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의 움직임은 예측불가네요.
3097
2015-06-25 11:26:32
지난번 스티븐슨 딜은 똥중에 똥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이번 딜은 실속만 따지면 무난한데, 포지션을 따지면 삽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핸더슨을 덜어냈네요.
그렇게 트레이드하고 싶어 안달을 내던 그 핸더슨.
근데 지난시즌 샬럿을 먹여살리던 에이스급 활약을 보여주면서
참 그동안 까왔던게 뭣했던 그 핸더슨.
드디어 헤어지게 됐는데 시원섭섭하네요. 개인적으론.
노아본레는..
솔직히 픽 당시에는 엄청난 스틸픽이라며 기대 많이 했었는데..
드랩 전날까지 4-5픽으로 거론된 선수가 당시 샬럿까지 굴러들어왔으니까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을 많이 가졌는데 현실은 역시 루키다운...
결장도 참 많았고, 나왔다 하면 출전시간도 미미했고 활약도 미미했죠.
즉전감은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기에 트레이드 매물로 쓰인 아쉬움은 없네요.
시즌중에 인상적인 성적을 한경기라도 보여줬다면 또 모를까..
아직 어리니깐 전통적으로 포워드 잘키우는 포틀랜드에서 기량 만개하기를..
(그나저나 이렇게 되면 포틀랜드는 새로 판을 갈아엎으려는 걸까요? 알드리지 이적?)
이렇게 보낸 두 선수가 마냥 아쉽기만한 선수들은 아니었기에
선수 가치라는 측면에선 바툼을 데려온건 좋은 한수였다고 생각합니다만.
팀 성적을 좌우할만큼 수비에 핵심인 mkg와의 포지션 중복은 어쩌려구 그러는건지는 의문.
설마 mkg를 트레이드로 써먹으려는 걸까요?
이참에 새로 판을 짤거면 수비에 전혀 도움 안되는 난사쟁이 켐바워커도 트레이드 하지그래?
개인적으로 켐바워커를 중심으로 팀이 만들어지는거 참 탐탁치 않던데..
젤러도 트레이드 블록에 올려놓는거보면
샬럿은 이번 드랩에서 무조건 카민스키를 뽑으려는거 같은데..
그전에 뽑힌다면 참 대단하겠네요.
완전 새된 꼴이될테니..
아무튼 앞으로의 샬럿의 행보가 참 흥미진진하긴 할거 같습니다.
그게 좋은쪽이든, 최악쪽이든 간에요.
당장은 득점력 있는 슈팅가드부터 구하는게 우선과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이번 FA매물중에서 슈팅가드쪽에 좋은 매물이 있던가 모르겠네요.
몬타앨리스 정도가 최대 기대치려나?
29
Comments
글쓰기 |
샬럿은 뜬금포긴 합니다. 드래프트 이후에 트레이드라면 모를까.....
추가 트레이드가 있을듯한 움직임이긴 합니다. 이번 트레이드 만으로는 그림이 안그려집니다....
오피셜뜨기 전까지는 단정지을수 없겠지만 지금도 물밑에선 킹스,포틀,레이커스,닉스,보스턴,디트 같은 매물이 있거나 매입을 해야 하는 팀들은 엄청 움직이고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