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러브 의 이주의 수상을 보면서.. (약간의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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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1-29 14:16:47
케빈러브가 드디어 올스타급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제 확실히 클리블랜드의 빅3에 합류했고
현재 올시즌 그는 per 가 26.8 로 NBA 전체 파워포워드중 앤쏘니 데이비스에 이은 전체 2위입니다.
물론 이주의 선수는 덤으로 들어오는거구요~
정말 클블 팬으로써 감격할 일이구요.. 러브가 앞으로도 계속 꾸준히 잘해주길 바랄뿐 입니다..
이쯤에서 저는 불과 5달 전인 6월에 케빈러브의 트레이드를 제안했던것이 생각났습니다.
보스턴과의 트레이드였는데요. 실제로 언론에 루머가 있었었고.. 당시 케빈러브가 파이널에서
공격도 그렇지만 특히 수비에서 너무 구멍을 보여줘서 답답한 맘에
케빈러브 <-> 크라우더,브래들리 의 2대1을 골자로한 트레이드를 제안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제가 괜히 한것도 아니고 언론에서 케빈러브의 보스턴 트레이드에 관한 루머가 있었던것을 가만해서
제안한 글이 었는데도 엄청난 비아냥 속에 신고 당하고 2주동안 활동 정지를 당했습니다. 결국 파이널 막판에는 글도 못썼죠..
제가 그당시 너무 억울해서 운영진분께 억울함의 장문의 글을 보냈던걸로 기억나는데요.. 돌아온 답변중에 기억나는것은
반대로
제가 클블팬으로써
"카이리 어빙 ↔ T.J맥코넬+홀리스 탐슨+크리스챤 우드"
이런 제안을 받았을 경우 얼마나 기분이 나쁘겠냐 라고 왔었는데
과연 이게 맞는 비굔지 아직도 갸우뚱 합니다.
트레이드라는것은 현재보다도 미래의 가능성을 보고 (저는 댓글에 분명히 케빈러브가 딴팀 가면 23-10은 무조건 할거라고 얘기했는데도 불구하구요.) 하는건데 제가 완전 초짜 취급 받고 활동정지 당한것에 대한상처는 아직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과연 말도 안되는 제안을 했던건가요? 지금에 와서 보시면 ...전 꼭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NBA 팬 한지 무려 23년이 넘었습니다.. 그렇게 말도 안되는 트레이드를 제안할정도로 Nba 를 바라보는 시각이 터무니 없지 않습니다.. 그냥 속상해서 하소연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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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트레이드 제안한 걸로 정지먹으신거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