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은 클리퍼스와 재계약할것으로 보입니다 (기사첨부)

저도 동감하는 바인데 의문이 드는건 그리핀이 어떤 방식으로 각성할 수 있느냐 인 것 같아요.

점퍼도 어느정도 장착됐고, 볼 핸들링도 파포 포지션에선 최고 수준이고, 시야도 준수한 상태에서 그리핀의 업사이드가 어디에 존재하는지 잘 안보이네요.

부상전력도 있고 이제 이십대 후반에 완연하게 들어간 선수에게 운동능력 상승을 기대하긴 무리가 있고 그리핀의 실리은 어느정도 다 드러난 상태인 것 같아서 지금 클리퍼스의 로스터로는 컨파 진출은 가능할지라도 골스, 샌안을 꺾고 파이널 진출을 하는 시나리오는 전혀 그려지지 않네요...

기량의 업사이드를 늘린다기 보다는 롤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한 스코어러로서 역할을 다해주고 오스틴이랑 같이 나와서 트랜지션 게임의 선봉장 역할을 해주고 미드레인지보다 페인트존을 파고들어주는 그런 선수가 되었으면 합니다.

현 시대의 바클리가 되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럴 역량도 충분히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리딩 욕심 버리고 레인지 늘릴 욕심 버리고 림어택하고 자유투얻고 이런 식으로 게임당 26~27 득점씩 뽑아내준다면 클리퍼스는 다음시즌부터 당장 챔피언 컨텐더라도 생각합니다.

샌안 등으로 이적이 쉽지 않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만..

문제는 그리핀의 대오각성에 대한 확률도 굉장히 낮아보이는데요~~

신인도 아니고 한참 몇년을 뛴 베테랑이 실력이 갑자기 좋아지는 경우는 제가 알기로는

nba 에서 거의 못본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계속 성적이나 실력이 상승세인 선수도 아니구요.

오히려 정체 또는 하락인 느낌이 있는 선수가  갑자기 대오각성을 한다? 

과연 어디가 좋아져야 될지도 영 포인트 잡기가 힘드네요. 

말씀하신 것은 그냥  동부에서  라우리 - 드로잔 콤비가  내년에는  서버럭- 하든 만큼

잘하면 클블 잡고 우승할 수 있다~~ ....    라는  느낌의 말씀인거 같습니다.   

제가 그리핀을 과대평가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전 그리핀이 27+득점을 FG 50%의 확률로 넣어줄 수 있는 선수라고 봅니다. 그냥 바클리처럼 플레이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운동능력도 출중하고 드리블도 좋은데 자꾸 미드레인지에서 디시전 메이킹이 늦어서 공간과 시간을 잡아먹는 경우가 너무 많이 보입니다. 그냥 팀에서 무조건 림어택을 지시해주고 폴과의 2대2 게임을 좀 더 적극적으로 주문해주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대오각성이라고 표현했지만 그냥 가지고 있는 능력을 제대로 써봤으면 좋겠어요...

스코어링에 집중하고 스코어링 위치도 가능하면 페인트존으로 집중시켜주는 방식이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어느기사도 폴이나 폴 측근이야기는 없습니다 아직 시장이 열린게 아니라서 그럴수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