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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코치직이 비어있는 상태에서 팀에 정말 필요한 요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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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4 14:17:30

스캇 스카일스 감독이 "peace out" 하고 나간 후에 감독직이 빈 상황에서 이 팀이 정말 신경써야할 부분은

선수단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좋은 감독을 고용해야하겠지만, 선수들이 감독의 전술대로 플레이할 능력이 안되면 어쩔수 없는 것이죠.

그런 상황에서 매직은 선수단을 다시 한번 점검할 필요가 있지않나 싶습니다.

적당한 수의 베테랑과 유망주들은 소유한 상황에서 지금 로스터는 아직도 뭔가 빈약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매냐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제 생각으론 아무래도 prime time 스타의 부제가 아닌가 싶은데요, 지금 드와이트 드라마가 시작될려고 하는 상황에서 올랜도도 그 드라마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올라디포 (웨이드가 되어라 제발!), 부세비치 (건강만 유지), 브랜든 제닝스 (기량회복한다는 전제), 포르니에 (이번시즌 스텝업!), 페이튼 (계속 발전하시길) 이렇게로는 대권에 도전하기에 아무래도 힘들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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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5-14 14:33:48

포니에는 RFA이고 제닝스는 UFA에 스카일스도 없어서 남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포니에도 불안하고요

확실히 지금 라인업으로는 대권은 커녕 플옵도 힘들죠..
제 바램은 보겔을 선임하고 보겔이 잘하는 빅볼과 골밑수비 농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3~4년 전에 인디애나 처럼요..
그런 농구를 하려면 림 프로텍팅 되는 센터가 필순데 부세비치는 확실히 안되고 하워드는... 별로 내키지는 않네요..

Fa는 힘들거라고 봐서 일단 fa는 집토끼들잡고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로 주전급 선수들을 데려오는게 어떨까 싶네요

2016-05-14 14:37:15

괜찮은 포텐을 가진 선수는 있는데 우승을 시켜줄 에이스도 그런 포텐도 안보이는것 같아요.
스타플레이어 혹은 그런 포텐을 가진 선수가 필요할듯 합니다.

2016-05-14 17:26:26
스타성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는 점은 공감합니다. 다만 하워드의 경우 올랜도 나간 이후 아직 그럴 나이가 아님에도 꾸준히 내리막길이라는 점이 심히 걸립니다. 뭐, 인사이드 수비력 면에선 부세비치보다 어느정도 우위에 있고 스타성이야 말할 것도 없죠. 또 현재 다른 기량 자체도 무시할만한 수준은 분명 아니긴 합니다. 다만 두 선수의 하락세와 성장세를 고려해봤을 때 얼마 안가서 금방 역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매번 하는 얘기지만 스타급 대우를 계속 받고자 하면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분발해서 하락세라도 막아야 하는데 지금 반등의 여지는커녕 가끔씩 보여주던 슈퍼맨 시절 모드도 점점 보기 드물어지고... 리그 정상급으로 커서 나간 것까진 뭐라 못하겠는데 시간이 흘러 이렇게 초라해진 모습으로 돌아와서 그때처럼 취급해주길 바란다? 글쎄요. 다시 하워드라마가 방영된다해도 이번엔 시청률이 그닥 안나올 것 같네요. (선수 자체엔 악감정이 없고 오히려 어서 반등했으면 합니다.)

올랜도로서 과제를 생각해보면 크게 적절한 감독 영입, 신인 드래프트, FA 시장으로 압축되겠지요. 감독의 경우 많은 분들 생각처럼 저도 보겔이 끌립니다.(데려올 수 있을지 미지수지만...) 안그래도 포스트 티맥 얘기가 가장 많이 나왔던 선수가 폴 조지인지라 저도 약간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보겔이 올랜도에 와서 전술적인 면과 함께 그와 같은 스타성있는 선수를 육성해준다면 저로선 바랄 바가 없겠네요. 드래프트는 솔직히 크게 중점을 두고 있진 않습니다. 포텐셜 넘치는 선수들은 지금도 많으니 이제 어서 달렸으면 하는 입장이기에... 굳이 꼽는다면 부세비치가 조금 취약한 세로수비가 되는 빅맨인데 퍼들까진 힘들 것같고 라비시에나 디욘타 데이비스 정도를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앞선 두 과제도 신경써야겠지만 이번에는 FA 시장이 가장 관건일 것 같습니다. 팀도 그에 대비해서 샐캡은 상당히 비워놨지만 팀 자체가 당장 경쟁력있는 우승 컨텐더가 아닌지라 쉽지만은 않은 싸움이 될 것 같네요. 그렇다고 최고 리빌딩 팀으로서 어필할 수 있느냐 하면 미네소타나 보스턴같은 워낙 매력적이고 인기있는 팀들이 있어서 그것도 또 아니고... 최대어인 듀란트는 어느 팀에나 대박이지만 거의 불가능이니 논외로 해야겠죠? 호포드나 파슨스가 플로리다에 연고를 가지고 있어 그나마 현실적인 타깃인 듯한데 뭐 둘 다 훌륭한 선수지만 스타성 갈증을 완전히 채워주기엔 조금 부족하겠네요. 둘 중에서는 호포드가 더 노려볼만 한 것 같아요. 확실히는 모르지만 올랜도 오면 세금을 면제받는다고 들었는데 그것도 어필할 수 있을 것 같고 파워포워드로도 잘 뛸수 있는 걸로 아는데 팀에 여러모로 도움이 될 수 있겠죠. 파슨스는 티맥 로켓츠 시절에도 완소역할 많이 해준 기억이 있어서 애착이 있긴한데... 맥시멈을 요구한다고 들어서요. 분명 다재다능하고 쏠쏠한 활약 해줄 수 있지만 겨우겨우 악성계약을 제거해놓고 또 가성비가 떨어지는 고액연봉자를 데려온다는 게 그렇네요.

지금 올랜도 선수들도 참 매력은 넘치는데 과감하게 트레이드 카드로 써야 하지 않을까 하기도 하고... 제가 너무 조급해서인지 죄다 계륵들처럼 느껴져요. 내년엔 부디 수급되든 지금 선수들이 성장하든 엄청난 스타... 딱 한명...이라도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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