가 될것 같기도 해요)

WR
2008-07-07 00:28:05

글 적다보니 궁금한게 있는데요~

친구놈이 "트라이앵글 디펜스"도 있다고 하네요?

그건 또 무슨전술인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구라친 친구놈을 응징할수 있게 명쾌히 답좀 해주시길 ~ ^^

2008-07-07 00:50:00

트라이앵글을 세워놓고 두명이 맨투맨으로 붙는 (슬램덩크에서 해남과 북산의 경기에서 북산이 썼던..)

그 전술을 말하시는 것이려나요? 전 처음들어보긴헌다는

2008-07-07 14:01:02

안경낀 해남3점슈터(이름이 기억안나요;)를 송태섭이

신준섭을 강백호가 맨투맨 마크하면서

나머지 3명은 페인트존에서 지역방어하면서 이정환의 페네트레이션을 막는다.

가 될수도 있겠는데 만화책에선 "트라이앵글 더블"이라고 나온다고 기억하네요

2008-07-07 00:44:48

근데 현재 리그 전체에서 트라이앵글 오펜스를 주전술로 쓰고 있는 팀이 레이커스 빼곤 없지 않나요
그나마 레이커스도 궁극의 트라이앵글 오펜스는 아니라고 보는 입장이라 전술 정착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지 않을지...

2008-07-07 01:21:52

카시야신님 말씀대로 필 잭슨 자서전에 트라이앵글 오펜스의 효과는 대단하지만,

연습할 시간이 비시즌 동안에 완벅히 정착시키기는 턱없이 부족하고,

가령 완벽하게 했다고 하더라도 조던의 경우에 "나도 경기중에 때때로 실수하긴 한다"라고 할 만큼

배우고 정착시키기에는 어렵고 그 효과는 천천히 나타나는 전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레이커스 경기를 잘 못봐서 필 잭슨이 레이커스 부임 직후에 언제부터 효과가 제대로 나타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2008-07-07 01:08:48

어떻게든 하인릭을 영입해도 좋고, 트라이앵글 오펜스로 가도 좋으니,

제발 다음 시즌 발전된 방향으로 갑시다 .. ;

2008-07-07 01:19:06

덴버는 오펜스가 문제가 아니라....디펜스가...
저런 복잡한 트라이앵글오펜스 안해도, 1대1능력과 속공피니쉬가 워낙 끝내줘서 굳이
복잡한 오펜스로 힘뺄필요 없어요.

트라이앵글오펜스 익힐 시간있으면 그시간에 빡세게 수비조직력 강화를....
아예 수비할 마인드가 안되어있으니..

2008-07-07 01:34:10

2-3시즌정도 공격을 말아먹겠다고 생각하신다면 뭐 시도해볼 수도 있긴 하겠습니다만=_=

팀원들이 트라이앵글오펜스애 대한 숙지가 안된 상태에서의 공격은 이번시즌은 제외한 지난 2시즌동안 레이커스가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코비의 코비에 의한 코비를 위한( 이건 좀 아니군요;;; ) 게임이 되어버렸지요.

그나마 코비라도 트라이앵글을 잘알고 있는 상태였기에 그나마 나았겠지만, 처음부터면 꽤나 어설픈 공격이 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매니아진에서 The Shot!님의 글을 살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2008-07-07 14:12:01

그래도 1:1이 뛰어난것은 한계가 있죠..

솔직히 덴버에 어느정도 패싱게임이 되어야 쉽게 쉽게 득점이 되는데..

맨날 터프샷만 던져데는 느낌이 들어 공격도 답답합니다.

수비는 정말 성의도 없는 덴버구요ㅗ.

레이커스는 오돔 가솔이 골밑에서 쉽게 득점하는데

덴버는 터프샷만 던지고..

수비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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