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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리치쪽이 좀 더 신인왕 경쟁에선 앞선다고 봤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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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7 11:53:18

블록던이 받은 결과에 대해서도 충분히 납득과 수긍이 됩니다.

 

일단 블록던의 경우 스탯 이상의 플레이를 많이 보여 줬다는 겁니다.

 

수비에서 끈끈하게 상대 에이스를 상대하였고(여기서 파생되는 밀워키 특유의 유기적인 디펜스가 후반기의 동력이 된 이유 중 하나라고 보기 때문에...) 슈팅보다는 2차 3차 어시스트라도 꾸준하게 만드는 게임메이킹 요소도 상당한 부분이었다고 봅니다.

 

솔직히 단순 킥아웃패스는 아주 간단하게 어시스트를 늘리는 방법이지만 볼무빙을 위한 2,3차 패스는 어시스트는 안되지만 팀 공격에 활력을 만들어 주는 것이기 때문에 스탯이상의 가치를 지닌다고 봅니다.

 

또한 신인선수 맞아? 라고 할 정도의 대담함과 노련함은 팀을 위기에서 여러 차례 구한 적이 있을 정도로 단지 신인선수의 모습이 아닌 스타급 선수의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브록던이 신인상을 받게된 것 같습니다. 밀워키 경기를 보면 반드시 말하게 되는 '저 꼽슬머리 선수는 누구냐?'가 그의 성공의 발판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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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6-27 12:02:12

스탯 이상의 무엇으로 브록던이 받았다기도 뭐한듯합니다. 스탯 자체도 브록던이 더 낫다고 볼수 있을듯 해요.

WR
2017-06-27 12:05:30

2차스탯까지 따지면 일반적으로 활약상을 대부분 설명 가능하기는 합니다.

 

무엇보다 브록던은 신인이라기 보단 베테랑 선수 분위기가 풍기는 밀워키의 핵심선수였죠.

2017-06-27 12:16:38

 브로그단이 그냥 스탯만 좋은선수가 아닌.. 팀승리에 워낙 결정적인 역할들을 많이 했던 시즌이다보니 가산점이 붙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그리고 같은팀에 엠비드와 샤리치가 같이 있었던 점도 작용했던 것 같구요.

2017-06-27 12:25:00

사리치가 받을줄 알았는데...

2017-06-27 12:48:31

밀워키 경기를 보면 브록단이 리더로 느껴질정도로 잘합니다

Updated at 2017-06-27 13:28:03

브로그던은 시즌 내내 꾸준히 잘했고, 사리치는 후반기에 갑자기 폭발하며 신인왕 후보 대열에 들어섰죠. 워낙에 후반기 페이스가 좋아서 이대로는 사리치가 0순위 같았는데, 시즌 막판에 결국 방전되면서 기세가 줄어든 게 패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시즌 막판에는 야투율도 저조하고 이래저래 매조지가 좋지 못했죠.

 

결론적으로는 사리치가 팀 성적이 뒤지는 가운데서도 타이틀을 차지하려면 개인 1차 스탯에서 뭔가 압도하는 부분이 확실히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가 못했죠. 게다가 요새는 기자들이 2차 스탯도 많이 보니까요. 

 

den
lal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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