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13 로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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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6 14:59:34
항상 질문글만 올려서 죄송한 와중에,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글 얼려봅니다.
이번에 일상화 용도로 농구화를 알아보던 중 디자인에 끌려 르브론 로우 13을 구입했습니다.
저는 평소엔 비즈니스캐쥬얼이나 정장만 입기 때문에 일상화라고 해봤자 츄리닝바람에 편하게 신는 운동화입니다. 적당히 스포티하고 츄리닝이랑 색배합 괜찮은 놈으로 골랐습니다.(이전에 신던 운동화는 뉴발란스 트래킹화) 아래는 적당한 요약입니다.
- 기종 : 르브론 13 로우
- 구매처 : 중국 나이키 공홈
- 가격 : 한화 15만원 전후 (지금 세일 중이고 환율도 낮아서 해당 색상을 15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중국 공홈에서 르브론 시리즈라면 한화 22만원 정도는 잡아야합니다,)
- 사이즈 : 한국 사이즈 280
- 사이즈 후기 : 뉴발란스는 280신으면 편하고 나이키는 275-280 왔다갔다 합니다. 이번에 사이즈가 많이 불안해서 275에서 반업한 280으로 샀는데 딱맞습니다. 앞에 길이가 조금 남기는 하지만 볼이 얇은 양말 신고 딱맞아서 사이즈 다운하면 너무 아플 것 같습니다.
- 디자인 : 상품사진보단 확실히 조금 더 둔탁한 맛이 있지만, 전 아주 마음에 들고 이쁩니다. 평소에 자주입는 츄리닝들이랑도 색깔 잘어울리구요
- 착화감 : 전체적으로 잡아주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그러면서도 발에 통증이 없어서 편하네요
- 쿠셔닝 : 역시 르브론 시리즈답게 쿠셔닝예술입니다.
전 일상화 목적으로 샀기 때문에 딱히 아직 신고 운동을 해보진 않았지만 착화감 너무 좋습니다. 사이즈를 다운시킬까도 고민중이긴 한데 혹시 르브론 로우 신으셨을 때 반업하셔서 앞부분 조금 남는 분들께 조언 요청하고 싶습니다.
아직 더 신어봐야알겠지만 신발은 확실히 편합니다. 전 비행기 탈 때 무조건 편한 운동화를 신어야하고 한달에 2번이상 출장을 다니기 때문에 반드시 발이 편해야합니다. 이 점 고려해서 산 것이니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ps) 발볼은 딱 맞는데 발길이가 조금 남는 분들 계신가요? 이런 경우엔 반사이즈 다운시켜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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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실제 발길이에서 1cm정도 여유있게 신발을 신는게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일상화로 신으시면 발볼 좁아서 고생하는 것 보단 발볼 적당하고 길이 좀 여유있게 신는 게 좋을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