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할때 이 기술 어떻게 막아야 할까요

같은 레벨의 선수들이라면 사실 블락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죠. 컨테스트만 해도 만족 아닐까요?

안밀리게 몸을 불리거나 최대한 방해하게끔 점프력이나 예측능력을 길러봅니다..(읭?)

최대한 컷팅을 할 수 있다면 컷팅을 해서 막거나 잎분이 얘기 했던대로 공격자의 시야를 가려 림을 못 보게하는게 최선이 아닐까요?

2지선다네요...

제가 많이쓰는 공격기술인데, 저희팀 선수들이 저를 막을때.
1. 몸을 부딪힐 타이밍에 피한다.
--저는 약간 반동 준다는 느낌으로 부딪히는데, 이때 수비자가 피해버리거나 없다면 리듬이 깨지더라구요. 코비나 앤써니 하이라이트를 봐도 부딪히는 타이밍에 수비수가 없으면 리듬깨지는 장면이 종종나옵니다..물론 그들은 메이드 시킵니다.
--안밀리면 된다...
--높은 탄력과 긴 윙스팬...
2. 스텝백의 경우 정면보다는 측면에서 블락을 시도.
-- 스텝백이 사실상 대각선뒤쪽이나 사이드로 빠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각선 방향으로 쫓아가 정면으로 막겠다는 생각보다는 빗겨나가는 방향으로 달리며 체크하는 것이 좀더 거리를 줄일 수 있는 방법 같습니다.

기본은 수비할때 뒤꿈치를 들고 중심을 앞으로 어느정도 보내놔야, 버티고 따라가기 쉬울 것 같습니다. 공격수가 전진한다고 그 속도 잡으려고 백스텝 열심히 밟다보면 살짝만 툭쳐도 뒤로 밀리게 되어있거든요.

사실 말씀하신 플레이들은 꽤나 고난이도 플레이고 균형 잡고 올라가긴 힘든 터프샷들이 나올가능성이 나와서 블락까진 못하더라도 최대한 공간을 줄여준다는 생각으로 막으면 메이드시키기 어려워지죠.

저라면... 처음부터 딱 붙어서 스텝을 못밟게할거같습니다. 사이드 스텝에 자신이 있어서요.

몸을 부딪쳐서 공간 만들고 쏘는 경우는, 몸이 밀려날 때 팔을 뻗어서 슛올라가는 공을 훑어내는 수비도 괜찮습니다. 이걸 제일 잘하는 선수가 이궈달라고, 이기가 릅을 수비할 때도 이것으로 재미 좀 봤죠. 보통 피지컬 좋은 공격수가 몸으로 공간을 만들고 나면 슛을 대놓고 오르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 유용한 기술이에요.

상대 피지컬이 더 좋아서 정상적인 방법으로 막기 어려우시다면 리듬을 깨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원하는 타이밍에 못올라가도록 돌파수비를 좀더 타이트하게 하신다든지, 슛컨테스트할때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한다든지 하면 확실히 리듬이 흐트러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