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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난 가족 포틀의 불안요소 살펴보기

 
  2214
2008-06-28 20:44:07

이번 드래프트에서 포틀은 드래프트판을 완전 뒤흔들었다고 해도 과연이 아닙니다.

고작 13픽과 2라운드 픽 2장을 가지고 있던 팀이 베일리스와 바텀을 데리고 왔죠.

베일리스는 어떤 평가를 받던간에 일단 흑장미, 비즐리, 메이요에 이은 Top4 자리를 줄곧 지켜온 선수이며

바텀 또한 심장질환이 발견되기 전까지만 해도 10번대 후반이 가능하리라던 SF입니다.
부족한 자리를 채우면서 팀의 잉여자원을 적절히 트레이드한 포틀의 이번 드래프트는 분명 A를 줘도 괜찮을 것입니다.
하지만 포틀 입장에서도 다소 불안요소는 존재합니다.
물론 다른 팬분들이 보시기에는 배부른 소리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서 부족한 회원이지만 포틀의 불안요소를 살짝 살펴보겠습니다.
전적으로 제 의견이니 부족한 점이나 잘못된 점에는 엄한 채찍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불안요소1. 일단 오든...

아무리 재활을 잘 통과했고 어린 나이라 회복도 빠르지만 일단 부상에서 돌아오는 루키입니다.

분명 그는 올해의 프리지빌라보다는 C포지션에서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지만 그 효과가 어느정도일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무엇보다 오든에게 아직은 공격에서의 활약은 크게 기대하지 않고 있기에 그는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텐데...
C포지션은 덩치도 중요하지만 뭣보다 BQ가 중요함을 콰미의 경우에서 뼈저리게 모두 느끼셨을 것이기에 오든의 BQ가
과연 어느정도일지는 시즌을 개봉해봐야 알수 있을 것입니다.

상대의 파울작전과 파울트러블에 대처하는 자세도 어떨지 의문이구요.(FT도 그렇게 좋지만은 안더군요.)

오든은 이미 얼굴로 레전드이기때문에 간과하기 쉽지만 아직 21살의 어린 선수이고 뭣보다 루키입니다.

또한 선수생활 시작도 전에 부상경력이 쌓인 상태이구요.

그가 당장 내년시즌 올해의 챈들러 정도의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까요??

전 당장 내년에는 오든이 올해의 챈들러 정도만 보여줘도 대성공이라봅니다.
하지만 전....내년에 오든이 콰미의 모습을 보여도 절대 놀라진 않으렵니다.(절대 그런일은 없어야 겠죠..)

불안요소2. 베일리스...

네, 13픽으로 베일리스를 데리고 온건 정말 이번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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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2008-06-29 11:53:25

저도 그래서 다른 팬분들이 배부른 소리로 보실까봐 굉장히 조심스레 썼습니다.

WR
2008-06-29 12:01:33

베일리스가 예상만큼만 성장해준다면 분명 강팀이 되겠지만

주전 베스트5 중에 2~3명이 루키라는것은 역시나 아직은 물음표가 더 많은 팀이라는 걸 의미하는것 같습니다.

로이와 알드리쥐를 제외하고는 베일리스, 루디, 오든은 루키이지요.

물론 3번은 웹스터나 아웃로가 뛰겠기에 루디를 제외한다 하더라도

베스트5 중 2번이 루키에 3년차 2명(로이, 알드리쥐), 2년차 1명(웹스터)라는건

팀이 얼마나 성장할지 기대하게 하지만 그 기대를 충족시켜준 팀이 역사상 몇 안된다는 것도 불안요소군요.

3시즌 후 정상 도전 했으면 좋겠습니다. 상대가 흑장미가 주축이 된 시카고라면 멋지겠군요!

2008-06-28 21:04:01

불안요소는 다 맞는데.....감독이....네이트 맥밀란이라.....

약점을 보이면 그걸 맥밀란이 그냥 놔둘까요?

거기다가 이팀은 이번 시즌에도 무서웠던 팀이었는데 말이죠~

WR
2008-06-28 23:24:13

정말 폴 앨런이 감독하나는 제대로 선정한거 같습니다.

지금의 포틀에 맥밀란 감독님은 정말 딱이지요.

만약 내년에 포틀이 플옵간다면 강력한 올해의 감독님의 되실겁니다.

2008-06-28 21:18:31

오든의 BQ에 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않으셔도 될거같습니다
그의 얼굴만큼이나 그의 플레이는 군데군데 미숙한점이 있긴하지만, 매우 노련합니다

개인적으로 수비는 곧 BQ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수비가 좋다는것은 곧 BQ가 좋다는 말도 된다고 봅니다

대인방어만 좋은선수였다면 신체능력에 때문에 BQ부족이 가려졌을수도있겠지만(콰미같은경우)

오든은 빌러셀, 팀던컨과 비교될만큼 압도적인 골밑수비능력이 있는선수이기때문에

매우 뛰어난 BQ를 가졌을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포틀의 3번엔 개인적으론 웹스터보단

골밑의 오든을 받쳐줄 아웃로같은 피지컬한수비수가 더 어울릴거같긴합니다

바텀은(샌안) 즉시전력이 아니라는 평가라서 몇년더 외국에서 좀 돌리다 오지않을까

생각되구요.

근데 어제 멤피스와 트레이드가 논의중이라는 글을보고, 콘리가 오는건가? 하고 기대했는데

무산되었는지 아무소식이 없네요

듣기로는 콘리는 멤피스가 안주겠다고 했다던데, 아웃로를 주고 받아올만한 선수가 있을지..

WR
2008-06-28 23:26:32

콘리 주니어는 멤피스에서도 팔 생각도 없는 것 같고

만약 데리고 온다면 아웃로로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아웃로는 남는다 해도 올해와 같은 벤치에이스롤을 그대로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거 같습니다.

주전으로 나왔을때보다 벤치에서 나올때의 스탯이 더 좋기에...

다만 기복있는 플레이와 번뜩번뜩 튀어나오는 에이스 본능은 좀 줄여야 겠지요.

오든의 BQ가 괜찮은 편이시라고 하니 마음이 놓입니다.

2008-06-29 00:18:41

루디는 일단 당장 다음 시즌부터 합류할 가능성이 높고 바텀의 경우 한 2년 정도 더 기다릴 것 같네요. 그리고 베일리스의 경우 식스맨으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폭발력이 좋은 친구라서...

개인적인 생각인데 바텀, 루디, 베일리스 셋 중 하나는 금방 트레이드될 거 같은 느낌입니다.

WR
2008-06-29 11:52:43

바텀의 수준은 아직 모르겠지만 과연 포틀의 3번 자리를 차지할만한 유망주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군요.

루디와 베일리스는 금방 트레이드 되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베일리스야 2~3년 정도는 포틀의 1번 자리를 맡겨볼거 같고(2~3년 지나도 22세죠..;;)

루디는....잘하면 대박 2~3번이고 못하면 트레이드 보다는 유럽으로 복귀할거 같습니다.

2008-06-29 01:05:46

제가 오든을 믿는 이유는 그가 드랩이 되고나서 제프리님 박스에서 부랴부랴 오든 관련된 경기를 싸그리 받아봤기 때문입니다. 왼손으로만 공격해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건 분명한데다 기름손도 아니고, 콰미처럼 BQ가 떨어지는 모습도 아니기 때문이죠. 히비트와 매치업 되었을 때 상체 부실에 대한 걱정이 많았으나 이번 재활때 엄청 근육을 붙여놔서 안심이 됩니다. 오히려 맥감독님이 근육양을 줄이라고 하실 정도였죠. 확실히 오든의 양손이 멀쩡하고, 그의 무릎이 더이상 오작동을 일으키지 않는한 저는 그를 리얼이라고 믿습니다
베일리스와 주전 3번자리는 걱정되기 매한가지네요.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면 베일리스는 로이와 잘 어울릴수도 있겠지만 둘의 문제는 시즌이 시작되야 알 것 같구요. 루디-아웃로-웹스터-존스에 바텀까지... 확실히 자원은 넘치지만 글쌔요~ 포텐이 터지길 바랄뿐입니다. 부상은 어느 팀에서나 걱정하고 있는 부분이지요. 로이는 그것을 확실히 알았는지 벌써부터 상체 만들기에 힘쓰고 있구요~ 올 가을부터 열심히 응원합시다

WR
2008-06-29 11:54:14

네 알신더님~~!! 내년 시즌에는 포틀도 플옵한번 가야죠!!

2008-06-29 01:48:07

1. 오든이야 설마 프리지빌라보다는 잘해주겠죠.
샤크나 던컨 급의 임팩트를 기대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그동안의 평가가 헛되지 않을만큼은 해낼겁니다.


2. 베일리스는 맥밀란 감독의 성향상 당장 주전으로 기용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일단은 벤치에서 출전하면서 활약하는걸 봐가면서 시간을 조절하겠죠.
블레이크가 꽤 쏠쏠한 활약을 해준것도 있구요.

포틀랜드의 1선 수비에서는 그나마 로이가 제일 낫다고 생각했는데, 이부분은 약간 이견이 있네요.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조존슨을 잘 막아냈던 적도 있었구요.
블옹과 코비 상대로는 버거워했지만, 그정도 괴수들을 막아낼 디펜더는 거의 없다시피하기 때문에..
또한 웹스터의 수비도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아직은 개선의 여지가 많지만요..

4쿼터에 잭이 중용된건 잭이 공격에서 혼자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수비는 개인적으로 블레이크나 잭이나 그게 그거라고 봤습니다.

아무튼 포틀랜드의 1선 수비는 좀 많이 안좋습니다. 돌파를 거의 못막아내죠.
이부분은 장기적으로 반드시 보강을 해야합니다. 현재 있는 선수들이 향상되든, 락다운 디펜더를 영입하든 간에...


3. 부상 문제는 저도 걱정입니다. 셋다 강철같은 건강의 소유자들은 아닌지라..


4. SF 포지션은 장기적으로 정리가 필요하기는 한데, 일단 한시즌 정도는 돌려봤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오든과 아직 한게임도 뛰어보지 않았는데 정리해버리기는 좀 아깝습니다.
바툼이 당장 가세하지는 않을거 같고 루디는 로이 백업으로 나올테니, 일단은 웹스터-아웃로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JJ는 이번시즌 팀에 많은 공헌을 했고 그의 리더쉽과 경험이 아쉽습니다만, 팀 사정상 그가 원하는 장기계약을 하기는 어려울거 같습니다.

열거해주신 불안요소 외에 큰 문제는 로이, 오든, 알드리지와의 계약입니다.

내년 여름 로이-알드리지, 그다음해 여름 오든과 연장계약을 해야할텐데,
계약을 어느 정도로 할지도 문제고,
계약 후 빡빡해질 샐러리캡을 가지고 나머지 선수들을 어떻게 할건지도 문제가 되겠습니다.


어쨌건 저도 열심히 응원을...

WR
2008-06-29 11:56:55

JuNov님의 포틀 관련 글은 항상 열심히 챙겨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런 멋진 글들을 쓰실수 있는지 부럽기만 합니다.

폴 앨런이 구단주이고 라프렌츠, 마일스, 프랜시스의 셀러리가 빠지는 만큼

3선수가 잘만 커준다면 계약은 어느정도 쉽게(?) 이끌어 낼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다만 다른 선수들을 영입or계약하는게 역시 문제가 될거 같군요.
저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2008-06-29 15:15:48

헉... 과찬이십니다. 아직 한참 부족한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06-29 05:26:58

여든옹의 부상 부위가 무릎이기에 더욱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
무릎같은 경우는 근력을 강화해 주지 않아 무릎을 잡아주지 않는다면 재발의 위험이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어려서 빨리 회복되어서 괜찮다고 하지만
제 생각은 어리기에 더욱 좋지 않은 징조 같네요. 벌써부터 좋지 않은 곳의 부상이라.
물론 앞서 언급했지만 근력 강화 잘 해주면 괜찮긴 해요.

그리고 포틀의 다른 불안요소는 젊다는 것.아니! 어리다는 것. 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
하지만 그 젊은이들의 패기는 정규시즌에는 대단할거 같네요.
포틀 다음 시즌을 기대하겠습니다.

WR
2008-06-29 11:58:33

어리기때문에 역시 연패의 늪에서 헤어나기 힘들어지거나

결정적 순간에 한방을 터뜨리면서 팀을 위닝으로 이끌 노련미 듬뿍담긴 선수가 없다는게

정말 약점이 될거 같습니다.
오든의 무릎은...아직 그가 어리기에 부디 잘 극복해낼거라 믿는 수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담 시즌 보스턴의 연속 우승에 제동을 포틀이 걸어보겠습니다.

2008-06-29 14:50:22
그 도전 당당히 받아들이겠습니다...
2008-06-29 16:44:21

저희 샌안도 도전하겠습니다.

2008-06-30 08:36:57

얼마든지 받아들이겠습니다.

2008-06-29 16:56:13

오든이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올해 챈들러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초대박이죠.
혼자서 던컨을 그렇게까지 괴롭히는 선수 처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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