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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브라질의 레전드 오스카 슈미트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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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25 01:08:11

오스카 슈미트
국적 브라질, 1958년생 205cm 103kg
1974년 SE 파우메이라스 데뷔. 2003년 CR 플라멩구 은퇴.
1978년 FIBA 세계 남자 농구선수권 참가. 브라질 3위. 평균 17.7득점 기록. ALL-토너먼트 팀 선정.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참가. 브라질 5위. 평균 24.1득점(FG 54.8%) 4.7리바운드 기록.
1982년 FIBA 세계 남자 농구선수권 참가. 브라질 8위. 평균 21.0득점 기록.
1984년 LA 올림픽 참가. 브라질 9위. 평균 24.7득점(FG 52.4%) 4.1리바운드 기록.
1984년 NBA 드래프트 6라운드 뉴저지 네츠 지명.
(그러나 당시 NBA 리거는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못함. 오스카 슈미트는 국대를 선택, NBA 진출 무산됨.)
1986 FIBA 세계 남자 농구선수권 참가. 브라질 4위. 평균 28.1득점 기록. ALL-토너먼트 팀 선정.
1987 인디애나폴리스 팬 아메리칸 게임 금메달. (멕시코 상대로 53득점, 미국 상대로 46득점 기록.)
1988 서울 올림픽 참가. 브라질 5위. 평균 42.2득점(FG 56.9%), 7.8리바운드 기록. 대회 득점왕.
1990 FIBA 세계 남자 농구선수권 참가. 브라질 5위. 평균 34.6득점 기록. ALL-토너먼트 팀 선정. 대회 득점왕.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참가. 브라질 5위. 평균 24.1득점(FG 34.7%) 3.5리바운드 기록. 대회 득점왕.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참가. 브라질 6위. 평균 27.4득점(FG 41.6%) 3.1리바운드 기록. 대회 득점왕.

비공식 누적득점 역대 1위. (49737점 - 클럽 42044점 + 국대 7693점)
브라질 농구 국가대표팀 누적득점 역대 1위.
올림픽 누적득점 역대 1위. (1093점)
올림픽 득점왕 3회. (1988, 1992, 1996)
FIBA 세계 남자 농구선수권 누적득점 역대 1위. (893점)
FIBA 세계 남자 농구선수권 득점왕 1회. (1990)
올림픽 단일경기 역대 최다득점 기록 보유. (1988 올림픽 vs 스페인 55득점)
이탈리아 리그 득점왕 7회. (1984, 1985, 1986, 1987, 1989, 1990, 1992)
이탈리아 리그 외국인 선수 누적득점 역대 1위. (13957점)
스페인 리그 득점왕 1회. (1994)
브라질 리그 득점왕 8회. (1996, 1997, 1998, 1999, 2000, 2001, 2002, 2003)
1991 FIBA 선정 위대한 선수 50인.
2010 FIBA 명예의 전당 헌액.


브라질 역대 최고의 농구선수이자 역대 최고의 슈터 중 하나로 꼽히는 오스카 슈미트입니다. NBA에서 뛴 경력이 없어서인지 한국 넷상에선 많이 알려진 이름은 아니지만, 서울 올림픽에서 평균 42.2득점을 기록하는 등 한국과도 꽤나 인연이 있는 편입니다. 1996 애틀란타 올림픽에선 한국을 상대로 25득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때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 1000득점을 기록했다더군요.
NBA에 진출하지 않은 이유는 여러 설이 있습니다만, 만약 NBA에서 성공했다면 스탁턴 - 조던 - 바클리 - 하킴으로 이어지는 1984 드래프티 라인에 한자리 낄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마침 딱 3번 자리가 비네요. 
레퍼런스를 뒤져보니 오스카 슈미트는 스페인 리그에서 2년동안 뛴 경력이 있는데 재밌게도 이때 스페인에 사보니스도 있었더군요. 그래서 둘의 기록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아비다스 사보니스 (레알 마드리드, 93/94 리그 MVP)
17.7득점 11.2리바운드 2.0어시스트 1.6스틸 1.9블락 2.1턴오버 FG 62.4%
오스카 슈미트 (바야돌리드, 93/94 리그 득점왕)
33.2득점 5.0리바운드 1.7어시스트 0.6스틸 0.2블락 3.2턴오버 FG 46.4%

아비다스 사보니스 (레알 마드리드, 94/95 리그 MVP)
22.9득점 13.2리바운드 2.4어시스트 1.6스틸 2.6블락 2.6턴오버 FG 58.7%
오스카 슈미트 (바야돌리드)
24.0득점 3.3리바운드 1.1어시스트 0.6스틸 0.1블락 2.4턴오버 FG 48.4%

이당시 오스카 슈미트의 나이가 30대 중반이었는데, 젊은 시절 NBA에 왔다면 어땠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다만 느린데다 체력이 좋은 편은 아니어서 NBA에선 성공하기 힘들었을 거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근데 이 양반 찾아보니 브라질 프로리그에서 뛰던 40대 시절에 평균 38분씩 뛰고 그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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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24 23:37:37

평균 38분 뛰면 아무리 외국리그라도....기본적인 체력이 훌륭하단건데 NBA훈련하면서 체력 기르고 적응하면 체력문제는 없을 듯한데요.....NBA 밖에도 NBA 뛰었으면 하는 생각과 바램이 드는 선수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2016-07-24 23:42:44

이선수보면 축구의 펠레같아요

2016-07-25 03:51:03

많이 아쉽죠. 요즘같은 분위기였다면 드래프트 상위권 지명 받으며 당당하게 뛰었을 텐데, 80년대 당시에는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인식이 많이 원시적이던 시절이라...


만약 NBA행을 택했다면, 80년대 여러 고득점 스몰포워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을 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페트로비치, 마셜리오니스 이전에 해외파들의 선구자 역할을 했겠죠.

2016-07-25 10:31:04

그러고보니 이런 선수가 있었군요.가끔씩 회자될때마다 nba에서 뛰었으면 어떨까 참 궁금한 선수입니다.

2016-07-25 11:56:11

처음들어본 선수네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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