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 Maniazine
/ / / /
Xpert

장난하나? 몬타 엘리스?

 
  4825
2011-06-07 19:19:28

예비군 훈련 받다가, 뜬금 없는 루머에...

Ellis
Iguodala

 ESPN 릭 뷰커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와 골든 스테이트가 몬타 엘리스-안드레 이궈달라 트레이드를 협상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한 소스에 따르면, 협상이 임박한 것은 아니지만 양 팀 모두에게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 루머가 나온 오늘 마크 잭슨이 워리어스의 새 헤드코치로 부임했고, 이미 지난 시즌에도 골든 스테이트는 클리퍼스, 포틀랜드와 함께 이궈달라를 노렸던 팀 중 하나입니다.

 몬타 엘리스는 $11M/3yrs ,  안드레 이궈달라는 $13.5M/3yrs에 이후 두 시즌 역시 매해 $1.2M의 인센티브를 적용 받습니다. 마지막해는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양 팀의 이해관계를 보면,

골든 스테이트

 마크 잭슨의 부임으로 팀 체질 개선에 나설 것이고, 항상 워리어스는 최근 몇년간 SF 포지션에서 꾸준한 로테이션을 가져갈 수 없었습니다. 이궈달라는 20득점 이상의 스코어러는 아니지만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15-5-5 득점 가능한 유일한 선수입니다. 그에게 포제션을 무리하게 설정하지 않는 이상 팀 밸런스를 맞춰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리바운드 능력과 운동능력 역시 동포지션 내에서 최상의 선수입니다.

 워리어스는 이궈달라를 영입시, 지금 보다 좀 더 균형 잇는 로테이션을 가져 갈 수 있습니다. 또한, 몬타 엘리스를 트레이드 시킴으로써 스테판 커리의 성장에 더 도움이 되겠죠. 제 생각엔 지금 몬타 엘리스보단 이궈달라가 워리어스에 더 안성맞춤인 선수라고 봅니다. 항상 퍼리미터 게임에 강점을 보이는 워리어스이고, 리그 대표 속공 팀이기 때문에 위크 사이드를 봐주는 시야와 코트 왕복 능력을 지닌 이궈달라는 최고의 핏이 될 겁니다. 이번 시즌 디펜시브 세컨드 팀에 오른 수비력은 더욱 긍정적인 부분이겠죠.

 문제는 그의 계약기간과 금액이지만 몬타 엘리스보다 $3~4M 정보 비싼 정도입니다. 하드캡이 2년 유예라 마지막해 그가 PO 행사 여부에 따라 팀 샐러리 유동성이 좌우 되겠지만, 적어도 남은 계약 기간 동안 먹튀 소리 들을 선수는 아니죠. 또한, 그의 내구성은 이미 검증되었습니다.

필라델피아

 몬타 엘리스가 $3-4M 정도 싸고, 팀내 스코어링 부재를 해결 해 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몬타 엘리스 자체만 놓고보면 앨런 아이버슨 은퇴 이후 최고의 스코어를 영입하는 셈이죠. 몬타 엘리스는 이번 시즌 24.1득점으로 득점 랭킹 전체 8위를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이 팀에 볼을 필요로 하는 선수가 공교롭게도 1-2번에 모두 배치되어있습니다. 포제션 문제가 이궈달라보다 더 심각한 상황까지 초래 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물론 에반 터너 역시 6-7로서 3번이 가능합니다만 풀 타임으로 소화하기에는 리치와 운동능력, 파워에서 부족한 모습입니다. 또한, 이궈달라를 트레이드 하려는 기본 목적이 에반 터너를 중심으로한 팀 개편임을 짐작했다면 그보다 더 겹치는 언더 사이즈 슈팅가드를 데려오는 셈이 되어버립니다.

 또 다른 문제는 지난 시즌 코트 밸런스를 다시 찾았고, 팀 디펜스를 어느정도 끌어 올린 상황에서 팀 센터 자원에 대한 확신없이 백코트 높이와 수비력을 다운 시키는 것은 큰 모험이 될 것입니다. 물론 이궈달라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굉장히 큰 편은 아니지만 80경기 이상을 본 식서스팬으로서 그가 코트 밖에 있을 때 팀 디펜스의 강도나 전체적인 로테이션이 무너지는 경우도 빈번했습니다.

 몬타 엘리스 역시 폭발적인 운동능력과 퍼스트 스텝, 다양한 스킬로 NBA 최정상급 득점력을 가진 선수지만 그 역할은 에반 터너가 더 안정적으로 해낼 수 있다고 봅니다. 이 무브가 완료된다면, 식서스는 2픽으로 선수를 뽑아놓고, 팀이 바닥을 칠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또 다른 모험을 하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체제 변환을 하려면 확실하게 리셋해야 하는데, 또 포지션과 포제션이 겹치는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애매한 위치를 스스로 자처하는 것과 다름 없지요.

 몬타 엘리스는 식서스에 온다면 워리어스는 전혀 다른 차원의 농구를 해야할겁니다. 그가 즐겨하는 업템포 바스켓은 유지할 수 있지만 이 팀의 중심은 에반 터너가 될 것이고, 워리어스에서처럼 아이솔레이션 패턴은 클러치 상황을 제외하고는 억제 당할 것입니다. 그 자신이 이를 수긍하고, 받아들이면 모르겠지만 이미 워리어스에서도 커리와 자신의 비중 문제로 구단과 마찰이 있었기 때문에 별로 달갑지 않는 트레이드가 되겠네요.

 이 트레이드가 된다면 전 과감히 식서스를 버리겠습니다. 14년차의 제 로열티를 한방에 뭉개버리는 트레이드가 될 것입니다. 뭐 애초에 이궈달라로 영입할 수 있는 레벨이 이정도이긴 하지만.











24
Comments
2011-06-07 20:20:18
전 에반터너를 잘 모릅니다.
첨부 동영상만 봐서는, 한 팀을 이끌수 있는 재목감이다라는 감은 팍 안오는군요.
스피드, 점프력 모두 팀리더급으로는 좀 아니다 싶은데요...
저 어정쩡한 골밑 돌파는 리그에서는 성공률이 반으로 줄것이고...
폴피어스와 비슷한 능구렁이 같은 모습은 좀 가능성이 보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키이어에 인정을 팀의 더맨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아는데,
특별한 능력이라도 보여준것인지요.
Updated at 2011-06-07 20:42:10
트레이드 자체는 필리가 좀 손해 같습니다만..

즈루가 수비도 좋고 사이즈가 어느 정도 되니까 몬타가 언더사이즈인 걸
커버해줄 수 있지 않을까요?

터너가 2-3 다 가능하다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한데요...
풀타임으로 3번 볼 필요는 없고 몬타나 즈루가 쉴때 
영이 3번 보고, 터너가 2번 보면 되지 않을까요?
아니면 아예 영을 주전으로 쓰고 터너는 지노블리 처럼 주전급 6맨으로 쓰던가요..
WR
Updated at 2011-06-07 22:34:51

기본적으로 즈루는 1번, 터너는 2번에 맞는 선수입니다. 농구에서 커버 가능한거랑 커버하는 거랑은 다른 문제지요.  터너가 SF로 정착했으면 모를까 아직 아무것도 검증된게 없고, 그는 오히려 PG로 뛰어야 더 생산성이 있을 정도니까요.

 제가 골든 스테이트에서 몬타 플레이를 봐서 알지만, 몬타 역시 결코 위크 사이드에서 받아먹는 플레이어가 아니죠. 그 역시 볼을 쥐어야하고, 이기보다 터너 성장에 되려 더 방해될 뿐만 아니라 수비시에 리스크도 감수해야합니다. 득점 10점 더 하려고, 너무 많은 옵션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가 뒤따르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터너를 지노빌리처럼 쓰기엔 아직 어리고, 그 경우 이전 롤과 전혀 다를게 없죠. 지난 시즌에도 그 재능을 썩혀가며 팀 시스템에 자신의 역량을 양보했는데, 몬타 엘리스가 오면 이전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즈루가 있으니 몬타 엘리스를 써도 괜찮냐의 관점은 터너에게도 적용 가능합니다. 그러니 애초에 겹친다는 문제가 대두 되는 것이고요.



2011-06-08 04:12:19
몬타 위크사이드에서 받아먹는 능력있습니다. 몬타가 브레이크아웃한 2년차에 백코트 파트너가 배런 데이비스였습니다. 기본적으로 배런데이비스가 2대2로 수비 한쪽으로 수비를 쏠리게 만들고 위크사이드에서 그걸 이용해서 득점을 올리던게 몬타의 원점입니다.
 
지금처럼 2대2 능력에 눈을 뜬건 그 이후의 일입니다.
 
코비가 2008 베이징 때 샼과 함께할 때의 모습으로 회귀했듯이, 몬타도 충분히 배런과 함께하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2011-06-07 20:41:17

골스 윈 같네요. 몬타가 필리에 와도 25점 가량의 득점력을 보여줄 것 같지만, 지난 시즌 강점이었던 수비를 많이 포기해야 할 듯한데요. 꽉 짜인 시스템을 좋아하는 콜린스 감독이 몬타를 원하는 걸까요?

2011-06-07 20:48:47
필라델피아 감독이 꽉 짜인 시스템을 원하는 성향이라면...

몬테이 엘리스를 식스맨으로 써먹을 가능성도 있는것 같네요.

즈루 - 터너 - 영 고정에

즈루 터너 둘중에 아무나 빼고 엘리스 넣은다음

공격에서 제몫을 하길 바랄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즈루 터너 모두 1,2번 상대로는 프레임이 당당하니

그상태에서도 매치업상 수비 문제는 일어나지가 않네요...

좋은점은 터너 - 이궈달라 문제를 해결해서 터너키우기에 나설 수 있게 되고

문제라면 루이스 윌리엄스의 존재가치가 떨어진다는것과 출장시간 문제가 발생하네요..
2011-06-07 21:01:54
제가 필리 팬도 아니고 엘리스의 팬도 아니라 잘 모르고 하는 말일 수 있지만, 필리는 터너를 키우길 원하고 키운다면 2번에 정착시키길 바라는거 같은데요 올 시즌에는1~4번을 왔다갔다 하면서 자기 롤을 확실히 부여받지 못해 성적이 저조했지 팀으로서는 중심선수로 키워볼 만한 선수같습니다.
 근데, 엘리스가 들어오면, 답답한 공격을 풀어줄 식스맨인 루 윌의 업그레이드 된 대체자가 되겠지만, 엘리스 정도의 선수라면 댈러스의 테리급의 롤을 부여받을 것이고, 결과적으로 터너는 올시즌보다 확실히 롤이 커진다고 하기 힘들어보입니다. 그렇다고 엘리스를 루 윌 정도로 써먹기는 너무 아까운 선수죠.
 더군다나 백코트 3인방이라 할 수 있는 즈루-터너-몬타 모두 공을 잡고 플레이해야 제 기량을 발휘하는 선수라서 상성이 맞을지도 의문이네요.
 
엘리스 오면 루 윌은 어떻게든 처분해야 할 대상이 될겁니다.
2011-06-07 22:29:40
저는 1,2번 90분 중에 터너한테 30분정도 무조건 배정시켜줄 수 있을줄 알았건만

누가 뭐래도 지금 당장의 공격효율성이 엘리스보다 너무 떨어지네요

그렇다면 터너 키우기는 어려울수가 있겠습니다.

그 이유도 있고 여러 이유가 서로 루즈하다는거기에..

그래서 트레이드를 반대하는겁니다만 한국에서의 소리가 미국에 들리지는 않겠죠
2011-06-07 20:43:05
심지어 골스에게도 루즈 트레이드 될것 같습니다.

골스가 업템포에 퍼리미터 공격을 잘하는것은 확실하나 그 이유는 그것밖에 할게 없기 때문이고

지금은 20점 트리오가 있었던 때처럼 공격이 확실하게 돌아가지가 않습니다.

그때도 막농구였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확실한 감독의 의지가 공격프로그램으로 보이는 

형태는 띄고 있었는데 이번시즌은 그런것도 없었지요...

한때 20-10 찍던 빅맨 데리고도 써먹지를 못하고요.

게다가 몇년간 2번쪽 선수가 터져나갈듯 해서인지 골스는 백코트 자원이 넘치는듯 착각을 주는데

골스 1-2-3번 자리에 1인분 해줄 선수가 딱히 많은것은 아닙니다. 

커리,엘리스,라이트,윌리엄스,전력을 봐서 쏜튼 정도가 있는데,

5명이면 많지 않느냐고 할 수도 있지만 빅맨 자원이 또 부실한것을 생각하면...
-----------------------------------------------------------------
커리 - 엘리스 라인이 생길때 커리의 성장에 방해가 되니 공격이 안풀리니 하는데

지금으로선 그런 모습 보이지 않고 정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엘리스는 리그 수위의 2번 모습을 보여주고 커리도 어디서 빠질 1번이 아닌 모습을 보여주죠.

지금 이시점에서 엘리스가 빠지면 골스 득점에 문제가 생길겁니다.

내가 골 넣고싶다고 골 넣을수 있는 선수가 엘리스 말고는 없다고 보면되니...

거기서 15-5-5 해주고 팀 수비 및 공격 운영에 도움을 주는 다재다능한 선수가 들어온대도

그 선수가 팀에서 차지하는 가치가 크지는 않을겁니다.


지금 로스터에 마크 잭슨으로 못해도 몇개월은 돌려봐야 골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 수 있을듯 하네요.

지난 시즌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라는 팀 입장에서는 완벽한 실패였고,

거기서 알 수 있는 점이나 배울점이 딱히 많은 시즌은 아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011-06-07 21:13:34
전 이궈달라로 고탓이나 노려봤으면 좋겠는데,,,터너가 호감형이라 한시즌 너꼴리는대로 해봐라 나둬보고 싶다는,,,
2011-06-07 21:34:04
득실로 따지면 그래도 필리윈인거 같은데 말이죠.
이기가 필리에서 차지하는 수비비중이 큰건 알지만
다른 수비좋은 선수들도 많아서 로테이션으로 충분히 커버가능하다고 보거든요.
엘리스는 연계플레이가 없어서 그렇지 볼소유가 긴것도 아니어서
필리같이 궤도가 올라와있는 팀이라면 훨씬 좋은 활약을 해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1-06-07 22:01:53
전 솔직히 필리 팬분들이 터너터너 하실때만 해도
좀 오바 아닌가 생각 했었는데
시즌 끝나고 터너가 활약한 필리 경기나 플옵에서 승리한 1경기 등
다운받아서 보니까 터너 천재성이 장난 아니더군요
이기를 정말 팔거라면 차라리 레벨은 떨어지더라도 안정적인 센터자원을
모색해보고 팀은 터너 위주의 체질개선에 나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어차피 브랜드, 즈루, 영, 루윌 등 두자릿수 스코어링을 찍어줄 선수들은 많고
필리의 하나의 약점이라면 박빙의 승부에서 스코어를 쥐어짜낼 선수가 없다는 점이었는데
제가 본 터너의 그릇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충분한 롤과 시간을 보장받는다면
반시즌 내로 어느정도 가능하겠구나 싶은 수준이더군요
2011-06-07 22:08:17
일단 제가 몬타 엘리스 풀경기를 몇 경기 보지 못 해서 잘 알지 못 한다는걸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러니 잘 모르는 소리를 해도 노여워말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몬타 엘리스 제가 보기로는 수비나 볼로테이션이 문제가 있긴 하지만 득점력 하나만큼은 리얼인것 같거든요. 리그에서 본인이 원하기만 하면 어제든 어느 정도 확률있는 득점을 만들어낼수 있는 선수가 그리 흔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왜 이리들 평가가 박한지 여쭤봐도 될까요?
경기를 하다보면 분명 팀오펜스가 아닌 개인의 경기력만으로 득점을 창출해내야 하는 상황이 오기 마련이고, 그런 상황에서 결과를 만들수 있는 역량이 있는 선수라고 보거든요. 제 생각에는 그거 하나만 하더라도 이궈달라와의 연봉차이를 감안하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요.
2011-06-07 22:32:28
그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농구를 제대로 배운적이 없어보이고 ( 고졸 후 달려 돈 넬슨 감독 밑에서만 플레이)

수비를 덜하는데다

구단 상대로 사기를 한번 쳤고

커리의 성장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서(실제로 그런모습은 전혀 없습니다)

그런거라 감히 추측하네요...

바닥에서 올라온 리얼 실력의 매력있는 선수인데...
Updated at 2011-06-07 22:39:26
실력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구단에게 자신의 비중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는 언행을 보였던게 가장 크지 않았나 봅니다
 
또한 필라입장에서 반기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터너의 존재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팀의 미래인 선수가 확실한 롤을 부여 받지 못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즈루 나 터너 , 엘리스 3선수 모두 볼을 어느 정도 소유하는 스타일의 선수라서 포제션 문제도 생길 수도 있구요
 
Updated at 2011-06-07 22:59:07
솔직히..
 
현재 필라에 몬노예까지 오고,. 터너를 슬슬 키워준다면,.
 
즈루-터너-몬타  이 세명 포제션 문제가 심각할것 같아 보입니다..결국 겹치면서 거꾸로 역시너지날 것 같아요..
 
차라리,.이기를 팔기로 결정했다면,. 가드자원보단 빅맨(센터)를 노려서
 
즈루(루) - 터너(믹스) - 영(터너) - 브랜드(영) - 센터(하즈)
 
이런방향으로 가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하즈나 스페이츠 등 주전감으로 부족해보이고,.(물론 이기로 물어올수 있을만한 좋은빅맨이 쉽진않겠지만..)
 
터너가 어디까지 클지는 몰라도,.일단 2픽으로 뽑았으면 한시즌정도는 풀타임 기회를 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몬타 오면,. 몬타 좋은 선수인것 맞지만,..이기때보다 잘하면 더 안 좋아질수도 있을것 같애요..
 
 
2011-06-08 01:16:07
이궈달라를 내주고 몬타 엘리스라... 이건 아무래도 일방적인 식서스 루즈입니다.
 
몬타 엘리스는 커리어 시작부터 지금까지 리그에서 가장 극단적인 공격형 팀에서 뛰어왔고 그 자신이 기량 상승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도 역사상 가장 변칙적인 농구를 구사한 돈 넬슨의 조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골든스테이트가 이번 시즌에 키스 스마트 체제 하에 하프코트 농구를 시도했다고는 하나 골든스테이트의 승리공식은 여전히 빨리 뛰고 많이 넣는 런앤건 농구였습니다. 골든스테이트가 FA 사인 앤 트레이드로 영입한 데이비드 리도 달리는 농구에 강한 빅맨이고요.
 
하지만 현재의 필라델피아는 정반대의 컬러를 지닌 팀입니다. 덕 콜린스는 시스템 농구를 추구하는 사람이며 여러 모로 성향이 돈 넬슨과는 정반대에 가깝습니다. 짜여진 농구, 계산된 농구를 선호하는 사람 밑에 들어오는 선수가 자유분방하게 공격하는 스타일의 스코어러라면 이 조합을 반길 팬도 구단 관계자도 없을 것 같습니다. 현재의 필라델피아 시스템 하에서는 몬타가 매경기 25점을 넣을 수 없으니까요. 물론 기량만 받쳐주면 시스템이고 뭐고 자기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하겠지만 몬타는 그런 선수가 아니라는 게 크죠. 당장 그의 수비 문제부터 불거질 겁니다.
 
게다가 벤치에는 몬타와 유사한 유형의 선수가 있죠. 바로 루 윌리엄스입니다. 필라델피아의 벤치 타임은 루 윌리엄스의 프리롤 오펜스나 테디어스 영의 미스매치 플레이로 이루어집니다. 이 틈으로 과연 엘리스가 비집고 들어갈 수 있을까요? 만일 루와 몬타를 한 코트에 내보내기라도 한다면 필라델피아는 당장 수비 로테이션이 크게 무너질 겁니다. 터너를 벤치 타임에 쓰는 것도 벤치 타임의 밸런스 붕괴를 막기 위함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엘리스가 들어오면 필라델피아가 강점으로 선보였던 밸런스가 깨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레이드가 이뤄질 경우 필라델피아는 벤치 백코트를 루 윌과 조디 믹스로 꾸려야 하는데 이럴 경우 필라델피아의 쿼터별 밸런스가 무너질 우려가 높아집니다.
 
주전 라인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즈루 할러데이가 1번, 에반 터너가 3번이 될 텐데 여기서 문제가 있죠. 바로 수비입니다. 즈루가 아무리 2번 수비가 가능하다고는 하나 그건 어디까지나 잠시입니다. 승부처에서 잠깐 막는거죠. 즈루에게 경기 내내 2번 수비를 맡길 경우 공격에서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해 하인릭꼴이 날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더구나 터너가 키는 크지만 3번을 감당할 하드웨어나 파워의 소유자는 아닙니다.
 
여러 모로 필라델피아가 강점을 잃어버릴 트레이드입니다.
2011-06-08 01:34:01

이제 우리 터너 키울라고 할때 아니니? 

2011-06-08 01:45:00
몬노예도 참 괜찮은 선수라고 봐서 이기와의 맞트레이드라면 몬노예가 더 가치있는 선수라고 생각했었는데, 필라의 팀 사정상 그렇지 않나 보군요.
 
몬노예 입장에서는 어느팀에 잘 어울릴까요? 기왕이면 골스의 입맛을 어느정도 맞춰주는 선수가 있는 곳으로요...
2011-06-08 05:13:57

말도 안됩니다.... 포텐셜만빵의 1,2번 선수가있는데 같은 포지션을 가진 선수 하날 더 들이면서 리그 최고의 수비수중 하나를 버린다구요?? 식서스 루즈가 너무 큽니다.

2011-06-08 11:49:38
여기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할 문제는 필리가 변화를 원하는가... 일것입니다...
이기와 터너의 공존을 시도했던 지난시즌의 시도를 실패라고 봤기때문에
변화를 위해서 이기를 내어놓은것이고...
 
내어놓은 이기로 어느 수준까지 받을수 있느냐이죠...
 
대부분이 빅맨을 원하시는듯 한데... (소프트한 호스는 필리의 약점이니깐요...)
이기로, 오쿠어나 블라체, 바르야니, 달람베어등을 받을수는 없는거고...
그보다 좋은급의 빅맨들은 각 팀에서 완소라서 내어놓지 않을거라...
엄청난 샐러리 덩어리인 이기로 빅맨을 받아오는건 사실상 힘듭니다...
 
그러면 남은건 필리의 약점중 하나인 득점력과 3점을 맡아줄수있는 백코트자원인데...
그것도 같이 키우려고하는 줄루와 터너의 포시젼인 포가와 스포를 제외한 슈팅가드...
캐빈 마틴과 몬타 엘리스 벤고든 밖에 없습니다...
 
이 셋중에선 몬타가 제일 나아보이는데...
 
몬타가 싫다면 이대로 이기를 안고 가는방법이 있습니다...
선택은 필리 구단의 몫이고 제 의견과는 상관이 없지만...
몬타와의 트레이드가 얼토당토 않은 선택이 아니란것만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2011-06-08 12:26:53
제가 본 터너는 3번을 볼 정도의 피지컬이 아닙니다. 터너를 2번으로 놓는다면 결국에는 3번이 문제죠. 이기를 동 포지션의 누구와 바꾸느냐의 문제입니다.
2011-06-08 12:30:37
근데... 필리 프론트진에서는 그렇게 생각하고있지 않는것 같은데요...
터너를 2번으로 생각하고있었다면 시즌을 말아먹더라도 지속적으로 2번으로 내 보냈겠지만...
중간에 포기했잖아요...
 
그리고 터너의 2번 정착이된다면 이기가 매물로 안나올거라 생각합니다만...
 
나올 이유가 없잖아요... 프론트와의 불화라기엔 너무 선수가 아까워요...
트레이드 가치도 엄청 떨어져버리고...
2011-06-08 12:33:25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이미 이궈달라는 그 한계를 여러 번 노출했기 때문에 지금 정도의 트레이드 가치가 딱 적당하지 않나 싶습니다.
 
터너의 2번 정착이 가능한지를 보려면 일단 터너가 공을 많이 가져야 합니다. 이번 시즌은 도통 그러지를 못했죠. 아직 터너의 2번 정착이 포기할 수준인지는 더 지켜봐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denlal
36
7700
24-05-02
denmin
107
7028
24-05-01
denlal
47
6866
24-04-30
ncaa
87
16506
24-04-30
denlal
67
6285
24-04-30
min
70
8703
24-04-30
bos
43
3998
24-04-29
75
9874
24-04-29
bosmia
54
3724
24-04-29
cleorl
40
3770
24-04-28
cleorl
36
3969
24-04-27
dengsw
54
6283
24-04-26
bosmia
97
7902
24-04-25
minphx
45
4891
24-04-25
nyk
70
6395
24-04-23
nykphi
34
3889
24-04-21
miaphi
43
7805
24-04-18
bos
81
10446
24-04-16
min
85
15489
24-04-16
atlbkn
41
6959
24-04-13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