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애들은 끈기가 없어

자기인생의 주인이라기 보다는 남의 인생의 하수인 같은 느낌이랄까요
외국에서 보면 심각한 워크홀릭이죠
심지어 남한테 워크홀릭 강요까지
효율적으로 일을 하기보다 그저 길들여지길 바라는거 같군요

인터뷰 조차 편집을 통해 얼마든 조작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내용 중 몇몇 장면을 편집해 놓고 "내가 회식하자는데 빠지면 끈기 없음, 쉬는날 회사 안오면 끈기 없음, 사생활공개 안하면 끈기 없음" 이라고 하는 게 적절한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좀비

그렇게 해도 성공하리라는 보장이 없지요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요즘 젊은애들은 어쩌구저쩌구 예전에는, 우리때는 어쩌구저쩌구 

그냥 이 캡쳐화면이 악의적인 편집이든 아니든 그것과는 관계없이 말투 자체부터 꼰대 기질이 다분해보이긴 하네요.

옛날에는 저렇게 하면 출세가 되었죠. 근데 요즘은 아웃소싱해서 컨설팅 받고 턱턱 짤라버리더라구요.

옳다 그르다 의견없이 예전과 지금에 대해 말한 부분 자체는 맞지 않은가요? 저당시 시대 자체가 몸바쳐 일해야 살 수 있던 시기였으니까요. 가치관, 사회분위기 모든 것이 바뀌었잖아요. 80년대 중동 건설현장에 수 년씩 나가 일하는 사람에게 요즘 기준으로 어떻게 가정은 팽개치고 외국에서 일만하고 사느냐라고 삿대질할 수는 없겠죠.

꼰대 육하원칙

Who. 내가 누군 지 알아
What. 뭘 안다고
Where. 어딜 감히
When. 왕년에
How. 어떻게 나한테
Why. 내가 그걸 왜

교육이나 사회분위기에 따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다르니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 저걸 남한테 강요하면 꼰대죠.

저사람 저렇게해도 지금이라면 이미 그전에 명퇴안했을거란 보장이. . .
정말 개인이 노력하면 뭐든 다 되는거처럼 말하는 늬앙스는 이제 지긋지긋하네요
그게 한계가 있는 사회인걸 뻔히 다 아는데

실제 인터뷰에서 방송용으로 한번 편집,
여기 올라온 글도 방송용에서 캡쳐를 거쳤기
때문에, 실제 저분의 생각이 그대로
전달되지 않을수 있다는걸 놓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살아온 사람들은 적당히 적당히 살면서 좋은 결과를 바라는 사람을 보면 짜증부터 난다고 하더군요. 저 분처럼 주인의식을 갖고 열심히 일에 매진한 사람 눈에는 충분히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우리 세대에도 저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은 분명 있죠. 그런 분들은 노력에 합당한 보상을 받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