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불스 VS 뉴욕 닉스

아킬레스건 부상이라네요...

네 벤치에서 정장입고 관전하고 있었습니다. 밑에 회원분이 올리신 글을 보니 아킬레스건이 안좋은가보네요

어제 제가 닉스경기 딱 경기종료 14초전만 봤는데 포르징기스슛 에어볼나고 버저비터 들어가면서 끝나는 슬픈 장면이 나오더군요 오늘은 패스도 잘돌고 시카고소속이었던 로즈더블클러치와 노아덩크가 멋졌고 오퀸, 쿠즈민스카스 벤치활약도 뛰어났습니다. 시카고는 웨이드가 고군분투했는데 버틀러의 결장이 아쉽네요.  

넵 깁슨한테 공격리바운드를 많이 내주었는데 지금 기록지보니 노아가 리바운드를 많이 잡았네요.

이번 시즌은 플옵에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오늘 공수에서 활약하면서 시카고가 막판에 추격할 기회를 막아버리네요. 항상 밝아보이고 뭔가 스페이츠같은 느낌인데 좋습니다.

넵 오늘 타지깁슨이 멜로 미들점퍼에 탈털 털리더군요. 더블팀 붙으면 패스빼주고 경기내용이 좋았습니다.

오늘 국내중계있어서 오랜만에 닉스경기봤는데 재밌게 봤습니다.

그래도 전 수비나 공격이나 설렁설렁 뛰는 병장농구하려는 자세가 싫습니다. 샷 컨테스트도 잘 안하고... 부상중이라 이햐는 간다만 이건 태도의 문제가 아닐지.. 싶습니다

점프슛 수비에서 방해동작이 적기는 한데 멜로가 예전보다 스피드도 떨어지고 돌파를 막으려다가 상대가 미들슛으로 나오면 대처가 느린 게 아닌가 싶습니다. 상대가 포스트에서 힘으로 밀어붙여 공격해오면 열심히 수비하는 장면도 자주 보입니다.

근데 오늘 깁슨 수비할때는 전투적이더군요..
스틸도 해주고 오펜스 파울도 유도해내기도 했죠..
수비도 하면 그래도 곧 잘하는데..

제가보기에 샷컨테스트를 덜하는거 외에 멜로 수비에서 가장 큰 문제는 스위치입니다. 수비할때 보면 유독 멜로쪽에서 스위치할때 호흡이 안 맞고 자기 맡고 싶은 쪽으로 가버려서 스위치하려는 수비수가 순간적으로 갈피를 못잡고 헤맬때가 많아요.

사랑합니다. 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