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런 스캇은 디엔젤로 러셀에게 더 많은 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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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2-09 00:37:15
SB Nation Harrison Faigen의 글을 번역해봤습니다. 의역/오역 가능성 매우 높으니 고려해서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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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드래프트 전체 1픽 제임스 워디 이후 가장 높은 순위(전체 2픽)로 에 지명된 루키 디엔젤로 러셀은 그만큼 많은 프레셔를 마주하고 있다. 이 1년차 포인트가드는 NBA 커리어 첫 53경기 동안 업앤다운을 거듭해왔지만 그의 팀이 얼마나 나쁜지를 고려하면 전체적으로 괜찮은 수준이었다고 할 수 있다.
러셀은 야투율 41.7%를 기록 중이고 NBA 역사에서 36분 환산 평균 16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한 두 명의 19살 선수 중 하나이다.(다른 한 명은 르브론 제임스) 하지만 바이런 스캇 감독에게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난 지금 보여주는 모습보다 더 잘 할 거라고 생각했었어. 하지만 아직 19살이잖아. 매번 러셀에게 뭔가 화가 나거나 꾸짖을 때마다 그가 19살이라는 걸 상기하려고 해.
맞는 말이다. 러셀은 19살이고 현재 보여주는 모습보다 기대치가 높았을 것이다. 하지만 스캇이 의미한 더 잘 하라는 것의 기준은 아마도 본인이 드래프트 당일 러셀의 컴패리즌으로 언급한 매직 존슨 정도라서 만족스럽지 못한게 아닐까? 왜냐면 스캇은 러셀의 야투율이 낮아서 더 발전해야 한다고 지적했는데 현재 러셀은 루키시절 코비와 비교할 수 있을 정도의 효율은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정말 스캇의 러셀에 대한 기대치가 다소 비현실적일 정도로 높을 뿐이며 이런 식으로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계속 러셀을 지적하는 것이 더 잘 플레이 하도록 동기부여를 시켜주는게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정말 스캇 본인의 말만큼 러셀에 대한 믿음이 있는지는 의심스럽다.
FG%, eFG%, and TS% in their first 50 games:
— Positive Residual (@presidual) 2016년 2월 7일
Kobe: 39%, 45%, 51%
D'Angelo: 42%, 48%, 50%https://t.co/OdbqaojGax pic.twitter.com/eoX23A82pl
레이커스는 그저께 서부 컨퍼런스 2위 팀인 와의 원정경기를 거의 승리할 뻔 했었는데 러셀은 4쿼터 첫 9분동안 7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주도하고 있었다. 하지만 스캇 감독은 승부가 걸린 마지막 3분을 남겨놓고 또다시 러셀을 벤치에 앉혔다.
*역자 주: 러셀은 2016년 들어서 슈팅효율이 점점 올라가고 있는데 평균 출전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스캇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이 루틴을 바꿀 계획이라고 한다.
경기당 몇분씩 더 뛸 수 있다면 아마 러셀은 그의 감독의 높은 기대치를 채울 기회가 생길지도 모른다.
Byron Scott said D'Angelo Russell will get the chance to start and finish games after the break. Thought about leaving him in tonight.
— Mike Trudell (@LakersReporter) 2016년 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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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2-09 02:19:08
저는 클러치에 러셀을 뺀 스캇이 한편 이해가 가는게 러셀은 수비가 너무 약해요. 발이 정말 느리더라구요. 토니파커나 밀스가 매치업이었을텐데 둘다 러셀이 막기는 많이 벅차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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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이 좀 팍팍 커줬으면 좋겠어요.. 내쉬같은 타입이 되면 좋겠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