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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MVP 향방에 대한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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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2-04-03 01:21:42


시즌이 끝나가면 항상 MVP나 기타 상에 대한 말들이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예전 르브론이 백투백 받을 떄 정도의 팀성적 압도적인 개인성적이 아닌이상, 어느정도 접전이 있는 시즌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으며,  실로 올해같이 '같은 포지션'에서 이렇게 치열하게 MVP 후보가 나온것은 최근에는 없었던 일입니다 

MVP는 어떤 프로그램을 돌려서 뽑는 것이 아니라, 기자들이 뽑는 시스템입니다. 사람들이 뽑는 것이기에, 철저하게 이성적으로 보기에는 힘든 점이 많습니다. 

Most Valuable Player 

이 말은 굉장히 여러가지를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가장 가치있는가? 혹자는 개인성적이 가장 가치가 있다고 말할 수가 있고, 혹자는 팀을 가장 높게 이끈 선수를 가장 가치가 있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것은 두 입장의 적절한 조화겠죠

압도적인 몇몇 시즌을 제외하고, 많은 시즌은 어느정도의 경쟁자를 가지고 있으며, 그중에는  "나중에 보면" 다소 해당 팬분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결과가 나오는것이, 바로 MVP 투표입니다. 사람들이 뽑는 것이기에, 시즌 막바지의 임팩트가 크게 다가오고, 맞대결에서 좋은 인상을 남긴 선수가 기자단의 투표를 더 많이 받는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적절한 비교인지는 모르겠지만, 농구에 비해 개인이 팀에 미치는 영향력이 적은 야구의 경우에도 개인 스탯이 뒤지더라도 (그것도 심하게) MVP를 타낸 사례들이 2000년대에 들어서도 몇차례 있었습니다
모두가 잘 아시는 2001년에 이치로가 제이슨 지암비를 꺾을 때에는, 116승이라는 팀 승리를 무기로 지암비를 아슬아슬하게 제쳤으며, 2002년 미구엘 타하다의 경우에는 로드리게스보다 개인성적에서 압도적으로 뒤졌지만, 막판 오클랜드의 기적같은 20연승을 이끌면서 플레이오프로 이끌면서 MVP를 타낸 사례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개인성적이 뒤지더라도 막판에 맞대결에서 강한 임팩트를 남기거나, 한시즌을 팀을 우수하게 이끌었다면, MVP를 타낸 사례는 굳이 이 사례를 제외하더라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최근 몇년간, 개인성적은 뒤졌지만,  MVP를 탄 사례들을 소개해봅니다




 로즈 : 81경기 37.4분  25.0점 - 4.1리바 - 7.7어시  1.0스틸 0.6블록  0.445-0.332-0.858
하워드: 78경기 37.6분  22.9점 -14.1리바 -1.4어시  1.4스틸 2.4블록  0.593-      - 0.596
르브론: 79경기 38.8분  26.7점 - 7.5리바 -7.0어시  1.6스틸  0.6블록 0.510-0.330 -0.759

지난 시즌 투표결과는 데릭로즈가 1위표를 대부분 휩쓸면서 차지했습니다
로즈가 1182점, 2위 하워드가 643점, 3위 르브론이 522점이었습니다

데릭 로즈는 하워드-르브론에 비해 효율성과 실제 스탯에서 조금 뒤졌지만, 임팩트 있는 플레이로 MVP를 따냈습니다.  바로 팀의 전체 1위를 이끈 것이었죠.  아무도 시카고가 1위를 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고, 실제로 시즌 중반에도 그럴 것이라고 예상되지 못했지만, 막판 샌안토니오가 주춤하는 틈을 시카고는 넘어서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로즈가 있었습니다. 또한, 시카고는 마이애미와의 정규시즌 3경기를 모두 잡아냈습니다 . 또한 올랜도와의 경기에서도 3전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코비  : 82경기  38.9분  28.3점-6.3리바 - 5.4어시  1.8스틸 0.5블록  0.459 -0.361- 0.840
 폴   : 80경기  37.6분  21.1점-4.0리바 - 11.6어시 2.7스틸 0.1블록  0.488 -0.369 -0.851


굉장히 논란이 된 시즌이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실상 폴이 가져갔다고 보았지만, 전세가 뒤집힌것은 시즌 막판에 있었던 레이커스와 뉴올리언스와의 경기에서 레이커스가 잡으면서  결국 LA 레이커스가 서부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뉴올리언스는 2위) 
어떻게 보면 코비의 네임 벨류가 높아서였기도 했지만, 실제로 코비가 그 경기를 기점으로 확률이 더 욱 높아진것은 사실이었습니다. 



내쉬  :75경기  34.3분  15.5점 - 3.3리바 - 11.5어시 1.0스틸 0.1블록  0.502-0.431- 0.887
 샼   : 73경기  34.1분  22.9점 - 10.4리바 - 2.7어시 0.5스틸  2.3블록  0.601 -    - 0.461


엄청난 접전이었습니다.  스티브 내쉬가 1066점, 샤킬 오닐이 1032점을 기록했습니다.
당시 내쉬는 피닉스로 이적 이후 엄청나게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치면서 62승 20패를 기록하면서,
마이애미 히트의 59승 23패에 비해 앞섰으며, 내쉬는 그러한 피닉스를 전두지휘하면서 결국 MVP를
따냈습니다




그리고 올시즌입니다

듀란트 : 52경기 38.4분  27.7점 - 8.2리바 - 3.5어시  1.5스틸 1.2블록 0.504-0.381-0.848
르브론 : 50경기 37.7분  26.5점 -8.1리바 - 6.5어시  1.9스틸 0.8블록  0.535-0.355-0.763

듀란트의 오클라호마는 40승 12패로 전체 2위, 히트는 37승 14패로 전체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맞대결에서는 오클라호마가 한번 만나서 이겼었습니다.

사실 듀란트와 르브론의 성적을 비교하면 르브론이 더 앞선것이 사실입니다. 기본적으로 보이는 1차 스탯또한 르브론이 조금 위이고, 2차스탯으로 가도 르브론이 앞서는 수치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이것은 큰 차이가 아니고, 앞선 MVP의 사례를 보았을때 충분히 뒤집힐 수 있는 수치인것 같습니다. 듀란트 또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만약에 오클라호마가 마이애미를 다시한번 이기게 된다면 10경기 정도 남은 이 상황에서 기자단에게 굉장히 임팩트를 남길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르브론 또한 다가오는 오클라호마시티와의 리매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승리로 이끌면서, 오클라호마를 넘게 된다면 가장 강력한 MVP후보가 될 수 있겠죠

이제는, 지금까지의 성적도 그렇지만 다가오는 오클라호마시티- 마이애미 전의 경기결과와 나머지 시즌에서의 활약도가 더욱 중요해 졌습니다.
르브론은 확실히 부상과 체력적이 부담으로 3월부터 조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에 듀란트는 어느정도 꾸준한 점도 앞으로 더더욱 듀란트가 유리해 보이기도 합니다.



최근 2년간 포워드 자리 퍼스트부분을 독식한 두 선수, 
올해 또한 퍼스트팀을 두 선수가 가져갈 것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꽤나 멀리 떨어져있다고 생각했던 두 선수의 간극이, 올해는 굉장히 좁혀진, 아니 듀랭이가 충분히 어필할 정도의 시즌이 온 것 같습니다.

굳이 이번시즌 뿐만 아니라 , 앞으로도 이 두 선수의 대결이 정말로 흥미진진할 것 같습니다 







이 게시물은 Christ Bibby님에 의해 2012-04-03 00:01:20'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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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2-04-02 22:48:47
지금으로서는 듀란트가 확실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목요일에 오클 vs 마이애미 전이 분수령이 될 것 이라고 보고 있는데
둘다 비등비등한 스탯을 찍고 마이애미가 이긴다고 해도 듀란트가 받을 것 같구요.
르브론이 아직 No.1은 나다라는 포스를 찍으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르브론에게 힘이 실릴 것 같기도 합니다.
Updated at 2012-04-02 22:49:51
르브론이 전성기를 보이고 있는한
 
스탯은 무조건 참고사항일 뿐입니다.
 
스탯보고 뽑는다면 무조건 르브론이죠. 이선수의 능력과 더불어
르브론의 플레이 스타일이 르브론의 스탯 생산력의 가장 큰 원인들이니까요.
 
하지만.
제발.
르브론의 스탯 혹은 효율 같은 것들을 무시하지 말았으면 하네요.
르브론이 찍는 스탯이라고 괴물같은 녀석이 찍는 스탯이라고
한자리 단위 숫자 차이는 무시할만한것이 아닙니다.
존중받아 혹은 찬양받아 마땅하죠.
2012-04-02 22:54:15
굳이 스탯 보고 뽑는다 해도 무조건 르브론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시* 블록 부분만 르브론이 위이지, 득점*리바* 효율성 부분에선 듀랜트가 더 위죠
 
지금 르브론과 듀랜트 둘 다 괴물같은 스탯들입니다..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요
 
 이렇게 본다면 더 임팩트 있는 선수가 받게 되겠지요... 그게 현재로선 듀랜트구요
2012-04-02 23:07:59
글쎄요
득점은 1.2점이라서 다소 우위라 얘기할 수 있으나,
리바는 0.1개 차이인데 누가 더 위라고 얘기하기 힘들구요.
효율성은 TS만 0.6%차이나지 야투율은 3.1%가 르브론이 더 높죠.
TS에 자유투뿐 아니라 삼점이 가중치가 들어가서인데요,
삼점의 경우 실패했을 경우 공격리바를 허용당하기 더 쉽다는 측면에서
효율성이 누가 더 위라고 얘기하기 힘듭니다.
듀란트가 충분히 훌륭한 스탯은 맞으나 괴물스탯이라 얘기하기는 힘듭니다.
한번의 맞대결에서 듀란트의 확연한 우위
그리고 최근 듀란트의 꾸준함과 르브론의 부진등이 맞물려
듀란트가 현재 더 임팩트가 있지만, 이 임팩트 자체는 아직 15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르브론이 MVP Race에서 밀린게 몇경기 안되거든요.
3월 18일자 MVP Race에서 1위 3월 24일자부터 2위로 밀렸으니 6경기 정도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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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2-04-02 23:27:47
르브론이 괴물스탯이라면 듀란트가 괴물스탯이라는 평가를 받지 않을 이유또한 전혀 없다고 봅니다.
 
그럴거면 차라리 르브론이 팀내에서 리딩까지 맡고있는 점의 다재다능함을 부각해서 듀란트에게 없는 리딩을 갖춘 좀 더 다재다능한 선수다라고 표현하는 게 더 맞다고 봅니다.
 
문제는 더 다재다능하다고 해서 어떤 선수가 더 굉장한지, 어떤 스탯이 더 대단한 스탯인지를 따지는건 굉장히 신중해야될 문제라고 봐요.
 
듀란트는 르브론보다 훨씬 볼 포제션을 적게 가져가지요. 아마 듀란트가 마이애미에 갔을대 르브론같은 어시숫자를 지금같아서는 죽어도 찍어주지 못할겁니다. 하지만 반대로 듀란트의 개인 피니싱에 팀 공격을 많이 의존하고 있는 현재 오클에서 르브론이 뛰었을때 지금같은 어시숫자가 나올지는 몰라도 순수한 점퍼를 가지고 듀란트만 큼의 확률과 효율성을 보여줬을지는 더더욱 의문이구요...아마 그러한 상황이되면 르브론 또한 지금과는 다른 어떤 새로운 스타일로(워낙 다재다능하니까요) 플레이를 할테구요. 아마 듀란트가 마이애미에서 르브론자리에 가면 웨이드가 공소유시간이 굉장히 많아질거라 추측됩니다.
 
결국 르브론 못지않게 듀란트 또한 각자 팀 상황에 맞게 굉장한 플레이를 하고 있고....스탯은.. 그에 따라 나오는 성적표? 혹은 실적 그래프같은 의미라고 보여져요. 즉 스탯은 그러한 플레이들이 우선 원인이 되어 결과적으로 나타나는 것이구요. 한마디로 이러한 스탯이 나오게된 두 선수의 플레이 자체를 배제하고 단순하게 스탯을 비교하는건 분명 정확하지 않다고 보구요..
 
그리고 삼점이 공격 실패시 공격리바를 쉽게 허용하기 때문에 효율성에서 의문이 된다는 부분은 특히 조심해야 될 부분이라고 보여집니다. 이러한 기준이라면 조던과 르브론(삼점을 공격옵션으로 거의 활용하지 않는)을 제외하고는 뭐...스윙맨이 삼점을 전성기 레이앨런급으로 장착하지 않는 이상에야 삼점을 갖췄다는 옵션이 마이너스가 된다는 표현이신지 ..솔직히 무슨 말씀하신 의중을 정확히 모르겠네요.
 
어짜피 님의 개인적인 판단 기준에서 본 
대단한스탯과 괴물스탯의 차이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대체적인 평가들로 봤을때 르브론이 괴물이라면 듀란트또한 괴물스러운 스탯이 아니라고 판단될 이유는 전혀 없지요.
 
그렇게 치면 던컨이나 웨버.. 노비츠키....뭐 라시드월러스는 명함도 못내밀죠..
이런 선수들또한 괴물스탯근방도 못갑니다. 케빈가넷이 괴물급이니까요.
 
즉 간단히 정리하면
가넷과 던컨의 전성기적 스탯차이보다 현재
듀란트와 르브론의 스탯차이가 훨씬 적어보여요.
그런 의미에서 괴물스탯과 비괴물스탯의 차이가 뭔지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봐야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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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2-04-02 23:50:17
괴물 스탯이라는 기준이 애매모호하긴 하지만, 27.7, 8.2, 3,5, 1.5, 1.2, 50.4%를 괴물스탯이라고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어서요.
괴물스탯이라고 함은 정말 나오기 힘든 스탯을 얘기하지 않나요?
 
그리고 점퍼의 효율성은 어떤 부분을 말씀하시는지요?
올시즌 16-23feet라면 효율성은 단연 듀란트가 앞서구요.
3-9feet, 10-15feet라면 르브론이 훨씬 앞서는데요.
 
그리고 실제 TS수치가 0.6%밖에 차이가 나지 않고
필드골성공율은 르브론이 3.1% 더 높습니다.
공격성공율의 효율성이 누가 더 높다고 할 수 있나요?
턴오버수치도 듀란트가 0.1 높으나 누가 높다고 얘기하기가 어렵구요.
님이 말씀하신데로라면 르브론이 볼 소유가 훨씬 많은데 비해
듀란트와 턴오버수치가 비슷하니 누가 더 효율적이라고 얘기하기 힘들 것 같은데요.
 
볼 포제션은 무엇때문에 나온지 모르겠군요.
어짜피 팀에서 롤의 차이때문 아닌가요?
르브론이 오클에 왔을 때 효율성에 대한 부분은 무엇때문에 말씀하신지 전혀 모르겠군요.
어짜피 가정이지만,
저는 만약 르브론이 오클에 온다면, 빅맨의 존재때문에 히트에서만큼
로테이션으로 인한 수비에서 체력을 소모지키지 않아도 되니
최소한 히트에서의 필드골 성공률은 나올 것 같은데요.
 
마지막으로 3점 얘기는
윗부분이 효율성 부분을 말씀하시길래, TS 수치를 가지고 말씀하시는가 해서
언급드렸던 부분입니다만.
2012-04-02 23:58:59
제가 굳이 님이 개인적으로 만들어낸 님만의 기준인 '괴물스탯'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뭐 거기에 대해선 굳이 왈가왈부하는건 실례같아서 말을 줄이겠습니다.
 
그리고 르브론과 듀란트가 각자의 롤이 있음을 말씀드리기 위해 가정해서 말씀드린 부분이니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될꺼같아요. 어짜피 그 부분은 추측이니까요.
 
근데 확실한건 님이 벌써 두번째 문단에서 누가더 효율적이라고 얘기하기 힘들것 같다고 하시고 또한 다음 단락에서는 팀에서 롤차이가 있다는 얘기를 직접 이야기 하시고 있네요. 그걸 연결해서 생각해보세요
 
팀에서 맡고 있는 롤의 차이
점퍼위주의 피니셔, 간결하고 짧은 볼 포제션 vs
전체 공격 리딩까지 하는 많은 볼 포제션
효율성은 누가 나은지 판단할수 없음
 
하지만 
어시스트 3개와 필드골 성공률 차이때문에
르브론은 괴물스탯이지만
듀란트는 비괴물스탯
 
제가볼땐.....분명 이게 매끄러운 연결은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님이 마음속으로 정하신 '괴물스탯'이라는 그 잣대가 뭔지어쨋든간에 저는 알길이 없기에 뭐 그것 또한 존중합니다. 님 기준이니까요.
 
1
2012-04-03 00:22:07
괴물스탯이라기 보다는 어시스트 3개 차이가 크다는 부분을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전달이 잘 안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도 어떻게 보면 주관적인 부분이네요^^)
07-08시즌 크리스폴과 11-12시즌 크리스폴의 스탯차이가
득점 1.5점, 어시 2.8점 차이거든요.
그 당시 크리스폴은 괴물스탯이라고 얘기하지만
올 시즌 폴의 스탯을 괴물스탯이라 얘기하지 않아서
이 부분을 말씀드렸던 거구요.
효율성은 정말 판단하기 나름이네요.
아무튼 의견 잘 들었구요. 늦었지만 좋은 하루 되세요
2012-04-02 23:47:11
그럼 더 삼점이 더 좋다는 논리 아닌가요?? 삼점이 이점보다 1점 더주는데다 우리팀 공격리바확률도 더 높으니 일석이조네요
2012-04-02 23:52:03

공격리바를 따내기 더 어렵다는 표현이었는데, 잘못 표현한 것 같군요.

2012-04-02 23:55:07
좀 이해하기 어려운 생각인데요.
 
오히려 3점은 롱리바운드가 많이떨어져서
 
공격리바운드 따기 더 수월합니다.
 
 
2012-04-02 23:59:34
3점 슛 실패했을 때 공격리바가 많나요?
일반적으로 골밑 슛 실패시나 드라이브인 실패 시에 공격리바를 훨씬 많이 따내지 않나요?
Updated at 2012-04-03 00:06:00

아 골밑슛의 경우에는 당연히 골밑슛이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낼 확률이 높겠죠. 근데 그렇다고 일반적인 공격방법과 비교시 3점슛은 우리팀 선수들이 공격리바운드를 잡기 어려운 공격방법이라고 판단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012-04-03 00:18:03
그렇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어짜피 경기를 본 느낌상의 부분이라...
효율성에 대한 부분이 누가 더 우위라고 하는게 의미없다라는 것을
설명하려다가 단 댓글이었는데... 결국 똑같은 얘기었네요^^
2012-04-02 22:52:52

페데님의 글은 항상 읽기전에 저를 설레이게 만듭니다 흐흐흐 ^^
폰이라서 양파군을 못쓰네요 ㅠㅠ 보고싶은 양파군

WR
2012-04-02 23:56:59

좋은..뜻이겠죠? 

1
2012-04-02 22:57:51

돌이켜봐도 폴은 참 아쉽네요. 빅마켓이었다면 좀 더 부각되었을텐데. 코비에게 시즌mvp가 없단게 이상하기도 했겠지만요.

Updated at 2012-04-02 23:45:34
저 떄가 벌써 5년이 다 되가네요
 
개인적으로 올해 브롱이가 보다 valuable했다고 보지만 현재 여러 측면에서 듀랭이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듀랭이도 올해 충분히 mvp감이었기에 뒷말이 필요없는 경쟁이죠
 
그리고...브롱이 힘내 임마!
Updated at 2012-04-02 23:50:21

저도 다음 매치가 사실상 MVP 결정전이라고 봅니다. 듀랭이의 굳히기냐 블옹이의 뒤집기냐.
정말 기대됩니다..휴가라도 쓰고 싶은데..

그나저나 진짜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그 루키가 드디어 르브론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을 했네요.
이 정도로 성장할 것은 예상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왔네요. 1~2년은 더 걸릴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듀랭이도 대단합니다. 앞으로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며 더욱더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으..응??여기서 더 성장???)

Updated at 2012-04-02 23:55:38

분위기가 듀란트쪽으로 흘러가는 것 같은데

아직 15경기 남았죠. 막상 또 다음주가 되면 르브론이 대세가 될 지 모릅니다.
그만큼 현재 듀란트-르브론 사이에 차이가 적다고 보여지구요.

WR
2012-04-02 23:56:47

저도 아직은 논하기가 어렵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목요일 매치 이후 다음주정도되면 결판이 나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1
2012-04-02 23:59:23
이런 상은 어차피 임팩트라는 측면이 중요한것 같아요..
어떤 인상을 남겼느냐가 중요한대요..
가까운 예로 종목은 다르지만 얼마전 피올도르에서도 트레블에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슈나이더가
메시에게 밀려 최종 3인에도 들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죠..
현재 임팩트라는 측면에서 르브론도 대단하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듀란트를 언급하는걸 보면
듀란트가 현재 한발 앞서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 차이는 큰것이 아니라 남은 경기에서 보이는 모습에 따라서 얼마든지 뒤집힐수 있다고 봅니다~
2012-04-03 00:08:03

향후 스케쥴을 고려하면 MVP의 자격을 증명할 수 있는 경기(?)는 히트에게 좀 더 많이 남아있긴 합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그만큼 히트의 남은 스케쥴이 어렵다는 이야기 이기도 한데요... 필리 / 오클을 연달아 하고 보스턴과 원정/홈 경기가 남았고 불스와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까지 봤을때 듀란트가 최근 MVP를 주는 트렌드를 보면 거의 유력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르브론이 MVP를 따기 위해서는 일단 위에 남은 검증경기(?)들을 모두 잡고 동부 1위를 해야하는데... 꽤나 어려운 미션이 아닌가 하네요.
Updated at 2012-04-03 00:20:31
07-08 시즌에 대한 설명은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네요.
 
사실상 폴이 가져갔다고 보았다는 표현도 좀 그렇고 그 매치업으로 전세가 뒤집힌 것도 사실이 아니죠. 그 매치업 전에도 서로 엄청 업치락 뒤치락 하고 있었으니까요. 폴이 받을 것이라고 확실시 되는 분위기도 아니었구요. 때문에 마지막 매치로써 결정되느니 이런 소리가 나왔던 겁니다. MVP 수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시즌 스토리 상으로도 코비가 좋았죠. (샼과의 결별 후 홀로서기 성공, 서부 1위 달성)
 
스탯에서도 20-10을 작성한 폴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코비 역시 스윙맨으로써 찍어야할 이상적인 스탯을 찍어줬고 그 해 리그 평균 득점 2위, 총득점 1위로 MVP로써 손색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르브론과 함께 유력한 MVP 후보로 경쟁하고 있는 듀란트와 비교해봐도 꿇리지 않는 성적입니다. 폴은 PG로써 이상적인 스탯을 뽑아내줬고 코비는 코비대로 스윙맨으로써 이상적인 스탯을 뽑아줬는데 어째서 폴이 스탯상으로도 더 우위라는 것인지 개인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네요.
 
물론 저도 폴을 굉장히 좋아하는 입장으로써 폴이 MVP를 받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도 있고 꼭 한번 받았으면 좋겠다라는 마음도 있지만 그 해 MVP 가 마치 받지 말아야 되는 사람이 받았다는 늬앙스의 글이나 댓글들을 보면 가슴이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WR
2012-04-03 00:30:06

제 개인적으로는 폴이 팀에 미치는 영향력이 정말로 어마어마했다고 느꼈거든요. 로스터 자체도 뉴올리언스가 좀 더 안좋았다고 봤고, 폴은 포인트가드가 보여줄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저의 의견이 대표적인것은 아닙니다. 저는 아직까지도 폴이 받았어야 했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실제로 PER, 윈셰어,윈셰어/48 ,  트루슈팅등 모든 2차스탯에서 폴이 앞섰으며, 폴은 어시스트-스틸 리더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코비가 07-08에 기록한 기록은 분명히 뛰어났지만, 올시즌의 듀란트-르브론과 비교했을때는 확실히 쳐진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시즌이 다르기때문에 비교해봤자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2012-04-03 01:10:43
이건 순전히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당시 뉴올의 로스터는 상당히 짜임새가 있었고 탄탄했습니다. 당시에도 리그 최상위권 수비형 빅맨이자 픽앤롤 이해도가 엄청 높았던 챈들러가 폴의 파트너이자 데이빗 웨스트의 골밑 파트너로 뛰면서 폴의 위력을 살려주면서 웨스트의 단점을 많이 상쇄시켜줬고 웨스트 역시 폴의 파트너로써 제격인 타입이었습니다. 지금 클리퍼스 팬분들의 이야기만 들어봐도 웨스트가 얼마나 폴에게 잘맞는 포워드였는지 다들 잘 아실 정도지요. 게다가 3번은 그해 3점을 7개 가까이 쏘면서 44% 의 확률을 보여준 리그 최고 슛터 스토야코비치였습니다. 2번이었던 모리스 피터슨이 기대했던 것보다 저조했던게 좀 흠이긴 하지만 그래도 3점만큼은 4할 정도로 꽂던 선수구요. 제네로 파고가 잘 휘저어줬음에도 벤치 뎁쓰가 좀 약하다는 단점은 있었지만 그 외에 베스트 5로는 충분히 통할만한 전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레이커스가 그 해 대박 딜을 이끌어내서 가솔 영입 후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가솔 오기 전, 바이넘 부상 전까지도 당당한 서부 1위였습니다. 바이넘이 부상당하지 않았더라면 가솔 트레이드도 아마 일어나지 않았겠죠. (그래도 가솔이 땡깡부려서 일어났을수도;;;)
 
그리고 2차 스탯으로 하면 폴은 언제나 깡패인지라. 심지어 올해에도 윈셰어/48 로는 리그 2위입니다.
 
제가 코비 개인의 팬은 아니라서 그런지 듀란트-르브론보다 쳐진다고 해도 별로 반박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그만큼 듀랭이와 르브론이 잘하기도 하구요. 그건 뭐 사실이죠.
 
근데 MVP 는 단지 개인의 상이라기보단 팀 전체에게 큰 영광이기 때문에 그런지 당연히 폴이 받았어야 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괜히 마음이 울적해지는게 사실입니다. NBA.com 에서 제공하는 MVP Ladder 에서조차도 시즌 후반까지 무지하게 업치락 뒤치락 하던게 당시 상황이었구요. 레이커스 팬들은 폴이 받아도 인정하겠다는 태도가 대다수였는데 반대로 다른 분들은 리그 1위팀의 리그 득점 2위의 에이스가 받았어도 좀 의아하다는 반응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좀 기분히 묘하더라구요. 괜히 울컥하는 마음에 페네님 글에 댓글을 달았네요.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2012-04-03 01:10:13
저도 저시즌 폴이 안받은게 이해가 안되네요.
효율성을 따지는 지표에서 폴이 모두 앞서고 있으며
시즌 성적에서도 랄과 비교한 로터스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서부에서 그정도 성적 올리거 또한 엄청난 퍼포먼스구요.
또 느바 입성 얼마 안되는 핫바리가 더맨으로 게임을 접수했죠.
그리고 받지 말아야 할거 받았다는 말은 없죠. 코비도 잘했는데 폴이 좀더 잘했으니
폴이 아쉬웠다라고 한거 같은데
코비에 대한 어떠한 비난도 없고한데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신거 아닌지
2012-04-03 01:21:09
위에 페네님께 댓글 달았듯이 그 해 뉴올 로스터는 상당히 짜임새가 좋았던 팀입니다.
 
그리고 코비에 대한 비난이라기보다는 사실상 폴이 받을걸로 보였다, 네임밸류 등 받을걸 빼았겼다는듯한 늬앙스가 좀 걸렸을 뿐입니다. 뭐만 하면 그 때 폴이.. 그 때 폴이.. 이런 이야기가 나오니 레이커스 팬들에겐 민감한 주제가 되기도 했구요.
 
이것에 대한 이야기는 그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 자체가 듀란트vs르브론에 초점이 맞춰진 글이기도 하구요. 좋은 글을 괜히 어지럽히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네요.
Updated at 2012-04-05 20:06:13
짜임새란것이...
팀원 개인능력이 좀 딸려도 이기기만하면 짜인새가 좋다란 말 듣는거죠.
 
오죽했으면 소년가장이란 말까지 생겼겠습니까?
저도 개인적으로는 폴이 받을줄 알았지만... 코비도 받을만했죠.
올해도 비슷한 양상이네요.
2012-04-03 00:25:20
듀란트, 르브론 MVP 이야기가 요즘 느바톡에 정말 많은데 
객관적으로 잘 분석해놔서 모두들 참고하면 좋을듯 싶은 글이네요.
배울게 많은 글입니다. 난 왜 이런 주제를 생각하지 못하는거지 
2012-04-03 00:29:05
MVP 2회 수상이 없는 올시즌의 브롱이 Vs 듀랭이라면
 
브롱이의 손을 대부분 들어줬겠지만
 
2회 수상 브롱이 vs 올시즌 듀랭이면
 
아마도 듀랭이의 손을 많이 들어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작년의 전례도 있고 말이죠.
2012-04-03 02:00:08
저도 위의 스피릿님에 의견과 같은 생각인데...
nba라는  것이 흥행을 위해서 끊임없이 새로운 스타을 찾는 경향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여타 프로스포츠에 비해 개인적인 능력이 많은 비중을  찾이하는 nba에서는 특히 더 그런 것 같구요...
듀란트가 르브론보다 기량이 높아서기 보다...새로운스타.제임스의 라이벌 만들기위해서라도 듀란트가 mvp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서부전체 1위라는 팀성적 또한 플러스해서 저울추가 듀란트에게 기울지 않을가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2012-04-03 09:48:14
좋은 글입니다. 많이 배우고 가네요.
 
이번 MVP는 듀란트쪽으로 기운것 같습니다.
르브론이 미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방전 문제와 팔꿈치때문에
홈이긴 하지만 필라와 겨루고 바로 담날 오클전인데 많이 걱정되는군요.
 
 
Updated at 2012-04-03 15:00:45

MVP는 스탯으로 줄세우기 해서 누가 농구 제일 잘하냐를 따지는 상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듀란트가 어시스트 몇개 모자르다고 MVP 자격에서의 활약도를 평가한다는 것도 우습구요.
각자의 팀의 역할과 스타일에 따라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다면 수치만  다를 뿐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에 맞게 나오는게 스탯이라는 기록이라 보고요. 
듀란트 르브론 둘다 자신이 기록할 수 있는 최상의 스탯을 보여주고 있고,
팀성적도 함께하기에 MVP 가장 강력한 후보 두명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개개인에 따라 의견이 갈릴 순 있어도. 맞다 틀리다는 논할건 아니죠.

그런점에서 스탯이 떨어지는데 mvp를 탄 사례를 들어가면서 비교하는게
얼마나 의미부여가 되고 이성적 판단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보여줬던 선수들 모두 탈만했고, 특히나 코비가 네임밸류라는 말을 들어야 할
수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둘다 탈만했죠. 개인의 판단에 의해 폴이 낫다는건 모르겠지만
네임밸류라는 말은 한 선수의 수상을 깎아내린다고 보여지네요.
그 시즌 가솔이 합류하면서 대단한 팀성적을 기록했지만 27경기를 레이커스에서 뛰었고,
가솔 합류전 바이넘 부상전까지도 서부 상위권을 기록했던 팀이에요. 
그때 바이넘이 성장했다손 치더라도 챈들러랑 차이날 정도의 뛰어났는진 모르겠네요.
기록서부터 실력까지도. 오덤도 좋은 선수지만 2인자에서 모자랐고, 레이커스의 나머지
멤버들이 엄청나게 뛰어난 멤버였었나요? 그 전시즌까지 레이커스멤버가 코비 빼고
그리 대단했나요? 전시즌 플레이오프 1차 탈락하고, 그해 리그 상위권을 달렸는데...
코비도 충분한 자격이 있었고 단순히 가솔빨 네임밸류빨로 취급될 시즌이 아니었다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작년시즌도 그렇고 올해도 누가 수상하건 스탯가지고 비교해가면서
수상한 선수를 깎아내리는 상황이 안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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