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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수비 질문.. 오른발/왼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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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3-21 11:11:11

1:1 수비시에 상대가 오른손에 오른쪽 돌파라면  

 

(상대)오른쪽을 자르고 (상대)왼쪽 공간을 열어주는 포지션을 잡는게 맞는건가요?

 

(상대)오른쪽을 자른다는게 (나)왼발 앞, 오른발 뒤로 포지셥 잡고  (나)왼쪽 방향으로 쏠린 수비

 

자세 맞나요?

 

항상 수비할때 생각없이 해서, (상대)오른손 왼손을 생각 안하고   (나)오른발이 앞으로 나오는 수비를 

 

했는데, 이게 잘못된 자세라고 해서 궁금해서 여쭤보아요.. 

 

*습관이 되어서 그런지, 왼발이 앞으로 나가서 수비하면 어색하기도 하고,..

 

더 역동작에 잘걸리는 느낌이라..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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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4-03-21 11:13:18

전태풍 유튜브 제일 최신화 턴오버 맴버들이랑 1대1 하는거 나오는데 

거기 전태풍 수비 보면 한쪽 자르는 수비 잘 나옵니다.  

1
2024-03-21 11:29:34

네 자세는 그게 맞고 대신 상대 오른쪽을 확실히 막아야합니다. 본인 왼발이 나와있는 상태로 애매하게 상대의 오른쪽을 짤랐는데 그 방향으로 돌파 당하면 말씀대로 역동작이 크게 걸려요. 왜냐하면 앞발이 된 왼발이 뒤로 가는 과정에서 속도로 제껴지거든요. 짜르는 수비를 한다면 내 발이 정렬된 채로 사이드스텝이 밟혀야 됩니다. 상대가 주손 원툴이라면 아예 주손 방향을 가두고 반대손으로 가겠거니 예측 수비를 한다면 좀 더 편하게 수비가 될 겁니다.

2024-03-21 17:55:25

방법론이긴한데 요새는 아예 정면에서 양쪽 다 막기도 하던군요. 전 도리어 오른쪽 열어주고 쳐내는 수비 하기도 합니다만 한쪽으로 모는것도 잘못하면 한방에 뚫려서 말이죠

Updated at 2024-03-21 20:58:06

오른쪽을 자르는데 왼쪽으로 치우치면 어떡하나요 내 앞발은 왼발 뒷발은 오른발, 내 몸은 비스듬히 오른쪽을 보고 내 몸은 상대의 오른손 방향, 나를 기준으로 하면 왼쪽 방향으로 많이 가있어야 하죠. 나와 상대의 손은 반대이니까요.

상대가 오른손 잡이일때 그 오른손 루트를 아예 올 수가 없게 몸으로 포지션을 점하고 상대 왼손 쪽을 완전히 열어주는 거죠. 이러한 수비는 사실 프로에서는 자주 쓰지 않죠. 사실 수비의 기본 자세는 양쪽을 다 막을 수 있게 상대의 정면을 막아서고 내 몸도 상대쪽을 바라 보는 자세가 기본입니다.

하지만 동농 수준에서 한쪽을 열어주는 수비가 잘 먹히는 이유는 보통 주손이 아닌 다른 쪽 손을 잘 사용을 못해요. 드리블링 해서 왼손으로 마무리 가능한 경우도 거의 없고 왼쪽으로 가면 일단 드리블링이 능숙하지 않아서 수비를 떨쳐 내기 힘들거나 그냥 확률 떨어지는 슛 밖에 던질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간혹 돌파가 되더라도 따라붙어 컨테스트가 어렵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라(캐치와 스텝을 잘 못쓰면 이렇죠), 저는 오히려 열어줬을때 블락이 더 편하더라구요. 실제로 써보시면 바로 이해가 되실 겁니다. 왼손이 익숙하지 않으면 그쪽으로 갔을때 할 수 있는 플레이가 뻔하고 확률도 높지가 않죠. 한두번 보다 보면 그 다음에 뭘할지 뻔히 보이기 때문에 정말 막기가 쉬워요. 그냥 막는 시늉만 해도 알아서 못넣습니다.

이걸 역으로 생각하면 역시 왼손으로 드리블링 할 수 있고 왼쪽으로 갔을때도 돌파나 점퍼를 자유자재로 던질 수 있게 연습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죠. 그리고 가끔씩 진짜 고수들을 만나면 이런 도박식 수비는 상대 오른손 돌파에 몸이 확 돌아가면서 완전히 밸런스를 잃게 되기도 하고 비워준 왼쪽에서 그냥 쉽게 점퍼를 얻어맞기도 하니, 상황을 잘 보고 사용을 해야겠죠. 한두번 열어줬는데 전혀 상대가 영향을 받지 않는 느낌이면 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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