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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story 11-12 : 1월 14일 넷츠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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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4 22:56:04
낮에 마누라 임신 8개월차 입체초음파 검사하러 다녀오느라 생중계로 보지 못했는데...
집에 와보니까 '내쉬 없고 힐 없는' 피닉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군요.
오늘 잘 싸웠습니다! 피닉스... 앞으로 남은 경기 건승하기 바랍니다.
 
 
 
 
 
1. 우린 '호스피탈 넷츠'다!
 
팀 월시... 미국 국가대표 트레이너입니다.
그리고 현재 뉴저지 넷츠의 트레이너로 12년 이상 근무하고 있습니다.
경기 중에 부상을 당하면 우리편은 물론이고, 가끔 상대편 부상도 돌봐주는 아저씨죠!
이 아저씨의 손길을 느끼고 싶은 선수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브룩 로페즈가 시즌 전 발가락 수술로 최소 6주 이상 결장입니다.
대체로 데려온 메멧 오쿠어 선수는 등부상으로 몇 경기 빠졌다가 오늘 나왔는데 몸상태 메롱입니다.
개막 2일 전에 계약한 드숀 스티븐슨은 무릎이 좋지 않아 수시로 빠집니다.
2년차 SF 데미언 제임스는 경기 도중 발목이 돌아가서 결장인데 아무래도 나오기 어렵습니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작년 수술 부위라고 합니다. 근데 트윗에선 뛰겠다고 합니다.
D리그에서 올린 데니스 호너는 오늘 연습 도중 발목이 돌아가 당일 결장인데 익일 결장도 예상됩니다.
크리스 험프리스는 어깨 부상으로 1경기 결장했는데 계속 아파서 경기 끝나고 마사지 받습니다.
데런 윌리엄스는 갈비뼈와 발목에 통증이 있는데... 뭐 상관 없이 뛰겠다고 합니다. 얼굴 찡그리며...
신인 마숀 브룩스는 발목이 접지른 부상을 당해서 1경기 빠졌는데 그냥 뛰겠다고 합니다.
가드 산디아타 게인즈는 엉덩이 부상으로 무진장 아파하는데 가끔 나옵니다.
오늘 최종적으로 숀 윌리엄스가 무릎 부상으로 실려 나갔는데.. 시즌 끝나고 수술 받는다고 합니다.
 
 
현재 로스터 중에서 건강하게 나오는 선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센터 요한 페트로, 센터 셀던 윌리엄스, 파워포워드 신인 조던 윌리엄스, 가드 조던 파머
그리고 가드 앤써니 모로우 - 이렇게 4명 뿐입니다.
 
 
 
2. 데런 윌리엄스 왈,,,,, 난 지면 잠이 안오더라구요...
 
지난 덴버와의 경기에서 4쿼터 마지막 즈음에 퇴장을 당한 데런 윌리엄스...
그의 행동 (파울 콜 및 수건을 집어 던진 것)에 대해서 말이 많았습니다만...
그가 다음 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해명했습니다.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해 화가 나서 수건을 던진 것이지 다른 이유는 없었다고...)
 
그리고 이런 표현을 했습니다.
"People think I'm just being an ass----, but I just hate to lose. I just don't like losing
I don't sleep well when I lose. It just affects everything I do. So we've got to turn it around
But you know, it's still early in the season, we're still learning how to play with each other
so there's not really a timetable on how quickly a team can gel together
we're just taking longer than we would like
 
역시... 저는 데런 윌리엄스의 이런 모습을 좋아합니다.
승리에 대한 갈망과 선수들에 대한 끊임 없는 채찍질과 담금질...
이런 것들이 팀 뉴저지 넷츠를 더욱 강하게 할 것입니다.
 
 
 
3. 드숀 스티븐슨 인터뷰....
 
1년 2.5밀로 뉴저지 넷츠와 계약을 맺은 수비 스페셜리스트 겸 르브론 디스가이 드숀...
그가 지역 언론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내가 처음 넷츠와 계약한 것은 그냥 1년 뛸려고 한 것이다. 그런데 와보니까 내 생각하고 많이 다르다.
마숀 브룩스는 나와 같은 포지션에서 뛴다. 난 길어야 3~4년이지만 그는 남은 평생을 여기서 뛸 것이다.
내가 처음 데뷔했을 때는 아무도 내게 경기하는 법을 알려주지 않았다.
하지만 난 내 11년 노하우를 그에게 알려주며 그가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다.
그리고 난 브루클린 넷츠가 하워드를 영입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데런이 연장계약 할 것이라고 본다.
둘 다 승리를 원하고 있으며, 여기서 그들이 만날 것이다... 나도 같이 했으면 좋겠다....
 
경기장 밖에서는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위인으로 알고 있는데...
경기장 안에서는 다른 건 몰라도 정말 '수비' 하나는 최고인 듯 보입니다.
당신의 마인드를 마숀 브룩스에게 심어주시기 바랍니다.
 
 
 
4. 루키랭킹 3위. 마숀 브룩스
 
예상치 못한 신인의 활약이 놀랍기만 합니다.
25픽(이라고 해야겠죠?)으로 건진 4학년을 마친 약팀의 에이스 마숀 브룩스
현재까지 경기당 14.5득점, 3.9리바운드, 1.1스틸, 46.2% 필드골, 40.0% 3점슛, 76.5% 자유투 성공
오늘 피닉스 중계진은 그를 가리켜 '조지 거빈'에 비유해주는 영광을 줬습니다.
 
물론 약팀이고 뎁쓰가 약하다보니 공격에 치중하는 경향일 수 밖에 없는데
어쨌든 에이브리 존슨 감독은 그에게 '니 맘대로 쏴라'는 그린 라이트를 부여 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감독과 팬들의 성원에 걸맞게 활약을 해주고 있는 마숀 브룩스입니다.
 
좀전에 데런 윌리엄스는 그의 홈페이지에 마숀 브룩스에 대해 이런 칭찬을 남겼습니다.
our rookie MarShon Brooks. He's a great player and he's going to be a great pro in this league
He can flat out score the ball and has a lot of confidence
 
He and I are developing some good chemistry when we're out there together
But we haven't had any practice, so it's all kind of been on the fly. It'll come with time
I'm always talking to him and he's a willing listener. He wants to get better
you can tell that. So I'm always giving him little pointers here and there
(데런이 마숀을 가르치는 것에 대해서 깊은 흥미를 갖고 있는 듯 합니다)
 
 
 
5. 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유타를 찾는 데런 윌리엄스...
 
트레이드 이후 데런은 유타 재즈와 지역 팬들에 대해 한 번도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공교롭게도 뉴저지 넷츠의 로스터 중에 무려 5명이 (데런, 오쿠어, 게인즈, 험프리스, 드숀)
유타 재즈 출신이며, 유타 재즈에는 넷츠 출신은 데빈 해리스, 데릭 페이버스가 뛰고 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내일 오전 11시에 벌어지는 이번 경기는 참으로 인상적인 경기가 될 것입니다.
 
데런은 그의 홈페이지에 격양된 감정을 숨기지 않고 남겼습니다.
We're heading over to Utah on Saturday to play the Jazz, and I'm excited for it.
I'm forever thankful for the opportunity I was given in Utah, my first opportunity in the NBA
It was a great six years of my life. I had a lot of fun there, and we won a lot of basketball games
Making it to the Western Conference Finals was probably the highlight for me
being so close to a championship. But the whole time there was a great experience
 
그 이외에 유타 재즈와 슬로안 감독, 유타 지역 팬들에 대한 구구절절한 그의 감정은
그의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유타의 팬님들..... 내일 오전에 데런과 뉴저지 넷츠에게 많은 환영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6. 우리 그냥... 공격으로 먹고 살아 볼까....?
 
지난 3경기 동안 수비 없어! 오지 공격만... 어디서 많이 본 '돈 넬슨'식 농구를 펼친 뉴저지입니다.
경기당 평균 110.3득점 기록, 46개의 3점슛 기록 (성공율 50.5%)을 했습니다.
물론 그만큼 점수를 줬기 때문에 피장파장이지만... 데런, 모로우, 마숀의 물오른 3점슛 감각이
독특한 스타일의 런앤건 농구를 펼치는 뉴저지 넷츠입니다.
 
로페즈가 없는 앞으로의 최소 19경기 동안의 모습을 봐야 어떤 스타일이 될지 알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경기 중에 에이브리 감독은 꾸준히 달리고 달리고 달리는 농구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내일 경기도 오늘과 마찬가지로 데런 - 마숀 - 모로우 - 험프리스 - 오쿠어가 선발로 뛸 듯 합니다.
 
 
 
7. 브룩 로페즈 왈.... 이봐 데런! 나 연습장에서 몸 만들고 있을께....
 
데런이 그의 홈페이지에 브룩 로페즈와의 대화 내용을 실었습니다.
He told me he's staying in the weight room as much as possible to stay in shape
 
아직 돌아올 시기가 결정이 되지는 않았지만...
로페즈의 수술은 아주 훌륭하게 끝났고 조만간 깁스를 풀고 재활에 돌입한다고 합니다.
무조건 100% 몸을 만들고... 부상의 재발 위험 없이... 건강히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데런 윌리엄스의 개인 홈페이지 화면입니다....
 

브루클린 가는 길은 물론이고, 브루클린 가서도 함께 해주기를 바라요.
데런 윌리엄스............
 
 
 
내일도 좋은 경기를 바랍니다.
전 교회에서 종일 봉사하느라 생중계는 못봅니다만...
좋은 소식 알려주실 분은 트윗으로 맨션 날려주세요
@kimssau
 
9
Comments
2012-01-14 23:04:43
승기가 보이고 공격이 풀리니 팀이 그나마 희망이 생기네요.
마숀 브룩스 뽑았을때 저는 좋아했습니다.
굉장히 좋은 픽업이었거든요. 그때 허니컷 자주안 이러고 있을때 브룩스는 잘 뽑았다 싶었는데
제 생각 이상으로 활약이 좋아서 당황했습니다. 로페즈때보다 임펙트가 더 강하더군요.
볼 컨트롤이 되고 팔이 길며 리딩이 되는데 넷츠에 이런 선수가 없다가 지금 생긴거죠.
이게 데롱이의 부담을 크게 줄이게 되는겁니다.
 
그나저나 스티븐슨이 복귀해서 넷츠 수비력을 향상시켜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데롱이에다 모로우라면 뭐 달릴수 밖에 없는 구성입니다.
그래서 제가 잘 맞을거라 봤던게 이거구요.
넷츠가 업템포 농구를 지향하던 스타일이었는데 제대로 업템포네요.
 
개인적으로 1년 남은 선수들 중에 꼭 잡았으면 하는 선수가 오쿠어랑 스티븐슨입니다.
WR
2012-01-14 23:06:56

에이브리 감독이 런앤건 스타일을 데런에게 잘 접목시킬 수 있을까요?

2012-01-15 00:46:00

데런의 능력을 믿기에 충분히 가능하리라 봅니다.

2012-01-15 01:24:47

데런에게 아마레같은 선수 붙여주면 난리날겁니다. 개인적으로
하워드 안오면 로페즈로 아마레 한번 꼬셔보고 싶네요.

WR
2012-01-17 20:40:13
(이런 말 편하게 할 수 있는 곳이 없나 몰라요.. 뉴저지 넷츠 팬 전용 개시판 뭐 이런..^^)
 
데런 투 아마레면 적어도 3~5년은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로페즈 연장계약 + 휴스턴 1라픽으로 아마레 물어오고
하워드 데려온 다음에 이번 로터리픽으로 해리슨 반즈 떙겨오면... 핫핫
닉스는 마레 샐러리 빠지는 걸로 좋은 가드 영입하면 될텐데요...
 
 
 
하지만 현실은 불가능...
아마레는 죽은 닉스의 몸에 심장을 불어 넣어준 선수입니다.
2012-01-15 00:44:40
힘냅시다. 아직은 갈길이 멀어요. 모두들 힘내길!!
2012-01-15 04:35:52

뭔가.. 훈훈하네요; 넷츠팬분들 힘내세요! 하워드 꼭 데려오길 바랄께요. 마션브룩스는 이대로 잘 크면 하워드딜에서 크게 쓰일 수도 있을텐데.. 너무 정주시진 마세요

2012-01-16 11:22:59

흠냐리. 데론처럼 한명씩 데려오면 안되나 봅니다. 

보스턴의 전격Z작전처럼 순식간에  가넷과 알렌을 데려온것을 본따  데론과 최고급 빅맨을 한꺼번에 데려왔어야 구설수가 없었을텐데, 참 아쉽네요 
이제 루머에 시달리는거 지쳤습니다. 
WR
2012-01-17 20:41:27
이야.. 오랫만입니다.
올시즌은 루머에 루머에 의한 루머를 위한 시즌이니까요.
우리 시장이 보스턴, LA., 닉스처럼 이전부터 명문구단도 아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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