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주관적인 역대 NBA 선수 랭킹 TOP 40. (ver 9.4)

 
  5545
Updated at 2018-06-03 21:30:36

지난번 17년 6월 버전에 비해 Top 40으로 업데이트 했습니다.


저의 NBA ALL-TIME 랭킹을 선정하는 기준은 커리어를 최우선적으로 놓았습니다. 즉 우승(특히 1옵션 우승), 시즌 MVP, 파이널 MVP, ALL-NBA 1st TEAM 같은 수상 위주로 선정했습니다.


개인 스탯은 그 다음입니다. 개인 스탯도 워낙 종류가 많지만 윈쉐어는 커리어 누적 스탯, 윈쉐어/48분은 커리어 비율 스탯, PER은 커리어 2차 스탯중에서는 가장 종합적이고 합리적인 스탯이라 여겨서 누적스탯/비율스탯/2차스탯 각각 1개씩(모두 3개)만 넣었습니다. 비율 스탯이 조금 뒤지더라도 누적 스탯이 많이 높다면 누적 스탯이 뛰어난 선수를 우대했습니다.


수상 위주로 선정했기 때문에 1955년 이전에는 MVP 제도가 없어서 1955년 이전에 데뷔한 선수는 제외했습니다. 따라서 조지 마이칸, 밥 페티트, 밥 쿠지, 돌프 셰이스 같은 고대 레전드는 제외했습니다. 참고로 파이널 MVP는 1969년 이후에 생겼습니다.


2016년, 2017년의 ESPN과 SI, FOX Sports, CBS Sports, NewArena 의 평가도 감안했습니다. 다만 SI와 ESPN은 2015-16 시즌이고, FOX와 CBS는 2016-17 시즌 도중에 평가한 것이라는 것을 감안해주시길 바랍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SI와 FOX, NewArena의 평가는 공감하기 힘들더군요.



 * SI : https://www.si.com/nba/2016/02/09/michael-jordan-lebron-james-stephen-curry-nba-greatest

 * ESPN : http://www.espn.com/nba/story/_/page/nbarankalltime/greatest-players-ever

 * FOX Sports : http://www.foxsports.com/nba/gallery/ranking-the-25-greatest-players-in-nba-history-100716

 * CBS Sports : http://www.cbssports.com/nba/news/cbs-sports-50-greatest-nba-players-of-all-time-where-do-lebron-curry-rank/

 * NewArena : http://newarena.com/nba/counting-down-the-30-greatest-players-in-nba-history/


이의가 있으신 분은 덧글 부탁드립니다. 다음 버전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1. 마이클 조던

- 우승 6회, MVP 5회, 파이널 MVP 6회, ALL-NBA 1st TEAM 10회, 윈쉐어 역대 4위, 윈쉐어/48 역대 1위, PER 역대 1위.

* The GOAT.



2. 카림 압둘자바

- 우승 6회, MVP 6회, 파이널 MVP 2회, ALL-NBA 1st TEAM 10회, 윈쉐어 역대 1위, 윈쉐어/48 역대 7위, PER 역대 12위.

* 20시즌을 뛴 NBA 의 전설. 압도적인 누적 스탯. 굵고 짧게도 아니고 가늘고 길게도 아닌 굵고 길게 선수생활을 한 정말 몇안되는 선수 중 한명.

* 전설의 3센터 중에서도 필두로 꼽을 수 있고, 1970년에는 압둘자바의 라이벌이라고 부를만한 선수도 없을 정도로 시대를 지배했던 선수였다. 전설의 3센터 중에서는 자유투 성공률도 가장 뛰어나다. (커리어 통산 72.1%)

* 다만 6번의 우승 중 1옵션 우승은 겨우 2차례. 그의 3번째 우승(1982)부터는 매직 존슨 때문에 2옵션으로 우승했다고 보는 것이 옳을듯하다.

* SI와 ESPN는 2위, FOX와 NewArena는 3위, CBS는 5위로 평가.



3. 르브론 제임스

- 우승 3회, MVP 4회, 파이널 MVP 3회, ALL-NBA 1st TEAM 11회, 윈쉐어 역대 7위, 윈쉐어/48 역대 6위, PER 역대 2위.

* 압도적인 수상 경력. NBA에서 MJ - SHAQ에 이어 00년대 후반과 10년대 초반을 지배했던 선수. 최전성기는 지나 이제 하향점으로 가는 선수이긴 하지만 2017년 현재 아직도 여전히 리그에서 세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는 최고의 선수 중 하나.

* 르브론은 개인 스탯은 조던과 맞먹을 정도로 아주 좋다. 다만 아직 전성기인 선수라 PER 수치가 은퇴한 선수보다 높게 평가되어 있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 8번의 NBA 파이널 진출에 3번의 우승에 5번의 준우승. 준우승이 우승보다 지나치게 많긴 하지만, 우승 경험도 이제 3회로 충분.

* 르브론이 러셀과 체임벌린은 넘은게 확실하다고 보고, 매직과 르브론 중 둘중 누구를 3위에 올릴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매직의 임팩트도 뛰어나지만 르브론이 매직보다 누적 스탯, 비율 스탯, 2차 스탯까지 능가하고 수상 실적조차 매직보다 낫기 때문에, 르브론을 3위로 선정했다.

* 다만 커리어를 마감할때쯤에 2위인 카림 압둘자바를 능가할 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조금 미지수. 이제 전성기를 지나 하향세를 달리는 르브론에게 다시 시즌 MVP를 받을 가능성은 이젠 없을것 같고, 반지를 또 추가할지 여부는 의문이 붙는다.

* 2015-16 시즌 도중 평가한 ESPN에서는 3위, SI에서는 5위, 2016-17 시즌 도중 평가한 CBS와 FOX는 2위, NewArena는 5위로 평가.



4. 매직 존슨

- 우승 5회, MVP 3회, 파이널 MVP 3회, ALL-NBA 1st TEAM 9회, 윈쉐어 역대 23위, 윈쉐어/48 역대 8위, PER 역대 14위.

* NBA 역대 최고의 포인트가드. 커리어 동안 9번의 NBA 파이널 진출과 5번의 우승의 임팩트는 조던이나 빌 러셀에 비교할 수 있을 정도.

* 그의 루키 시즌 우승(1980)만 제외하면 모두 팀의 에이스로서 1옵션 우승. 그 루키시즌조차 카림의 부상으로 인해 파이널 MVP 까지 수상함.

* 다만 HIV 양성반응 때문에 31세라는 너무 이른 나이에 은퇴를 했던점은 굉장히 아쉬운 부분. 35세에 복귀하여 1시즌 뛴것까지 감안해도 겨우 13시즌. 따라서 누적 스탯은 좋지 않다.

* ESPN, SI, CBS에서는 4위, FOX는 6위, NewArena는 2위로 평가.



5. 빌 러셀

- 우승 11회, MVP 5회, 파이널 MVP 0회, ALL-NBA 1st TEAM 3회, 윈쉐어 역대 19위, 윈쉐어/48 역대 26위, PER 역대 108위.

* 러셀, 체임벌린의 시대는 블록이 집계되지 않아 개인 스탯에서 손해를 보고 그당시 파이널 MVP 제도도 없었다는 것을 감안해도 60년대의 러셀과 체임벌린은 너무 압도적이었음. 러셀이 파이널 MVP가 하나도 없는건 그의 마지막 시즌인 1968-69년 시즌부터 파이널 MVP가 있었기 때문. 만약 그 당시에 파이널 MVP 제도가 있었다면 러셀이 조던(6개)보다 더 많이 수상하지 않았을까.

* 러셀은 MVP 수상도 많으나 개인 스탯이 좀 초라함. (특히 득점) 하지만 가장 중요한 반지 11개로 역대 NBA 1위. 50년대에는 리그는 겨우 8개팀, 60년대에는 14개팀밖에 없었다는 것을 감안해도 우승 11회는 현대 NBA 리그에서는 이제 누구도 넘지 못할 기록.

* 다만 미국 현지에서도 빌 러셀과 윌트 체임벌린의 평가는 갈수록 떨어지고, 매직과 버드가 순위가 오르는 중인듯. CBS에서는 6위, ESPN과 FOX에서는 7위, SI에서는 8위, NewArena는 9위로 평가.



6. 윌트 체임벌린

- 우승 2회, MVP 4회, 파이널 MVP 1회, ALL-NBA 1st TEAM 7회, 윈쉐어 역대 2위, 윈쉐어/48 역대 4위, PER 역대 5위.

* 최전성기때의 스탯은 조던도 넘어설만큼 역대 NBA 1위. (역대 시즌 PER 1, 2, 6위가 체임벌린, 조던은 역대 PER 3, 5, 9, 10위)

* 다만 우승이 너무 적다. 커리어 10년동안 9번을 빌 러셀의 보스턴에 막혀서 우승을 거의 하지 못했다. 물론 60년대 초중반의 워리어스나 식서스보다 보스턴이 더 팀원들이 좋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오히려 1969년의 LA 레이커스는 늙고 병든 보스턴보다 더 팀원 수준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체임벌린 - 제리 웨스트 - 엘진 베일러의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 한팀에 다 모여있었다) 빌 러셀의 보스턴에 막혀 우승을 하지 못했다. 그의 2번째 우승인 1972 레이커스의 에이스는 체임벌린이 아니라 제리 웨스트였다. 그의 커리어 동안에는 NBA의 팀이 지금처럼 많지도 않았다는 점에서 고작 2회의 우승(1옵션 우승은 고작 1번) 너무 아쉽다. 자유투도 더럽게 못쐈다. (커리어 통산 51.1%로 52.7%인 샼보다 낮다)

* 게다가 빌 러셀과 다르게 팀을 위해서 게임을 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스탯을 위해 독불장군처럼 플레이한다는 팀 동료로 비난을 많이 받아왔다. 결국 전성기를 지나 이러한 독단적인 마인드를 버려서야 겨우 우승이 가능했다. 따라서 사견이지만 체임벌린은 농구 선수로서 결코 빌 러셀보다도 뛰어난 선수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 SI와 CBS 에서는 3위, ESPN에서는 5위, FOX에서는 8위, NewArena는 6위로 평가.



7. 팀 던컨

- 우승 5회, MVP 2회, 파이널 MVP 3회, ALL-NBA 1st TEAM 10회, 윈쉐어 역대 6위, 윈쉐어/48 역대 14위, PER 역대 13위.

* 던컨의 압도적인 우승 숫자와 누적 스탯은 오닐보다 한 수 위. NBA 역대 최고의 PF 라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질 팬들은 없을 듯.

* 임팩트 측면에는 살짝 부족한 측면이 있지만(연속 우승이 없고, 확실한 1옵션 우승은 5번의 우승 중 3.5번 정도?) 팀의 숫자가 많이 늘어난 2000년 이후에 던컨만큼 우승을 많이 했던 선수도 없다.

* ESPN에서는 8위, SI에서는 10위, FOX는 5위, CBS에서는 7위, NewArena는 10위로 평가.



8. 래리 버드

- 우승 3회, MVP 3회, 파이널 MVP 2회, ALL-NBA 1st TEAM 9회, 윈쉐어 역대 27위, 윈쉐어/48 역대 19위, PER 역대 19위.

* 1984년부터 86년까지 최전성기의 버드는 3년간 3연속 MVP 수상에 2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으로 매직과 조던조차 한수 접어둬야 할 정도로 리그의 지배자였다.

* 버드는 비율 스탯, 임팩트 측면에서 모두 좋으나 커리어가 13시즌으로 짧아 누적 스탯이 약한게 흠.

* SI는 7위, ESPN은 6위, FOX는 9위, CBS와 NewArena는 8위로 평가.



9. 샤킬 오닐

- 우승 4회, MVP 1회, 파이널 MVP 3회, ALL-NBA 1st TEAM 8회, 윈쉐어 역대 12위, 윈쉐어/48 역대 16위, PER 역대 3위.

* 임팩트 측면에서는 역대 3-4위권에 놓아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리그를 씹어먹었던 선수였다. 특히 00, 01, 02의 쓰리핏 시절의 샼은 조던과 맞먹을 정도의 임팩트로 평가하는 전문가들도 많다.

* 시즌 MVP 수상이 겨우 1번밖에 없는데 전성기때 잔부상으로 정규시즌 결장이 꽤 있어서 MVP 수상에 불리했다. 따라서 버드나 던컨보다 평가가 살짝 아래로 평가받는 듯.

* 자유투 성공률이 50% 겨우 넘는게 가장 뚜렷한 약점.

* SI는 15위, ESPN은 9위, FOX는 4위, CBS는 9위, NewArena는 7위로 평가.



10. 코비 브라이언트

- 우승 5회, MVP 1회, 파이널 MVP 2회, ALL-NBA 1st TEAM 11회, 윈쉐어 역대 18위, 윈쉐어/48 역대 57위,

PER 역대 24위.

* 5개의 반지와 압도적인 누적 스탯. 물론 밀리니엄 레이커스 시절에는 샼이 팀의 에이스였다는 것을 감안해도 자신이 에이스로서 2번의 우승은 인정해줘야 한다. 20시즌의 누적 스탯도 깡패임.

* 파이널에 7번 올라서 5번 우승했다.

* 커리어 통산 25.0점, 5.2리바운드, 4.7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 게다가 ALL-NBA 1st TEAM 11회 수상은 칼 말론, 르브론 제임스와 NBA 공동 최다 기록. (조던은 10회)

* 역대 NBA 슈팅가드 중 그분에 이은 확고한 2인자로 평가받는다.

* SI는 12위, EPSN은 11위, FOX는 12위, CBS는 10위, NewArena는 4위로 평가.



11. 하킴 올라주원

- 우승 2회, MVP 1회, 파이널 MVP 2회, ALL-NBA 1st TEAM 6회, 윈쉐어 역대 20위, 윈쉐어/48 역대 44위, PER 역대 17위.

* 3번 파이널 진출에 2번의 우승을 거둔 역대 최고의 센터 중 하나. 2번의 우승이 조던이 잠시 리그를 비웠을때 얻은것이라고 폄하받기도 하지만, 1995년 우승은 당시 레전드 급인 K.말론, D.로빈슨, 바클리, 샼 까지 모두 이기고 올라온 원맨 우승이라...

* 개인적으로 동시기에 그나마 조던의 라이벌이라고 비벼볼 수 있는 3명 중 1명이라고 생각한다. 나머지 2명은 K.말론과 바클리. (매직/버드와 샼과는 전성기가 6년 이상 차이가 나서 매직/버드/샼은 뺐다. 드렉슬러는 아무래도 조던에 많이 밀리는 지라 라이벌로 쳐주기도 민망하고)

* 다만 우승후 바클리나 피펜 같은 아주 뛰어난 선수가 올라주원과 우승을 하기 위해 휴스턴에 모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뒤로는 파이널 진출조차 못한 점은 아쉽다.

* SI는 16위, ESPN은 10위, FOX는 10위, CBS는 11위, NewArena는 11위로 평가.

* 여담으로 Top 11 과 12위 이후의 선수들은 제법 차이가 많이나서 Top 11내의 선수들의 세부 순위는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Top 11 선수 구성 자체는 어느 미디어나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12. 오스카 로버트슨

- 우승 1회, MVP 1회, 파이널 MVP 0회, ALL-NBA 1st TEAM 9회, 윈쉐어 역대 11위, 윈쉐어/48 역대 17위, PER 역대 21위

* "빅오". 역대 PG 중 No.2 이다.

* 커리어 통산 25.7점, 9.5어시스트, 7.5 리바운드를 기록한 스탯괴물. 압도적인 통산 트리플 더블 181개. (정규시즌 기준) 참고로 2위는 매직의 138개, 3위는 제이슨 키드의 107개로 2, 3위와도 차이가 크다.

* 다만 우승 개수가 1회라 너무 적은것이 흠. 그것도 카림 압둘자바와 함께했던 2옵션 우승이었다.

* SI는 6위, FOX는 11위, ESPN과 CBS, NewArena는 12위로 평가.



13. 제리 웨스트

- 우승 1회, MVP 0회, 파이널 MVP 1회, ALL-NBA 1st TEAM 10회, 윈쉐어 역대 21위, 윈쉐어/48 역대 11위, PER 역대 25위

* 역대 슈팅가드 부동의 No.3. NBA 로고의 주인공.

* 우승했던 1972 레이커스는 비록 체임벌린이 같은 팀으로 있긴 했지만 그 당시 팀의 에이스는 웨스트였음.

* 다만 당대에 전설인 러셀과 체임벌린에 막혀 MVP 수상이 한번도 없다. 러셀의 보스턴에 막혀서 우승 회수가 오직 1번밖에 없고, 체임벌린에 막혀 득점왕 조차 1번밖에 못했다.

* 다만 1969년에 우승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파이널 MVP를 수상했던 점이 특기사항.

* SI는 9위, ESPN은 12위, CBS는 13위, FOX는 14위, NewArena는 20위로 평가.



14. 모제스 말론

- 우승 1회, MVP 3회, 파이널 MVP 1회, ALL-NBA 1st TEAM 4회, 윈쉐어 역대 14위, 윈쉐어/48 역대 51위, PER 역대 32위.

 * 모제스 말론은 우승이 1번밖에 안되는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굉장한 개인 누적/비율 스탯.

 * 1970년대 최고의 센터가 카림이고, 1990년대 최고의 센터가 하킴이라면 1980년대 최고의 센터는 단연코 모제스 말론. 개인적으로는 역대 NBA 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센터로 생각됨.

 * M.말론은 SI, ESPN, CBS 순으로 14, 15, 14위로 평가. NewArena는 14위로 평가. (FOX는 25위 외로 평가함)



15. 줄리어스 어빙

- 우승 3회(NBA 1회, ABA 2회), MVP 4회(NBA 1회, ABA 3회), 파이널 MVP 0회, ALL 1st TEAM 9회(NBA 5회, ABA 4회), 윈쉐어 역대 13위, 윈쉐어/48 역대 27위, PER 역대 18위.

* 역대 스몰포워드 No.3

* Dr.J의 2번의 우승은 NBA 우승이 아니라 10개팀밖에 안되는 ABA 우승이라 평가절하의 여지가 있다. NBA 최초 우승인 1983 필라델피아때 팀의 에이스는 Dr.J가 아니라 모제스 말론이었다.

* Dr.J는 SI, ESPN, FOX, CBS 순으로 18, 14, 15, 18위로 평가. NewArena는 13위로 평가.



16. 스테판 커리

- 우승 2회, MVP 2회, 파이널 MVP 0회, ALL-NBA 1st TEAM 2회, 윈쉐어 역대 130위, 윈쉐어/48 역대 20위, PER 역대 20위.

* 2번의 우승에 2번의 MVP. 특히 2015-16 정규시즌의 활약은 역대급이었다.

* 사실 누적 스탯은 초라하기 짝이 없지만 (데뷔후 몇년간은 그냥 평범(?)한 선수였고 슈퍼스타급 선수로 성장한 건 겨우 3년차) 비율 스탯이 매우 뛰어나고 2회 연속 MVP와 2번의 우승(1옵션 우승은 1번)의 압도적인 커리어.

* 빅오와 비교해서 커리를 위에 놓을지 빅오를 위로 놓을지 많이 고민했었다. 짧은 기간내에 2번의 우승(1번의 준우승)과 2번의 MVP로 커리어만 따지면 포인트 가드 중에서 매직 존슨 다음으로 No.2 로 볼 수도 있겠지만 빅오랑 누적 스탯 차이가 너무 많이나서 (그렇다고 빅오가 우승이나 MVP가 없는 선수도 아니고) 아직은 빅오를 더 위로 평가했다. 다만 커리가 빅오를 넘는건 커리어 마칠때까지도 갈 필요없이 2-3년안에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 다만 2번의 우승 중 파이널 MVP가 하나도 없다는 점이 약점. 파이널 진출자가 애매할때는 대개 우승팀의 1옵션 선수에게 주는게 관례인데 아쉬웠다. 2017년의 우승은 커리보다는 듀런트가 팀의 에이스에 더 가까운 역할을 했으니 할말없고...



17. 칼 말론

- 우승 0회, MVP 2회, 파이널 MVP 0회, ALL-NBA 1st TEAM 11회, 윈쉐어 역대 3위, 윈쉐어/48 역대 18위, PER 역대 15위

* 우승은 없지만 2번의 파이널 진출. K.말론은 우승이 없는 선수 중에서는 가장 순위가 높다. 압둘자바 다음으로 꾸준했던 무관의 제왕이라는 말에 딱 맞는 선수.

* 누적/비율 스탯 모두 매우 뛰어난 선수이다. 개인 스탯만 보면 던컨보다 더 좋다. 1번 우승에 1번의 파이널 MVP라도 우승했다면 적어도 12위권에 놓을 수 있는 선수였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우승이 없어서 감점.



18. 더크 노비츠키

- 우승 1회, MVP 1회, 파이널 MVP 1회, ALL-NBA 1st TEAM 4회, 윈쉐어 역대 8위, 윈쉐어/48 역대 22위, PER 역대 26위.

* 노비츠키는 수상 성적만 따지면 칼 말론보다 더 좋다. 1옵션 우승에 파엠에 시엠에 갖출것은 다 갖췄다.

* 노비츠키도 굉장한 누적깡패로 누적 스탯만 따지면 NBA TOP 10 안에 들어간다.



19. 데이비드 로빈슨

- 우승 2회, MVP 1회, 파이널 MVP 0회, ALL-NBA 1st TEAM 4회, 윈쉐어 역대 15위, 윈쉐어/48 역대 3위, PER 역대 4위.

* 엄청난 비율 스탯. 샤킬 오닐이나 윌트 체임벌린보다도 비율 스탯은 더 좋다.

* 1990년대 초반까지 1990년대 4대 센터 중 가장 높게 평가받던 센터는 D.로빈슨이었다. 다만 1994년 하킴의 우승 이후 평가는 바뀌어버리지만...

* 우승도 2번이나 있고 비율 스탯도 엄청나게 좋으나 정작 자신이 팀의 에이스일때는 우승은 커녕 NBA 파이널에도 진출하지 못한게 감점이다. 압도적인 비율 스탯에 비해 누적 스탯이 낮은 이유는 겨우 14시즌밖에 뛰지 않아서이다.



20. 케빈 듀런트

- 우승 1회, MVP 1회, 파이널 MVP 1회, ALL-NBA 1st TEAM 5회, 윈쉐어 역대 48위, 윈쉐어/48 역대 9위, PER 역대 8위)

* 시즌 MVP에 이번에 1옵션 우승 및 파이널 MVP 추가로 인해 이제 커리어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 공격력 하나만큼은 (전성기때의) 르브론보다 높게 평가하는 이들도 있다.

* 더욱 더 무서운 것은 28세로 여전히 최전성기라는 것. 동갑인 커리와는 다르게 루키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냈기 때문에 커리보다 누적 스탯은 훨씬 더 뛰어나다.

* 커리어 마칠때 쯤이면 커리와 함께 12-13위권까지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21. 케빈 가넷

- 우승 1회, MVP 1회, 파이널 MVP 0회, ALL-NBA 1st TEAM 4회, 윈쉐어 역대 9위, 윈쉐어/48 역대 34위, PER 역대 29위

* 21시즌이나 뛴 뛰어난 누적 스탯. 아주 다재다능한 선수. 그 타기 힘들다는 DPOY도 1번 수상. 스탯도 좋지만 공격력보다 수비력이 매우 뛰어났다.

* MVP도 받았고, 우승도 했으니 이룰건 다 이룬 선수.



22. 찰스 바클리

- 우승 0회, MVP 1회, 파이널 MVP 0회, ALL-NBA 1st TEAM 5회, 윈쉐어 역대 16위, 윈쉐어/48 역대 10위, PER 역대 10위

* 반지가 없는 선수 중 K.말론 다음으로 개인 성적이 좋고 비율스탯은 오히려 K.말론보다 뛰어나다. MVP 경험은 있지만 우승이 없고 준우승도 1번밖에 없어서 너무 아쉬운 선수.



23. 드웨인 웨이드

- 우승 3회, MVP 0회, 파이널 MVP 1회, ALL-NBA 1st TEAM 2회, 윈쉐어 역대 52위, 윈쉐어/48 역대 52위, PER 역대 12위

* 3번의 반지 중 1번은 1옵션으로서 우승. 그리고 르브론과 함께 2옵션으로 2개의 반지를 더 얻었다.

* 이제 최전성기는 지났지만 지금 당장 은퇴해도 역대 NBA SG 중 랭킹 4위에는 들어갈 수 있는 커리어로 부족함이 없다.



24. 엘진 베일러

- 우승 0회, MVP 0회, 파이널 MVP 0회, ALL-NBA 1st TEAM 10회, 윈쉐어 역대 76위, 윈쉐어/48 역대 116위, PER 역대 28위

* 14시즌동안 평균득점 27.4점에 13.5 리바운드, 4.3 리바운드를 기록한 가공할만한 SF. ALL-NBA 1st팀만 10회 수상했던 시대를 지배했던 선수 중 하나.

* 득점왕은 체임벌린이나 릭 배리, 제리 웨스트에 밀려 한번도 하지 못했지만, 득점 2위를 2번, 3위를 2번, 4위를 3번한 득점력이 특히 뛰어난 선수.

* 다만 우승이 1번도 없고(준우승만 8번), 게다가 개인수상조차 당대에 러셀, 윌트 체임벌린, 웨스트, 빅오 같은 전설이 있어서 MVP나 득점왕은 한번도 하지 못했다. 진정한 콩라인.



25. 스카티 피펜

- 우승 6회, MVP 0회, 파이널 MVP 0회, ALL-NBA 1st TEAM 3회, 윈쉐어 역대 41위, 윈쉐어/48 역대 126위, PER 역대 123위

* 피펜은 스탯만 따지면 30위권에 들어갈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다. 개인 스탯도 누적 스탯은 좋지만 비율 스탯이 슈퍼스타급 선수 치고는 좋지 못하고 특히 스윙맨으로서는 미들슛/자유투가 너무 나쁘다.

* 6개의 반지가 있긴 하지만 팀의 에이스로 우승한 것은 아니다. 다만 2옵션임에도 불구하고 6번 우승의 업적은 도저히 무시할 수 없어서 30위권 내로 선정.

* 수비력이 특히 뛰어난데 비록 DPOY 는 없지만 All-Defensive 1st Team 8번, 2nd Team에 2번 선정될 정도로 당대 최고의 수비수 중 1명이었다.

* 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 스틸에 수비까지 점프슛 빼고는 모든면에서 초일류였던 선수. 버드와 르브론 시대 사이의 최고의 SF는 역시 피펜. 드림팀에도 2번이나 선출되었다.

* 다만 2번째 쓰리핏때 3시즌동안 PO에서는 밥값을 못했다는 것이 중론.



26. 아이재아 토마스

- 우승 2회, MVP 0회, 파이널 MVP 1회, ALL-NBA 1st TEAM 3회, 윈쉐어 역대 145위, 윈쉐어/48 역대 ?위, PER 역대 147위

* 13시즌 커리어 통산 19.2점(45.2%), 6.9어시스트, 3.6리바운드, 1.9스틸을 기록.

* 토마스는 솔직히 개인 스탯만 따지면 30위권에 들어갈 수 없는 선수이다.

* 하지만 팀의 에이스로서 2번이나 우승했고 그동안 당대의 전설들인 조던, 매직, 버드, 드렉슬러까지 모두 꺾고 우승했던 업적이 있다.

* 조던의 불스와 포스트 시즌에 4번 붙어서 3번을 이겼으며, 버드의 셀틱스와 4번 붙어서 3번을 이기고, 매직의 레이커스와 2번 붙어서 1번 이기는 등 그야말로 포스트 시즌에 정말 강했다. 그렇다고 당시 디트로이트의 팀 멤버가 당시의 불스, 셀틱스, 레이커스보다 딱히 좋았던 것도 아니었다. 같은 팀에 SG 조 듀마스를 제외하면 딱히 득점력이 좋았던 선수는 없었기 때문.



27. 스티브 내쉬

- 우승 0회, MVP 2회, 파이널 MVP 0회, ALL-NBA 1st TEAM 3회, 윈쉐어 역대 38위, 윈쉐어/48 역대 67위, PER 역대 73위

* 2번의 백투백 시즌 MVP.

* 통산 18시즌동안 14.3점(49.0%), 8.5어시스트, 3.0리바운드, 0.7스틸을 기록.

* 하지만 우승은 커녕 파이널에 올라간 적도 없어서 감점 요인. 2번의 MVP는 당시 상황을 감안해도 그를 과대평가한 점이 없잖아 있는 듯 하고... 개인적으로 2번째 MVP인 05-06 시즌은 르브론이나 노비츠키가 타는게 맞지 않았나 싶다. 04-05 시즌 MVP 수상에는 뭐 불만은 없고...



28. 존 하블리첵

- 우승 8회, MVP 0회, 파이널 MVP 1회, ALL-NBA 1st TEAM 4회, 윈쉐어 역대 36위, 윈쉐어/48 역대 170위,

PER 역대 184위

* 60년대말 ~ 70년대 중반까지 보스톤 왕조의 SF이자 최고 득점원. 8번의 우승 중 1옵션 우승은 2번(1968-69, 1973-74) 빌 러셀의 11개 반지 중 후반 6개는 하블리첵과 함께 했다.

* NBA 역대 최고의 식스맨으로 커리어 통산 20.0득점(FG 43.9%), 6.3 리바운드, 4.8 어시스트를 기록. 커리어 하이인 1970-71 시즌에는 28.9점(45%), 9.0 리바운드, 7.5 어시스트를 기록.

* PER이 낮은 이유는 그당시 블록 및 스틸이 집계되지 않아 스탯에서 손해를 보고, 파이널 MVP가 1번밖에

없는 이유는 그의 7번째 우승인 1969년부터 파이널 MVP가 있었기 때문. (1969년 파이널 MVP는 준우승팀인 제리 웨스트였음)



29. 릭 베리

- 우승 1회, MVP 0회, 파이널 MVP 1회, ALL-NBA 1st TEAM 5회(ABA 1st TEAM 4회), 윈쉐어 역대 39위,

윈쉐어/48 역대 68위, PER 역대 49위

 * 1974-75 시즌 팀의 에이스로서 우승, 1966-67 시즌 득점왕 1위.

 * 커리어 통산 24.8점(45.6%), 6.7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기록.

 * FT가 통산 89.3%로 대단히 높았는데 슬램덩크에도 나오다시피 아래에서 공을 던지는 특이한 폼이었다.

 * 그의 세아들은 모두 NBA 농구선수였으며 둘째 아들인 브렌트 베리는 1996년 슬램덩크 컨테스트

챔피언이었다. 백인이 덩크 컨테스트에 우승하는 것은 당시 처음봐서 놀랐던 기억이 난다. 아마 백인이 우승하는 것은 처음이 아니었을까.



30. 케빈 맥헤일

- 우승 3회, MVP 0회, 파이널 MVP 0회, ALL-NBA 1st TEAM 1회, 윈쉐어 역대 57위, 윈쉐어/48 역대 37위, PER 역대 69위

* 래리 버드와 함께 80년대 보스턴에서 3번의 우승을 했던 PF. 뛰어난 골밑 득점력을 보유했고, NBA All-Defensive 1st 팀에 3번, NBA All-Defensive 2nd 팀에 3번이나 선정될 정도로 수비력도 뛰어났다. 식스맨상도 2번 수상. 다만 다만 리바운드는 커리어 평균 7.3개, 커리어 하이가 9.9개일 정도로 평범.

* 13시즌동안 보스턴에서 17.9점(FG 55.4%), 7.3리바운드를 기록. 커리어 하이인 1986-87 시즌에는 26.1점(60.4%), 9.9 리바운드, 2.6 어시스트, 2.2개의 블록을 기록. 같은 팀에 버드가 있어서 득점 및 리바운드에 많이 손해봤다는 점을 감안해도 높은 FG%(커리어 평균 55.4%)는 그를 역대급 골밑 스코어러로 놓을 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 개인적으로 역대 우승팀의 2인자로서 그보다 높게 평가할 수 있는 선수는 빅오, 카림, 코비, 웨이드, 커리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ESPN에서는 역대 PF 랭킹 6위로 놓는 등 높게 평가했다.



31. 존 스탁턴

- 우승 0회, MVP 0회, 파이널 MVP 0회, ALL-NBA 1st TEAM 2회, 윈쉐어 역대 5위, 윈쉐어/48 역대 15위, PER 역대 35위

* 역대 PG 중 5위권안에 들 수 있는 선수, 비율 스탯도 매우 뛰어나지만 특히 누적 스탯만큼은 압도적인 최고의 포인트 가드. 우승은 없지만 2번의 파이널 진출.

* 커리어 통산 13.1점, 10.5어시스트, 2.7리바운드, 2.2 스틸을 기록. 역대 NBA 어시스트 1위, 스틸 1위.

* 다만 우승이 한번도 없고, 팀의 에이스도 아니었고, 임팩트조차 부족했기 때문에 다소 평가절하됨.



32. 클라이드 드렉슬러

- 우승 1회, MVP 0회, 파이널 MVP 0회, ALL-NBA 1st TEAM 1회, 윈쉐어 역대 34위, 윈쉐어/48 역대 53위, PER 역대 48위

 * 전성기때는 그분에 이은 SG No.2 였고 드림팀 1의 멤버였기도 했다. 슈팅가드 치고 장신이라(6-7) 리바운드 능력이 특히 뛰어났던 다재다능한 선수.

 * 포틀랜드에서는 I.토마스의 디트로이트와 조던의 불스에 밀려 준우승만 2번하여 우승하는데는 실패했다. 다만 전성기를 살짝 지났을때 휴스턴으로 트레이드 된 이후 하킴 올라주원과 함께 2옵션으로 우승 반지를 끼는데 성공했다.

 * 1983년에 입단했는데 팀에 드렉슬러가 있어서 센터가 필요했던 포틀랜드는, 1984년 드래프트때 마이클 조던을 제끼고 센터인 샘 보위를 지명한 것은 아주 유명한 이야기.



33. 월트 프래지어

- 우승 2회, MVP 0회, 파이널 MVP 0회, ALL-NBA 1st TEAM 4회, 윈쉐어 역대 57위, 윈쉐어/48 역대 45위,

PER 역대 98위

* 70년대 뉴욕 닉스의 명 포인트 가드. All-Defensive 1st Team에만 7번 선정될 정도로 수비력도 뛰어났다.

* 우승은 2번이고 2번의 우승 모두 윌리스 리드와 함께 했다. 1옵션 우승은 1번.

* 13시즌 통산 18.9점(49.0%), 5.9리바운드, 6.1어시스트, 1.9스틸을 기록.



34. 앨런 아이버슨

- 우승 0회, MVP 1회, 파이널 MVP 0회, ALL-NBA 1st TEAM 3회, 윈쉐어 역대 86위, 윈쉐어/48 역대 224위,

PER 역대 53위

* 비록 우승은 한번도 못했고(준우승만 1회) 전성기도 짧았지만 짧은 전성기 동안 MVP 1회, 득점왕 4회, 1st TEAM 3회로 큰 임팩트를 남겼다.

* 개인적으로 이 친구를 커리어에 비해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단신이었다는 것 보다, 조던 이후에 NBA 의 아이콘이었던 몇 안되는 선수였기 때문. 그당시 한국이든 미국이든 동네 농구하는 친구라면 누구나 아이버슨의 플레이를 흉내내었을 정도로 그는 너무 개성있는 플레이어이자 슈퍼스타였다. 이 정도로 상징성이 높은 선수는 조던 이후로는 샼-코비-커리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35. 제이슨 키드

- 우승 1회, MVP 0회, 파이널 MVP 0회, ALL-NBA 1st TEAM 5회, 윈쉐어 역대 31위, 윈쉐어/48 역대 178위,

PER 역대 157위

* 점프슛에는 점프슛을 제외한 넓은 시야, 뛰어난 패스 능력, 어시스트와 리바운드에 특히 강점을 보였던 정통파 포인트 가드. 미들슛은 은퇴할때까지 극복하지 못했지만 커리어 중반에 3점슛은 장착하는데 성공했다.

 * 팀의 에이스로서 우승한 것도 아니고(2인자로서 우승) 개인 스탯도 비율 스탯은 아주 좋은 편이 아니지만, 누적 스탯이 뛰어나고 반지도 있어서 가산점.



36. 크리스 폴

- 우승 0회, MVP 0회, 파이널 MVP 0회, ALL-NBA 1st TEAM 4회, 윈쉐어 역대 24위, 윈쉐어/48 역대 2위, PER 역대 6위

* 00년대 후반부터 10년대 초중반까지 리그 최고의 포인트 가드.

* 3번의 어시스트왕과 5번의 스틸왕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개인 성적, 특히 비율 스탯과 2차 스탯에서는 어마어마한 효율을 보여주는 약점이 없는 포인트가드. 이제 연차가 많이 쌓여서 누적 스탯도 만만치 않다. 다만 MVP 후보급으로는 자주 올랐었지만, 아직 시즌 MVP를 수상한 적은 없다.

* 가장 큰 약점인 팀 성적. 나름대로 괜찮은 팀 멤버였지만 우승은커녕 한번도 컨퍼런스 파이널 조차 가보지 못하고 팀이 무너져버렸다. 이번에 휴스턴으로 이적하면서 하든에 이은 2옵션으로서 좋은 팀 성적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37. 윌리스 리드

- 우승 2회, MVP 1회, 파이널 MVP 2회, ALL-NBA 1st TEAM 1회, 윈쉐어 역대 179위, 윈쉐어/48 역대 83위,

PER 역대 83위

* 70년대 뉴욕 닉스의 단신 센터.

* 10시즌 통산 18.7점(45.7%), 12.9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

* NBA에는 딱 10시즌밖에 뛰지 못했고 전성기도 길지 못했지만 짧은 전성기 동안 2번의 우승과 1번의 MVP,

2번의 파이널 MVP로 짧고 굵게 선수생활을 했다.

* 2번의 우승 모두 월트 프래지어와 함께 했다. 1옵션 우승은 1번.



38. 폴 피어스

- 우승 1회, MVP 0회, 파이널 MVP 1회, ALL-NBA 2nd TEAM 1회, 윈쉐어 역대 25위, 윈쉐어/48 역대 75위,

PER 역대 81위

 * 15시즌을 보스턴에서 뛴 보스턴의 심장. NBA 1st 팀 선정은 한번도 없고 NBA 2nd 팀도 겨우 1번밖에 없을정도로 리그에서 한번도 MVP 레벨의 선수였던적은 없었지만, 그는 오랜 기간 동안 보스턴의 에이스이자 심장이었다.

 * 전성기가 지났을 때 팀의 1옵션으로 케빈 가넷, 레이 알렌과 함께 우승하는데 성공하고 파이널 MVP 도 수상했다.

 * 타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보스턴을 떠나게 되었지만 2017-18 시즌 보스턴과 10일 계약을 체결해 마침내 보스턴에서 은퇴할 수 있게 되었다. 영구결번에 너그러운 셀틱스 성격상 피어스의 영구결번 가능성은 99.9%.



39. 게리 페이튼

- 우승 1회, MVP 0회, 파이널 MVP 0회, ALL-NBA 1st TEAM 2회, 윈쉐어 역대 28위, 윈쉐어/48 역대 111위,

PER 역대 107위

* 1990년대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에이스. 팀내 최고 스타는 숀 켐프였을지 모르지만, 팀의 에이스는

언제나 게리 페이튼이었다. 전성기 시절에는 리그 최고의 포인트 가드였다.

* 공격력도 뛰어났지만 수비력은 더 강했다. 스윙맨이나 가드가 수상하기 매우 힘든 DPOY도 1회 수상했다. 실제로 90년대 중후반에는 조던 수비의 1인자로 꼽혔고(비록 컨퍼런스가 달라서 자주 맞붙지는 못했지만) 실제 1995-96 파이널때 조던은 페이튼을 만나 역대 파이널 중 가장 부진(?)했다.

* 다만 PO때 팀 성적은 좋지 못했다. 특히 상위시드를 받고서도 초반에 어이없이 탈락하는 경우 많았다. MVP 파이널에만 겨우 1번만 진출했고 컨퍼런스 파이널조차 겨우 1번만 진출했다. 말년에 마이애미에 이적하고 나서 백업 포인트가드로 겨우 반지를 얻는데 성공했다.



40. 패트릭 유잉

- 우승 0회, MVP 0회, 파이널 MVP 0회, ALL-NBA 1st TEAM 1회, 윈쉐어 역대 40위, 윈쉐어/48 역대 106위,

PER 역대 50위

* 드림팀 1의 주전 센터. 90년대 4대 센터 중 한명. 하지만 다른 3명(올라주원, D.로빈슨, 샼)보다 항상 낮은 평가를 받아왔다.

* 명성에 비해서는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인해 불운한 커리어를 가졌다. NBA 1st Team 도 단 한차례.

* 팀 성적도 포스트 시즌에서 조던의 시카고 및 밀러의 인디아나 한테 번번히 졌었다. 조던 1차 은퇴 후 NBA 파이널에 올라가는데는 성공했지만 올라주원에 패배해 결국 1번도 우승하지 못한 불운했던 선수.


그밖에...


* 엘빈 헤이즈(우승 1회, MVP 0회, 파이널 MVP 0회, ALL-NBA 1st TEAM 3회, 윈쉐어 역대 46위, 윈쉐어/48 역대 ?위, PER 역대 170위)

* 도미니크 윌킨스(우승 0회, MVP 0회, 파이널 MVP 0회, ALL-NBA 1st TEAM 1회, 윈쉐어 역대 50위, 윈쉐어/48 역대 113위, PER 역대 39위)

* 레이 알렌(우승 2회, MVP 0회, 파이널 MVP 0회, ALL-NBA 2nd TEAM 1회, 윈쉐어 역대 26위, 윈쉐어/48

역대 178위, PER 역대 127위)


...등은 아깝게 40위안에 들지 못했습니다.

 

 

 

36
Comments
2017-08-13 08:00:24

잘 읽었습니다 

2017-08-13 08:02:54

가장 공감가는 순위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7-08-13 08:06:24

제 기준으로는 커리가 굉장히높군요

2017-08-13 08:23:11

정성 담긴글이네요
다만 공감은 가지 않네요

2017-08-13 09:04:24

가장 공감가는 순위이고 내용도 정말좋네요

2017-08-13 09:16:09

현재 지금 시점에서 랭킹인지 아니면 현역 선수들의 미래도 감안하고 랭킹하신건지 궁금합니다.

만약에 커리가 지금 당장 은퇴해도 16위에 랭크가 가능할지엔 의문이 좀 드네요.

WR
2017-08-13 09:26:41

현역 선수들의 미래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것은 아니지만, 커리는 2번의 우승(1옵션 우승은 1번)과 2번의 MVP라는 커리어만 해도 충분히 16위 가능하다고 봅니다. 13위인 빅오(1번 우승, 1번 MVP)보다 누적 빼고 커리어는 오히려 더 낫습니다. 본문에도 써있다시피 커리는 몇시즌만 지나면 빅오까지 능가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거든요. 칼 말론은 우승이 없어서 평가절하할 수 밖에 없고요.

2017-08-13 09:18:10

 개인적으로 역대 랭킹에는 현역들은 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은퇴해야 진정한 평가가 가능할테니까요.

WR
2017-08-13 09:28:22

님 의견도 존중합니다. 현역들은 커리어 끝나면 누적이 쌓여 순위가 더 오를테니까요.

2017-08-13 09:29:25

현역을 만약 넣는다면 레너드가 순위에
없는게 의아하네요..

WR
2017-08-13 09:35:34
레너드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누적이 너무~ 않좋아요. 슈퍼스타급 커리어로 올라선지 겨우 한시즌입니다. 개인적으로 카와이는 우승도 있고 파엠도 있고 나이도 어리니 제임스 하든이나 파우 가솔보다 높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7-08-13 09:31:10

공감대를 떠나서 양질의 컨텐츠네요 잘 봤습니다

2017-08-13 09:39:19

잘 봤습니다. 정성이 대단하세요

2017-08-13 10:15:04

재밌어요 코비의 10등을 끌어내릴 현역은 누가될지!

2017-08-13 10:16:16

너무 고생 많으셨네요.

탑 100 기대합니다~

WR
2017-08-13 10:17:44
허걱. Top 100 요. -_-;;; 몇년전에 Top 15로 시작했는데 벌써 Top 40 까지 와버렸네요. -_-
2017-08-13 10:23:16

공감가다가 커리에서 잉? 했습니다
제 기준에선 커리가 너무 높은거 같아서요

WR
Updated at 2017-08-13 10:28:03

근데 커리의 순위를 내리려고 해도 칼 말론 보다 낮추기는 힘드네요. 누적 제외하고 커리어 측면에서는 커리가 칼 말론보다 더 좋거든요. 커리가 누적에 비해 커리어가 너무 좋아서...

2017-08-13 10:31:19

넵 개인마다 평가의 기준은 다르니까요
정성담긴 양질의 글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당

2017-08-13 11:02:20

이런 순위는 주관적이긴 하지만 현시점에서 칼말론이 커리에게 딱히 꿀릴 것도 없고 더 위에 있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우승이 없어도 퍼스트팀 11회이고, 커리는 퍼스트팀 2회에 불과합니다. 퍼스트팀을 극단적으로 보자면 리그 최고의 5명 중 한 명이라 볼 수 있는데, 그걸 11년동안 이루어낸 것이니까요. 커리는 단기 임팩트는 좋지만 누적 측면에서 다른 레전드에 비해 아직까진 너무 모자란다고 봅니다. 시간이 지나면 메꿔지겠지만요.

2017-08-13 11:12:18

말론이 퍼스트팀 무려 11회에(커리는 겨우 2번) MVP도 2번이나 있는 선수인데

커리에 비해 커리어가 부족한건가요

그렇다면 결국 우승의 가치를 그만큼 높게 봐줬다는건데 그러면 코어로 2회 우승을 달성한

윌리스 리드는 훨씬 더 높은 순위에 가야 하지 않을까요

Updated at 2017-08-13 13:17:41

개인수상에 초점을 뒀다는게 맞는 워딩 아닐까 싶습니다.
커리어=우승+개인수상+개인스탯+등등(여타 +-요소)..이니...

개인수상이라 해도 말론이 더 위라고 생각하지만....

양질의 컨텐츠 정말 잘 보았습니다.

2017-08-13 10:26:38

자세한 설명과 의견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대부분 순위에 공감이 가고 설사 의견이 다소 다르더라도 이 정도의 근거들이라면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오. 양질의 글 감사합니다.

2017-08-13 10:33:07

르브론이 은퇴뒤에 3위권입성은 확실해 보이나 현재기록으는 5-6위권이 아닐까요?

WR
2017-08-13 10:37:13

아뇨. 전 매직과 비교해도 르브론은 누적/비율/2차스탯/수상실적 모두 매직은 넘었다고 봅니다. 특히 누적에서 르브론과 매직은 차이가 많이 나는데 르브론은 아직도 현역이라 누적 차이는 더 벌어질겁니다. 매직보다 뒤지는 건 우승숫자밖에 없어요. 르브론은 오늘 당장 은퇴해도 올타임 랭크 3위로 부족함이 없는 커리어입니다.

2017-08-13 10:39:51

대부분 공감이 갑니다. 잘 읽었습니다.
피펜과 웨이드, 바클리가 순위가 비등하다는 점이 흥미롭네요

2017-08-13 10:41:19

공감가는 순위네요. 잘 읽었습니다.

2017-08-13 10:51:59

양질의 글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말론의 누적득점 2위와 퍼스트팀11회가 좀 더 높게 평가받았으면 해요.

2017-08-13 10:55:11

빌 러셀 부분중에 없었다면을 있었다면 으로 수정하시면 될듯합니다

2017-08-13 10:56:45

올타임순위에는 올엔비에이팀 선정 횟수도 중요하다고 보는데 그런 면에서 커리의 순위가 너무 높다고 봅니다.

2017-08-13 11:04:30

수고많으셨습니다 탑 11까지는 100% 공감, 그 후 순위도 납득이 가는 순위네요

2017-08-13 11:22:59

저도 딱 보고 커리가 너무 높다고 생각해서 좀 찾아 봤습니다.
씨엠 3번 이상이 9명이고 2회가 6명 총 15명만이 2회 이상 수상자네요.
이중 던컨 및 ABA 선수 1명을 제외시 밥페티트가 우승 1회,커리가 우승 2회이니 임팩트 중심으로 하면 충분히 수긍할 수도 있겠네요.

2017-08-13 13:22:31

커리팬인데, 커리가높아서 말이 많을꺼같긴하네요.
개인적으로 우승 1~2회 파엠 하나 정도 따내서 저순위에 안부끄러운 선수가 됬으면 하네요.

잘보고갑니다.

2017-08-13 17:58:08

내쉬가 2mvp가 크긴 크네요. 키드가 우위라 생각했는데

2017-08-13 20:16:52

커리는 은퇴후에도 저 정도 평가를 받을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WR
2017-08-14 09:30:43

역시 커리에 대한 얘기가 많네요. 다음 버전에서는 커리의 순위를 조금 조정해야 겠습니다.

den
lal
18:30
 
492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