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커리의 휴스턴 전 부상이 골스의 플옵에 나쁜 영향을 미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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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23 19:10:54
골스의 73승 도전이 우승 실패에 나쁜 영향을 미쳤냐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었죠.
여기에 대해 네이버 손대범 기자는 이렇게 말했네요.
73승은 가능성이 있다면 누구라도 도전했을 것이다. 기록은 훌륭했다. 사실 골든스테이트가 지난 2시즌, 3시즌 동안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핵심이 탄탄했다는 점이다. 주축 선수들이 이적이나 큰 부상 없이 함께 손발을 맞춰갔다. 그게 가장 큰 장점이었다. 그런데 그 균열이 플레이오프에서 나타났다. 경기를 치르는데 필요한 에너지가 ‘100’이라면 그동안 선수들은 사이좋게 ‘10’씩 나눠가져갔다. 그렇지만 커리가 다치면서 몇몇 선수들에게 ‘15’, ‘20’씩 짐이 지워졌다. 처음에는 극복할 수 있었지만 누적이 되면서 과부하가 걸렸다. 설상가상으로 드레이먼드 그린이 징계로 못 나오고, 앤드루 보거트가 다치면서 누적된 것이 절정에 이르렀다고 본다. 이런 부분은 아마 정규시즌에는 상상도 못했던 변수가 아니었을까 싶다.
커리가 휴스턴 전에서 다치면서 다른 선수들의 짐이 무거워졌고, 그게 누적되면서 과부하가 걸렸다고 보는군요.
거기다 그린의 징계, 보것의 부상으로 인한 이탈이 겹치면서 체력 저하가 빨리 온 것이 골스가 무너진 원인이 아니었을까로 보는 시각이네요.
골스의 가장 큰 자산은 주력 선수들의 건강이었죠. 근데 그 건강이 플옵 때 무너지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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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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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말하기엔 파이널 시리즈 때 경기 사이사이에 휴식기간이 너무 길지 않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