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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 쏠 때 손끝으로 공 채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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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2-22 18:41:59

아시는 분 있을까요?

채는 손가락이 어디냐(ex 중지 검지)에 대해서는 차치하고 손끝으로 공을 채야 한다는 데 어떻게 채야 하는지 도통 모르겠네요.

스냅이 문젠지 뭐가 문젠지 슛을 쏠 때 흔히 선수 혹은 선출 분들이 말하는 손끝으로 챈다는 감각을 느낄 수가 없는데 혹시 어떤 식으로 스냅 연습을 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공을 챌 수 있게 되면 백스핀도 많이 먹일 수 있을까요?

매니아에는 농구 고수님들이 많은 것 같아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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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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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18:45:01

골밑에서 손목 스냅으로만 클린 넣기 계속 하세요. 챈다는 느낌을 너무 의식하면 이상해져요. 슛이 착지하면서 나가는, 손목 스냅으로 스핀만 주는 기괴한 슛폼이 탄생합니다. 혼자 하신다면 그냥 연습량을 늘리면서 감각을 익히는게 최선입니다

WR
Updated at 2024-02-22 18:48:00

역시 이것도 연습이 답인가 보네요. 말씀해주신 방법으로 연습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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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2-22 19:16:30

공 위에 손에 힘을 풀고 자연스럽게 올려놓은 상태에서 손끝에 살짝만 힘을 주면 공이 손바닥에서 떨어집니다. 이 상태로 릴리즈를 하면 공이 손끝에서만 힘을 받게 되니, 내가 의식하지 않아도 공이 손끝에 긁히면서 날아가게 됩니다.

공이 손끝에 채이지 않는다면, 릴리즈의 큰 힘이 걸려야하는 순간에 손끝이 공을 제대로 지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됩니다.

WR
Updated at 2024-02-22 19:20:31
제가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정확히 짚으신 것 같아요. 제가 공을 대충 올려놓고 쏘기만 했었는데...
손끝에 살짝 힘을 주는 것이 포인트였군요!
의식하지 않아도 손끝에 긁히도록 신경 써야겠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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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7 15:11:11

저도 이 의견에 매우 공감합니다.
제가 본 릴리즈가 불안정한 분들 대부분은 손바닥 전체로 공을 잡거나 공을 손 전체로 쓸어내듯이 굴려서 공을 보내시더군요. 그러니 매번 공이 나아가는 방향이나 힘이 일정하지 못하고, 이 방식이 고착화 되면 머리 위에서 얹어놓고 투석기처럼 쏘는 식으로 점점 채는 슛은 버리시더군요.
제가 체득한 방법은 슈팅 핸드의 모든 손가락 끝에 힘을 좀 더 주고 쓸어내기 보단 튕긴다는 느낌으로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연습하다보면 언젠가부턴 튕겨나가지 않고 부드럽게 채이는 감도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 감각을 느껴보시는 것이 중요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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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20:43:28

챈다는 표현은 손목에 가깝고 손목을 챈다는 느낌으로 손가락을 채면 안됩니다.

긁는다는 표현이 보다 적합하고 실제 손가락으로 긁어서 공에 백스핀을 주는 느낌이여야 합니다.

더 정확히는(기술적으로는) 손가락에 공의 그립이 걸려서 백스핀이 발생해야 합니다.

연습하실때 릴리즈 후 손가락 끝이 새부리처럼 안쪽으로 모여야 하고 이게 안될 경우 의식적으로

모아주셔야 합니다. 영어식 표현으로는 항아리 안에 쿠키를 집는 느낌이라고도 표현하는데,

너무 힘을 주시지 말고 자연스럽게 릴리즈 후 손모양이 새머리처럼, 손가락이 새부리 모양이 되도록

공이 마지막 날라가는 순간에 손가락을 긁어서 걸어주셔야 합니다.

WR
2024-02-22 21:04:41

아..잘못된 어휘였군요..
앞으로는 긁는다는 표현을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아리 안에 쿠키를 집는 느낌..!!
명심하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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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22:26:33

가끔식 수비가 블록하려고 달려올 때 빨리쏘려고하다가 오히려 촥 하고 공 날라간적 있지 않으신가요? 그 때 그 느낌인데 저도 참 어렵네요..

WR
2024-02-22 22:45:53

그러게요...너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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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17:17:42

윗 분들 말씀처럼
손가락을 챈다고 의식하는게 아니라
하체에서부터 올라오는 리듬과 손목스냅을 신경써서 잘 주면 자연스럽게 손끝에 걸리면서 나갑니다.
이 때 앞으로 밀어쏘는게 아니라 위로 던진다는 느낌으로 하체부터 끊김없이 경쾌하게 슈팅리듬을 살리고 마지막에 손목만 잘 털어주는 개념이죠.

WR
2024-02-23 23:47:23

그렇군요..
하체로부터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리듬!!
명심하겠습니다.
역시 매니아엔 고수님들이 많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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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00:38:24

손끝과 손가락으로 공을 컨트롤해서 곧게 뻗는 슛을 날리는게 목표인데 너무 어렵네요.

요원합니다 ㅜ

WR
2024-02-26 12:33:41

저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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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2-24 12:55:58

저는 보통 다른사람들에게 알려줄때 손목은 신경쓰지말고 그냥 힘빼고 그립만 자연스럽게 손 펼쳐서 잡고 릴리즈 전에는 공만 떨어지지 않게 로딩/얹어놓는다 생각하고 팔꿈치를 일정 속도 이상 45도 상향으로 뻗어주기만 하면 손목은 그 힘때문에 자연스럽게 채진다고 이야기해줍니다.

WR
2024-02-26 12:36:26

오 조금 다른 발상이군요. 말씀해주신 방법으로 연습 많이 해볼게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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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7 06:14:48

전 연습할때 여러가지 동작 방법 루틴 한번은 어깨에서 쏘기 배에서 쏴보기 팔쭉펴서 최대한 내리상태로 쏴보기 손목을 꺽어서 쏴보기 손목을 꺽은거에 반대로 잡고 던져보기 여러방법 그때마다 느낌 쏘다보니 순간 이거구나 느낀게
하체는 데드리프트 힙힌지 상태 엉덩이로 쏜다는 느낌과 손목은 꺽지않고 아에 그 반대인 핀상태로 올리구요 팔도 쭉피고 올라가닌깐 저한테 맞더군요 느낌도 기억하기 쉽고 루틴과 일단 공이 좌우로 안빠지고 슛거리는 그때그때 하체 힙힌지 힘으로 조절합니다 사람마다 맞는슛폼과 느낌이 다른가바요 체형이 다르다보니 전 하체 엉덩이 엄청발달한 체형인데 그러다보니 그쪽근육이 느끼기도 쉽고 좀더 디테일하게 슛쏠때 운용이 가능해지는 느낌이였어요 제 조언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쏴보고 그중에 제일 맞는 느낌으로 연습하라는것입니다.

WR
2024-02-27 23:10:06

와.. 디테일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맞습니다 자신에게 제일 맞는 느낌으로 연습해야죠..

2024-03-01 17:37:42

손목을 턴다라는 개념을 이해하셔야 할 듯 보입니다.

WR
2024-03-02 20:35:19
1
2024-03-02 17:13:13

https://youtu.be/VdX-kygy62g?si=3eJKsB92xVf_JjVL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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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2 20:36:46

이 코치님 유튜브 너무 좋죠!! 다시 한 번 봐야겠네요! 영상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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