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초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정말 나중에 두고두고 회자될 듯...
3009
2017-03-21 16:11:53
1. MVP, 득점왕 수상자 스몰 포워드 듀란트
2. 올해 MVP 수상 유력한, 한 시대를 평정하고 있는 슈팅가드 하든
3. 올해 시즌 트리플 더블이 유력한 괴인
4. 블럭슛 좋은 스트레치포 포워드 이바카
이 네명이 한팀이었다는 것이 아직도 놀랍네요.
그리고 우승을 못했다는 것도....
거의 래리버드, 코비 브라이언트, 오스카 로버트슨에 호레이스 그랜트가 한 팀인 상황 아닌가요?
나중에 실시간으로 보지 못한 어린 애들이 "아니 왜 이 팀이 우승 못했죠?" 라고 물어볼 것 같습니다.
물론 각자 기량이 만개한 시기가 조금 달랐고, 중요할 때 부상이 맞물린게 크겠습니다만..
두고두고 기억될 팀인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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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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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네명이 겹치는것도 아니고 각각 PG-SG-SF-PF로 딱 맞춰져 있었다는것도 놀랍고요. 서로 기량이 만개하는 타이밍이 겹쳤다면 왕조를 건설할 수도 있었을텐데...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