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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팬분들께 궁금한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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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2 16:09:01

전 90년대 불스 보다가 2000년대 불스 못할때 짜증나서 안본경기 적지 않거든요?
명문팀이 잘나가다 몰락 하는걸 지켜봤고 또 이겨내는것도 봤는데...

레이커스가 2000년대 잘나가다 요즘엔 암흑기인데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해탈? 불스로봐선 이겨내는데 10년 걸리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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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8-02 16:12:34

잘나갈때만 응원하면 팀 팬이라고 할 수 없겠죠. 어느팀이나 흥망성쇠가 있는만큼 있는 그대로 응원하고있습니다. 요즘엔 어린애들 크는거 보는 맛이 쏠쏠하네요.

WR
2016-08-02 16:15:16

여담이지만 올드 벅스팬은 어떨까요?

2016-08-02 17:19:32

제가 벅스 팬은 아니지만 90년대 이후로는 2000년대 초반에 한시즌 반짝한거 이외에는 대체로 성적이 좋은것은 아니었기에.. 성적이 오랜기간 나쁨에도 계속 응원하는 분들 보면 멋지다고 생각해요.

2016-08-02 16:13:53

지난 시즌은 코비의 페어웰 투어였으니 맘비웠고 이번 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유망주 커가는 재미로 봐야겠죠. 한팀을 25년 넘게 응원중인셈인데 뭐 이렇게 제대로 리빌딩하는 모습이 낯설긴 하지만 그래도 또 나름의 재미가 있을거라고 기대합니다.

2016-08-02 20:49:35

저도 딱 91년부터 레이커스 팬인데 저와 비슷한 나이 또래이실 것 같네요.  괜히 반갑습니다 

Updated at 2016-08-02 16:15:07

불스랑은 다르죠.


불스는 뻘짓을 많이 했습니다


에디커리 타이슨챈들러 등도 망하다시피 했고


엘튼브랜드도 날렸고


오랜만에 찾은 2픽 유망주


제이 윌리엄스도 오토바이 사고로 망했죠.


나중엔 알드리지와 타이러스 토마스 바꾸면서 망했구요


레이커스는 반면에


스무쉬파커나 콰미브라운 있던 코비원맨팀시절


성적이 안좋았어도


금방 가솔데려오면서 강팀의 자리 되찾았습니다.


레이커스는 3년안에 올라갈거라 봅니다.

WR
2016-08-02 16:20:21

불스는 또 뻘짓 하는중...

2016-08-02 16:43:12

조던때도 그렇고 불스 단장이랑 조던도 사이 않좋았고 그랬던거 같은데 불스 프론트가 보통 어떤편인가요??? 수완이 좋지 못하고 그런건지 잘 모르겠네요

2016-08-02 17:10:55

음..픽이나 이런건 잘 뽑는데 키우고, 관리하는건 정말 못합니다.
구단주 양반께선 짠돌이라서, 프랜차이저 대우 같은건 바랄수가 없구요..

저도 90년대 불스농구 보다가 2000년대에는 잠시 끊고 로즈때부터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그때 불스 지키던 불스맨들, 컥선장, 루올뎅,노아, 로즈..
전부 다 방출되거나, 트레이드되었지요. 다들 프랜차이저라고 볼만한
선수들인데도, 가차 없습니다. 그리고는 버틀러까지도 트레이드해볼려고 하고..
정말 팀은 좋아하지만, 운영하는 양반들은 참 싫습니다.

2016-08-02 18:44:40

프렌차이저를 내치고나서 리빌딩을 잘하면 다행인데 그게 안되면 팬입장에서는 좀 힘들거 같네요

Updated at 2016-08-02 17:25:58

당시(90년대) 불스 단장은 상당히 유명했죠. 제리 크라우스. 비농구인 출신인데 상당히 명단장이었습니다. 조단이야 원래 있었지만 피펜을 알아보고 픽업해서 데려오고 호레이스 그랜트도 드래프트픽했죠. 필잭슨을 감독으로 선임한 것도 그입니다. 그리고 로드맨도 싸게 데려오구요. 





 시카고 불스의 6번 우승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명단장입니다. 물론 그 자의식이 너무 강해서 감독을 자기 아래사랑취급했죠. 그때문에 필잭슨과 트러블이 심했고 필잭슨과 재계약을 안하면서 불스왕조 몰락을 자초했습니다. 피펜의 연봉문제야 단장문제라기 보단 돈쓰기 싫어한 구단주의 문제에 가깝구요.


 문제는 단장 업적이라는 것이 다소 결과론 적인지라 한때 잘한 사람이 못해지는 것은 너무 흔한 일이라는 거죠. 자신의 능력을 믿고 완전히 갈아 엎기를 시도했는데 99년 이후 리빌딩 실적은 그야말로 꽝입니다. 이 단장이 그 6회 우승멤버를 만든 그 단장이 맞나 싶을 정도로요. 자세히 어떻게 꽝이었는지는 여기선 생략하구요. 여튼 결국 팀을 다시 PO로 올리는데 실패하고 5년차인 2003년에 사임합니다. 


 지금 단장은 "가 포먼"으로 전혀 다른 사람이구요.  
2016-08-02 18:40:52

사진부터 포스가 딱 사진만 봤을때는 자기말고는 안믿는느낌이네요 그리고 사진까지 첨부해주신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2016-08-02 16:39:47

팀이 강팀일 때는 지면 아 짜증난다 왜 지지, 얘는 왜케 못하고 감독은 전술이 이따위지. 이런 생각이 들 텐데, 지금의 레이커스는 내려갈 곳이 없고 올라갈 곳만 남아서, 지면 우헤헤 이번에도 2픽이당! 이고 이기면 우헤헤 이겼당 애들 큰다 이런 느낌..

2016-08-02 16:55:16

랄 리핏시절부터 느바보기 시작했고 랄팬이 되었는데

이렇게 바닥기는게 랄 구단역사상 최초라니 신기하기도하고 그럽니다.
이번시즌까지는 코비 때문에 그냥 그려려니 하고 있었고
내년부터는 유망주들 크는걸 보면되니 딱히 응원하는데 문제될건 없어보이네요.
다만 감독선임이랑 짐 버스에 대한 불만은 있습니다.
2016-08-02 20:53:50

초짜라 룩 월튼이 마음에 안드시나요?



2016-08-02 21:05:43

일단 제가 다음 시즌 대비 보강되길 바란점으로 1순위가 수비인지라 수비쪽 감독을 원했어요.

거기에 감독 경혐이라고는 골스에서 몇경기 감독대행한것뿐.
티보듀, 보겔이 풀린 시즌이었는데 전혀 검증안된 룩월튼은 좀..
2016-08-02 21:25:13

저도 처음 감독 쇼핑할 때는 룩 월튼이 우선순위에서 3,4번째 정도였습니다.


빌라노바의 Jay Wright이나 케빈 올리 같은 대학 감독이나 
선수육성으로 상당히 평판이 좋았던 넷츠의 kenny Atkins 도 좋고
샌안의 베테랑 유럽 명장 mesina도 좋고요.

그런데 레이커스 감독에게 상당히 가혹한 미디어 환경, 압박과 팀 컬러까지 
생각해 보면 룩 월튼도 상당히 좋은 임용으로 보입니다.

우선 레이커라 적어도 로컬 미디어는 브라운, 댄토니에게 처럼 가혹하지 않고 
바이론 스캇에게 대했던 것처럼 상당히 인내심을 보여줄 것 같고, ESPN 같은 전국구 미디어도 룩 월튼에게 상당히 호의적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흔들어 대는 부분은 좀 적을 것 같아요.

또 지금 레이커스의 로스터 상황을 보면 팀 티보듀 같은 수비 전문 감독은 혈압터져서 시즌을 제 정신으로 치룰 수 있을까 싶습니다.  레이커스가 작년에 수비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작년 레이커스는 수비 30위, 공격 29위 한 팀이라 수비만큼 오펜스 시스템 자체를 새로 깔아야 하는 백지상태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선수 구성원들을 보면 누가봐도 공격 위주의 팀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효율적이고 현망한 방향으로 생각됩니다.
약점을 외면해서는 안되지만 가지고 있는 그나마의 강점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성장해야 희망이라도 보일 것 같아요.

물론 룩 월튼을 40경기 정도 감독대행한 것을 가지고 평가하기엔 매우 어렵겠죠. 선수들 빨이라는 걸 결코 부정할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 동안 워리어스 선수들, 스티브 커 감독 등의 인터뷰들을 종합해 보면 확실히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요즘 세대 선수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상당히 잘 된다는 점. 그리고 주위 사람들이 룩 월튼을 거의 모두 좋아한다는 점은 분명히 큰 장점으로 작용될 것 같습니다. 리더에겐 매력이 큰 능력이고 소통까지 잘된다면 평타는 치지 않겠나요?  

어시와 헤드코치는 하늘 땅 만큼 차이나는 역할이지만 티보듀나 다른 증명된 감독이 아니라면 루키 감독으로썬 더할 나위없는 스펙의 이력서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다만...코칭 스텝에 ron adams같은 베테랑 어시...특히 수비 전문 어시가 있었으면 하는데 그게 좀 아쉽네요.   그래도 나름 괜찮은 코칭 스텝을 꾸린 것 같습니다. 바이론 스캇 때보다는 확실히 업그레이드가 되었네요.

++++++++++++
논외로
아이러니 하게도 멍청하다고 욕먹었던 마이크 브라운은 거의 역대급 코칭스텝을 자랑했죠. 
호넷츠의 클리포드 감독, 유타의 스나이더 감독도 그때 레이커스 어시 감독 출신들입니다.
++++++

 
2016-08-02 17:52:01

저는 20년 넘은 한화팬이고(빙그레시절 한밭야구장에 아빠손잡고 다니던), 2000년쯤부터 레이커스 팬이고, 10년 넘게 리버풀을 응원해오고 있습니다. 프로구단의 목표는 우승이지만 존재이유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게 아닐까해요. 그래서 설령 우승권에 가깝지 않더라도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만 보이면 응원할 맛이 나더라고요. 한 해에 우승팀은 단 한 팀인데 근 20년 동안 레이커스는 5번이라는 우승으로 즐거움을 주어서 고마웠고, 이제는 젊은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큰 기대중입니다.

2016-08-02 18:51:36
러셀, 잉그램 쑥쑥 클 거 생각하니 어서 시즌이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입니다

될성부른 떡잎들이 팀에 있다는 건 즐거운 일입니다

20년 전에 코비가 그랬고

지금은 러셀과 잉그램이 기대되네요


2016-08-02 20:56:08

91년부터 25년째 레이커스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흥망성쇄를 떠나서 NBA를 끊으면 끊었지 레이커스가 아닌 다른 팀으로 갈아타긴 어려울 것 같아요. 
2016-08-02 22:06:41

We Bleed Purple & Gold 피가 이런색인데 어떻게 관둘 수 있겠습니까?

2016-08-03 14:49:04

여기 Gold&Purple님 아뒤가 유명하셔서 사람들이 자꾸 골드&퍼플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원래는 퍼플&골드죠.   현답입니다. 
2016-08-02 22:15:47
2000년대에 행복했으니 2010년대에는 쉬엄쉬엄가는거죠 뭐. 

유망주들 성장도 보고, 루크 월튼이 어떤 감독이 되어가느냐도 지켜보는 시즌이 될 듯 하네요. 
2016-08-02 23:26:03

94년 부터 응원하고있는데 그냥 뭐 이럴때도 있는가죠 요즘은 유망주들 성장하는거 볼 생각하니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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