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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는) 2018-19 NCAA A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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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3 17:48:51

재미로 뽑아본 18-19 시즌 각종 NCAA Award입니다.

* 의역과 오역, 평어체는 양해 부탁 드립니다.

* 원문

https://www.si.com/college-basketball/2019/04/12/ncaa-postseason-awards-march-madness-duke-zion-williamson

* 동영상 : 유투브 참조

 

올해의 선수 자이온 윌리엄슨, 듀크

이견은 없을 것이다. 이번 시즌은 완벽한 자이온의 시즌이었고 이것은 당신이 듀크의 팬이든 안티이든 전혀 관계없이 명백한 사실이다. 정규 시즌 마지막에 신발이 찢어지면서 당한 불의의 무릎 부상으로 6경기를 결장하기는 했지만 이 결장이 자이온 윌리엄슨의 평가 및 수상 등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했을 정도로 자이온은 압도적이었다. 그는 역대 세 번째로 신입생으로써 네이스미스 올해의 선수상(케빈 듀란트 2007, 앤써니 데이비스 2012)을 수상했으며 그 동안 대학 무대에서 자이온 윌리엄슨 같은 타입의 선수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그야말로 센세이션 그 자체였다. 자이온, NCAA는 당신이 그리울 것이다.

 

올해의 감독 크리스 비어드, 텍사스 테크

시즌이 시작하기 전인 작년 9, 텍사스 테크는 빅12 컨퍼런스에서도 7, AP Top 25에서는 고작 6표를 받는데 그쳤으며 우리 SI 프리시즌 랭킹에서도 41위에 랭크되었을 정도로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팀이었다. 텍사스 테크의 최대치 성적은 빅12 컨퍼런스 우승, 그리고 토너먼트에서 16강 정도로, 이 정도만 해도 엄청나게 성공적인 시즌이라고 다들 예상했다.

그리고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는 여러분이 더 잘 알 것이다. 텍사스 테크는 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파이널 포에 진출했을 뿐 아니라, 우승 문턱까지도 갔었다. 텍사스 테크의 이런 엄청난 반전 뒤에는 크리스 비어드 감독의 탁월한 지휘력이 있었으며 이를 통해 자렛 컬버는 NBA Top 10 픽이 확실한 선수로 성장했다. 컬버에 더불어 가드인 맷 무니와 빅맨인 타릭 오웬스라는 전학생들을 팀에 완벽히 녹여냈으며 전미 최고의 수비력을 보여준 텍사스 테크와 크리스 비어드, 이견 없는 올해의 감독이다.

 

가장 놀라운 팀 - 와포드

지지난 시즌이었던 17-18 시즌, 그 시점 AP 랭킹 5위였던 전미 최강 팀, UNCUNC 홈구장에서 잡아내면서 전미를 깜짝 놀라게 한 적이 있는 와포드이지만 그 시즌에도 토너먼트 진출에는 실패하였고 학교 이름을 크게 알린 것에 그쳐야 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역시 시즌 시작 전에 Kenpom.com 랭킹에서 121위에 그치면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미드메이저 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날 무렵, 와포드는 무려 100계단도 넘게 상승한 18위로 마쳤으며 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AP 랭킹 Top 25위에도 들어갔다. 그리고 이런 랭킹은 Southern 컨퍼런스 정규 시즌 18승 무패라는 역사적인 정규 시즌 성적을 기록한 덕분이었다. 결국 토너먼트에서 상위 시드인 7번 시드를 받은 와포드는 난적인 시튼 홀을 16점차로 가볍게 제치며 2라운드로 진출하였고 2라운드에서 2번 시드인 강호 켄터키를 맞아서도 아주 잘 싸웠지만 아쉽게 패했다. 그리고 그 켄터키와의 경기에서 전미 최고의 슈터로 평가받던 에이스, 플레쳐 맥기가 3점슛 12개를 던져서 단 하나도 넣지 못하는 최악의 슛감으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지만 맥기와 동료들인 스톰 머피, 네이선 후버, 카메론 잭슨 등이 보여준 투혼과 감동은 와포드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실망스러운 팀 - 캔자스

토너먼트에서 “4번 시드를 받은 팀에게 가장 실망스럽다고 하는 것이 정말 이상할 지도 모르나, 그것이 캔자스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올 시즌 내내 캔자스는 캔자스답지 않은시즌을 보냈다. 넘치는 재능에 로스터 깊이까지 아주 깊었던 캔자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AP 랭킹, SI.com 선정 랭킹 등에서 모두 1위에 랭크되었다. 하지만 그 이후 연이어 악재들이 터졌다. 7풋 빅맨인 우도카 아주부키의 시즌 아웃 부상, 실비오 데 소사의 출전 자격 박탈, 라제랄드 빅의 장기 결장, 그리고 리크루팅 랭킹 Top 20 가드들이었던 신입생, 퀸튼 그라임스와 데본 돗슨은 대학 무대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부진했고 전학생들인 K.J.로슨과 찰리 무어까지도 캔자스에서의 첫 해에 고전하면서 백코트 진이 완전히 붕괴도고 말았다. 결국 캔자스는 14년 연속 이어오던 빅12 정규 시즌 우승 타이틀마저 놓쳤으며 토너먼트에서도 2회전에서 5번 시드인 어번에게 패하며 아주 실망스런 한 시즌을 보냈다.

 

베스트 경기 듀크 vs UNC(ACC 컨퍼런스 토너먼트 준결승)

2월 말, 미국 스포츠 최대의 라이벌이라 꼽히는 듀크-UNC의 시즌 첫 경기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열렸지만 이 경기는 다소 김이 새고 말았다. 그 이유는 듀크의 에이스인 자이온 윌리엄슨이 경기 시작 30초 만에 신발 밑창이 찢어지는 불의의 사고로 인해 무릎이 뒤틀리는 부상을 입고 실려나갔기 때문이다. 결국 이 경기는 듀크의 홈이었음에도 UNC16점차로 크게 이겼으며 그로부터 약 2주 후에 펼쳐진 UNC 홈에서 펼쳐진 정규 시즌 경기에서도 자이온이 결장하였고 듀크는 또다시 9점차로 졌다. 정규 시즌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한 듀크는 자이온이 복귀한 컨퍼런스 토너먼트에서 4강이라는 아주 중요한 길목에서 UNC와 또다시 맞붙었고 리벤지를 위한 판이 제대로 깔렸다. 두 팀은 듀크가 3점 성공률 25%, UNC14.8%에 그치며 나란히 외곽슛 난조를 보였으나 도합 32점의 속공 득점에 88점의 페인트 존 득점을 기록하며 정말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그리고 이 치열한 경기의 끝은 역시 자이온의 손에서 나왔다. 72-73으로 뒤진 채로 31초를 남기고 공격을 한 자이온은 본인이 쏜 슛이 튕겨져 나오자 괴물 같은 몸뚱이로 UNC 빅맨들을 밀어내고 팁인, 74-73 리드를 가져온다. 그 이후 UNC 카메론 존스의 3점슛 실패, 듀크 R.J.베렛의 자유투 2구 연속 실패 등 연달아 공격을 실패하였고 종료 버저가 울리기 직전 UNC의 코비 화이트가 페이더웨이를 던졌으나 림을 외면, 나시르 리틀이 노마크에서 팁인을 하는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으나 실패하면서 74-73으로 그대로 경기가 끝났고 결국 자이온 윌리엄슨의 팁인이 결승골이 되었다.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bIDfnyelC4

 

베스트 덩크 자 모란트의 사람을 뛰어넘는 덩크

자이온에게는 좀 미안하지만, 지난 시즌 베스트 덩크는 이 덩크를 꼽을 수밖에 없다. 머레이 스테잇의 6-3 가드, 자 모란트가 UT-마틴의 6-8 포워드인 퀸틴 도브를 뛰어넘어 덩크, 마치 빈스 카터를 연상시키는 판타스틱한 덩크를 꽂은 것이다.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qobs-4K_tKU

 

베스트 블락 자이온 윌리엄슨의 미친 3점 블락

이건 밑의 영상 하나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dzXCT7Sy-s

 

베스트 NCAA 토너먼트 승리 미시간 스테잇 68 vs 67 듀크

자이온 윌리엄슨이 우려와 달리 아주 건강하게 복귀하면서, 듀크는 전미에서 가장 무서운 팀이자 NCAA 토너먼트 우승후보 0순위로 곱혔지만 단 3승만 하고 짐을 싸야만 했다. 사실 듀크는 1라운드부터 생각만큼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1라운드에서 16번 시드인 노스다코타 스테잇을 맞아서 전반전 막판까지도 리드를 내주기도 했으며 2라운드와 16강에서 각각 상대한 UCF와 버지니아 테크전에서는 한끗 차이로 기사회생하며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그렇게라도 살아남은 듀크였고 토너먼트 전체 1번 시드였다. 자이온 윌리엄슨과 R.J.베렛, 캠 레디쉬에 트레이 존스까지 NBA에 확실히 진출할 수 있는 1학년이 4명이나 있었으며 그 외에도 마퀴스 볼든, 알렉스 오코넬 등 리크루팅 랭킹 Top 100 출신이 로스터에 가득한 재능이 넘치는 팀이었다. 한 수 위로 여겨졌던 버지니아 테크 전에서 경기 내내 고전하면서 겨우 이긴 것이 전조였을까. 이틀 뒤에 펼쳐진 8강 경기에서 베테랑 팀인 미시간 스테잇을 맞아서 듀크는 패배했고 또 한 번 원 앤 던팀은 좌절하고 말았다. 우리는 원 앤 던 시대에 살고 있지만 대학 무대에서 최종 승자는 원 앤 던 팀이 되기가 정말 힘들다는 NCAA 진리를 다시 한 번 확인한 순간이었다.

 

베스트 NCAA 토너먼트 퍼포먼스 카슨 에드워즈, 퍼듀

말 그대로 혼자서 팀을 하드캐리하며 파이널 포 문턱까지 팀을 이끈 퍼듀의 카슨 에드워즈의 퍼포먼스는 NCAA 역사를 통틀어서도 손꼽힐 만하다. 전미 최고의 수비 팀인 우승 팀, 버지니아를 상대로 8강에서 기록한 42득점(3점슛 10)은 정말 웃음밖에 안 나오는 경기였으며, 이 한 경기 뿐 아니라 토너먼트에서 치른 4경기 모두에서 어메이징한 활약을 선보였다. 1라운드인 올드 도미니언 전에서 26, 2라운드 빌라노바 전 42득점, 16강 테네시 전 29득점에 이어 8강 버지니아 전에서 42득점까지. 4경기에서 평균 34.8점에 경기당 3점슛 7개 성공(성공률 45.9%)이라는 스테픈 커리 저리 가라할 정도의 에드워즈였다.

카슨 에드워즈 2019 토너먼트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dE-kCAH_9m0

 

서프라이즈 NCAA 토너먼트 팀 어번

NCAA 농구계의 역사적인 기록들은 다 가지고 있는 전통의 명문들인 캔자스와 노스 캐롤라이나, 켄터키를 어번이 차례로 꺾는다? 정말 꿈이나 상상 속에서만 일어날 법한 일이 올 3월에 일어났다. SEC 컨퍼런스 결승에서 AP 랭킹 8위인 테네시를 꺾으며 우승을 차지한 어번은 이 기세를 그대로 이어가며 NCAA 토너먼트 4강 패배 전까지 마지막 12경기를 모두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1라운드에서 만난 12번 시드, 뉴멕시코 스테잇에게 패배 직전까지 갔다가 겨우 살아남은 어번은 예방주사를 단단히 맞은 덕분인지 그 이후로 역사를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2라운드에서 만난 캔자스, 16강에서 만난 UNC, 전미 최그의 역사를 지닌 두 팀에게 3점슛 소나기를 퍼부으며 대파한 어번은 8강에서 만난 켄터키 전에서는 수비로 승리를 가져오는 등 여러 색깔을 보여주면서 파이널 포 무대에 진출했다. 그리고 4강에서 만난 챔피언 팀, 버지니아 전에서도 뼈아픈 더블 드리블 오심만 아니었으면 승리하고 결승전까지 갈 수 있었던, 아주 역사적인 축제의 한 시즌을 보냈다.

오심 장면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_TEtgC2DjWw

 

베스트 정규시즌 퍼포먼스 마커스 하워드(마켓)의 후반 40

6피트가 채 안 되는 신장을 가진 단신 가드, 마커스 하워드는 폭발력 하나만큼은 전미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가드이다. 올 시즌에도 커리어 하이인 53(vs 크레이튼)을 비롯해 3차례의 40+득점 경기를 펼친 하워드는 그 중에서도 1221일 버팔로 전의 후반 40득점 퍼포먼스가 단연 최고였다. 후반전에 19분을 뛰면서 40점을 넣은 하워드는 환산하면 무려 분당 2.1득점을 한 셈이 된다. 커리어 3점 성공률이 43%가 넘는 엄청난 슈터답게 하워드는 후반전에 3점슛 10개를 던져 무려 8개를 넣었으며 자유투는 10개를 얻어내서 10개 전부를 넣었다. 시즌 중에 단 3패밖에 하지 않으며 토너먼트에서 6번 시드를 받은 미드메이저의 초강호인 버팔로였지만 이날만큼은 하워드의 슈팅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3패 중 1패를 당한 날이었다.

마커스 하워드 45득점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ubSNy6-TwZE

 

올해의 신데렐라 팀 UC 어바인

업셋이 아주 적은 시즌이었기 때문에 사실 신데렐라 팀 후보가 많이 없었던 시즌이었는데, 그런 점에서 UC 어바인은 충분히 올해의 신데랄라 팀에 선정될 만한 시즌을 보냈다. 13~16번 시드의 1라운드 업셋은 언제나 아주 큰 이변이자 신데렐라 팀의 탄생으로 꼽히는데 이번 시즌 유일한 13번 이하 시드 업셋의 주인공이 남부지구 13번 시드, UC 어바인이었다.(vs 캔자스 스테잇) UC 어바인은 역사상 두 번째 토너먼트 진출만에 첫 승을 거두는 아주 가치있는 승리를 했으며 그 원동력은 짠물 수비력이었다. UC 어바인은 상대 팀 2점슛 성공률을 40.5%로 막으며 전미 353개 팀 중 1위를 기록했는데 압도적인 장신 선수도 없는 로스터에서 이런 기록은 정신력과 팀웍이 만들어낸 결과이기도 하다.

 

워스트 토너먼트 패배 마켓 64 vs 83 머레이 스테잇

비록 토너먼트 시작 직전 6경기에서 15패로 극도로 부진한 경기력을 선보이기는 했지만, 빅 이스트 올해의 선수인 에이스, 마커스 하워드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기대감은 갖고 있었던 마켓이었다. 하지만 자 모란트가 이끄는 머레이 스테잇을 맞아 마켓은 2점 성공률 37.2%, 3점 성공률 25.8%의 형편없는 공격력으로 단 64점만을 득점, 83-64로 대패했다. 모란트는 트리플 더블을 하며 본인의 드래프트 주가를 더욱더 높인 반면, 마켓의 하워드는 26득점을 했지만 야투 9/27(33.3%)로 비효율적인 난사를 하고 말았다.

 

올해의 슛 미주리 스테잇의 하프코트 버저비터 위닝샷

상상해 보라. 당신의 팀이 2점차로 앞서고 있고 경기 종료까지는 7.8초만이 남았으며 공격권은 당신의 팀에게 있다.(인바운드 상황) 이제 당신의 팀원들이 할 일은 공을 패스해서 상대의 파울작전에 의한 자유투를 넣는 것밖에는 없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앞서고 있던 일리노이 스테잇은 공을 지키지 못했고 공은 누구의 손에도 정착하지 못한 채 데굴데굴 굴러서 하프라인까지 갔다. 그 다음은...아래 영상을 자세히 보면 된다.

버저비터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pnMZb9XvXI0

 

베스트 정규시즌 승리 곤자가 89 vs 87 듀크(in 마우이, 하와이)

개막전에서 AP 랭킹 2위였던 켄터키를 맞아서 무려 118점을 넣으며 34점차의 대승을 한 듀크는 과연 이번 시즌에 패하는 경기가 있기는 할까?’라는 의구심을 가질 정도로 압도적이었지만 그 질문의 답은 개막전 이후 단 2주만에 나왔다. 하와이 마우이에서 치러진 이 경기는 당시 AP 랭킹 1위의 듀크와 3위의 곤자가의 대결이라는 점, 그리고 추수감사절 주간에 열렸기 때문에 전미가 주목한 경기였고 그런 경기답게 아주 치열했다. 곤자가는 이 경기에서 89-87로 듀크를 꺾었고 루이 하치무라가 207리바운드 5어시스트 3블락으로 본인의 주가를 한껏 끌어올린 경기이기도 하다. 가히 정규시즌 베스트 경기였다.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bJ2-0OZErHI

 

워스트 정규시즌 패배 워싱턴 73 vs 76 캘리포니아

이 경기 결과는 정말로 몇 번이고 눈을 비비면서 다시 보게 된다. Pac-12가 올 시즌 역대 최악의 모습을 보인 것은 사실이나, 그래도 Pac-12 정규 시즌 챔피언인 워싱턴이 이 경기에서 질 것이라고 그 누가 예상했을까. 캘리포니아는 이 경기 전까지 컨퍼런스 성적 015패를 기록 중이었고 전미에서도 손꼽히는 최악의 수비력을 보이고 있었다. 이렇게 전력차가 큰 캘리포니아를 상대로 워싱턴은 경기 내내 존 디펜스를 구사했고 캘리포니아는 이 존 디펜스를 상대로 포제션당 1.21점이나 득점하면서 76점이나 득점, 결국 76-73으로 캘리포니아가 컨퍼런스 팀들을 상대로 첫 승을 챙기는 데 성공한다. 워싱턴은 올 시즌에 80점 이상 실점한 경기가 세 차례에 불과했고 76실점은 워싱턴의 최다 실점 경기 공동 4위에 해당한다. 캘리포니아 버클리의 하스 퍼빌리언에서 펼쳐진 이 날 경기의 워싱턴은 아직도 미스테리로 남아 있다.

 

베스트 역전승 샬럿 66 vs 64 오클라호마 스테잇

시계는 다시 11월 초로 돌아간다. 시즌 극초반에 샬럿 대학교의 홈구장에서 열린 샬럿과 오클라호마 스테잇의 경기에서 오클라호마 스테잇은 경기 종료 1230초를 남기고 점수차를 무려 24점차로 벌렸고 개막 경기에서 무난히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보였다. 이 시점에서 샬럿의 승리 가능성은 0.2%로 예상되었으며 특히 CUSA라는 미드 메이저 컨퍼런스에서도 강팀이 아닌 샬럿임을 감안하면 오클라호마 스테잇의 승리 가능성은 사실상 100%로 봐도 무방했다. 하지만 샬럿은 그 이후부터 믿을 수 없는 28-4 Run을 펼치면서 종료 122초를 남기고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후 다시 리드를 가져온 오클라호마 스테잇은 종료 30초를 남기고 4점차 리드를 잡으며 다시 한 번 승리를 눈앞에 두었다. 그리고 이때부터 파울 작전으로 인해 두 팀은 자유투 싸움에 돌입했고 이 승부를 끝낸 선수는 샬럿의 에이스인 4학년, 존 데이비스였다. 종료 0.6초를 남기고 넣은 위닝 역전 3점슛을 포함, 데이비스는 종료 4.2초 동안에 무려 5점을 몰아넣으며 이 날 영웅이 되었다.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67J8n1r7dgI

 

올해의 업적 버지니아의 우승

2018년 토너먼트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16번 시드의 1번 시드 업셋의 희생양이 된 버지니아가 바로 1년 뒤에 우승을 하리라고 예상한 이가 몇이나 있을까? 이 믿을 수 없는 일을 버지니아가 해냈고 우리는 이 버지니아의 반전 우승에 찬사를 보내야만 한다.

 

올해 최악의 성적 반더빌트(SEC)의 컨퍼런스 성적 018

17-18 시즌, 1220패로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며 실망감을 안긴 반더빌트는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는 전망이 아주 밝았다. 브라이스 드류 감독이 두 명의 5스타인 가드, 다리우스 갈랜드와 빅맨, 시미 쉬투를 데려오는데 성공하며 리크루팅 랭킹 13위를 할 정도로 리크루팅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2학년인 사번 리가 학교로 돌아왔고 아주 탄탄한 로스터로 시즌을 시작한 반더빌트는 개막 이후 USC 원정을 포함해 4연승을 달리면서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시즌 5번째 경기였던 켄트 스테잇 전에서 다리우스 갈랜드가 무릎 반월판 부상을 당하면서 경기 시작하자마자 실려 나갔고 그 경기에 패했을 뿐 아니라 그 경기가 갈랜드의 시즌 마지막 경기였다. 그리고 반더빌트는 그 이후 논 컨퍼런스(Non-conference) 일정에서 5승을 더 추가하는데 그쳤고 컨퍼런스 성적은 무려 무승 18패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드류 감독은 바로 경질되었고 다음 시즌부터는 제리 스택하우스가 반더빌트를 지휘한다. 스택하우스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이다. 왜냐하면 더 떨어질 곳도 없는 팀을 맡았기 때문에.

 

올해의 기복왕 R.J.베렛, 듀크

2019년 리크루팅 랭킹 1위이자 NBA 드래프트 Top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R.J.베렛은 그 실력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대학 무대에서도 한 시즌 동안 평균 22.67.6리바운드 4.3어시스트로 폭발력과 다재다능함을 모두 선보인 베렛은 그러나 효율성 측면에서는 다소 의문이 든다. eFG% 50.6%, TS 53.2%, 3점슛 30.8%, 자유투 66.5% 등 효율적인 스코어러라고는 보기 힘들었던 베렛은 이러한 수치도 수치지만 승부처에서 이기적인 플레이로 일관, 더욱더 비난을 받았다. 베렛은 코트에 있을 때 전체 팀의 슛 중 본인이 무려 33%를 던졌는데 이는 빅3의 나머지 두 명인 자이온 윌리엄슨(27.7%), 캠 레디쉬(25.5%)와 비교해서도 아주 높다. 그리고 클러치 상황에서 본인이 무리한 슛을 던지면서 히어로 볼을 추구하다가 팀을 패배로 몰아넣은 경기들이 많았으며 대표적인 경기들이 정규 시즌 곤자가 전 패배, 토너먼트 미시간 스테잇 전 패배이다. 물론, 32승 시즌인 듀크에서 베렛의 영향력이 지대했다는 점은 무시하지 못할 팩트이지만, 베렛 때문에 웃은 경기들 만큼이나 운 경기들도 많았던 듀크였다.

 

(듀크 제외) 올해의 신입생 코비 화이트, 노스 캐롤라이나

전미 리크루팅 랭킹 Top 3였던 동기생, 나시르 리틀이 스포트라이트를 독식했기 때문에 사실 코비 화이트는 (리크루팅 랭킹 전미 27위였음에도 불구하고) UNC에서 그렇게까지 주목받던 신입생은 아니었다. 하지만 서서히 예열을 시작한 화이트는 추수감사절 주간에 라스베가스에서 펼쳐진 텍사스와의 경기에서 무려 33(37)을 폭발시키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그의 준수한 사이즈와 운동능력, 스피드는 런앤건 팀인 UNC에 아주 딱 맞는 조각이 되었다. 화이트의 플레이는 연일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어 냈으며 1학년답지 않게 노련한 경기 운영까지 선보이면서 본인에 대한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 놓았다.

 

올해의 4학년 크리스 클레몬스, 캠벨

캠벨의 5-9의 초단신 가드, 크리스 클레몬스는 경기당 평균 30점을 넘기는 어메이징한 시즌을 보내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NCAA 무대를 떠나게 되었다. 그리고 클레몬스는 지난 22시즌 중 처음으로 평균 30점을 넘긴 선수가 되었다.(16-17 시즌 센트럴 미시간의 마커스 킨 평균 29.96점으로 아깝게 실패) 그리고 클레몬스의 소속 학교인 캠벨 대학교는 Big South 정규 시즌 공동 우승을 차지하고도 토너먼트에서 가드너-웹에게 업셋당하면서 1992년 이후 27년 만에 토너먼트에 진출할 기회를 아주 아깝게 놓치며 클레몬스도 전미 무대에 데뷔해보지 못하고 졸업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당장 다음 시즌부터 이 슈퍼 스코어러가 상당히 그리울 것이다.

 

깜짝 스타상 브랜든 클락, 곤자가

만약 가장 과소평가 받은 선수상도 선정했다면 그 상 역시 우리는 브랜든 클락을 선정했을 것이다. 그만큼 클락은 본인의 활약에 비해서는 언론의 주목을 덜 받은 선수였다. 산호세 스테잇에서 전학을 와서 17-18 시즌, 한 시즌을 쉬고 복귀한 클락은 37.2PER을 기록, 지난 10시즌 가운데 2번째로 높은 PER을 기록했다. 첫 번째는 누구냐고? 올 시즌의 자이온 윌리엄슨(40.8). 클락은 70.5%의 성공률로 2점슛을 넣으며 엄청난 효율을 보여준 선수였으며 클락이 올 시즌 놓친 야투 개수는 117, 그리고 그가 상대 슛을 블락슛한 개수 역시 117개로 같다. 실로 공수에서 엄청난 활약의 클락이었다.

 

가장 이상한 시즌을 보낸 선수 라제랄드 빅, 캔자스

3학년이 끝나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라제랄드 빅은 학교를 떠나서 프로 무대를 가거나 혹은 전학을 선택할 것으로 보였지만 최종적으로는 캔자스에 남아서 4학년 시즌까지 소화하기로 하였고 포텐셜을 만개한 듯한 기량을 선보이며 커리어 하이인 14.1점에 3점 성공률도 무려 45.5%(경기당 2.9개 성공)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고 있었다. 하지만 2월 초, 개인적인 사유로 돌연 팀을 떠난 빅은 결국 시즌 끝날 때까지 팀에 복귀하지 않았다. 어이없게도 라제랄드 빅의 대학 무대 마지막 경기는 25일 캔자스 스테잇 전에서 기록한 7득점 경기가 되고 말았다.

 

가장 이상한 경기 듀크의 대역전승(vs 루이빌)

212, 듀크와 루이빌의 ACC 정규시즌 경기, 종료 10분이 남은 시점에서 루이빌은 듀크에 무려 23점차로 앞서고 있었다. 이 때의 듀크는 아직 자이온 윌리엄스이 부상당하기 전이었으며 전미 최강 랭킹의 버지니아를 홈, 원정에서 모두 잡으며 기세가 하늘을 찌를 때였다. 그리고 Overall 212패로 이변이 없는 한 NCAA 토너먼트 전체 1번 시드가 거의 확정적인 상태였기도 하다. 따라서 당시 AP 랭킹 16위였고 루이빌의 홈이었긴 하지만 듀크의 이러한 큰 점수차 패배는 전혀 익숙치 않은 그림이었다. 그리고 그 그림은 바로 익숙한 그림으로 바뀌었다. 엄청난 프레스를 통해 루이빌을 압박하면서 점수를 차근차근 따라잡은 듀크는 종료 129초를 남기고 캠 레디쉬의 3점으로 69-69, 기어이 동점까지 만드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남은 90초 간 서로 야투를 성공시키지 못한 두 팀은 종료 14초를 남기고 캠 레디쉬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 결국 71-69로 듀크의 승리로 마무리 되며 이번 시즌 최고의 드라마틱한 경기의 종지부를 찍었다.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jrm9Y1-JbRI

 

용두사미 팀 미시간

미시간의 시즌 초반은 엄청나게 뜨거웠다. 11월에 빌라노바, UNC Top 25 팀을 꺾은 미시간은 121, 랭킹 19위의 퍼듀마저 꺾으며 기세가 사그러들지 않았다. 시즌 전 19위로 시작했던 랭킹은 123일에 5위까지 상승했다. 성적만 보면 우승 후보 0순위로 꼽히던 미시간은 그러나 압도적인 수비력에 비해 공격력에 다소 기복이 있었고 이것이 불안요소로 꼽혔다. 시즌 첫 17경기에서 17승 무패를 기록한 미시간은 점차 불안요소가 노출되면서 마지막 14경기에서는 95패를 하는데 그쳤다. 그리고 빅 텐 토너먼트 결승에서도 라이벌인 미시간 스테잇에 결승에서 패한 미시간은 2번 시드로 토너먼트에 진출, 16강까지는 비교적 수월하게 올라갔으나 16강에서 전미 최고의 수비 팀인 텍사스 테크를 맞아 44점을 득점하는 졸전 끝에 패하면서 탈락했다. 결국 마지막까지도 공격력이 발목을 잡은 것이다.

 

최고의 슬로우 스타트 팀 퍼듀

17-18 시즌 16강 진출 팀이었던 퍼듀는 카슨 에드워즈를 제외한 주전 4명이 모두 졸업하며 이번 시즌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리 시즌 AP 랭킹 24위에 랭크되었다. 시즌 개막 후 4경기에서 4연승을 달리며 산뜻하게 시작한 퍼듀는 그러나 강팀들과의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연전연패하면서 그 후 7경기에서 25패를 하면서 추락한다. 버지니아 테크와의 홈경기, 플로리다 스테잇 원정, 미시간 원정, 텍사스 원정까지도 그럴 수 있다 쳐도 노터데임과의 Crossroads Classic(인디애나 주 팀들끼리 인디애나 페이서스 홈구장에서 치르는 대회)에서 패한 것은 상당히 뼈아픈 패배였다. 하지만, 퍼듀는 어린 팀이었고 손발을 맞추기 시작하자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에이스인 카슨 에드워즈를 필두로 조력자들이 성장하기 시작하면서 퍼듀는 경기력이 날이 갈수록 발전했고 결국 미시간 스테잇과 함께 빅 텐 컨퍼런스 정규시즌 공동 우승을 차지한다. 그리고 3월의 광란에서 역사적인 에드워즈의 퍼포먼스와 함께 파이널 포 직전까지 가면서 17-18시즌보다 훨씬 더 나은 마무리를 했다.

 

가장 발전한 팀 - 럿거스

빅 텐 컨퍼런스로 넘어온 14-15 시즌 이후 지난 시즌까지 4시즌 동안 럿거스는 대표적인 호구팀이었다. 4시즌 간 컨퍼런스 정규 시즌 성적이 도합 9(2, 1, 3, 3)에 그쳤던 럿거스는 그러나 이번 시즌은 더 이상 호구 팀이 아니었다. 이번 시즌 역시 컨퍼런스 일정이 시작되고 첫 7경기를 16패로 시작한 럿거스는 부임 3시즌 째가 되는 스티브 피키엘 감독의 지휘 아래 전미 최강 컨퍼런스인 빅 텐에서 선전하기 시작한다. 그 결과 그 이후 13경기에서는 67패를 기록, 이번 시즌에만 7승을 기록하며 지난 3시즌 동안 거둔 승수를 한 번에 달성한다. 그리고 이 승은 토너먼트 진출 팀들인 오하이오 스테잇과 미네소타, 아이오와에 NIT 진출 팀들인 네브래스카와 인디애나까지 포함되어 있는 아주 값진 승리들이었다. 다음 시즌, 주요 로테이션 멤버 중 센터인 샤킬 도르손을 제외하면 모두 학교에 남는 럿거스는 미래가 더 기대되는 팀이다.

 

베스트 메이저 컨퍼런스 빅 텐

최상위권 팀은 ACC가 더 많을지도 모르나(챔피언인 버지니아도 배출), 컨퍼런스에 있는 모든 팀을 대상으로 하면 빅 텐만큼 강력한 컨퍼런스가 없다. 1위부터 꼴찌까지가 어느 한 팀 쉬어 갈 수 없는 컨퍼런스가 바로 빅 텐이다. 컨퍼런스에 속해 있는 14개 팀이 모두 Kenpom 랭킹 Top 85위 안에 있는 빅 텐은 컨퍼런스 Overall 꼴찌 팀인 일리노이(1221)도 미시간 스테잇, 메릴랜드, 오하이오 스테잇, 미네소타를 꺾을 만큼 모든 팀이 경쟁력이 있는 컨퍼런스이다. 그리고 빅 텐의 강력함은 토너먼트에서도 이어져서 총 8개 팀(가장 많이 배출)을 토너먼트에 진출시킨 빅 텐은 1라운드 성적 71패를 기록했고 7승 중에 3승은 업셋이었다.(미네소타, 아이오와, 오하이오 스테잇) 그리고 8강에서 전체 1번 시드이자 우승 후보 0순위인 듀크를 미시간 스테잇이 꺾기도 했다.

 

워스트 메이저 컨퍼런스 Pac-12

Pac-12에게 결과론적으로는 2018-19 시즌은 그렇게 최악의 시즌이 아니기는 했다. 2018년 토너먼트에 진출한 세 팀(애리조나, UCLA, 애리조나 스테잇)이 모두 첫 경기에서 패배하며 토너먼트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던 Pac-12는 이번 시즌에 진출한 세 팀인 워싱턴, 오레곤, 애리조나 스테잇은 모두 1승 이상씩을 했으며 오레곤은 16강 무대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컨퍼런스 수준이 많이 떨어진 모습이었으며 그로 인해 (메이저 컨퍼런스 팀들의 특권인) 컨퍼런스 일정의 승리도 큰 메리트가 없었다. 컨퍼런스 일정에서 단 3패만 한 Pac-12 정규시즌 챔피언인 워싱턴도 토너먼트 8번 시드를 받는데 그친 것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워싱턴 대학교 한 팀만 토너먼트에 진출할 것이라는 예상도 많았으나 아주 운이 좋게도 세 팀이나 진출시킨 Pac-12는 그러나 전체적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으며 다행히 다음 시즌 리크루팅 클라스가 좋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는 어느 정도 부활의 날갯짓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베스트 컨퍼런스(NCAA 토너먼트) SEC

이번 시즌 SEC는 아주 단단한 컨퍼런스로 3월의 광란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도 엄청났다. 1996년 이후 처음으로 16강에서 1/44팀이 SEC(어번, 켄터키, LSU, 테네시)에서 나왔으며, 그 중 어번과 켄터키는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LSU는 감독인 윌 웨이드가 출전 금지가 내려지면서 감독 없이, 켄터키는 에이스 포워드인 PJ 워싱턴이 없이 각각 이런 성과를 낸 것이 더욱더 놀랍다. 시즌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던 테네시가 퍼듀에게 덜미를 잡히며 8강에 오르지 못한 것은 다소 실망스럽긴 했지만 큰 점수차로 뒤지던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 간 테네시의 저력은 대단했고 감동적인 시즌 마무리였다.

 

워스트 컨퍼런스(NCAA 토너먼트) 빅 이스트

빅 이스트는 이번 시즌 토너먼트에 단 4팀만을 진출시켰으며(6번 시드 빌라노바, 5번 시드 마켓, 10번 시드 시튼 홀, 퍼스트 포 11번 시드 세인트 존스), 그 중 빌라노바만이 세인트 메리를 상대로 1라운드 통과, 나머지 세 팀은 모두 1라운드에서 짐을 쌌다.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 빌라노바 역시 퍼듀에게 2라운드에서 대패하면서 결국 빅 이스트가 이번 토너먼트에서 거둔 승수의 합은 단 1승이었다. 패배한 경기들도 모두 접전 끝에 패한 것이 아닌 대패였다. 마켓은 자 모란트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며 머레이 스테잇에게 19점차로, 시튼 홀은 와포드의 3점 소나기를 막지 못하며 16점차로 패했으며 세인트 존스 역시 애리조나 스테잇과의 퍼스트 포에서 9점차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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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7 23:26:37

ncaa소식은 항상 롼도님 글 보면 싹 정리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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