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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의 수비는 왠만한 빅맨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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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8-05 20:41:08

all nba 수비 퍼스트 9회 그리고 수비왕.. 가드쪽에선 게리페이튼 코비와 함께 최고수준이고 그중에서도 나누면 게리페이튼과 투탑이라 봅니다. 근데 가드쪽에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1988시즌에는 수비왕까지 해냈는데 그때 로드맨 바클리 유잉 말론 하킴같은 걸출한 빅맨들도 있었지만 모두 제치고 수비왕을 땄습니다. 즉 조던은 하킴처럼 기라성같은 빅맨보다도 수비에서 더 영향을 미친다고 여겨진것이죠. 따라서 조던은 왠만한 빅맨보다도 수비에서 영향력을 더 끼치는 급이라고 봅니다. 저는 심지어 던컨보다도 더 좋은수비수고 팀에 영향을 끼친다고 봅니다. 던컨도 훌륭한 수비수지만 조던은 심지어 하킴도 제치고 수비왕을 땃고 던컨은 수비왕 최고가 3위엿죠. 또 조던이 상대를 락다운 못한경우도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하킴 로빈슨 같은 선수들도 상대를 락다운 못한경우도 있습니다. 조던이 수비하는 모든상대마다 락다운 했다면 그건 '인간'이 아니라 '신'인것을 너무 티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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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8-05 20:34:27

던컨은 수비왕 3위가 최고 아닌가요..
그리고 조던이 수비왕을 탔음에도 하킴과 던컨보다 수비 영향력이 높다고 확신을 할 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빅맨의 수비 영향력은 그만큼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WR
2016-08-05 20:35:54

수정했습니다.

2016-08-05 20:35:16

글쎄요.
전 조던의 수비가올타임슈가탑이라고생각하지만 높은림에 공을집어넣는 농구라는게임에서 키큰 빅맨의역할은절대적입니다. 왠만한빅맨의 기준은잘모르겠지만 던컨의예는 납득하기힘드네요

WR
2016-08-05 20:38:00

조던은 수비왕이 있고 던컨은 없죠. 그렇다고 던컨이 조던이 수비왕 탈때보다 수비가 엄청나게 좋은선수들이 몰려있던 시대라고 보기도 힘들고요. 어떤점이 납득하기 힘드시다는건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답해드리겠습니다.

2016-08-05 20:50:11

빅 벤, 아테스트, 드와잇 하워드, 디켐베 무톰보 등의 걸출한 수비수들이 있던 시기 아닌가요.
조던 때 DPOY 경쟁자들보다 뒤쳐진다는 느낌은 없네요.

Updated at 2016-08-05 20:44:21

조던의 수비가 역대에서도 흔치않은 수준인걸 누가 부정할까요..

불스는 극강의 수비팀에, 조던이란 슈퍼핵병기 하나가 탑재된 팀이였죠.
그런데 수비에서도 조던은 피펜과 함께 팀의 핵이였죠.

센터시대에 좋은 센터 없이 왕조를 이룰수 있었던것도, 
조던피펜에 앞선 수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거니깐요.

역사상 왕조들중에 좋은 센터 없이 우승한 예가 없는데, 
그걸 가능케한건, 조던의 공격과 함께, 조던피펜의 퍼리미터 수비가 가장 큰 핵심이였던거죠.
조던 피펜의 수비력은 우리 생각보다도 더 위대했다 봅니다.
2016-08-05 20:37:50

빅맨들은


이미 전개된 상대팀의 공격전술을 막아내지만


조던은


상대팀의 공격전술 전개 자체를 사전에 끊어버리는 수비라고 할까요...


스틸왕뿐만 아니라 커리어 전체적으로도 스틸도 높고


영리한 수비를 할 줄 아는 선수였죠.


조던이 막았던 에이스급 선수들은


조던의 수비에 멘탈 나가서 짜증부리는 모습도 많았죠.


2016-08-05 20:38:43

조던은 팀원들이 더 열심히
수비하게 만드는 리더쉽 버프가
추가로 있죠
솔선수범 수비로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하던지
잔소리해서 더 열심히 하게
하던지요

2016-08-05 20:53:54

그렇게 말하면...

다른 팀들은 그런 사람 
없었을까요...
이런건 그 당시에 nba선수들에게 질문하지 않는 이상
그닥 논거로 쓰이기 어려울것 같네요...
Updated at 2016-08-05 21:02:18

다른 위대한 선수들에게도
있겠죠
그리고 실제로 스티브커나 로드맨
필잭슨 등이
자서전에서 밝힌 팩트입니다
그리고 무엇을 주장한게 아니라
조던에게는 저런 면모도
있다는 것이죠
풉감독과 로빈슨도
컨트롤 못한 로드맨도
필잭슨과 조던은
우승팀의 일원으로
만들었죠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Updated at 2016-08-05 22:03:23

조던이 역대 슈가 최고수비수라는것은
누구나 다아는 사실이죠
조던이 팀원들을 이끄는 리더쉽이
있다는것도 이미
다들 아는 사실이구요
그리고 님을 이해시킬 필요도
저는 없구요
90년대를 라이브로 지켜본 사람들이라면 다들 아는 사실입니다
이미 최고의 팀에 슈퍼 에이스로
스리핏을 두번이나 이룬
슈퍼 에이스 조던인데
농구역사상 최고 선수 조던인데요
더이상 말해봐야 입만 아파요
솔직히 조던이 왜 최고인지
모른다면 농구를 잘 모르는거죠

Updated at 2016-08-06 02:06:07
매니아에 댓글 달 때 처음에 꼭 팩트랑 출처를 제시해야 하나요 
"조던이 리더십이 있었다" 정도의 글에도 출처를 제시해야 한다니...
또한 댓글 작성자께서 출처를 안 단것도 아닌데 너무 날카롭게 반응하시네요.
댓글 작성자님 말처럼 님 이해시킬 필요도 없는 오픈된 댓글 창에서 같은 느바팬끼리 이렇게까지 죽자사자.. 
더 즐겁고 바람직하게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6-08-05 20:40:20

게리 페이튼은 포인트가드입니다.

WR
2016-08-05 20:41:24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Updated at 2016-08-05 20:55:31

왠만한 빅맨이라는게 어느 정도 수준이라는 지는 잘 모르겠으나

빅벤, 던컨, 가넷, 전성기 하워드, 로빈슨, 하킴과 같은 탑급 빅맨 수비수들보다는 그 영향력이 
절대 높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일단 퍼리미터 수비수는 자신의 수비수 한 명을 완전 틀어막는 식의 수비지만
빅맨 수비수는 자기 빅맨을 막는 것 외에도 림 프로텍터, 즉 상대방 가드나 포워드들의 림 어택을 제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팀 전체적으로 보면 더 큰 수비 영향력이죠.
그리고 다른 하나는 디펜스 리바운드입니다. 수비의 마무리는 수비리바운드를 잡는 것이죠. 즉 공격권을 빼았아 오는 것입니다. 아무리 조던의 스틸수치가 높지만 4개를 넘지 않죠. 반면 탑급 빅맨들의 수비 리바운드 갯수는 거의 10개에 육박합니다. 즉, 상대의 공격을 완전히 끝내는 것, 공격권을 뺐어 온다는 측면에서 빅맨 수비수의 영향력이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2016-08-05 21:06:42

진심으로 태클이 아닌 여쭤보려 하는 겁니다

조던 커리어 평균 스틸은 바스켓볼 레퍼런스상 2.3개이고 리바운드는 6.2입니다. 그렇다면 리바운드 8.5개정도의 효율이라고 보시는건가요? 진심으로 태클이 아니라 공격권을 뺏어온다는 측몀에서의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 여쭤봅니다.

Updated at 2017-07-26 00:04:02
2016-08-05 21:46:15

감독, 선수들 특히 샤킬오닐은 조던이 최고의 선수인 이유중에 수비가 정말 최고라고 하기도 했죠.

2016-08-05 21:50:53

근데 예시가 조금 잘못 된게 바클리와 말론은 탑급 수비수가 아니지 않나요? 말론이야 말년으로 가면서 

오히려 수비가 좋아졌고 림프로텍터의 역할은 못했지만 힘이 워낙 좋아 수비를 잘하긴 했지만 바클리는
애초에 수비가 안 좋지 않았나요? 수비를 성의 없이 한다는 말도 많이 본 것 같구요
Updated at 2017-07-26 00:04:36
2016-08-05 21:51:44

저는 빅맨과 가드의 수비는 축구로 따지면 골키퍼와 수비수라는 생각입니다 수비가 좋은 빅맨은 1명만 있으면 좋은 수비팀이 될 수 있지만 가드, 스윙맨은 수비좋은 선수 혼자서는 팀 전체 수비력을 끌어올리기 힘들다고 봅니다
팀 내 수비 영향력으로만 따지면 조던이 하킴 이런 선수들을 넘어선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가 힘드네요 그렇다고 조던의 수비가 그들보다 떨어진다라고 이야기하는것은 아닙니다 영향력이 떨어지는건 단지 수비 역할서 오는 태생적인 차이라고 보기 때문이죠

Updated at 2016-08-05 22:16:07

던컨이 한창 수비 폼이 좋았을 때는 그 기간이 길지는 않았으나 전성기 폼으로는 역대 최고 수비수 중 하나인 벤 월러스가 버티고 있었고, 지금처럼 2차 스탯을 보던 시절이 아니었거든요. 물론, 빅 벤은 2차 스탯으로 보면 역대 수비 2위(1위는 역시 빌 러셀) 수준으로 그야말로 수비 괴수라 던컨도 어쩌지 못했겠지만요.


이전까지는 수비왕 타려면 절대적인 블락과 스틸의 수치가 중요했는데 알다시피 던컨은 블락은 좀 했지만 성공률이 높은 높은 선수였지 블락을 노리기보다는 각도 좁히기 기술로 상대의 터프샷을 유도하는 유형이었기에 스탯상으로 그렇게까지 많지 않았습니다.


만약 지금처럼 2차스탯이 강조되어 드레이먼드 그린같은 유형의 선수가 수비왕으로 거론되는 시점이었으면 수비왕을 탔겠죠. 팀 수비는 몇 시즌을 제외하면 계속 상위권이었고, 던컨의 2차 스탯은 DWS 1위 5회(역대 최다)에, DBPM은 1회였지만 커리어 19년간 평균이 4.0으로 훌륭했거든요.


그렇다면 조던은? 엄청난 스틸 갯수와 윙 플레이어답지 않은 블락 갯수를 지녔고, 전체적인 수비력도 좋았지만 실제 상대팀 에이스를 막아냈던건 피펜이었죠. 그리고 2차스탯으로 보면 DWS, DBPM 모두 1위를 차지한적은 없고 커리어 DBPM 평균이 1.1에 커리어 하이가 2.7밖에 안됐습니다.


아무리 조던이 말체력이라고 한들 '한 경기 30점 넣기 너무 어렵다. 4쿼터에만 나와서 8점만 넣으면 안되겠냐?'라는 딱 봐도 엄살이 많이 섞인 인터뷰지만 인간이기에 체력에는 한계가 있었죠. 한 경기 30점씩은 넣어야하는 선수가 수비에 많은 체력을 쏟기에는 한계가 있었고, 당연히 팀 수비의 핵심은 피펜이었죠. 상대 에이스 자원은 물론이요 상황에 따라 상대 센터까지 막는 개고생을 했으니...스텟 상으로도 피펜의 DWS는 조던보다 약간 나은 정도지만 DBPM은 커리어 하이 4.0에 평균 2.4로 조던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조던이 윙자원으로서 수비력이 역대급이었던 것도 맞지만 공격에서의 역할이 워낙 컸기에 수비에 집중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었고, 무엇보다 농구라는 스포츠의 특성상 성공률이 높은 골밑에서 림을 사수하는 능력이 훨씬 더 중요하기때문에 아무리 조던일지라도 역대급 빅맨들과 절대적인 비교에서 수비로 앞섰다고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2016-08-05 22:25:51

그래도 농구는 5명이 하는경기고...장신센타가 골밑에서 ..림을 프로텍터하는게..농구수비의 알파라면..
조던의 수비력을 논외로...바야하는 영역이죠..
...따라서..조던의 수비력을 월라스..던컨, 드하워드 가넷 등등과 같은 방향으로 볼 필요가 전혀 없을거 같습니다..
...차라리..지금의 릅의 모습이나..복사판에 가까운 콥의..영역으로..분류해야죠..

그냥..조던의 수비력에 대해서는..그의 시카고 시절 마지막 클러치샷의 과정에서의 수비가..모든걸 말해줄듯 싶네요

2016-08-05 22:31:33

둘이 역할이 달랐죠. 퍼리미터 수비에서 조던이 최고이긴 하지만 하킴이나 유잉이 하던 수비를 조던이 할수는 없어요. 그 반대도 당연히 안되는거구요. 시카고의 슈비가 쩔었던건 조던 피펜 이 두명이 빅맨을 계속 방해하고 가드들의 행동반경을 최소화 해서 센터들의 효율성을 최소화 했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016-08-05 22:36:19

아무리 조던의 수비가 대단하다한들 하킴이나 무톰보처럼 높이와 블락으로 림을 지키는 빅맨 수비수의 위력이 훨씬 크고 중요하겠죠.

2016-08-05 23:46:35

이야 팀 던컨이 왠만한 빅맨이네요.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옵기는 하네요.
비꼬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 오랜 기간 현역으로 뛰면서 서부의 강자로 이끈 팀던컨이 '왠만한'이라고 칭하는 날이 오네요.
사실 전 팀던컨의 팬은 아니지만 진면목을 몇년전에서야 알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운동능력이 저하된 던컨의 모습으로요. 단순한 기록만으로 설명이 안되는 선수 중 한명으로 팀던컨을 꼽는데 사실 블락을 노리기보다는 철저하게 슛의 기회, 숏할 공간 자체를 내주지 않는 수비를 하는 타입이 던컨이죠. 기록과 실제 포스를 같이 보여준 빅벤과 같은 수비괴물은 어느 시대에서든 수비로 이름을 날렸을 겁니다. 그런 선수와 경쟁한 것도 던컨이죠. 의외로 빅벤보다는 라쉬드를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로 뽑았죠. 가넷 역시도요. 수비는 기록에서 안보이는 것도 있기는 한 것 같은데 글쓰신 분의 생각을 나무랄 생각도 없고 각장의 생각이니 존중합니다.
2016-08-06 09:36:04

캠비도 블락왕 먹고 수비왕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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