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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문가이지만 슛메카니즘에 대해서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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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7-16 22:47:49

음 일단 제목에 적은것 처럼 전문가는 아니고요.순전히 제가 인터넷에서 찾아서 알게된 사실입니다.
유투브의 Pro Shot Shooting System등에서 정보를 모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XFfd-HTJNA0qCiWp0nbpEg
 1.딥
 우선은 딥 입니다. 딥은 패스를(낮게오는 패스 제외) 받고 슈을 할 때 공을 내렸다가 슛릴리즈로 들어가는 걸 의미합니다. 사실 이렇게 듣기만 하면 별효과가 없어보이고 슛릴리즈시간이 길어져 오히려 손해만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실제로 외국의 코치들도 딥을 회의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딥은 슛의 리듬감을 주고 NBA의 슈터들 중에서 오히려 딥을 안하는 선수들이 얼마 없습니다. 안하는 선수들 중에서 뛰어난 슈터는 손에 꼽을 정도이고, 대표적으로 래리 버드,마누가 있습니다(프로샷슈팅코치 말로는 마누의 기복의 원인중 하나 일 것이라고 합니다).그리고 탐슨도 대개는 하지만 안할 때도 있고 기복의 원인 중 하나일 거란 말이 있습니다.(똑바로서라 탐슨)
https://www.youtube.com/watch?v=SmbFZpykTIY
https://www.youtube.com/watch?v=kQqJ7f74JNE

2.스윕&스웨이
스윕&스웨이는 슛을 릴리즈한 후 점프한 곳의 반보이상 앞에 착지하는 것 입니다. 이것을 하면 슛팅을 할 때 힘이 잔뜩 들어가 긴장상태인 어깨와 목부분의 근육을 이완시켜 준다도 합니다. 그래서 더욱 편안한 상태가 되고 슈팅레인지도 길어집니다.슈팅레인지가 길어져서 무릎을 많이 굽혀 슈팅레인지를 늘리는게 아니고, 스윕&스웨이를 잘 이용해서 한다고합니다. 스윕&스웨이 역시 대다수의 슈터들이 하고있습니다. 안하는 유명한 슈터는 또 래리 버드 입니다;;(본격 룰브레이커)
https://www.youtube.com/watch?v=84hC_geiftQ&index=1&list=PLwTAc-hJuHbTc2e9BalAz8NjLOP4_GqaT

3.턴
 턴은 몸을 골대 쪽으로 비틀어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점프하기 전 발을 10시 정도의 방향에 많이들 놓고나서 올라가거나, 골대와 완벽히 직선은 아니지만 점프하고나서(하는중?) 몸을 골대 쪽으로 돌리는 거죠. 그렇게해서 몸과 팔(슛을 릴리즈하는)이 골대와 일직선이 되게해서 공이 똑바로 골대로 나아가게 됩니다. 이것 역시 대다수의 슈터들이 하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6aDMWPMX6g

4.원모션,투모션,힛치샷등 릴리즈
 슛팅 폼은 이 세가지로 크게 나뉘는 듯 합니다만, 제가 원모션 슈터라서 투모션(코비,조던,르브론 등),힛치샷(래리버드,부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힛치샷은 많은 단점으로 이제 거의 안쓰이는 메카니즘이고요, 투모션,원모션도 나눠지기는 하지만 공유되는 부분도 많이 있고 양쪽의 메카니즘을 사용하는 선수들이 대부분 입니다
 원모션에 대해서는 좀 더 말하자면, 원모션은 딥에서부터 릴리즈까지 멈추지않고 물흐르듯이 올라가는 자세입니다. 올라가는 과정에서 팔꿈치가 위아래로 크게 오르내립니다.올라가는 과정에서 팔꿈치가 어깨선상 정도에 있게되고요(원모션은 팔꿈치가 튀어나오지 않습니다).  대개 슈팅릴리즈가 빠르고 포물선이 높습니다.하지만 타점은 낮아 블락당하기 쉽죠. 그리고 원모션은 투모션,힛치에 비해서 팔힘이 훨씬 덜 들어 보다 수월하게 슈팅레인지를 늘릴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선수는 커리,하든,어빙,레딕이 있습니다.

 이 것들 외에도 많은 부분들이 있지만,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레지 밀러, 래리 버드를 보면 좋은 슛폼으로 볼 수는 없지만, 분명히 역사를 남긴 슈터들입니다. 다만 이런 요소들을 생각하면서 자신의 몸에 맞게 슛폼을 조정해 나간다면 보다 수월하게 슛을 던질 수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저도 여러분들과 같은 비전문가지만 이런 것들은 알게되면서 자신의 슛팅폼도 생기고 많이 안정화 되었고요.
 아... 더 적고 싶은것들도 있지만 글재주도 없고 그리 깊은 지식도 아니어서....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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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Updated at 2015-07-16 22:48:49

글 수정합니다..

2015-07-16 14:03:05

감사합니다. 잘 보았네요.


용어가 영어로 되어있어서 그렇지 다들 보면 다 알만한 동작들이네요.


근데 턴이란 동작은... 일반 아마추어가 따라하다가


슛폼 베리기 딱 쉬운... 동작 같네요...

WR
2015-07-16 14:21:17

 뭐랄까  생각하기에 달린거 같습니다. 신경쓰고 억지로 몸을 비틀으려고하면 밸런스가 오히려 엉망이 되겠지만 그냥 가볍게 직선만 맞춰준다고 생각하면 의외로 쉽게 되는 것이거든요

2015-07-16 14:54:35

버드와 부저가 힛치샷이라고 한다면...

마이클레드나 케빈가넷도 힛치샷에 가까운걸까요..

WR
2015-07-16 16:03:59

힛치샷에 가까워 보이는 투모션 같습니다. 어떻게보면 코비와 르브론도 정도의 차이지 그런 부류이죠.
상체힘(팔힘):힛치>투모션>원모션
릴리즈의 빠르기:힛치오프 밸런스상황에서의 유리함:힛치>투모션>원모션
타점:힛치>투모션>원모션
포물선:힛치대충 이런 경향이 있지만,선수들은 힛치,투모션,원모션 사이의 어딘가에서 합의점을 찾아서 자기에 맞는 슛을 하는 듯 합니다

2015-07-16 16:58:59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제가 요즘 슛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내용이 다 나와있네요.

저는 슛 쏠때 팔꿈치가 거의 펴져있는 상태로 공을 머리 위로 가져가 슛을 쏘는 힛치형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타점은 높지만 포물선이 높게 그려지지 않았고 머리 위까지 올라가서 슛을 쏘는 전체적인 리듬이 안정적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슛을 이마 위에서 시작하려고 하는데 워낙 머리위에서 쏘던 시간이 길어서 쉽게 바뀔지는 모르겠네요. 연습을 많이 해봐야겠습니다.
WR
Updated at 2015-07-16 17:14:14

https://youtu.be/ZcMxhUSL6vQ?t=2m35s
2분25초에 원모션 연습방법이 있습니다. 도움 될지도 모르겠네요

2015-07-16 21:03:12

스윕앤 스웨이는 어깨위치는 거의 가만히 있고 발만 앞으로 나가는건가요?

WR
2015-07-16 22:02:59

네 하체를 흔들어 주는 느낌이로요

2015-07-17 03:25:33

상체는 자연스레 살짝 뒤로 하체는 자연스레 앞으로 아닌가요? 인위적으로 하체를 흔들어 만드는건 아닌것으로 아는데 제가 잘못알았다면 꼭 댓글 부탁드려요

WR
2015-07-17 11:27:05

그렇죠 자연스럽게 하는거죠 보면 다른 것도 너무 신경쓰고 억지로 하려하면 안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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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7-18 04:35:18

좋은글 입니다.

슛팅에 대해 확립이 안되어있는 초보분이나 슛팅에 슬럼프가 온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는 글입니다.

안되면 기본으로 돌아가란 말처럼 저도 슛이 안되는날이나 슬럼프가 왔을때 무엇이 잘못됐는지 처음부터 하나하나 생각해보는데 저 같은 경우는 본문에 나와있는 요소들중 하나라도 빠트리거나 엇박이 나면 슛 쏘기 전부터 힘이 들어가게 되고 밸런스가 무너지더라구요.

본문에 없는 부분이지만 저는 한가지 더 추가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심리적인 요소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자신감이 있으면 50% 정확도를 가지고 출발하는거라 느끼거든요.

많은 연습을 통해 자신만의 감각으로 모두 명사수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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