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농에서 왼손을 얼마나 잘 써야 하나요?

당연히 오른손 만큼은 아니더라도 다 잘 써야 합니다.
적어도 컨택받으면서 언더로 빨리 올려 놓는 것 정도는 해야 왼쪽으로 갈 수 있겠죠.
그리고 오른손 잡이의 경우 코트의 왼쪽으로 가는 게 첫 스텝 피벗과 스텝백의 장점, 레이업시 오른손 마무리의 유로 스텝의 용이함 때문에 더 좋습니다.

한쪽 손을 자유롭게 쓰지 못하는 분과 매치업되면 너무 고맙습니다. 한쪽만 몸으로 봉쇄해버리면 돌파라는 옵션이 거의 사라지다시피들 하니까요. 동농이든 뭐든 왼손은(오른손잡이의 경우) 잘하면 잘할수록 좋습니다.
근데 사실 대부분 슬래셔들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왼'손' 이 아니라 왼쪽 '스텝'이죠. 핸들링은 조금만 연습해도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확 오르는데 스텝은 좀 익숙해지기가 어렵죠.. 스텝에도 신경 쓰시면 좋으실 거라는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레이업을 왼손으로 올리는게 문제가 아니라 위에 분 말대로 왼쪽으로 드리블 한두번이라도 칠수 있냐가 문제죠. 왼손 레이업이 잘 안되면 왼쪽 돌파후 점프 슛이나 패스를 하면 되니 큰 문제는 없다고 봅ㄴ다.

농구 쫌 해보신 분에 눈치좀 있으시다 싶으시면 거의다 그냥 오른쪽 막고 시작해버리죠.
자신의 체력비축도 되고 수비또한 거의 확실시 되니 이보다 더 좋은 매치는 없는셈되는거죠....
저도 상대봐서 한쪽만 된다싶으신 분은 한쪽 막아버리면 정말 저도 편해지고 수비또한 효과적이더군요

동농에서 양손 다 잘쓰면 그게 마스텁니다. 저는 돌파는 왼손이 되는데 피니쉬가 오른손으로밖에 안되죠. 레이업이 제일 힘들어요...

양쪽 돌파와 피니쉬가 된다면, 속도가 느리지 않은 이상에야 막는게 엄청나게 힘들죠. 

저도 왼쪽으로 돌파는 잘 하는데 피니쉬가 안돼요.. 스탭도 잘 밟는데 레이업 하면 공이 왼손에서 그냥 흘러 나와버려요 전혀 컨트롤이 안되고... 그래서 막상 돌파 하고 나면 일단 한번 멈춰야 되는데 그사이에 수비가 따라 잡아서 터프샷 쏘거나 다시 패스 해야되는 불상사가 

양쪽 손다 드리블 잘하시면 돌파 옵션이 많이 늘어나기는 하죠.... 

제가 님을 수비한다면 오른쪽을 꼭 마크할거 같네요. 왼쪽을 비워두고 외쪽으로 들어와 슛할때 블로킹하면 될거 같습니다. 이에대한 방비를 하셔야하는데 그게 왼손 레이업이 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