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에 딱맞는 농구화 찾기가 쉽지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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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4 23:08:49
어릴때는 접지력좋고 가벼운 로우컷위주로 대충 세일하는거 찾아서 신곤 했었는데 이제 삼십대가 되면서 몸도 여기저기 쑤시고 하다보니 무릎이랑 허리때문에 쿠션도 좋았으면 좋겠고 발목 몇번 접지르고나니 발목지지도 좋았으면 좋겠고 또 그와중에 접지랑 무게도 여전히 신경쓰고 하다보니 딱맞는 농구화 찾기가 참 힘드네요 거기다가 전반적으로 나이키는 발길이에 맞추면 피팅이 너무 타이트해서 신기힘들거나 발에 피가 잘 안통하고 아디다스는 발길이에 맞추면 토박스부분이 헐겁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서... 제가 칼발도 아니고 발볼러도 아니고 애매한가봅니다 오늘도 아울렛에서 cp3 9 50퍼센트 세일하길래 업어왔는데 매장에 신어볼땐 피팅 굿이었는데 집에서 신고 돌아다녀보니 약간 피안통하는 느낌이 올라오네요... 농구도 못하면서 이거저거 따지다보니 어렵네요 사실 뭘신어도 경기력은 거기서 거기일텐데말이죠
이래서 선수들이 정말 맘에드는 농구화 만나면 몇개씩 쟁겨두나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얼마전에 샀었던 하덩2016이 정말 잘맞는 느낌이었는데 아웃솔이 떨어져나가서 환불했던게 좀 아쉽네요 아웃솔만 건강했다면 좋았을텐데말이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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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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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피팅은 약간 여유있게 신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실제 선수들은 두꺼운 스포츠양말을 두겹씩 겹쳐신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피가 통하지 않을정도로 딱 맞는 걸 고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힐슬립이 나지 않고, 발볼이 너무 조이지 않는 농구화, 나머지는 양말의 두께 조절로 맞추어 가는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질감이 들기도 하지만 두꺼운 2cm 폴리우레탄 인솔등으로 교체해서 여유공간을 줄이는 방법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