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가 vs 선즈 박스 스코어

에...박살은 아니었습니다 (랄가 오늘 질뻔했죠;;)

가비지는 아니지만 심리적으로 박살이 난 경기였습니다. 레이커스 선수들 만면에 웃음이 가득하고 전력의 50%정도로 널널히 뛰었습니다. 그래서 질뻔 했죠. 반면 선즈는 죽자살자 뛰었구요. 홈에서 푹쉰 선즈와 백투백 경기 레이커스의 모습이였죠. 

지금 랄가가 웃으면서 뛸 상황이 아닌데요(웃는 녀석들 한번도 못본듯한데;;) 그리고 요즘 랄가 전력으로 뛰어도 요정도 경기력인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

전국방송이라서 레이커스 선수 위주의 앵글이 많이 잡혀서 그런가 보군요. 벤치든 코트든 싱글벙글이였습니다. 그리고 선즈는 레이커스가 전력으로 상대하지 않아도 손쉽게 승리할 수 있는 팀이죠.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가는데 선즈는 1년만에 망하네요.

전 오늘 랄가녀석들 실실 쪼개는 녀석 못보았는데, 과연 누가 쪼갰는지 궁금하군요 (웃는놈 있었음 랄가방에서 대차게 까였을텐데, 그런 것도 별로 본적 없는듯하고요;;;) 그리고 느바라는 리그는 한팀 한팀 상대할때마다 전력으로 상대하지 않으면 힘듭니다 선즈도 좀만 더 손발 맞추면 잘할듯하고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으니  좀더 희망을 가지고 보시면 어떨까요

실실 쪼갰다는 말(이말 정말 기분 나쁜 표현인데 적으셨으니 적습니다) 한적 없고요. 만면에 웃음이 가득하다는 말이였습니다. 코비, 피셔, 바이넘, 윌튼의 미소들이 기억에 남네요. 다들 즐기는 분위기였습니다. 선즈의 전력이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다는 것이죠. 1점차이로 쫓아가다가도 7점차이로 금방 벌어지는 경기였습니다. 아무튼 팀에 대한 기대는 일치감치 접었고요. 내쉬의 행보만 궁금합니다.

제가 보기엔 랄가 심각했습니다(그리고 싱글벙글이라는 표현을 먼저 적으시고 제가 적으신 실실 쪼개는것 기분나쁘시다는데.. 두 표현이 지금 뭐가 틀릴지 궁금하군요) 아슬아슬하게 쫗길때마다 얘들 표정이 다 굳어서 오늘도 힘들수 있겠는걸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어떻게 또 도망가더군요;;; 그리고 언제 어부랑 덕후놈이 웃었지 (이놈들이..) 뭐 선즈가 요즘 막장이니 뭐니해도... 백투백 MVP가 이 팀을 떨어지게 냅둘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니, 그냥 좀만 더 기회를 줘보세요

레이커스의 분위기가 좋다는 뜻이였어요. 부정적인 의미는 아니였답니다. 선즈 선수들도 싱글벙글, 만면에 웃음이 가득한 게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홈경기만큼은 상대팀 불문하고 잡아야겠지요.

코비는 4쿼터 4점차이로 따라잡히는 상황에 어이없게 공을 놓쳤는데 그냥 웃고..

사실 레이커스 선수들 표정이 어둡거나 뭐 심각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레이커스가 왜 추락하죠

선즈가 요즘 연패하는 팀에게 보약같은 존재가 돼서요. 추락까진 아니지만 최근 하향세인 레이커스는 백투백 경기를 손쉽게 잡았고요. 선즈는 보약입니다.

참고로 올시즌 레이커스는 백투백에 더 강하답니다.

아이돌은 햄촤를 제외하고는 정말 모르고 관심도 없는 1인..  그래도 좀 널럴해지면 돌아올겁니다

에라이 덕후놈아

여전히 랄가 수비는 한숨 나오더군요

챔피언은 관심없다. 돈은 아끼면서 플옵만 진출하자라는 정신이 강한 프런트죠. 내쉬-아마레 빨로 근근히 플옵은 진출하다가, 올해엔 플옵은 커녕 관중, 선수, 언론 등 그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는 유령팀이 됐죠. 선즈는 내쉬를 놓아주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클리퍼스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시카고 불스...

후반에 삽질해서 저모양이었습니다

수비에서는 힐옹한테 앵클브레이커 당하고 이런 저런 선수들한테 골고루 돌아가면서 털리니....연습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