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커즌스에대한 의구심마저 드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싶고 그렇게 생각해 왔습니다... 근데 3경기 내내 새크에서 하던짓을 뉴올에서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요... 지난 경기만해도 혼자 흥분해서 1쿼터 통으로 날리고 사실 테크니컬 안받은게 다행이었고 앤써니도 계속 커즌스를 다독이긴하는데 아직도 어린애처럼 경기를 합니다... 즈루랑 커즌스는 안어울리는 퍼즐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 커즌스위주로 플레이어들을 바꾼다며 그게 또 과연 데이비스에겐 어울리는 퍼즐이라는 보장도 없고...

사실 넋두리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지금 뭐가 문제이고 어디가 고쳐져야하는 상황인지 도저히 갈피가 안잡혀서 그냥 신세한탄식 글을 쓰고 있네요...

맞습니다. 근데 확실히 그가 있고 없을때 분위기라는게 있지요... 오클전때도 그가 1쿼터에서 아담스와 설전을 마치고 벤치로 갔을때 그가 없었던 1쿼터의 뉴올은 참으로 집중력높고 좋았습니다. 팀의 전력이외에 다른 요소들이 있긴 한것 같아서 말이죠... 저도 새크에선 커즌스를 받쳐줄 선수들이 없어서 저런 신경질 내거나 짜증내는게 아닌가 했는데 요즘 하는거까지보면 그냥 어린애에요... 그저 옆에서 갈매기군이 컨트롤 해줬으며 좋겠습니다.

아직 재능 터지지 않은 선수들이 여럿있어서 경기력이 엄청 들쭉날쭉합니다만 뭔가 공이 많이 돌아서 그런진 몰라도 지더라도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