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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포포비치 밑에서 뛴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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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7-08 02:13:18

<p><img src="https://cdn.mania.kr/nbamania/g2/data/cheditor5/1807/view_thumbnail/mania-done-20180706093725_eqzqzgop.jpg" alt="920x920 (2).jpg" /></p>
<p>폽 감독이 요구하는 것은 들리는 것 처럼 쉽지 않았다. 하지만 션앨리엇에 따르면 그가 요구하는 것은 그대로 들어야 한다고 했다.</p>
<p>&nbsp;</p>
<p>스퍼스의 코치가 된 후 폽은 엘리엇에게 레인에서 디펜스 헬프를 간 후에 바로 뛰어가 선수(코너에 있는 슈터)를 맡으라고 지시했다. 엘리엇은 그 지시사항을 들었지만 혼란스러워 했다.</p>
<p>&nbsp;</p>
<p>"전 이렇게 말했습니다. 폽. 저기 막고 그리고 저쪽까지 가서 뛰어가서 저 곳을 막으라구요?"엘리엇이 말했다.</p>
<p>이에 대해 폽은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너가 못하면 할 수 있는 선수를 찾을꺼야"</p>
<p>&nbsp;</p>
<p>자신의 포지션을 잃기 싫었던 엘리엇은 시키는대로 했다. 그때 앨리엇은 폽이 특정 디펜스를 원한다는 것을 이해했다. 난이도와 상관없이 말이다.</p>
<p>&nbsp;</p>
<p>"그는 매우 요구가 많아요" 앨리엇은 말했다. "그런 코치를 경험한 선수들은 많이 없죠"</p>
<p>NBA에서 폽 밑에서 뛰는 것에 대해 많은 선수들은 비슷한 스토리를 갖고 있다. 이는 얼마나 폽이 디펜스에 대한 중요도를 강조하는지 알수 있다.</p>
<p>&nbsp;</p>
<p>만약 어린 선수들이 폽의 스타일에 맞지 않으면 얼마나 폽이 선수로 부터 최대치를 뽑아내려고 노력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이를 견뎌낼 갑옷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된다</p>
<p>&nbsp;</p>
<p>"무감각해야합니다. 그건 확실해요" "에고를 내려놓고 모든걸 개인적으로 받아드리는면 안된다는 것을 알아야해요. 그게 제일 중요합니다" 션엘리엇이 말했다.</p>
<p>&nbsp;</p>
<p>"이를 견뎌낼 수 있는 사람이 있고 견딜 수 없는 사람이 있어요. 근데 결국 이 모든 것이 팀을 더 좋게 하기 위한 것이에요. 궁극적 목표는 우승이죠" 패티밀스가 말했다.</p>
<p>&nbsp;</p>
<p>앞으로 전진하는 것이 목표이지만 폽은 항상 선수들에게 어떻게 82 경기 시즌을 이겨내고 플옵에서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직설적으로 말한다. 폽은 또한 스퍼스 뿐만아니라 NBA에서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서 항상 얘기한다.</p>
<p>&nbsp;</p>
<p>대부분의 경우 멘탈의 준비를 필요로 한다.</p>
<p>&nbsp;</p>
<p><b>폽 밑에서 살아남기</b></p>
<p><b>&nbsp;</b></p>
<p>마누는 드래프트 된지 3년후 2002년 스퍼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하면서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p>
<p>마누는 폽의 믿음을 얻어야한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그는 어떻게 믿음을 얻어야하는지를 알아내야 했다.</p>
<p>&nbsp;</p>
<p>마누는 그냥 자신 그대로를 보여주면 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의 스타일로 말이다. 그는 이것이 폽을 설득시키고 자신이 얼마나 승리를 갈망하는지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p>
<p>&nbsp;</p>
<p>"첫 2년은 진짜 힘들었어요. 지옥같다고 말은 하진 않겠지만요" "폽과 저는 다양한 부분에서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마누가 말했다.</p>
<p>1년째 69경기에서 평균 7.6득점을 한 마누는 다음해 더 많은 득점을 해냈다. 하지만 그는 "절망했다"고 털어 놓았다. 어떤 이유인지는 몰랐지만 마누는 폽과 잘 맞지 않았다. 마누의 플레잉 스타일 (이상한 패스, 드라이브 인 베스켓을 하면서 휘날리는 머릿결(!)은 아직 폽과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다.</p>
<p>&nbsp;</p>
<p>"전 솔직히 잘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전 포기할 생각은 없었죠. 다른곳으로 보내달라고 말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힘들었어요"</p>
<p>폽과 수많은 대화 후에야 마누는 편안해졌다. 그의 오랜 팀메이트인 토니파커도 이에 공감했다.</p>
<p>&nbsp;</p>
<p>파커는 커리어 초반 폽의 분노를 많이 경험했고 던컨이 그에게 준 조언을 그대로 마누에게 전했다.</p>
<p>&nbsp;</p>
<p>"전 '좀만 참아. 폽은 너가 하는 이상한 짓보다 긍정적인 측면을 봐줄거야. 결국 그는 위대한 코치야 그리고 전 마누가 그걸 볼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파커가 말했다 "그리고 폽도 좀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을거에요. 제가 처음왔을때 스퍼스는 하프코트 팀이였습니다. 던컨 아니면 제독에게 패스를 했죠.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폽은 저와 마누에게 기회를 줬고 더 많은 책임을 줬어요. 저희가 모두 만족하는 합의점을 찾는 것은 시간이 좀 걸렸어요.</p>
<p>&nbsp;</p>
<p>마누와 폽에게 합의점은 두번째 시즌에 찾아왔다. 그때 그 둘은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해 동의하였다. 폽은 마누에게 좀더 자율성을 줬다. 그리고 그에 대해 마누는 좀 더 집중하고 조심스럽게 실수를 줄여나가기를 약속했다.</p>
<p>&nbsp;</p>
<p>그 결과는 바로나타났다. 그는 16득점 4.4리바운드 3.9어시스트를 했고 첫번째로 올스타에 선정되었으며 스퍼스는 3번째 NBA 타이틀을 획득했다.</p>
<p>&nbsp;</p>
<p>"시즌 마지막쯤 저는 제가 폽의 믿음을 얻었고 제가 이 팀에 장기적으로 있는 것을 원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마누가 말했다.</p>
<p>&nbsp;</p>
<p><b>폽의 믿음을 얻는다는 것&nbsp;</b></p>
<p>&nbsp;</p>
<p>밀스 또한 폽의 믿음을 얻기위해 비슷한 과정을 거쳤다.</p>
<p>2012년 3월에 계약한 밀스는 그해 16경기밖에 못뛰었다. 그는 두번째 시즌에 좀더 큰 임펙트를 남기길 원했지만 전년도 런던 올림픽의 활약과는 무관하게 이는 일어나지 않았다.</p>
<p>&nbsp;</p>
<p>전 어시스턴트 코치인 브렛브라운에게 코치를 받은 밀스는 호주 팀을 도와 팀하이 21.2득점을 했고 3-3의 결과를 내도록 도왔다. 그는 그 결과가 스퍼스 로스터에서의 입지를 높혀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밀스의 생산성은 폽의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그는 58경기동안 평득 5.1점을 했으며 과체중이였다.</p>
<p>&nbsp;</p>
<p>"전 진짜 멍청했던게 올림픽에서 잘하면 샌안토니오에서도 그만큼 잘할거라고 생각했어요. 저도 적응했어야했죠. 근데 그보다 스퍼스를 이해할 필요가 있었어요. 이 팀에서 뛸라면 어떻게 해야하고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말이죠"</p>
<p>&nbsp;</p>
<p>밀스는 어떻게 폽 밑에서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했다. 그는 포기하기를 거부했다. 트레이드 또는 방출을 요청하지 않았다.</p>
<p>"그건 쉽게 가는 길이였습니다. 전 스퍼스에서 뛰고 싶었어요. 그래서 뭘해야하는지 생각했습니다."</p>
<p>그의 여자친구의 도움으로 밀스는 2013년 여름 체력을 기르고 몸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그는 폽을 위해 다른 선수가 되고 싶었지만 그가 얼마나 힘들게 운동을 하는지 스퍼스에게 알리고 싶지 않았다. 그는 행동으로 보여주고 싶었다.</p>
<p>&nbsp;</p>
<p>밀스는 트레이닝 캠프에 살이빠진 체로 나타났다. 그는 머리와 수염을 밀고 나타났다. 그건 저에게 "새로운 사람이다. 첫날이야. Let's go. 준비됐어. 이건 솔직히 멘탈적인 부분이였습니다. 저는 새로운 사람이고 새로운 시작을 원했어요"</p>
<p>&nbsp;</p>
<p>폽은 이를 승인했고 밀스 또한 멘탈 문제를 극복했고 스퍼스와 함께 할 수 있었다. 마누, 파커, 밀스 모두 경쟁심이 강했으며 폽의 코칭을 받아드렸다.</p>
<p>&nbsp;</p>
<p>뭘 배웠냐는 질문에 대해 마누는 이렇게 대답했다 "그가 말하는 것을 집중해서 듣고 그가 당신에게 뭘 기대하고 뭘 요구하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부터 하나씩 쌓아나가야죠"</p>
<p>&nbsp;</p>
<p><b>귓가에 맴도는 폽의 목소리</b></p>
<p><b>&nbsp;</b></p>
<p>파우 가솔은 폽이 말을 안해도 폽의 목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가솔은 항상 폽이 말하는 올바름, 예리함, 경쟁심, 그리고 행동력에 대해서 항상 기억한다고 했다.</p>
<p>&nbsp;</p>
<p>현명하게 플레이하고 빡세게 플레이하라. 그것이 폽이 항상 선수들에게 강조하는 말이다.</p>
<p>"올바른 방법으로 플레이해야합니다" 전 스퍼스 어시스턴트 코치이자 현재 올랜도 매직의 코치인 Chad Forcier가 말했다. "똑똑해야합니다. 지시 받은 내용을 이해해야하고 반드시 의사소통을 해야합니다"</p>
<p>&nbsp;</p>
<p>그리고 이것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폽이 나타났다.</p>
<p>가솔은 2년전 포스트 시즌에 이를 이해했다. 이는 휴스턴 상대로한 홈 5번째 경기였다. 경기는 101 동점이였고 11.1초가 남았었다. 스퍼스는 이길 기회가 생겼다.</p>
<p>&nbsp;</p>
<p>알드리지는 밀스에게 스크린을 섰고 그는 베벌리가 맡고 있었다. 로케츠는 스위치했고 스퍼스는 미스매치였다. 베벌리는 알드리지를 막았고 알드리지는 포스트를 할 수 있었다.</p>
<p>&nbsp;</p>
<p>하지만 가솔은 페인트 존에서 나가서 알드리지가 그 이점을 활용하지 못하게 했다. 가솔은 포스트에서 서서 밀스가 알드리지에게 공을 주는것을 방해했다. 밀스는 3점을 쏴야만 했고 시계가 멈췄다.</p>
<p>&nbsp;</p>
<p>폽은 가솔에게 깊은 실망감을 표했다. 가솔은 그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졌다. "잘못 읽었습니다. 스위치를 봤고 저는 베버리가 알드리지를 막으로 갔을때 나왔어야했어요 그러면 그때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었죠. 전 상황을 잘못 읽었습니다."</p>
<p>&nbsp;</p>
<p>책임을 지는 것은 폽 밑에서 뛰는 모든 선수들이 해야하는 것이다. 가솔은 폽에게 갈굼을 당할때도 개인적으로 받아드리면 안된다는 것을 이해한다.</p>
<p>"가려서 들어야합니다. 그리고 경기가 감정적이라는 것을 이해해야해요. 폽은 감정적인 코치입니다. 실수를 하는 것은 괜찮아요. 하지만 최소화해야하죠. 하지만 폽은 경기에 감정을 가져옵니다. 그리고 그런 감정은 종종 표출되죠. 하지만 개인적인 악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에요"</p>
<p>&nbsp;</p>
<p>전 스퍼스 가드인 Antonio Daniels 가 말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전 폽을 항상 사랑하고 존경했지만 폽은 선수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비오는날 먼지나게 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폽의 문을 항상 열려있어요. 그와는 항상 대화할 수 있고요. 그리고 선수라면 그걸 존중해야 합니다"</p>
<p>&nbsp;</p>
<p>"이는 그가 당신에게 하고싶은 말을 다할 것이지만 만약 질문이 있거나 개념을 이해못한다면 항상 폽과 진솔하게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코치들이 자신의 방의 문은 열려있다고 하지만 거짓말입니다. 하지만 폽의 문은 항상열려있어요. 공개적으로 까이기 싫으면 뭘 잘못했는지 가서 논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p>
<p>&nbsp;</p>
<p>Daniels는 폽이 2001년 파커를 새로운 포가로 선정했을때 폽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Daniels는 화가난 것은 아니지만 다음 어떻게 해야하는 지에 대해서 알고싶었다. "전 폽과 그에 대해 말했어요. 알겠습니다. 제가 스타팅이 아니라는 것은 인정했습니다. 그럼 제가 어떻게 앞으로 제 롤에서 최고가 될 수 있나요?"</p>
<p>&nbsp;</p>
<p><b>강인한 멘탈&nbsp;</b></p>
<p><b>&nbsp;</b></p>
<p>Daniels는 항상 폽 밑에서 뛰는 것을 이해했던 것은 아니다. 그는 폽을 만족시키기 위해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부분은 폽이 말하는 "강인한 멘탈"로부터 기인했다.</p>
<p>&nbsp;</p>
<p>"제가 스퍼스에 도착했을때 멘탈이 준비되었다고 말한다면 거짓말입니다." "제가 이곳을 떠났을때도 계속된 가정이였습니다. 전 스퍼스에 있을땐 완벽히 알지 못했죠. 하지만 제가 이곳을 떠났을때...만약 내가 지금아는걸 예전에도 알았더라면...이런 상황이였어요"</p>
<p>&nbsp;</p>
<p>"던컨도 이를 배웠습니다. 카와이도 이를 배웠어야 했고 제독도 이를 배웠어요. 아무도 이를 안 상태로 오지 않았습니다."</p>
<p>"그가 선수들에게 좋아하는 부분은 기본적인거에요" 어시스턴트 코치인 우도카가 말했다. "중학교때 배우고 8학년때 배우는거요. 그리고 에고를 제어하는 거요. 만약 당신이 슈퍼스타가 아니고, 던컨, 토니, 마누, 카와이 그런 선수들이 아니라면 폽은 선수들이 기본기가 충실한 팀플레이어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강인한 멘탈을 가져야겠죠."</p>
<p>&nbsp;</p>
<p>2007년 8월 우도카의 강인한 멘탈때문에 스퍼스가 그를 FA로 계약하였다. 우도카가 포틀에 뛰고 있던 시절 스퍼스는 우도카가 코비를 상대로 디펜스를 해낸 모습을 매우 좋아했다.</p>
<p>&nbsp;</p>
<p>"폽은 매일 디펜스를 강조했습니다. 오펜스적으로 어떻게 했던지 그는 항상 수비에 대해서 설교했어요. 브린 포브스, 게리 닐같이 오펜스로 알려져 있는 선수들에게도 디펜스 스페셜리스트처럼 행동하기를 요구했습니다.</p>
<p>&nbsp;</p>
<p>디펜스 적으로 폽이 참지는 못하는 부분은 디펜시브 에러나 노력의 부족이다. 선수들은 샷을 메이크 하거나 놓친다. 올바른 샷을 쏘면 폽은 결과에 대해서는 상관안한다. 하지만 수비를 안하면 폽은 바로 선수들에게 소리친다.</p>
<p>&nbsp;</p>
<p>"좋은 샷이면 5번을 놓쳐도 신경안써요. 하지만 우리가 갖고 있는 수비에 대해선 매우 강조합니다. 우리는 (각팀) 상대로하는 적용하는 팀 규율이 있어요. 그는 그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베르탕스가 말했다.</p>
<p>&nbsp;</p>
<p>루디 게이도 최근 그것을 배웠다. 지난 시즌 뉴올 상대로 1,2 쿼터에 5분만 뛴 루디는 세컨 해프를 통째로 쉬었다. 게이는 화가났지만 뭘해야하는지 이해하려고 했다.</p>
<p>&nbsp;</p>
<p>다음 경기 미네소타 상대로 그는 7-12 샷을 성공시켰으며 14득점을 하였다. 무엇보다도 그는 4블락을 해냈고 디펜스적으로 훌륭했다.</p>
<p>&nbsp;</p>
<p>"폽은 당신이 항상 도전하게 합니다. 매초마다 그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요구합니다. 일부사람들은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이것을 칭찬으로 받아드려요. 솔직히 당신에게 신경안쓰는 코치는 원하지 않자나요. 그러니까 그것을 칭찬으로 받아드리고 최고로 생산성을 높여야 해요."</p>
<p>&nbsp;</p>
<p>"올바른 노력을 한다음 실수를 하면 폽은 선수들을 죽이지 않아요. 지속적으로 하지만 않는다면 말이죠."우도카가 말했다.</p>
<p><b>&nbsp;</b></p>
<p><b>모두를 위한 것은 아니다</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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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알렌 아이버슨은 스퍼스-너게츠 경기 전 영결식에서 폽이 있어서 좀 더 영결식이 스페셜했냐고 질문을 받았다. 폽 밑에서 뛴적은 없었지만 아이버슨은 폽을 항상 존경했다.</p>
<p>&nbsp;</p>
<p>"폽은 제 커리어에 너무 중요한 사람입니다. 전 멀리서도 그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어요. 그는 전설적인 코치입니다. 어떻게 전략을 짜는지를 보면 배울 점이 많아요. 전 그냥 폽이 NBA에 얼마나 좋은 존재인지를 알고 있어요. 그리고 그에게 코칭받은 선수들이 얼마나 올바른 방식으로 플레이하려고 하는것을 잘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폽의 방식을 따라하지 않으면 함께 일할 수 없다는 것도요"</p>
<p>&nbsp;</p>
<p>그가 전성기에 폽밑에서 뛰는 것을 생각해본적 있냐고 질문 받았을때 아이버슨은 이렇게 답변했다. "당연하죠. 전 레리브라운 밑에서 배운 경험을 사용해서 폽밑에서도 잘했을 거에요"</p>
<p>베테랑들은 폽 밑에서 뛰려면 성숙도와 자기성찰이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그리고 폽은 아무도 편애하지 않는다. 그는 모두를 동등하게 코칭한다. 엘리엇은 커리어 초반 이를 배웠다.</p>
<p>&nbsp;</p>
<p>폽과 엘리엇은 밥힐을 해고하고 폽이 코치가 되기 전까지 매우 돈독한 사이였다. 엘리엇의 루키 시즌 동안 폽은 어시스턴트 코치였다.</p>
<p>&nbsp;</p>
<p>"폽이 헤드코치가 되자 좀 달라졌어요. 우리는 매우 친한사이였기 때문이죠. 어시스턴트 코치와 선수 사이기 보단 친구가 보스가 되는 느낌이죠. 그 친구가 갑자기 나에게 소리치는 거에요. 흠 뭐랄까 잠깐만 우리 친구자나 왜 나한테 이러는거야?"</p>
<p>&nbsp;</p>
<p>폽과 엘리엇은 항상 같은 곳을 보고 있던 것은 아니였다. 그리고 그 둘은 진솔한 대화를 통해 이를 맞춰나갔다. 더 이상 폽과 엘리엇은 친구가 아니였다. 엘리엇을 이를 바꿔야헀다.</p>
<p>&nbsp;</p>
<p>"항상 동의했던건 아니죠. 하지만 그래도 우린 잘 해결했고 우리는 그래서 아직도 좋은 친구입니다."</p>
<p>&nbsp;</p>
<p>모든 선수가 폽밑에서 뛸수 있냐는 질문에 엘리엇은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모두가 가능한것은 아닙니다. NBA에서 몇명 뿐입니다. 많은 선수들은 오랜 기간 뛰었고 요구가 많은 코치를 싫어해요. 그리고 어떤 선수들은 그냥 멘탈이 약하죠"</p>
<p>&nbsp;</p>
<p>루디 게이도 이에 동의했다 "NBA에 있는 몇 선수들은 스타병(prima donna)에 걸려있어요. 자기가 모든걸 안다고 생각해요. 최고의 선수들도 모르는게 있고 실제로 그렇습니다. 제게도 선수들의 고칠점이 항상 보이고 저도 그럴겁니다. 저희는 모두 농구에 있어 학생입니다. 하지만 리그에는 스타병 말기들이 많습니다"</p>
<p>&nbsp;</p>
<p>"아니요" Daniels 가 단호하게 대답했다. 그 이유는 모든 선수들이 같지 않기 때문이죠. 전 피지컬이 강인하지만 멘탈이 약한 선수들을 만나봤어요. 그 반대 경우도 말이죠. 폽 밑에서 뛸라면 둘다 필요합니다. 그리고 코칭을 받아드릴 수 있어야합니다. 오늘 NBA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주죠."</p>
<p>&nbsp;</p>
<p>리그 내에서 논쟁이되는 부분중 하나가 폽이 언제 은퇴를 할것이냐는 것이다. 그가 언제 은퇴해서 세계를 여행하고 최고의 와인을 마시러 다닐까?&nbsp;</p>
<p>&nbsp;</p>
<p>던컨이 은퇴하고 파커와 마누가 은퇴가 얼마 안남은 시기에 폽은 2020 미국 올림픽 팀을 코치할 것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빨리 은퇴할지도 모른다. 폽에게 왜 아직도 사이드라인에서 뛰어다니냐고 물어보자 폽은 자신이 선수들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에 아직도 열정을 느낀다고 대답했다.</p>
<p><br /></p>
<p>"가장 큰 즐거움은 선수들의 경쟁심과 성장을 지켜 보는 것이다." 폽이 말했다. "선수들이 변화하고 농구와 한 사람으로서 성숙해지는 것...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p>
<p><br /></p>
<p>끝으로 폽의 던컨 은퇴 연설으로 마무리합니다.</p>
<p>글로 읽으실 분은 Minch님의 매니아 글로:</p>
<p>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amp;wr_id=162655&amp;sca=&amp;sfl=wr_subject&amp;stx=%ED%8F%AC%ED%8F%AC%EB%B9%84%EC%B9%98&amp;sop=and&amp;scrap_mode=&amp;gi_mode=&amp;gi_team_home=&amp;gi_team_away=</p>
<p>https://www.youtube.com/watch?v=WaZSfGTeqhQ&nbsp;</p>
<p><br /></p>


32
Comments
17
2018-07-07 00:14:03

던컨과 포포비치가 얼마나 찰떡호흡이었는지를 보여주네요. 마누의 찰랑이는 머릿결을 받아들이지 못한 포포비치 감독을 이해한 던컨이 마누의 머릿결을 그대로 날려버렸죠.

2018-07-07 11:09:44
2018-07-08 10:08:19

던컨의 배후에 폽 감독님이 계셨군요...

2
2018-07-07 00:19:16

몽9님의 글을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정독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동영상 썸네일 보고 또 울컥하네요...

 

WR
2
2018-07-07 00:26:08

몽구 다시 되찾고 싶네요... 저번에 어떤분이 몽나인이라 하셔서 울컥

3
2018-07-07 00:24:53

파커도 마누의 플레이를 이상하다고 표현하는군요

1
2018-07-07 00:26:43

좋은 글 감사합니다.

WR
2018-07-07 00:27:35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2
2018-07-07 00:38:11

폽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선수를 대했기에 팀문화가 만들어지고 결코 보수적이라고도, 진보를 거스른다고도 할 수 없는 팀을 만들어준것에 감사합니다. 부디 제가 직관하러 가기 전엔 은퇴는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제발...

WR
2018-07-07 00:41:13

정안되면 미국 올림픽팀을 직관가시면 무조건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2018-07-07 00:46:01

 스퍼스 스피릿의 선두주자 폽감독님..

건강하게 남은 감독생활 10년 무사히 마무리 지어주시길 바랍니다 

WR
2018-07-07 08:40:53

캄사합니다

11
2018-07-07 00:46:47

제가 팀 스포츠에 갖고 있는 생각이면서 보수적인 마인드이기도 하지만 본문의

만약 당신이 슈퍼스타가 아니고, 던컨, 토니, 마누, 카와이 그런 선수들이 아니라면 폽은 선수들이 기본기가 충실한 팀플레이어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강인한 멘탈을 가져야겠죠.

이 부분이 참 인상깊네요. 제이알 얘기를 여기서 또 해서 그렇기는 한데 롤플레이어는 롤플레이어일뿐입니다. 제이알의 아이솔이나 트리스탄 탐슨의 포스트업 이런거는 전혀 할 필요조차 없는 포제션 버리는 수준의 공격이에요. 그리고 그런 플레이어들이 종종 있고 이런 선수들이 많은수록 약팀이거 조직력이 떨어지는 팀이라 생각하구요.
스퍼스가 12-13시즌 히트를 상대로 앞서고 있을때 당시 3점 기록을 세우던 대니 그린이 떠오르자
포포비치가 3점 밖에 못 쏘는 애를 뭐? 식으로 반응했죠. 그리고 당시에 비슷하게? 3점 쏘고 수비 좋던 레너드는 슈퍼스타로 키워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 정도 레벨에서의 경쟁은 노력이 엇비슷할때 선천적인 부분이나 조기교육 같은 부분에서 어느정도 결정이 되죠. 누구나 조던이나 코비 르브론 샤킬 던컨이 될 수 없어요. 그들은 특별하고 슈퍼스타인거죠. 아닌 선수들은 나름대로 살아나가려면 그런 에고를 버리고 본인의 한계를 인정하고 롤플레이어가 되어가야 팀에서도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조각이 되는거죠.
스퍼스가 시스템 농구를 하며 모두를 공평하게 대하는 식의 이미지가 생겼는데 오히려 스퍼스는 가장 보수적으로 역할 딱 정해주고 이상한 짓 하면 바로 불러다가 박살내는 조직입니다. 심지어 바로 교체까지 해버리죠.
본문에도 나와있지만 그게 성공하기 위한 방법이고 스퍼스가 수십년을 최고승률로 군림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각자가 해줘야할 역할을 가장 적합하게 감독이 부여하고 선수단은 누구는 슈퍼스타로서 누구는 롤플레이어로서 누구는 허슬로서 모두 하나되어 만들어내죠.

알드리지가 힘들어했을때도 포포비치가 너가 케빈 듀란트 정도 가치가 있으면 모르겠지만 너 트레이드 하기도 쉽지 않다고 했죠. 동시에 본인의 실수도 인정하면서 알드리지에게 다른 롤을 부여하며 알드리지를 다시 최대치로 이끌어냈죠.

이만큼 냉정한게 포포비치고 스퍼스입니다. 우리 볼 돌리면서 패스패스 행복 농구 하자 이런게 아니구요.

개인적으로 르브론이 와주기를 좀 바랬던건 다른건 다 있는데 S급 슈퍼스타가 필요했던 스퍼스 였기 때문이죠. 가끔 나오는 르브론 디버프론 이런 동료들을 롤플레이어화 시킨다 같은 얘기를 합법적으로 가장 잘 해줄 수 있는 곳도 스퍼스이거든요. 스퍼스는 알아서 롤플레이어화 시켜주고 개인이 무리한 슛 할바에는 샷클락 바이얼레이션 나올지언정 엑스트라 패스를 한번 더 하게 하는 팀입니다.

WR
2018-07-07 00:50:05

와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2018-07-07 00:54:01

 크보 sk 왕조시절 김성근 감독에 대한 기사가 딱 이런 식이었죠. 뭐 이게 좋다 나쁘다 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이제는 어쩔수 없이 변할수 밖에 없다는 거죠. 장강의 뒷물결은 막을수가 없다는 거....

17
2018-07-07 03:32:48

폽을 김성근에 비유하는 건 너무하죠. 폽에 대한 칭찬은 충분히 근거가 있고, 여러가지 분석과 수치를 통해 증명된 결과를 바탕으로 합니다.

2
2018-07-07 01:01:56

몽9님 덕분에 정말 많은걸 알아가는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WR
2018-07-07 08:39:50

감사합니다

3
2018-07-07 01:44:08

재밌네요 이렇게 성과를 내 왔고 코칭스타일중 하나기때문에 (좀 극단적인 방향이지만) 존중합니다만 이 팀에 적응 못하는 선수들도 존중해줬으면 합니다

WR
2018-07-07 08:40:03

감사합니다

2
2018-07-07 01:45:40

스퍼스가 오랜기간 동안 강팀으로 남을 수 있었던 것은 폽 감독의 영향이 매우 큰 것 같네요. 팀 컬러가 분명하고 오랫동안 유지되는 이유가 있었네요. 멋진 팀입니다.

WR
2018-07-07 08:39:06

감사합니다

2
2018-07-07 07:55:57

 이번 카와이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몇몇 분들이 팀문화를 좀 가볍게 생각하시고 의견을 주시는 분들이 봤는데 그 분들이 이 글을 읽어 보시고 왜 팀문화를 지키는 것이 중요한지 한번쯤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스퍼스가 스몰마켓이면서도 몇번이나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었고 그 험난한 서부에서 오랫동안 강팀으로 자리잡고 있을수 있는지 이 글에 다 있네요 좋은글 잘 봤습니다.   

WR
2018-07-07 08:38:02

감사합니다.

1
Updated at 2018-07-07 09:55:49

이런 팀이었기 때문에 저번 시즌 그 멤버로도 플레이오프 무대에 진출해서 골스와 나름 비등하게 싸울 수 있었습니다. 슛만 안들어갔지 수비는 완벽했습니다. 그리고 폽 밑에서 배운 커도 그에 못지 않은 디팬스로 맟설 수 있었죠. 제가 봐도 폽 밑에서 못뛸 스타 선수 몇몇 보이네요.

WR
2018-07-07 09:56:02

Blue와데님 감사합니다

1
2018-07-07 13:50:57

좋은글 감사합니다.

스퍼스에서 뛰는건 참 많은 인내심과 본인의 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것 같아요. 지금 폽에대한 글을 보지 않아도 플레이나 폽의 선수 기용을 보면 그것을 알수있지요.

벤치선수들을 과감하게 4쿼터에 기용하고 적재적소에 선수들을 배치하고 문제가발견되면 과감히 앉혀두는 모습을 보면 말이죠.

폽의 철학에 대해 다시한번 깨닫게되었습니다. 좋은글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1
2018-07-07 16:22:45

항상 몽구님 번역 덕분에
편안하게 좋은 글 읽게돼서
감사합니다.
요즘 어울리지 않게 자꾸 입에
오르는 스퍼스가
원래는 이런팀이었다는걸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됩니다

이 팀의 문화를 너무 사랑합니다

1
2018-07-08 10:08:51

잘 읽었고, 번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8-07-08 20:18:32

감사히 잘읽었습니다. 예전 맥다이스도 베테랑이 되어서 스퍼스에 합류하고 1년이 다되어갈 무렵의 인터뷰가 기억나네요. "나도 베테랑이고 많은 경험과 훈련을 해왔지만 이렇게 어려운 농구는 처음이다. 다시 처음부터 배우는 것 같다"

2018-07-09 09:26:30

몽구님 예전부터 항상 번역과 좋은글 써주셔서 많이 배우는거같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포포비치 감독은 정말 멋지네요
그를 이해하고 그를 만족시키려면 인내와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것도 새로 알게되었네요
새삼스럽지만 폽감독과 던컨처럼 잘맞는 사람 찾는것도 힘든거같고 둘은 전생에 뭐였을지도 궁금하네요

다시한번 몽구님 감사합니다

2018-07-11 16:19:54

 상당히 공감가는 글입니다;;; 루디게이의 말이 재미있네요 선수들의 스타병^^  폽의 농구엔 철학이 확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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