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져지 입장에서 영입할만한 가드는?

나름 짭짤한 드레프트-데이를 보내고, 트레이드 여파가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르는 토요일 오전!

문득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넷츠가 가장 필요한 부분은 1번 빽업과 3번 선발요원입니다.

2번은 까러가 제대로 미쳐줄 것 같은 느낌이고

4, 5번은 숫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어디 내놔도 밀리지 않는...

3번 선발은... 3년 죽치면 르브론을 데리고 올 수 있으니까...

그 동안 이천원도 넣어보고, 나흐바도 넣어보고, 앤더슨도 넣어보고, 시몬스도 넣어보고, .....
동네 개울가에 아이들 발 담그듯... 이 놈 저 놈 넣어볼 수 있습니다.

현재 팀에서 1번을 볼 수 있는 선수는 드빈 해리스, 마커스 윌리엄스, 대럴 암스트롱, 마우리스 에이거 - 4명입니다.

그 중에서 에이거는 가비지 타임 전용이니까 사용에 한정이 되어 있고
데럴 암스트롱은 경기당 5분 정도 뛸지는 모르나, 에너자이져 그 이상의 역할을 기대하면 안됩니다.
그렇다고 마커스 윌리엄스를 빽업으로 쓰자니, 멈춰가는 심장이 벌렁벌렁 소생되는 심폐소생술 전문가를 고용하는 것 같고...
해리스의 뒤를 이어 경기당 10~15분 정도를 책임질 수 있는 준수한 빽업 가드 하나만 구한다면...
내년시즌 동부지구 플옵 및 더 나아가서 4강권을 도전하는데 흠없는 라인-업을 갖추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1번 드빈 해리스의 빽업 가드를 구합니다!

요즘 시장에 나온 선수들을 보면....

1. 멤피스의 고만 고만 가드 아이들

2. 샬롯의 레이먼드 펠톤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3. 마이애미의 제이 윌 (화이트 초콜렛)

4. 그리고 또 누가 있을까요?

이들 선수들 중에서 데려올만한
그리고 데려온다면 우리가 줘야하는
그러면 어느 정도로 이해타산이 맞는지 의견 부탁 드립니다.
(샐러리나 선수 출혈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요...)

참! 곁들여서 CDR을 1번으로 놓고 돌리는 방법은 없는지요?
키가 좀 큰 것을 빼고는 속도나 득점력, 볼 핸들링은 꽤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여러 팬님들께서 CDR는 스윙맨 3번이지 1번은 될 수 없다고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