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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느끼지만 2000년대 초중반보다는 지금이 리그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 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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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18 21:51:13

98년 조던 은퇴 이후에 얼마 안있어서 락아웃하고..


리그 입장에서는 제 2의 조던 발굴이 시급했을거라고 봅니다


그때야말로 스윙맨 전성시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미국에서는 없는 개념인 6성 슈가..(쓰면서도 오그라드네요)라는 그야말로 박리다매식 버킷농구, 에이스 농구의 시대가 도래했는데


이게 일리걸 디펜스의 해지와 더불어 핸드체킹까지 붙으면서 그야말로 옷깃만 스쳐도 자유투이던 시절이.. 한 2008-09년까지가 아니었던가 싶습니다.


이 당시에 룰이 많이 바뀐데다가 이렇다할 정통센터라는게 없다보니까 스포트라이트는 스윙맨에 집중하고 반대로 센터 가뭄이 절정에 달했습니다. 밀레니엄 레이커스 시기에는 일단 샤킬오닐 막아야 얘기가 되니까 팀 내 덩어리 되는 센터들이 꼭 하나둘씩은 있었던걸로 기억하네요. 그 때 샤킬오닐은 진짜 르브론 이상급으로 존재자체가 전술이던 선수니까 막는 센터들의 경우 협력수비나 기동성이나 따질게 없었고 그나마 타팀팬의 입장으로서는 코비가 못해주길 바랄뿐이었습니다.


또 2000년대 초중반의 농구를 기억하자면 .. 전술이라는게 아이솔 그 자체였던거 같습니다. 아이버슨이나 티맥 같은 경우가 이게 극대화된 경우인데 시대 상황이 그렇긴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시절 NBA가 무진장 재미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특히 아이버슨 같은 경우에는 .. 필리 마지막 시즌 쯤에는 미친듯한 저효율을 보여주는데 지금보면 코비가 난사라고 불륄 그런 수준이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득점왕 하던 시절에도 야투율이 40%가 갓 넘었으니 .. 솔직히 팀농구 중시하는 제 입장에서는 아이버슨이라는 선수가 그냥 앤트완 워커가 공 많이 던지는 수준이 아닌가 싶기도 했고요.


그렇다고 그 시절에 패싱게임하는 팀이 전혀 없었냐면 밀레니엄 킹스라는게 있긴 했지만 애초에 5명의 선수가 모두 슛이 가능하다던가 패스에 능하다던가하는 말도 안되는 재능이 뭉치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서 04-05 선즈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지금같이 화려한 볼무브먼트가 있었던 기억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빅맨 같은 경우에는 특히 06-07시즌 쯤 되면 헤이우드가 자칭 넘버 2센터라고 언급하기도 하는데 .. 그땐 타챈이 성장하기도 전이었던 지라 반박하기도 뭣한 .. 지금 보면 진짜 그때 센터풀이라는건 심각했던거 같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07 드랩 이후 등장한 크폴이라던가 데롱이라던가 .. 그런 슈퍼 포인트가드들의 등장 전까지 리그의 포인트가드 주전선수들 중 .. 글쎄요 지금와도 주전으로서의 경쟁력 있을 선수들은 절반은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물론 내쉬나 키드, 빌럽스 같은 쟁쟁한 선수들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지금 백코트 풀이 훨씬 좋아보이는게 사실이고요.


전반적으로 봤을때 2000년부터 2010년까지 통틀어 보았을때 .. 백코트 - 스윙맨 - 빅맨이라고 치면 그나마 빅맨 중에 파워포워드 포지션만이 지금보다 좀 낫지 않나 싶습니다. 최근 NBA의 인기가 늘어나게 된것도 아마 전반적인 실력의 향상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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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18 20:08:44

제게 그 시절은 극악의 서고동저가 먼저 생각나네요. 동부2위팀이 서부오면 8,9위 했을 시절. 동부가 통째로 엉망이었던 것도 리그 수준 저하의 요인이었죠

WR
Updated at 2017-02-18 20:31:43

진짜 지금 생각하면 지금의 서고동저는 일도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애초에 2000년대 통틀어 보면 동부가 우승한 케이스도 샤킬오닐이 마이애미 넘어가던 시절과 케빈가넷과 레이알렌이 보스턴 넘어간 시즌이 전부였으니..


06-07은 그게 극에 달해서 서부컨파가 사실상의 NBA 파이널이라는 얘기까지 나왔었죠.


06-07 클리블랜드가 르브론 최적화팀이라는 얘기까지 나오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바레장까지 아웃되던 시점인데 그런 팀 데리고 동부 제패했다는 자체가 르브론의 위대함을 증명하기도 하겠지만


당시 동부 컨퍼런스의 사정이 얼마나 안좋았던지 반증하는 사실이라고 봅니다.

2017-02-18 20:25:01

진짜 절정은 조던 은퇴 직후 ~ 04년 디트 우승 직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서부 컨파가 사실상 파이널이라는 얘기도 저 시기에 처음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2017-02-18 20:08:59

파포가 좀나은것도 그당시 파포분들은 요즘트렌드에도 맞는 시대앞서간분들이져

WR
2017-02-18 20:13:36

뭐.. 그렇긴 하지만 덕 노비츠키, 케빈가넷, 팀 던컨 쯤 되는 선수들을 흔히 다시볼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2017-02-18 20:15:26

음.. 요즘 농구를 보면서 제일 많이 드는 생각은.

정말 한게임내에서도 업다운이 큰 페이스농구가 많이 늘었다고 느껴져요.
막 달리다가...페이스 떨어지면 또 한없이 추락하고..
뭐가 좋다 나쁘다는건 아니고 요즘따라 이런 롤러코스터같은 경기가 많이 보이네요.
확실히 재미는 있습니다.
WR
2017-02-18 20:20:04

반대로 저 시절에는 에이스가 말리면 한도끝도 없던 시절이었죠


레리 브라운이 2기 배드보이스 데리고 진짜 리그에서 거의 처음으로 센터가지고 전방위 압박수비 했던거 같은데


아무리 디트로이트가 우수한 수비팀이래지만 파이널에서도 70~80점대 득점이 나지를 않나.. 심지어는 정규시즌엔 진짜 말도 안나오던 경기력도 많았던거 같습니다.


3점 농구가 소프트 하다지만 애초에 파이널에서도 80점도 못넣는 농구라는게 터프하다고 할 수 있는 수준인지.. 지금 보면 래리브라운이 진짜 대단히 선구자적인 마인드가 있긴 했는데 역으로보면 그만큼 전술의 발전이 더뎠던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Updated at 2017-02-18 22:10:45

샌안대 디트라는 극 저템포 농구를 하고 워낙 디펜스가 좋은 두팀이고 상대적으로 공격력이 부족한 두팀의 사례를 가지고 80점을 못넣네, 터프하네 당시 농구를 일반화 시키시는게 굉장히 성급하다고 생각됩니다.

전체적으로 트렌드가 좀더 다운 템포를 지양하는 현재인것은 맞지만 당시에도 골스나, 델러스, 피닉스 같이 아주 빠른페이스의 농구를 하는팀들도 많았고 샌안이나 디트, 인디같은 다운템포 농구하는 팀들보다는 빠른 농구하는 팀들이 훨씬 많았는데 샌안과 디트의 한 사례만 가지고 평균적인 팀도 아닌데 한시대의 농구 스타일로 일반화를 하시는건 불합리하죠.

그리고 본문에서는 핸드체킹으로 쉬운파울과 득점 인플레가 나는 걸 현리그 실력 향상의 근거로 쓰셨으면서 디트와 샌안의 터프한 게임은 점수가 나지 않는다고 전술의 발달이 느렷다고 하시는건 이중잣대 같습니다. 애초에 샌안과 디트의 저득점으로 묶고 저득점 경기들은 탤런트 편재의 영향이 큰데다가 저득점 = 전술발달의 부재 라고 연결 시키는것 자체가 편향적인 시각이고 설득력이 없어보입니다.

2017-02-18 20:19:16

맨투맨만 허용되던 때가 가장 재밌었고 지금도 못 잊고있고 현재 경기들보다 8~90년대를 더 많이보는 사람 입장으로 예전 지역방어금지때를 아이솔만 있는 단순한 리그라고 말할 때마다 이상하게 기분이 상하네요. 전 그때 농구가 진짜라고 생각하거든요. 원래 농구의 본질은 일대일이라고 생각하며 최고의 전술은 에이스의 아이솔이라고 생각합니다.슬램덩크에도 북산과 산왕이 붙을 때 대부분의 공격전술이 정우성과 서태웅의 아이솔이죠.가장 볼만한 장면이면서 각자팀의 에이스에 대한 신뢰가 이런것이구나 느껴지죠. 내가 수비하는 공격수를 못 막고 대량득점을 허용할때 그 압박감이 고스란히 저한테 감 정이입 됐으며(더블팀이 제한되어 자기가 맡은 공격수는 죽이되든 밥이 되든 자기가 막아야 했습니다), 미쓰매치더라도 한 개인이 피지컬의 한계를 뛰어넘어 있는 힘 없는 힘 쥐어짜내며 육탄공세에하드파울 까지 감행하던 터프한 남자들의 리그 그 자체였습니다.

WR
2017-02-18 20:22:15

기분 나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단지 입장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4할대 초반 야투율을 보이는 에이스에게 신뢰를 느끼지 못하는거 같네요

2017-02-18 21:51:13

저도 작성자분 말씀대로 앤써에게 그렇게 관대한 시점은 아니고 아이솔 위주의 히어로 볼에서 팀바스켓으로 전체적트렌드가 옮겨온것은 동의하지만
본문에는 전술발달의 부재의 방증으로 단순히 앤써를 아이솔레이션 그자체였다고 하셨는데 레리브라운호의 필리를 정말 보신건지 궁금하네요.

1번이었던 앤써를 2번으로 올리고 스노우를 영입해서 쓴만큼 필리는 주구장창 앤써 1:1이 아닌 컬을 통해서 창출하는 득점이 상당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디트로이트에 부임하고 2번의 해밀턴을 썼던 것처럼요. 래리브라운은 철저하게 팀바스켓을 좋아하는 감독이었습니다.

2017-02-18 23:20:42

아이버슨이 필라는 철저히 래리 브라운의 농구철학이 있던 팀입니다. 래리브라운 자체가 히어로를 추구하지가 않았습니다. 정말 그 시절 필라경기를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2017-02-18 22:39:05

5대5를 즐겨하는 저로서는
보는것도 하는것도 요즘 농구가 훨씬 재밌습니다.
1대1에만 의존하는건 개인적으로 농구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터프했던 올드스쿨들의 농구는 보는 맛이 있을지는 몰라도 한순간에 선수생명을 빼았아갈수있는 위험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싫어했습니다.
물론 직접 경기에 뛸때도 마찬가지고요.
농구는 전술의 스포츠 입니다.
물론 개인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말이죠

2017-02-19 10:21:01

그때도 느바만 지역방어 금지하고 있지 않았나요. 애당초 5명이서 하라고 만든 팀 스포츠에서 팀 수비를 제한시키는 게 왜 본질적인 건지 납득이 안 가서 동의는 하지 못하겠습니다.

Updated at 2017-02-18 20:23:58

00년대에 센터가 기근이었던 건
7풋 정도의 선수들이 기술을 익히면서 4번으로 뛰어서라 생각해요
던가노는 말할 것도 없고
웨버 작은오닐 월라스 스타더마이어 등 좋은 4번이 정말 많았었고 90년대에 전성기였으면 5번 뛰었을 경우도 많았을 것 같습니다
해서 00년대 빅맨 뎁스는 그다지 떨어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일단 올타임급인 샼의 전성기 시대이구요

WR
Updated at 2017-02-18 20:29:16

웨버, 작닐, 스타더마이어는 ... 실력을 떠나서 매번 부상에 시달리니까 볼수가 없었습니다.


또 당시에 인디애나 기억나는게 .. 작닐이 오닐을 못막으니까 제프 포스터라는 선수가 주전 센터였었는데


지금으로 비교하면 어떤 선수쯤 될까요.. 파출리아?


야오가 건강했다면 또 달라지겠지만 야오도 매시즌 아파서 아웃되는게 일상이었고


그 때문에 가뜩이나 부족했던 빅맨풀이.. 더더욱 심각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Updated at 2017-02-18 22:13:13

위에도 말씀해 주셨는데 빅맨 풀이 아니아 센터 풀로 정정하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명백히 웨버, 저메인오닐, 던컨, 가넷, 노비츠키, 파우 가솔등 초엘리트 4번들이 즐비했던 시기인데요
지금 센터 뎁스가 더 좋다는데는 동의하지만 너무 00년대를 과소평가 하시는 것 같네요. 그조차 크게 차이가 나는지도 의문이구요.

2017-02-19 00:14:26

70년대 80년대 그리고 90년대나 10년대와 비교하면 확실히 00년대는 센터가 너무 기근이기는 했죠.

2017-02-18 20:33:07

전체적인 선수들의 기량 전술은 발전했을지 모르나
저시대에는 각팀마다 팀을 대표할만한 에이스들이 팀을 이끌어서 에이스들의 득점쇼다운 자존심싸움 등으로 재밌었던 경기가 많았었던거 같아요
지금은 슈퍼팀에 리그를 대표할만한 에이스들이 뭉쳐있어서 저는 가끔 저시대가 그립더라고요
물론 수준은 요즘이 더 높긴한거 같습니다

2017-02-18 20:43:05

일단 폴 데롱 등은 05드래프티입니다. 헤이우드가 스스로 남바투라고 한건 기억이 안 나는데 뎀피어가 스스로 남바투라고 하긴 했었죠. 뭐 누가하던 말같지도 않은 소리긴 했으나 그 만큼 센터 뎁스가 얕긴 했죠. 아마레가 퍼스트팀 타던 시절이니까요.

WR
2017-02-18 20:45:06

햇깔렸네요.. 크폴이 05학번이었죠.

2017-02-18 21:31:10

대의에는 공감하는데 사족으로 붙이신 당시 아마레면 지금 와도 퍼스트팀 경쟁 충분히 할 클래스 입니다만

2017-02-19 00:15:07

네. 저도 알고 있죠 다만 파워포워드인 선수가 팀 사정상 센터로 뛰었음에도 퍼스트팀에 뽑힐 정도였다는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2017-02-18 20:48:59
느바 황금시대로 대표되는 조던시대의 스타들이 많이들 은퇴하면서
스타플레이어가 부족했던 시기이기도 하고
여러가지 룰도 변화되고 과도기적인 면도 있었어요.
저도 지금이 더 수준이 상향 되었다고 봅니다.

근데 아이버슨에 대한 저평가는 조금 과한것 같습니다.
일단 그시절이라고 해도 nba에서는 
그냥 슛을 많이 던져댄다고 그렇게 득점왕 할수 있는 그런 리그가 아니구요.
게다가 그 시절 식서스가 무전술에 아이버슨 아이솔만 시켰다고 생각하신것 같은데
이건 잘못된 선입견인듯 하네요.
그런 수준낮은 전술을 하는 팀이 파이널까지 올라갔을리도 없죠.

2017-02-18 21:00:46

그러게요. 글로만 보면 아이버슨은 뭐 그냥 40%정도로만 넣는 평범한 1옵션 수준이네요.


당시 시엠 까지 타고 파이널까지 올렸는데요.


시엠을 타도  효율이나 스텟이 안좋으면 그냥 안좋은선수인가봅니다..

2017-02-18 22:19:00

아이버슨이 대단한 선수라고는 생각합니다만 지금의 서고동저가 우스울정도로 서부파이널 = nba 결승이었던 시절이라 파이널에 간것 자체가 엄청나게 대단한 업적이란건 동의하기 힘들고
시엠도 팀성적이나 각종 스텟등의 수치를 볼때 mvp수상의 일반적 경향으로 던컨, 샼이 타는것이 합당하다고 회자될만큼 앤써의 초단신의 득점왕이라은 아이코닉한 측면들이 굉장히 컸던 수상이라 문자 그대로의 기량을 나타내기에 객관적인 증거는 되지 않지 않나 싶습니다.

Updated at 2017-02-19 00:24:38

당시 mvp  점수 간발의 차도 아니고 많이 차이났고 당시에도 mvp 수상 논란 크게 없었습니다.


서고동저말씀하셨는데 아시다시피 그시즌은 오히려 플옵은 동부가 더 치열했죠

서부가 약했다는 소리가 아니라, 그만큼 레이커스라는 팀이 말도 안될정도로 강력했으니까요. 식서스는 7차전 2번치르면서 올라왔고, 레이커스는 모든 경기 전승으로 올라왔죠.


저도 지금 다시 스텟으로 보면 샤크가 받아도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딱히 필라의 팬이라던지 아이버슨 팬은 아닙니다. 오히려 좋아하는 스타일과는 거리가멀구요.


하지만 당시 아이버슨이 본글의 내용처럼 낮은평가 받을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 솔직히 팀농구 중시하는 제 입장에서는 아이버슨이라는 선수가 그냥 앤트완 워커가 공 많이 던지는 수준이 아닌가 싶기도 했고요."


본문의 내용인데 아무리 개인의견이라도  반대의견이 생기네요

Updated at 2017-02-19 23:38:02

저도 당시 mvp가 잘못된 기준으로 뽑혔다거나 논란이 있었다는것이 아닙니다. Nba에서 mvp성적은 팀성적이나 개인성적같은 객관적 수치 외에도 팀상황이나 인상적인 장면의 축적등의 고려되는데 앤써의 경우 단신의 불리하는 역사상 희귀한 30점찍어대는 득점머신으로, 팀에서는 단 하나의 창이며, 또한 패션감각이나 잘생긴 외모까지 갖추고 있어서 객관적 수치외에도 그러한 언더독적인 아이코닉한 측면이 많이 반영된 분위기였고 nba역사상의 mvp수상의 관례에서 좀 벗어나는 몇 안되는 케이스라는 것이었고 데이터를 종합한 mvp수상의 경향 관련 칼럼 매니아진에도 있는데 제 의견과 같은 의견의 주석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서고동저라는 말은 동부가 치열했던것과 관련이 없죠. 서부>>>동부 라는게 서고동저라는 말의 뜻인데 쓰리핏 레이커스나 전후의 스퍼스의 결승을 제패한 명백한 케이스를제외하더라도 포틀랜드나 세크라멘토킹스같은 팀들이 동부 컨퍼런스 우승했던 팀들보다 높은 전력으로 평가받았고 하위시드팀들의 비교역시 마찬가지였는데 제 주장에 반증으로 하기에 맞는 명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뒤에 공많이 던지는 앤트완워커는 저 역시 심한 비하라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본문에는 반대하지만
그러나 저 역시 역대급 성적인 작년의 커리와 앤써의 비교에서도 앤써의 손을 들어주거나 올해의 하든등의 비교에서도 앤써가 더 위라는 의견등 1차 볼륨 스텟을 제외 효율이 심하게 차이나기 때문에 2차 스텟에서 큰 격차를 보이는 선수들과의 비교에서조차 앤써가 mvp나 파이널 진출 하나만을 근거로 과대평가 받는 경우가 잦기때문에 했던 발언이지 저 말 자체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는 발언이 아니었습니다.

2017-02-20 01:45:59

전 솔직히 new geneations님의 요지가 정확히 뭔지 모르겠습니다.

말하시고자 하시는게 작년 커리,올해 하든>앤써라면 전 딱히 반박할생각 없구요. 그런주장한적도 없습니다. 아이버슨이 현재 최정상급 가드들보다 낫다고도 생각안하구요.

 단지 본글의 아이버슨 비하가 과하다 생각했을뿐이구요.


카일코버님의 본글 아이버슨 표현에 대한 반감에 공감한 댓글을 달았는데, 거기에 당시 서고동저와  mvp 수상에 대해 던컨 샼이 받아야했다고 회자되며  

시엠수상은 최단신 득점왕이라는 점에서 객관적인  증거가 되지않는다.


라고 댓글 다시면 전 아무리봐도 본글에 공감되는 쪽으로밖에 안받아들여지구요.

(아이버슨이 리그최고의 선수였다라고 얘기하면서 시엠근거 삼으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40% 겨우넘는 1옵션, 많이던지는 앤트완워커에 대한 반박으로 시엠 수상은 충분한 근거라고 생각하구요)


동부가 치열했다는것도 당시 필라가 현재 클리블랜드처럼 당연히 파이널에 올라가는 걸 기대하는 전력이 아니었다는걸 얘기하고 싶었을뿐. new generation님의 주장에 반증하고자 한게 아닙니다. (이렇든저렇든 서고동저이기때문에 동부의 파이널 진출은 가치없다는 얘기라면 의견이 다른거겠지요. 전 파이널 진출도 큰 의미있다고 보구요)


제가 글을 이해하기에 이해력이 모자란가봅니다. 답댓글은 안달아주셔도 괜찮습니다

2017-02-18 20:58:55

이런저런 사족을 많이 붙이긴 했지만 그냥 아이버슨 까려고 쓴 글이네요

Updated at 2017-02-18 21:54:53

죄송한데 일단 자칭 넘버투는 헤이우드가 아니고 뎀피어에요. 당시 농구를 시청했다면 어느 커뮤니티를 가더라고 굉장히 유명한 meme이었는데 당시부터 nba에 관심이 있으셨다면 모를 수 있나 개인적으로는 생각이 드네요.

핸드체킹 같은 경우는 객관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지만 매니아진에서도 해당 주제로 04~05년까지의 스윙맨 득점 인플레와 핸드체킹을 연관을 설명한 글이 있었고 상위 득점원비중에 스윙맨들 늘어났고 평균 볼륨도 상당히 높아진 부분으로 상당히 설득력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아니지 않나 하는게 결론이었고 눈으로 봐오기에도 마찬가지라 생각했는데 글쓴이분은 핸드체킹이 09년까지 이어졌다고 하는 어떤 근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리그의 '전체적'실력의 향상이라 하셨고 근거로 센터기근과 아이솔 위주의 공격사례를 드셨는데 이는 턱없이 부족한 근거라 생각합니다.

거의 공공연하다 시피 세이버메트릭스가 발달하고 스페이싱의 대두화 모션오펜스나 픽플레이가 기본이 되다시피하게 된 현재의 리그가 전술적으로 발전한것은 명백하다고 보이지만

이것과 선수들의 기량은 별개이지요. 지금도 미친 1번풀이지만 데런이나 크리스폴등 겹치지 않고 10년대 선수라고 할만한 선수들 키드, 스탁턴, 마이티마우스, 마버리, 페이튼, 배런데이비스, 내쉬 등등이 현재 1티어 포가들보다 밀린다고 생각도 들지 않고 2번포지션은 하든을 제외하고는 명백히 확연히 뎁스도, 기량도 상대적 약세지요. 3번 포지션의 경우도 03드래프티인 르브론과 카멜로 앤써니는 00년대 선수에 가깝고 겹친다고쳐도 듀란트나 르브론, 멜로를 제외해도 아테스트나 조쉬하워드, 자말 매쉬번, 조쉬 스미스 등등의 뎁스가 카와이, 게이 등보다 딱히 딸린다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4번은 언급안해도 될거 같고 5번은 00년대가 약세긴 하지만 무주공산은 아니었고 샼, 디박이나 돌아온 모닝,야오밍이나 하워드 같은 선수들이 분명있었죠.00년대가 센터기근이다 빅맨 뎁스가 약하다 라는것은 어디까지나 90년대와의 비교에서 큰격차를 보이는것이지. 커즌스, 디조던, 화싸, 맠가 정도가 탑클레이스인 10년대와 비교해서 나오는 소리가 아니죠. 오히려 샼을 위시로 최상위권을 비교해보면 00년대가 앞선다고도 할 수 있구요.

비교로 1번은 뎁스는 지금이 더 깊지만 최상위권 선수들은 00년대가 더 많았고
관점차이
2번은 no2 슈팅가드가 데로잔, 하든 왓다갓다하는 현재랑은 상대도 안되게 00년의 우위
3번은 비슷
4.확연한 00년대의 우위
5.전반적 뎁스로는 10년대의 우위

정도인데 센터기근 하나를 근거로 당시보다 기량이 확연히 증가했다? 설득력이 많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2017-02-19 10:24:59

아 딴 거보다 헤이우드 아닌데 그 이름 뭐였지 하다가 이름 생각 안나서 끙끙 앓고 있었습니다. 이 댓글의 뎀피어 읽으니 사이다 원샷하는 기분이네요 껄껄

Updated at 2017-02-19 23:19:36

저는 남바투 뎀피어 매니아에서만 몇년을 우려먹어서 솔직히 너무 노잼이고 지겨웠던 기억이라... 홍진호 댓글 두번쓰는것처럼 스타 좋아하면 모를수가 없는것처럼 앤써가 아이솔 일변도엿다는거 하며 당시 농구에 큰 관심없으시다가 최근에 보기시작하신 편향된 글이라고 생각되어요

Updated at 2017-02-18 21:34:17

그런 수준 낮은 선수를 좋아하고 우상으로 여기는 저는 요즘 농구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답은 여전히 농구는 재밌습니다.

당시에 농구도, 그 전 농구도, 지금 농구도 다 재밌습니다. 트렌드도 바뀌고 전술도 피지컬도 발전해왔지만 그 순간순간 가장 빛나던 선수들은 그 시대를대표하는 아이콘들이고 이것은 폄하할 것이 못됩니다.

이 모든것들을 눈에 담아왔고 변화하는 농구를 따라 저도 변해왔죠
지금은 지금의 농구를 즐기면 되는거 아닌가요

간단한 예로 2000년도에 나온 차보다 당연히 2017년도에 나온 차가 성능도 디자인도 모든게 낫고 훌륭하겠지만 2000년도에 그 차를 2017년에 돌아보며 재미없는 차다 하는 것은 너무 가혹한 평가이지 않습니까? 2000년도에 나온 그 차는 그 시대의 명차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무리 2000년도에 나온 페라리가 좋다한들 17년이 지나 낡아빠진 차와 올해나온 새 국산차를 사야한다면 개인취향에 의한 선택보다는 아무래도 당연히 2017년에 나온 국산차를 사지 않겠습니까? 시간의 간극은 이정도로 개인의 취향을 넘어 선택에 영향을 끼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지금 2017년에 농구를 보며 2000년대 농구를 추억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나 그것을 현재와 비교하며 폄하 해야 하는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정도의 시간의 간극은 개인의 취향을 침범할 정도로 지금 농구를 얘기하는데 유리하다는 말입니다.

그 때 그 순간 그 시절에 내 취향대로 마음 속에 담은 영웅들은 사실 그대로 각자의 기억속에 있으니 당연한 비교보다는 지금 농구를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시대의 트렌드와 아이콘이 누군지 흠뻑 느끼면서요.

발전하는 것들에 대한 과거와 현재의 직접적 비교는 무엇이든 지금이 유리하다는 것을 알아주시기를 바랍니다.

2017-02-18 22:12:33

좋은댓글 읽고갑니다.

추천이 없어진것이 오늘만큼 안타까운적이 없었네요.
2017-02-19 00:10:12

감사합니다.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예전부터 매니아란 커뮤니티는 이렇게 서로 존중해온 훌륭한 사이트여서 저도 그에 따랐을 뿐입니다. 쓰다보니 수상소감 같아서 더 화끈거리네요

2017-02-18 22:40:08

저도 추천기능이 있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글쓰신분이 작성한 내용에는 저도 동의하지 않는 바입니다만,
내용과 별개로 자기 감정이 그대로 묻어난 조롱과 날 선 리플들을 위에서 보면서 좋은 기분이 들진 않았는데,
Allen Iverson님의 글이 모든걸 정리해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2017-02-19 00:16:13

본문을 잘 읽어보면 글을 써주신 분께서 결론을 단정짓고 '답은 이것이다' 써주신 것도 아니고 충분히 생각하시고 자신의 의견을 적어주신 것이기 때문에 사실 분노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견을 나누는게 게시판이고 커뮤니티니까 그에 따랐을 뿐인데 극찬에 감사하고 부끄럽네요. 근데 또 수상소감이...

2017-02-18 22:08:11
조던시대가 황금시대라면 지금은 다이아몬드시대죠. 전술이나 선수들의 전반적인 기량도 기량이지만 무엇보다 인기가 엄청나게 올라간거 같아요. 스턴의 세계화전략은 정말 신의 한수가 아닌지..
Updated at 2017-02-18 22:25:31

전 요즘 농구를 기준으로 과거 시대의 평가절하가 보일때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현 시대가 세련미나 다듬어진 부분은 조금 더 나을지 모르고 전혀 발전이 없다면 그것 자체로 문제겠지만, 전체적인 실력 수준을 함부로 평가하는건 위험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그 논리대로라면 십오년 이상씩 살아남는 선수들은 이론적으로 말이 안되게 됩니다.

던컨, 노비츠키, 이제 르브론도.. 기타 등등
고작 십년의 시간 동안 리그 수준이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변했다면.. 특히나 피지컬 적 요소가 중요한 농구코트에서 노장들은 후배선수들에게 체력은 물론이요 스킬셋도 딸리게 된다는 얘기인데 롱런 자체가 가능햇을까 싶네요.

더 올라가면 올라주원의 스킬스쿨은 아무도 들을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죠. 지금 수준이 훨신 높으니까요.

2017-02-18 22:26:40

던컨 노비등은 시대를 앞서간선수였죠!!

2017-02-19 23:41:24

노비츠키는 몰라도 던컨은 현재의 스페이싱이나 페이스업으로 대표되는 현트렌드가 아니라 올드스쿨한 선수지요.

Updated at 2017-02-19 01:41:50

반대로 리그의 트렌드가 이렇게 급격히 변하고 전술이 계속해서 발전하기 때문에 그 와중에도 15년 이상을 좋은 활약을 하며 해먹은 선수들은 다른 선수들보다도 두세단계는 레벨이 높다는 것을 느낄수 있는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7-02-18 22:36:57

저도 개인적으론 솔직히 조던 이후로는 6성슈가(?)때보단 지금 농구가 더 재밌네요. 당시 농구 한창 애정갖고 보시던 분들은 얘기가 좀 다르겠지만요.

선수들 개개인 수준 문제 보다는 전체적인 전술과 그에 따른 스타일 변화 차이라고 봐요. 역으로 지금 한창 잘나가는 스타들 수준도 당시 스타들 중 샤킬 정도 빼고는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구요.

2017-02-19 23:46:12

공감합니다. 60년대같이 흑인풀이 부족하지도, 80년대초같이 웨이트 트레이닝이적립이 안된시기도 아니고 수많은 조던키드들이 현대수준의 웨이트 트레이닝 기술과 당시 쟁쟁한 코비,티맥,웨이드 슈팅가드들의 득점이나 슈팅기술, 제이윌, 마버리, 프랜시스, 내쉬등등 핸들링 기술도 현재의 릴라드, 캠바나 어빙이 쓰는 기술들과 다를것 없이 이미 완성형에 이른 시대이지요.

크게 변한것이라면 빅맨의 스페이싱과 전술일것이겠고 이것 자체가 리그 전체의 기량의 향상을 방증하진 않죠.

Updated at 2017-02-18 22:46:26

아이버슨 에이스 시절 정말 막을선수가 없을정도로 작은키로 날라다니며 득점왕을 쓸어담았는데 세월이 지나니 단순히 효율꽝인 난사쟁이 약팀 에이스 취급을 당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아쉽네요...

항상 시대를 비교하며 과거선수이야기가 나올마다 드리고 싶은말이 한시대를 풍미한 스타들은 다른 어떤시대에서 뛴다 하더라도 스타일은 변할지언정 재능은 변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2017-02-19 09:03:32

저도 생각하기에 현대 농구의 완성은 07 보스턴이라고 봅니다.!!!

2017-02-19 10:38:34

Standing on the shoulders of gi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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