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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초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정말 나중에 두고두고 회자될 듯...

 
  3009
2017-03-21 16:11:53

1. MVP, 득점왕 수상자 스몰 포워드 듀란트

2. 올해 MVP 수상 유력한, 한 시대를 평정하고 있는 슈팅가드 하든

3. 올해 시즌 트리플 더블이 유력한 괴인

4. 블럭슛 좋은 스트레치포 포워드 이바카


이 네명이 한팀이었다는 것이 아직도 놀랍네요. 

그리고 우승을 못했다는 것도.... 

거의 래리버드, 코비 브라이언트, 오스카 로버트슨에 호레이스 그랜트가 한 팀인 상황 아닌가요?

나중에 실시간으로 보지 못한 어린 애들이 "아니 왜 이 팀이 우승 못했죠?" 라고 물어볼 것 같습니다.

물론 각자 기량이 만개한 시기가 조금 달랐고, 중요할 때 부상이 맞물린게 크겠습니다만..

두고두고 기억될 팀인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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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21 16:14:03

그 네명이 겹치는것도 아니고 각각 PG-SG-SF-PF로 딱 맞춰져 있었다는것도 놀랍고요. 서로 기량이 만개하는 타이밍이 겹쳤다면 왕조를 건설할 수도 있었을텐데...아쉽습니다. 

WR
2017-03-21 16:29:28

부상이 없고 하든이 재계약했다면... 정말 말도 안되는 팀이 나왔을 것 같습니다.

2017-03-21 16:14:23

그래도 왜 우승을 못했냐는 말에 모두가 납득할만한 대답을 할 수 있는게 그나마의 위안이겠네요.. 어떻게 최전성기의 힛브롱, 그것도 빅3를 만날 수가 있었는지 운이 너무 없었네요

2017-03-21 16:15:14

정말 아쉬웠어요. 슬퍼요 아주

2017-03-21 16:28:11

그때 르브론이 하든 막는 모습보면서
이길수가 없구나 싶었네요...
지나간 추억

2017-03-21 16:36:18

거기에 추가로 충격적인건 반대로도 하든이 르브론을 수비했다는거죠...

시리즈내내 하든이 탈탈탈...

2017-03-21 22:17:07

어쩔 수 없었죠. 에이스 살리려면 그 방법 외엔... 듀란트와 르브론은 풀 매치업이었다면 스윕나왔을 겁니다.

2017-03-21 16:36:56

 서버럭-듀란트-이바카 주전에 하든이 식스맨으로 나왔었는데 스퍼스 팬인 입장으로써 진짜 무서웠던 팀이었습니다. 

 

서버럭 에너지 레벨은 막을 선수가 없었고 (그 때도 잘했지만 지금정도의 다재다능함은 없었지만) 듀란트는 카와이가 어느 정도까지만 제어했고 (사실 완벽히 막는 건 불가능한 선수라) 이바카도 미들슛 들어가는 날엔 수비 뿐만 아니라 득점력도 무서웠던 선수여서.. 게다가 주전들 들어가면 하든이 나와서 캐리해버렸죠. 자유투 삥 뜯고 찬물 3점슛에 유로스텝으로 돌파까지..

 

지금 실력의 네 선수가 뭉치면 그냥 리그 멸망할 것 같네요 물론 지금이면 겹치는 부분이 많이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WR
2017-03-21 17:03:22

저도 스퍼스 응원했는데 이바카 때문에 골밑에 들어가는게 무섭더군요. 기량이 떨어진 후에도 이바카 공포증은 계속...

2017-03-21 16:45:06

웨스트브룩의 두번의 수술과 듀란트의 혹사로 시즌아웃과 수술,이바카의 부상과 수비에서의 기량하락...지난 시즌이 마지막 기회가 되버렸지만 듀란트의 부상으로 돌아오지 않은 핸들링으로 우승실패...그리고 결별...
두번의 도전에서 한번만 우승했어도 이렇게는 안됐을거에요.
웨스트브룩과 듀란트 두명 다 피해자라고 봐요.
저는 이게 나비효과라고 보는데 아직도 브룩이 나쁜 파울로 부상 당한것만 생각하면 열받아요.

2017-03-21 17:15:48

베벌리 악질적인 수비가 진짜 느바의 역사를 바꿨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지금 웨스트브룩도 미쳤는데 부상이 없었다고 가정하면 도대체 어디까지 상상을 해야하는지..

Updated at 2017-03-21 20:35:39

수비도 아니었어요.
정말 동료애가 전혀 없는 짓거리를 한거였고 돌아온 브룩이에게 같은 악질적이고 혐오스러운 짓거리를 다시 했었죠.
30년 가까이 느바 보면서 제일 싫어하는 선수에요.
정말 웨스트브룩이 건강해서 다행인거지 언제 다시 문제가 오더라도 끔찍한거죠.
저 사건이 없었다면 계속 건강하게 도전하면서 듀란트가 부상 당하면서 미래에대해 불안감도 없었을수도 지치지도 않았을 수 있었겠죠.

2017-03-21 16:46:40

3명이 mvp 레벨

2017-03-21 16:49:51

한편으론 겨우 22, 23 살 나이의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준우승까지 차지했단 게 대단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2017-03-21 17:19:08

결국 팀대결에서 밀린거구요
그만큼 히트가 슈퍼팀이었다는거죠.
썬더는 영건들이기도 하고 재능하면 저쪽 빅3가..

2017-03-21 17:38:29

준우승 후 플옵 때마다 셋이 돌아가면서 다친 게 참 불운이었죠.
그 사이 오히려 늙었다고 생각했던 샌안이 준우승,우승을 하나씩 챙겨가고.... 신흥 강자 골스가 우승하고....

2017-03-21 17:44:07

14년도 참 안타깝죠 이바카 종아리 부상만 아니었어도 시리즈 향방은 알 수 없었을 텐데요.... 오클은 그냥 너무나 운이 없던 팀이었습니다 ㅠㅠ

2017-03-21 17:47:16

결과는 이렇지만 하든이 오클에 계속있었다면 지금의 하든은 없었을거 같아요

2017-03-21 18:10:02

 그 시절 오클이 우승 한 번만 했더라면 지금 리그의 판도가 완진히 달라졌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2017-03-21 18:34:53

저당시 하든이 파이널에서 삽푸지않았나요? 컨파까지만잘하고 그이후 기대만못했던걸로기억해요

2017-03-21 21:03:16

정확히는 르브론을 마크하기 시작한 이후부터 멘탈이 나갔죠. 듀란트가 르브론 마크를 못해서 르브론에 - 당시 '수비가 좋다'고 평가받던 하든을 - 붙였는데 완전 멘붕해버리고 공격마저 망해버렸죠.

2017-03-21 22:20:57

저도 반대로 20대 초반에 서부 강호들 다 이기고 파이널까지 진출한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겨우 23,24살 정도였으니까요. 지금으로 치면 2-3년 내에 타운스 위긴스의 미네소타가 파이날 가는 정도일까요?
그 이후에는 하든도 휴스턴으로 가고 돌아가면서 부상을 당했죠. 사실 듀란트가 부상당했던 1415시즌이 적기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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