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nba 레전드들은 다 우승을 경험했다는건 그냥 '표현'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은데요. 확실히 메이저리그에 비해서 nba는 우승 타이틀을 레전드 반열에 올라서는 필수 조건으로 여기는 경향이 심하니까요.
또 농구가 슈퍼스타 한 명에 받쳐주는 선수 둘 있으면 우승하는 스포츠라는 말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면 한도 끝도 없죠. 농구를 폄하하려는게 아니라 다른 스포츠와 대비되는 농구의 특성을 설명하려는건데요. 몇몇 선수에 의존하는 정도가 높은건 농구팬들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니까요.
어떤 분들은 농구 디스(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에 반응이 안좋은 것 같은데, 이 표현을 디스라고 생각한다면 기사 본문에서 '메이저리그 FA들은 우승보다는 돈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말이 더 안좋은 표현인 것 같네요.
저는 이 기자분의 전력에 대해서는 모릅니다만, 이 기사만 읽어봤을 때 기자의 수준을 의심할 정도로 지식이 없다고 보는건 무리라고 생각하고, 농구를 까는 글은 더더욱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말론, 스탁턴, 바클리, 유잉, 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