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 이런 저런 소식+ 이야기

뭐 어제 이겨주면서 10년만에 5할 되었습니다, 그래도 3경기 다 지면 또 분위기 개판되어서 광탈 당할수도 있으니 남은 3경기 잘하길 바라면서 오늘도 재미없는 글 시작해봅니다

 

(멀쩡히 서 있으면서...)

 

STAT은 어제 발목에 뭐 큰거(뭐?) 하나 달고 벤치에 앉아서 얘들이랑 놀고 있었습니다... 근데 가관인게 닉스 얘들이 가면서 툭 쳐보는 얘들도 있고(마레는 좋다고 쪼갭니다 ㅡㅡ), 마레도 툭툭 치면서 홍철이 나갔을때는 응원단장 하면서 놀더군요. 근데 웃긴건, 분명히 발목이 돌아갔는데 발가락 아프다고 결장했다고 해서, 부상을 가장한 꾀병+ 휴식을 강력히 의심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레는 지 입으로 보호 차원에서 일요일에 뛸지 안뛸지 모르겠다면서 남은 경기 다 빠질지도 모른다고 했는데 댄토니는 3경기중 하나- 시카고전이나 보스턴전-만 나오면 장땡이라능이라는 무책임한 드립을 날려주면서 얘네들도 이제 그냥 5할도 했겠다 그냥 플옵 모드(이라고 쓰고 태업이라고 읽는다......풋) 고고싱인듯합니다

 

 

요즘 멜로가 쉴때 경기 패턴을 보면 신기한게, 데릭브라운을 3-4번 트위너적인 위치에, 워커를 3-4-5번 트위너틱하게, 션월은 수비는 5번이지만 공격은 2번으로, 토니는 토니식대로(ㅡㅡ),카터나 홍철이, 아님 제프리스가 남은 한자리를 채워주면서 런앤건을 하는데, 의외로 잘먹히데요  토니가 의외로 제프리스랑 호흡이 맞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제 제프리스 6점 했습니다  (점퍼도 이제 링은 맞춥니다!!! 쿨럭) 데릭 브라운은 3점은 2개 던져서 다 넣어주면서, 자유투는 허접인데 3점은 넣는 이상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나중에는 메이슨이 정신 승리 모드까지 자랑했고요. 어제 정말 아스트랄하다고 생각했던 라인업이, 카터-토니- 제프리스- 워커- 데릭 브라운이었는데, 뭔가 XX같지만 멋있어...라는 생각이 절도 들 정도로 무식 3점 신나게 집어던지는데 들어가니 뭐라 욕도 못하겠데요  역시 댄토니 사전에 불가능은 없나 봅니다;;;

 

 

어제 2쿼터에 23점 10리바 찍고 3쿼터에 2점 4리바 찍는 부진(?)으로 일찍 칼퇴근 해버린 멜로가 왜 앨리웁 안하냐는 말에 이렇게 답해주었습니다...

 

 

이런 시크한 친구

 

 

닉스 문제였던 백업 포가, 카터 쓰면서 어느정도 해결되었습니다.. (진작에 좀 쓰지) 점퍼는 뭐 들어가면 좋고 안들어가면 카터니까...라고 생각 들 정도로 영 아니지만 좋은 점은, 자신은 공격할때 슛보다는 패스를 먼저 생각하고, 그리고 흐름을 읽을줄 안다는게 맘에 드네요. (제가 멜로 틀드때 쩌리라고 욕했는데 죄송 ㅡㅡ) 그리고 수비는 1-2번 누가 붙어도 좀 빠르고 운동능력이 있다 싶으면 카터를 붙이던데, 은근히 막데요  그리고 한두번씩 나오는 상대방 뒤통수 후려치는 닥돌수 레이업은 참 고맙네요 ^^

 

브루어 보내고 얘 잡아올때 신나게 욕하고 내가 미친다고 으르렁거렸는데, 확실히 머리통 비고 운동능력 좋은데 트위너라는 꽤 안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요즘 점퍼도 던지고, 크로스오버도 하고, 뭣보다 페인트존에서 공만 잡으면 위로 떠서 덩크 찍을려고 하는데, 얘 도대체 어떻게 평가해야할지 참 애매하네요

 

이제 닉스도 개그 콘셉으로 가는건가요, 꾀병 마레의 저 미스하고 허세 짓는 표정하고 멜로가 머리에 공맞고 아파해주는 표정이란  (풋)

 

 

6연패때 떡실신 당한걸 잊지는 않았겠지 닉스