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스가 그냥 플옵 떨어지는 가정.

저는 골스의 팬이기도 하지만 커리의 팬이기도 합니다!
열혈 골스 팬에게는 죄송스러운 가정을 해보려합니다.
차라리 2라에서 클립이나 포틀에게 스무스 하게 지고 아예 커리가 플옵을 더이상 뛰지 않은경우입니다.
많은 (골스팬 외에도) 농구를 사랑하는 팬들은 플옵에서 커리의 작년의 마법같은 활약을 또 보고 싶어하시겠죠
이번 부상이 경미한 1단계인 상황에서....
클리퍼스가 포틀랜드와 접전으로 7차를 간다 하고 또 골스가 투혼을 발휘하여 2라에 붙는팀과 혈전을 벌여서 장기화 된다고 가정해볼 수 있겠죠..
이때 팬들 뿐만 아니라 커리 본인은 분명 나가고 싶을 겁니다 경기장으로..
제 단순한 기우 일수있지만 본인 스스로 부상이 완전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출전을 감행하려 할것 같습니다.
아무리 팀닥터가 조금더 지켜보자고 해도 커나 커리가 위와 같은 상황에 놓인다면 커리가 경기장에 나가지 않을수 있을까요?
물론 나가서 마법같은 활약을 펼칠수도 있겠죠...
그러나 분명 이때 무리한 복귀를 해서 플레이를하다 추가적인 부상의 위험을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제가 농구를 정말 좋아하고 nba를 시청하는 팬으로서 현재 가장 빛나고 있는 별인 커리를 이번 플옵을 위해 빛을 잃을수도 있는(만약입니다..) 상황에 던져 놓는걸 떨려서 못볼듯 합니다..
nba특성상 플레이오프가 중요한 것은 누구나 알고 있죠.(플옵 비중이 사실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이미 정규시즌에 73승이라는 대기록을 이룬 상황에서 리핏이라는 다른 대어를 위해 커리
가 나오는 상황이 안 생기기를 바랍니다.
만약 나와야한다면 2라운드를 어찌어찌해서 이기고 컨파에서도 정말 완벽에 가까운 몸상태일때 딱! 하고 등장해서 그의 멋진 동작들을 좠으면 합니다!!
커리 부상에서 1단계 판정이 나왔을때 정말 시험 끝났을때보다 더한 기쁨을 받았던 커리의 한 팬의 넋두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