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선수들의 괴물같은 고교 성적- ② (03드랩 이후)

이번에는 03년도 드래프티부터 05년도 드래프티까지입니다. 

순서는 년도, 픽순서입니다. 

1.  LeBron James   (03년도 1라운드 1픽  클리블랜드)

  1984년생,   6피트 8인치(지금은 6-9정도 되는듯 싶습니다 - 203)   스몰 포워드

King James 의 고교때 앳된 모습입니다. 지금보다는 훨씬 인간적(?) 인 모습입니다.

이미 고등학교시절 전국방송을 탈 정도로 굉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신인으로 리그에 입성에서

역대 3번째 20-5-5시즌 (오스카 , 조던,제임스) 를 만들어냈으며 카멜로 앤써니를 제치고 신인왕을 탑니다. 이후에 MVP 2회, 득점왕 1회, 그리고 ALL-NBA 퍼스트팀을 5번이나 수상하는 등, 거칠것이 없는 커리어를 진행중입니다. 제임스에게 남은것은 이제 파이널 우승 하나.

그 우승을 만들기 위해 09-10시즌이 끝나고 마이애미로 이적했습니다. 

2. Travis Outlaw   (03년도 1라운드 23픽 포틀랜드)

1984년생.  신장 - 6피트 9인치 (약 2미터3)  스몰 포워드

역시 아웃로 하면 생각나는것은 미칠듯한 팔길이입니다.  고1때 거둔 평균 10블록은 정말 놀랍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네요.  고등학교때도 토탈 패키지였습니다 

포틀랜드시절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성장을 잘 하다가, 09-10시즌에 큰 부상을 당하면서 11경기밖에 나오지 못했고, 그 이후로는 예전같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클리퍼스, 뉴저지를 거쳐 지금은 새크라멘토에서 뛰고 있으나 경기당 출전시간은 11분정도에 불과합니다.

3. Kendrick Perkins  (03년도 1라운드 27번 멤피스 그리즐리스)

1984년생  신장 6피트 11 (약 2미터 10)      센터

보스턴에 지명되어 보스턴 우승당시 주전센터로 나오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10-11시즌 중반 제프그린을 포함한 트레이드로 오클라호마로 이적했으나, 오클라호마에서는 기대했던 모습은 아직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4. Dwight Howard (04년도 1라운드 1픽 올랜도)

1985년생 신장  6피트  10 인치  (약 2미터 10)    센터

오카포를 제치고 굉장히 화제가 됬었던 04년 드래프티 1번은 바로 드와이트 하워드였습니다.

고교시절 굉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 역량을 인정받아 제임스에 이어 2년연속 고졸로써 1픽에 뽑혔습니다. 그리고 , 올랜도의 그 선택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 되었습니다. 

이미 수많은 리바운드왕, 블록왕, ALL-NBA 팀에 선정되었습니다. 최근에 올랜도가 하워드 이외에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면서 하워드 또한 매우 힘들어하네요. 이번 이적시장의 핵심은 바로 하워드의 거취입니다. 현재 NBA 센터랭킹 부동의 1위. 

5. Shaun Livingston  ( 04년도 1라운드 4픽  LA클리퍼스)

1985년생 .  6피트 7인치  (약 2미터)   포인트가드

페니의 모습을 봤던것일까요, 고졸 포인트가드 선수가 무려 4번에 뽑히는 엄청난 기대를 받고 NBA에 입성합니다 (보통 로터리픽에 뽑히는 고졸들은 거의 포워드 이상입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부상으로 인해 커리어를 꽃피우진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포인트가드를 보기에는 너무 큰 신장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6. Sebastian Telfair (04년도 1라운드 13번 포틀랜드)

1985 년생  6피트 0 ( 약 183)   포인트가드

역시 리빙스턴과 마찬가지로 포인트가드였으며, 로터리에 뽑혔습니다. 많은 기대를 하고 뽑혔지만 생각보다 크진 못했고, 주전을 맡기에는 다소 실력이 부족했습니다.

포틀랜드, 보스턴, 미네소타, 클리퍼스, 클리블랜드를 거쳐 지금은 피닉스 선즈에서 내쉬의 백업으로 뛰고 있습니다. 아직 젊은 나이이지만, 특별히 튈 요소는 보이지는 않네요  

7. Al Jefferson  ( 1라운드 15번픽  보스턴)

1985년생  6피트 10인치 (약 210)  파워포워드 - 센터

고등학교 스탯 종결자. 졸업반때는 42.6점-18.0 리바운드를 기록하는 어마어마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보스턴에 지명되어 3년차때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케빈가넷과 트레이드되며 미네소타로 옮긴 뒤, 20-10을 하는 엘리트선수로 거듭납니다. 하지만 부상을 당한 후 예전 기량을 회복하는데는 실패하고 있지만, 여전히 18-9정도 해주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현재에는 유타에서 주전 센터로 뛰고 있습니다.  

8 . Josh Smith   (04년도 1라운드 17번 애틀랜타 )

1985년생 .  신장  6피트 9인치 (약 205)   스몰 포워드

우리 조수미군 또한 고졸 출신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토털 패키지로 굉장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그것이 프로에 와서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소포모어 시절부터 주전자릴 꿰찼으며, 그 뒤로 지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쉬운것은 3번과 4번에서 다소 어정쩡한 상태로 선수생활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3번을 보기에는 슛팅력이 너무 약하고, 4번을 보기에는 포스트 능력이 약합니다.  점퍼의 개선이 커리어가 진행되면서도 개선이 안되더군요..  블록슛 능력이매우 뛰어나서 커리어 평균 경기당 2.2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의 귀염둥이 

9   J . R  Smith  (04년도  1라운드 18픽   뉴올리언스)

1985년생  신장  6피트 6    슈팅가드-스몰포워드 

분노의 J.R 입니다.  뉴올리언즈에서 데뷔한 후 3번째 시즌에 덴버로 이동했습니다.

덴버에서 2-3번에서 후보로 나와서 폭발적인 득점을 기록해주는 선수입니다.

주전으로 나서기에는 다소 어정쩡한 신장과 다소 약한 수비력을 가졌지만, 후보로 나와서 지노블리나 테리처럼 상대편에게 맹폭을 가하기에는 J.R만한 선수가 없습니다.  직장폐쇄 기간동안 중국에 가서 뛰고 있으며 , 아마도 이번시즌에는 못볼 가능성도 큽니다  

10. Dorell Wright  (04년도 1라운드 19픽  마이애미)

1985년생.  신장 6피트 9  (약 2미터 8)  슈팅가드- 스몰포워드

전형적인 스코어러입니다. 큰 키에도 빠른 발과 좋은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마이애미 시절에는 주로 후보로 나왔으며 지난 시즌부터 골든스테이트로 옮겨서 주전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10-11시즌에는 16.4점의 득점을 기록하면서 많은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3점슛이 굉장히 좋은 선수이기도 합니다 (얼마전 마이애미전에서 분노의 3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11.  Martell Webster   (05년도 1라운드 6번픽 포틀랜드)

1986년생 .  6피트 7인치 (약 2미터)  스몰 포워드

아웃로와 함께 포틀랜드의 영건 스몰포워드 2인방으로 굉장히 기대가 높은 선수였습니다. 

아웃로와 비슷하게 치고 나가려는 순간 시즌아웃부상을 당하면서 기량의 성장을 보이지 못하면서 계속해서 후보로 나서고 있습니다. 포틀랜드에서 5년을 뛰고 지난시즌부터 미네소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올시즌에는 단 3경기에만 나서고 있습니다 

12. Andrew Bynum   (05년도 1라운드 10픽 LA 레이커스)

1987년생.  7피트 0인치 (약 213센티) 센터

레이커스에서 프로젝트형 빅맨으로 키운 선수입니다 (최근 10년간 레이커스가 유일하게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면서 가져온 로터리픽)  성장하려면 부상, 성장하려면 부상등으로 2년차떄를 제외하면 65경기 이상을 나온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올시즌에는 부상없이 계속 출장하면서 평균 16.5점-12.1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년 연봉이 팀 옵션인데 16.1밀로 다소 고액이지만 팀에서 가져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3.  C.J Miles  (2005년 2라운드 4번  유타 재즈)

1987년생  6피트6인치 (약 198센티)  슈팅가드

공격력이 매우 좋은 선수입니다. 데뷔이래 꾸준히 출장기횔르 잡고 있으며, 지난시즌 데뷔 후 처음으로 두자릿수 평균 득점을 기록했고, 올시즌에도 19분이라는 짧은시간동안을 뛰면서 10.3득점을 올려주고 있습니다.   주전보다는 후보로 나서서 다득점을 해주는 역할이 더 맞는 선수입니다. ㄴ

14 . Monta Eliis   (05년도 2라운드 10번  골든 스테이트)

1985 년생 6피트 3인치 (약 190 )  슈팅가드

다른선수들에 비해 1~2살이 많았습니다. 고등학교4학년 시절 무려 38.4득점을 기록하는 득점기계였으며, NBA에서도 정상급 득점기록을 내고 있습니다. 3년차때  평균 20점을 돌파했으며, 지난 2년간 25.5득점, 24.1득점을 기록했으며 올시즌도 20점이 넘는 득점을 기록중입니다.  골스로써는 몬타- 커리 콤비가 다소 어정쩡한 면이 있어서 팀 개편에 들어갈 것 같은데, 아마도 몬타를 지키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키는 작지만 스피드가 워낙에 좋고 중거리슛, 돌파가 좋아서 제어하기 힘든 선수입니다. 

15. Louis Williams  (05년도 2라운드 15픽  필라델피아)

1986년생  6피트 2인치 (약 188)   가드 

역시 전형적인 스코어러 입니다. 고교 통산 28.3득점!

NBA에서도 그렇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로 1번의 백업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게임 조립보다는 득점력에서 굉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시즌에는 단 25분만 나오면서 무려 15.3점이라는 득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거리슛, 특히 3점이 좋은 선수입니다. 

16. Andray Blatche   (05년도 2라운드 15픽 필라델피아)

1986년생  신장   6피트 11인치 (약 210)   파워포워드

워싱턴팬분들의 애증의 선수입니다. (존월, 블라체 맥기 모두 애증...)

보이는 성적보다 미치는 영향력이 부족하긴 합니다만, 올시즌에는 직장폐쇄 동안에 몸을 만들지 못해서 다소 몸이 불어있는 상태에서 경기에 임하다가 얼마전 부상으로 3~5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한때 20-10을 달성할 재원으로 평가받았는데 지금 모습으로는 굉장히 부정적이네요  

17. Amir Johnson   (05년도 2라운드 26픽 디트로이트)

1987년생  6피트 9인치  (약 205)  파워포워드-센터 

다소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골밑 수비가 굉장히 좋은 선수입니다. 토론토에서 바르냐니가 신장은 크지만 사실상 4번 플레이를 하면서 아미르가 키는 작지만 포스트 쪽을 책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디트로이트에서 지명되었지만 큰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으며 토론토로 이적하면서 기량이 나아지고 있습니다. 올시즌 평균 23분을 뛰면서 6.7점 6.2리바운드를 기록중입니다. 

2005년을 마지막으로 고졸 선수 드래프트는 금지되었고, 이제 무조건 대학 1학년을 마치고 드랩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이 제도 또한 대학2학년까지로 조정된다는 말이 있었는데, 어떻게 되었는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  

르브론 , 하워드같이 엄청난 모습을 보이면서 전체 1번으로 지명되고, NBA최고의 스타가 된 선수들도 있는 반면에, 급격한 무대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은퇴하거나 (제럴드 그린, 대리우스 마일스등등) 계속해서 저니맨으로 지내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