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블의 또 하나의 결정적인 승리 요인중 하나

이틀이 지났지만 아직도 파이널의 여운이 가시질 않습니다. 오프시즌 허전함을 무엇으로 달래야할지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여운이 가시질 않아 몇번이나 마지막 경기를 돌려 보고 있습니다. 몇번을 같은 장면을 돌려보니 라이브 당시에는 캐치해내지 못했던 포인트들이 몇 가지 보이더군요.

캐브스가 승리를 거머쥔데에는 여러 결정적인 요소가 있습니다만 많이 언급되지 않은 포인트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마지막 순간까지 방심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특히 르브론의 체이스 다운 블락과 어빙의 3점 이후 두 선수는 극도로 흥분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침착하게 공수 전환에 가담하더군요. 사실 이 순간에 흥분에서 방심을 했다면 결과는 달라질 수도 있었습니다.

결국은 끝까지 방심하지 않았기때문에 커리를 상대로도 러브가 좋은 수비를 보여줄수 있었고 승리를 거머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