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Ballers

돌파할 때 수비가 공격자를 밀어내는 범위가 어디까지 인가요

 
  1437
Updated at 2016-02-14 07:54:50

페이스업 상태에서 돌파를 하려고 들어가는데

수비수가 힘으로 밀어내더군요. 팔로 밀어낸건 아니고 몸으로 밀어낸거죠.
그래서 사이드라인밖으로 밀리기까지 했고요.
솔직히 수비수가 강한게 밀어낸건 아니었는데 들어가는데 밀어내니 들어갈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미는건 파울아니냐고 했더니, 자기실린더쪽에선 밀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거기서 이러니저러니 해봤자 남는게 없을거 같고, 그냥 그 이후부터는 돌파를 자제하면서
플레이 했는데

수비수가 수비할때 돌파하러들어오는 공격수를 밀 수가 있는건가요?
아! 여기서 미는건 팔로 밀어내는게 아니고, 몸으로 밀어내는겁니다. 팔로
밀면 당연히 파울이겠죠.

돌파라는게 수비수 앞에다 대고 들이미는것도 아니고, 약간 옆으로 들어가도
어느정도의 접촉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느데 그 상황에서 자기실린더 안으로 들어온거 같다고 힘으로 밀어내는게
가능한건지 궁금하더군요.

원래 돌파하러 들어가는 공격수를 막을때
 수비수는 밀어내듯이 막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공간내주면서
따라가듯이 막는거 아닌가요??
12
Comments
2016-02-13 19:01:03

음 제가 알고있기로는 실린더 내에서 몸으로 버티면서 막는건 파울이 아니지만, 배나 가슴으로 공격자를 밀어버린다면 그것 역시 파울로 알고있는데 정확한 룰은 찾아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보통 포스트업 할때 힘주는 리듬에 맞춰 같이 밀어내기도 하는데 그것도 애매하긴 하네요.

2016-02-13 19:07:51

그분은 무적의 포스트업 수비수 군요
kbl보내야겠는데요

2016-02-13 19:28:50

수비는 옆이나 뒤로만 막을 수 있습니다.
공격자의 실린더를 침범하면서 앞으로 수비할수 없습니다.

2016-02-13 19:43:17

페이스업 후에 돌파의 경우 접촉으로 인해 공격자가 밀리는 현상은 파울과 상관없겠지만... 수비자가 일부 미는거라면 백퍼센트 파울입니다.. 근데 이게 엔드라인 돌파할 때 자주 일어나는 현상인데 수비자가 공격자가 엔드라인으로 갈 줄알고 따라갈 때 수비자가 잘따라가서 길이 막히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때 부딪히면 솔직히 수비성공이긴 하죠.. 혹시 이런 상황 아니셨는지.... 공격자와 수비자가 나란히 붙어가는 데 미는 거라면 백퍼 파울입니다~

7
2016-02-13 19:54:24

일단 교과서적으로는 공격자 또한 실린더를 벗어난(움직이는 상황에서의) 접촉은 반칙이 원칙이라는 게 기본입니다.

공격자는 우선권을 갖기에 수비쪽으로 진행하며 접촉이 일어나도 수비가 스텝을 잡지 못 하여 수비 또한 움직이며 접촉이 날 시, 원칙상 둘 다 파울이기 때문에 그 정도가 파울의 범주가 아니라면 상쇄되어서 인플레이가 됩니다.

공격자가 정지한 수비자 쪽으로 먼저 진행하지 않은 이상, 수비자의 움직임이 늦기 때문에 판정에서 공격자가 우위를 가져가게 되는 것이고요.

순간적인 접촉에서 어디까지가 인플레이고 어디까지 파울인지는 리그별 바디체크에 대한 심판의 지침(혹은 개인의 재량)에 따릅니다.

그래서 결국 수비자가 공격자보다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느냐 없느냐, 얼마나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느냐 이싸움이에요.
스텝을 못잡으면 파울나는거고 스텝에 적절히 반응하면 인플레이, 공격자의 스텝을 읽고 더 만저 반응할 수 있으면 미리 자리를 잡고 파울 유도를 하거나, 미리 자리를 잡고 접촉시 순간적으로 미는(상대도 들어오니까 힘은 서로 상쇄) 플레이가 됩니다.

스텝만 잡을 수 있으면 수비자가 공격자를 몰면서 공격하는게 가능합니다. 이게 미국 대학 농구의 특징이자 핵심이죠.

1
Updated at 2016-02-13 20:02:29

옆으로 따라가면서 가슴이나 배로 미는것은 허용되죠. 코비가 수비 강의 할때 가르치는 방법이죠. 정면에서는 먼저 들어가서 자리잡고 하는 범핑으로는 가능합니다. 수비관련 농구책에도 나오죠.

2016-02-13 22:22:12

그것도 엄밀하게는 실린더 위반이고 동네농구에서 깔끔한 수비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축구하다 오신분들이 제일 처음 겪는 문제가 어깨가 빠지고 나서 측면에서 충돌을 하는건데, 이거 잘못하면 발목꺾이기 딱 좋죠...

신체접촉없는 수비는 수비도 아니지만, 가능한한 능동적으로 공격자의 실린더를 침범하지 않도록 노력하는게 좋아보입니다.

1
Updated at 2016-02-13 22:47:54

말씀하신거는 제가 말하는 거랑은 전혀 다른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뭐가 실린더룰인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번째 예를 든것은 찾기쉬운 코비 강의를 예를 든것이고 각종 농구교본에 있는거죠. 추일승 맨투맨디펜스에서도 언급되고. 두번째도 마찬가지입니다. 다 수비수가 먼저 스페이싱을 차지해야되고 차지후에는 손으로 푸싱만 안하면 된다는거죠

2016-02-13 22:44:16

수비수가 "밀어내면" 무조건 파울입니다.
실린더를 지키는것도 공격자가 들어왔을때 안밀리게 "버티는"거지 미는게 아닙니다.

2016-02-13 22:49:32

그것의 기준이 애매하죠. 달리면서 공간을 지키려면 약간 밀어내는 느낌으로 몸통으로 버티는거죠. 모든 수비전술이나 농구교본은 그런식으로 가르키죠. 공격자오면 길 열어라고 가르치지는 않죠

2016-02-13 23:12:29

당연히 길열어라고 안하죠.
버티는과정에서 밀릴수는 있겠지만 그걸 민다는것과 전 동일시해서 표현 안했을뿐입니다.

3
2016-02-14 07:54:50

수비가 10으로 들어오면 10으로 막고 5로 들어오면 5로 막고 해야죠 ㅎㅎ
동일한 힘으로 순간적으로 밀면서 서로 힘을 상쇄시키면서 막고 다시 스텝을 이동하여 다시 막고 이렇게되야지 상대가 5로 들어왔는데 10으로 밀어버리면 타이밍이 맞았다해도 파울.
두분 얘기 다 맞아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